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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와 서승연 전임의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ANMA 2023)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적 표현형에 따른 칼륨-경쟁 산 차단제의 치료 반응: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와 서 전임의가 연구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는 지난 2019년 개발돼 시판됐다. 이 억제제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보다 산 분비 억제능력이 월등히 높고, 식전과 식후 모두 복용이 가능해 약물 작용시간이 긴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의료현장에서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 약물 치료의 판도를 바꿨다고 말한다. 최근 3년 반 동안 일본 및 미국, 국내 등 다양한 임상연구가 축적됐다. 이번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의 다양한 임상아형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한 메타분석 연구로 연구의 참신성 및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한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비미란성 식도염 및 기존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위식도역류질환, 야간 속 쓰림으로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심한 역류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효과가 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위식도역류지침 개발의 중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30 17:20: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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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1주년..'생명보다 큰 가치는 없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2월1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추모영상에는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42년간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간 강신호 명예회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은 각 그룹사별 개별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그룹사를 통합한 새로운 포상이 신설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을 표창하는 '동호 가마솥상'에는 에스티젠바이오 박주언 선임이 수상했다. 박주언 선임은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선물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수석 창조상'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쏘몰을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킨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2팀 오쏘몰 담당 파트가 받았다.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동아ST 진단사업부, 참메드, MH헬스케어 3개 사를 그룹사로 편입시켜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동아참메드 경영원지원실이, '수석 성공사례'는 그룹 내 인테리어와 수장공사 뿐만 아니라 대외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타 부서와의 협업을 주도해 적극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아벤종합건설 실내건축사업부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창립 기념식 포상식에서 창업주인 동호 강중희 회장과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를 제작해 수상자에게 수여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91주년 기념사에서 "창립 91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창립기념식은 창립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오늘의 회사를 있게 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들과 전현직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회사는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우리 각자 회사의 존재 가치를 이해하고 내재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한 회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인류의 건강을 위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이며 끝없는 도전 과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회사의 행복, 자신의 행복은 남과 더불어 일할 때 느낄 수 있다. '남도 잘 되게 하라'고 하셨던 고 강신호 명예회장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히 하여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30 17:18: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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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CDMO 진출 돌풍…글로벌 경쟁 치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가 늘어나면서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1건의 신규 위탁생산 계약과 4건의 증액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명과 제품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은 지난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지난 2022년 기록한 계약 금액 1조7835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특히 총 5건의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공시된 위탁생산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수준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고객사로 ▲GSK ▲얀센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을 공개했다. 글로벌 빅파마와의 파트너십은 올해도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월 28일 기준 ▲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 12건의 증액 계약은 1조1581억원인 것으로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0년부터 빅파마 고객사를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빠른 생산 속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와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생산 능력을 미리 확보해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60만4000리터다. 지난 2020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을 착공해 올해 6월 전체 가동에 돌입했다. 오는 2025년 4월에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이 완공된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생산능력은 78만 4000리터가 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으로는 인도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CDMO 부문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다국적제약사 오로빈도의 자회사 큐라테크는 최근 미국 머크와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제한적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계약은 오는 2024년 3월 31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번 의향서 체결로 오로빈도와 큐라테크의 동물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이 구축된다. 인도의 아라젠도 지난 2022년 11월 인도 벵갈루루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단일항체치료제 위탁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도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오콘의 자회사 신젠은 올해 7월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스텔리스 바이오파마를 인수하면서 8600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 백신 제조 시설을 항체치료제 위탁생산시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지브 다니 오르빈도 최고운영책임자는 "인도의 위탁생산 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은 없었다"며 "오로빈도를 비롯해 위탁개발생산을 준비하는 인도의 다른 바이오·제약 기업들도 '제2의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에 '연구'의 개념을 더한 CDMOR로 차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서도 ABL 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이뮨온시아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30 13:38: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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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임원인사' 성과주의 내세워 차세대 인재 발탁

삼성바이오로직스 탁월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차세대 지도자를 발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4명의 상무 승진이 이뤄졌다. 승진자 가운데 윤종규 상무는 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기획그룹장, 글로벌운영팀장, 제조기획팀장을 차례로 지내며 효율적인 생산 물량 관리를 통해 최대 매출 달성을 주도해 왔다. 윤종규 상무와 같은 1977년생인 이상명 상무는 사업 운영과 기획을 담당하며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그는 바이오에피스 PM그룹과 기획그룹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조성환 상무는 지난 2016년부터 바이오로직스에서 공무지원파트, 총무팀장(겸 ESG그룹장), General Affairs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대외협력 및 인프라 부문에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80년대생인 홍연진 상무는 전사 품질 역량 강화 및 품질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여성 임원으로 이름이 올랐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 발표도 앞두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30 13:32: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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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추운 겨울 따뜻하게

오비맥주가 동절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에서 29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오비맥주를 포함한 강남구 관내 7개 기업 임직원 봉사단 및 개인·단체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소외계층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오비맥주는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과 임직원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상자를 포장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 김치는 총 4800kg으로 강남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29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월동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해 연말에는 독거노인,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난방비 지원, 연탄 나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2:3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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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더스테이크하우스 리뉴얼 …하이엔드 다이닝 경험 선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스테이크하우스가 12월 1일 리뉴얼 오픈을 통해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의 명성을 이어나간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서울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더스테이크하우스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로서 스테이크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뉴 클래식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로 리뉴얼 한 더스테이크하우스는 정통 뉴욕식 스테이크하우스 메뉴 요소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스테이크와 다채로운 해산물 및 하우스 스페셜 메뉴, 120여 종 이상의 와인을 도입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스테이크 맛과 품질이다. 1++ NO.9 한우, 미국산 프라임 부위를 참나무 장작과 숯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구워내 스테이크의 풍미를 살렸다. 21일간 드라이에이징한 포터하우스, 티본부터 립아이, 뉴욕스트립, 안심까지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화이트 발사믹 샬롯 미뇨네트 소스의 오이스터 플래터', '참나무 장작과 숯으로 구워낸 갑오징어와 매콤한 갈릭 처트니' 등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는 물론 '단새우 비스큐 파스타', '한우 트러플 버거' 등 하우스 스페셜 요리도 마련돼 있다. 제철 과일을 곁들인 셰프 메이드 파블로바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번트 레몬 셔벗 등의 디저트를 비롯해 업그레이드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코스까지 야심차게 선보인다. 뉴욕 맨해튼 부티크 콘셉트를 적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화려한 베버리지바를 입구에 배치에 입장부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홀은 아치형태의 높은 천장과 샹들리에로 개방감을 높였다. 오픈 키친 앞 복도를 지나면 프라이빗 단독룸이 마련돼 있다. 이처럼 동선에 따라 공간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명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미식경험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스테이크 다이닝을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연말을 맞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임 장소로 더스테이크하우스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2:2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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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호주 편의점 판매 개시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CJ제일제당이 해외 메인스트림 채널에 잇따라 진출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EzyMart)'에서 비비고, 햇반 등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점한 제품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햇반 컵반 등 14종으로, 이번달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의 이지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로를 넓히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지마트는 호주 전국에 45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이다. 특히 주요 대도시인 시드니에 200여 개의 매장이 있어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를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1000여 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판매 제품을 늘려 현재 야채, 김치, 새우, 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등 총 6종의 만두를 울워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비비고 K-푸드가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세계 각지에서 메인스트림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대형 유통채널인 아스다(ASDA)에 비비고 김스낵을, 오카도(Ocado)에 김스낵과 비비고 냉동밥, K-소스, 김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30 12:2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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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틴프랑스' 400여 미수입 프랑스 와인 서울 상륙

-연 2회 열리는 국내 최대 미수입 프랑스 와인 B2B시음회 -프랑스 전역의 와이너리 43곳이 선보이는 와인 400여 종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주최하는 와인 시음회 '테이스틴프랑스(Tast'in France)'가 다음달 1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테이스트 인 프랑스'와 '테이스팅(Tasting)'을 결합해 이름 지은 테이스틴프랑스는 비즈니스프랑스 농식품부가 전 세계에서 주관하는 와인 시음 행사다. 각국의 와인 수입사, 유통사 등을 초청해 미수입 와인 수백 여 종을 시음하고, 생산자와 수입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다. 테이스틴프랑스의 서울 행사는 연 2회 개최되며, 매 행사마다 참가사를 달리해 국내에 다양한 테루아를 소개한다. 올해 시음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와이너리 및 스피릿 업체는 총 43곳이다. 이들이 대표하는 지역은 루아르 밸리(14곳), 옥시타니(랑그독, 루씨옹, 론 밸리 일부 포함 12곳), 남서부(4곳), 알자스(3곳), 샹파뉴(3곳), 보르도(2곳), 부르고뉴(1곳) 등 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1부 행사는 시음회장 내에 마련된 43개사의 개별 부스를 방문해 와인 및 스피릿 시음과 수입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한불 통역사를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4시 30분부터는 2부로 아독(AD'OCC·옥시타니개발청) 주관 애프터 워크 디너가 열린다.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남프랑스 와이너리 15곳의 와인을 시음하고, 생산자들과 푸드&와인 매칭 등에 대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다. 이번 시음회는 온라인 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친 전문가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프랑스산 와인 및 스피릿 수입액은 꾸준한 증가세다. 2022년 프랑스는 전 세계에 181억 유로 규모의 와인과 스피릿을 수출했다. 그 중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2억3000 유로로 2021년 대비 30.8%가 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30 12:13: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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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A세대…유통가 중장년층 공략에 나서

최근 유통 업계는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힐링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해 A세대 소비자층에 주력하고 있다. A세대에 해당하는 연령은 만45~64세이며 경제적으로 구매력이 있고 시간적 여유도 갖춰 자기 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호텔업계는 가족 및 친구들을 포함한 전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분주하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은 '사라진 시계'라는 방탈출 상품을 판매한다. 체크인 시 방탈출 게임에 대해 안내하고 미션 카드 등 게임 도구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주 코오롱호텔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입장권 2매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펀 앤 플레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호텔 프런트에서 할리갈리, 우노 등의 보드 게임을 대여해 객실에서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WE)호텔 제주는 한라산 산행 후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산행&스파' 패키지를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운영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비롯해 생수 2병과 머핀 또는 브라우니, 귤, 초콜릿 등을 제공한다. 나아가 카본 스파 테라피와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A세대들의 여가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여행 상품도 다양화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중장년층 특화 패키지로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한 달 살기와 예술, 스포츠, 미식, 와인, 공연 등을 다룬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리얼트립은 '토끼와 두꺼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토끼와 두꺼비'는 디지털화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를 운영하고 있다. '똑비'는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똑비' 앱에서 일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을 통해 요청한다. 기차 예매, 맛집 추천, 장보기, 최저가 검색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모다모다는 자아 실현을 실천하는 A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시니어 모델 8인과 함께 '다시 찾은 에너지'를 주제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사진은 모다모다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시니어 모델 대회 '모처럼 다른 인생'을 개최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30 11:41:0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