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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KBS N과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편의점 이마트24와 KBS N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KBS 미디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24와 KBS N은 이번 MOU를 통해 ▲ 협업상품 개발 ▲ 상품과 서비스 연계한 공동 마케팅 진행 ▲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KBS N의 연애 리얼리티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 시즌3' IP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올해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양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협업 상품을 홍보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연애의 참견'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연애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고, 단호하게 진단해주는 로맨스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2020년 시즌1 방송을 시작한 이후 지금의 '연애의 참견 시즌3'까지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마케팅 업무협약에 앞서 이마트24는 게임, 웹드라마, 웹툰 등 MZ세대가 좋아하는 업계와 손잡고 협업상품 및 마케팅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다양한 업계와의 IP 제휴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콘텐츠 IP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게임, 웹툰에 이어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2-07 12:26: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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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스타매장 육성에 힘... 가장 성장한 ‘챔피언샵’ 첫 선정

패션그룹형지가 매장 기살리기 일환으로 고객이 많이 찾는 스타매장을 알리고 육성하기 위한 '챔피언샵'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매달 성장률이 높은 우수 매장을 챔피언샵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챔피언샵 선정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높고, 신규고객 가입수가 많은 매장, 그리고 매장의 세일즈 관리 역량, 매장홍보 및 매니저 관리 등을 종합해 평가하게 된다. 챔피언샵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금명함감사패 등의 포상이 전달된다. 첫 선정의 영예를 안은 곳은 크로커다일레이디 2개점(광명점, 서울신정점)과 샤트렌 1개점(포항죽도점), 그리고 올리비아하슬러 1개점(광주세정점) 총 4곳이다. 먼저 크로커다일레이디 챔피언샵에는 광명점과 서울신정점이 선정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광명점의 경우 친근함을 무기로 지역내 고객들의 아지트로 우뚝 섰다. 그 결과 2023년 신장률 10%대에 연매출 10억원이 넘는 성적을 거뒀다. 카페 같은 기능을 하도록 간식과 음료를 항시 구비해 놓고, 사은품을 풍족히 운영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서울신정점은 2023년 전년 대비 20% 내외 성장한 챔피언샵이다. 샤트렌 포항죽도점의 점주는 2006년 샤트렌 론칭 때부터 매장 매니저로 시작한 원년 멤버다. 오랜 기간 매장을 운영하던 중, 2022년 포항에 태풍수해로 매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올리비아하슬러 광주세정점은 전라 광주 지역 밀착형 마케팅으로 지난해 25%에 이르는 신장률을 보였다. 점주가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판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전국 대리점 사장님들의 노고가 있어 지금의 형지가 가능했다"며 "각 지역에서 사장님들이 보여주시는 노하우에 관심을 기울이고 본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챔피언샵을 키워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2:26: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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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린드버그 사업 강화...아웃도어 컬렉션 국내 첫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제이린드버그를 통해 스포츠웨어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J.LINDEBERG)는 이달 국내 시장에 아웃도어 컬렉션을 처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이린드버그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테니스와 스키 등 다양한 영역의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아웃도어를 일상에서 입는 고프코어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운동족과 패션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웃도어 컬렉션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컬렉션은 우수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이린드버그의 특유의 슬림한 실루엣과 모던하고 세련된 색상이 특징으로 의류 라인부터 액세서리까지 총 30여 종으로 출시됐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플한 브릿지 로고와 오렌지,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했다. 대표 제품은 실용성을 강화한 프로 팩(pro pack) 라인이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꺼내 입을 수 있다. 메쉬,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고 많은 움직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베스트(조끼), 티셔츠 등으로 선보이며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착용하기 좋다. 기능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컬렉션에 적용된 원단은 화산재에 추출한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을 자랑하며, 최적의 체온인 37.5도를 유지시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방수, 발수 기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원단과 드라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제이린드버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웃도어 라인으로 뛰어난 기능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췄다"면서 "올해부터 골프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아웃도어 컬렉션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2:25: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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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난해 ESG경영 관심도 업계 1위…롯데·신세계백화점 순

현대백화점이 지난 2023년 한해동안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6개 주요 백화점에 대해 ESG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백화점 이름 + ESG' 등이며,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 데이터앤리서치가 분석한 백화점 업계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ESG경영 정보량 조사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분석 기간 총 1984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에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은 고려대학교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 캠퍼스 조성을 지원하고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고려대학교와 축제 기간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클린존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된 내용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대전에 시민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과 냉난방 등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시설물을 마련하는 '스마트 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안전'을 지난 2023년 ESG경영 전략의 새로운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요청하는 대로 손질해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 사용을 중단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일회용기 사용 중단을 통해 연간 6.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해당 내용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조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년간 총 1129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 '38커뮤니케이션'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을 맞아 뷰티 ESG경영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디포션', '리솔츠', '그랜태비' 등 3개 비건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 또 지난해 8월 네이버 블로그 '다이렉트 창업'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함께 일해온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1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하고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 협력사들의 ESG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등 상생·ESG경영 활동에 앞장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한해 425건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세 자릿수로 떨어진 관심도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코트라와 국내 ESG 패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에 입점한 국내 유망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ESG경영 실천 지원에 앞장섰다. 또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백 개발 등의 ESG경영 실천 공로를 인정 받아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해당 상은 ESG 부문 중 유일하게 정부가 포상하는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당시 수상을 통해 친환경 쇼핑백 개발, 희망 배달 캠페인, 지역사회 취약 계층 지원 등 ESG경영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 내용은 언론 뉴스를 통해 주목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이 12건의 ESG경영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고 AK플라자는 2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랜드그룹 NC백화점의 ESG경영 포스팅은 온라인에서 포착되지 않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백화점업계의 지난해 전체 ESG경영 포스팅 수가 2022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고 전했다.

2024-02-07 12:25: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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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디저트 시장 공략…'쇼콜라 팔레트' 송리단길에 오픈

롯데리아 ㆍ엔제리너스 ㆍ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확대되는 디저트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GRS는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디저트 카페 '쇼콜라 팔레트'를 오는 13일 잠실 송리단길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쇼콜라 팔레트는 'Make a Magical Moment'의 슬로건으로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2030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접목해 다채롭고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 쇼콜라 팔레트는 리테일 성격의 단순 제품 판매점과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카카오 매스 분쇄기(글라인더)를 공동 개발해 매장에서 직접 추출한 초콜릿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매장에서 즉석 추출한 카카오 매스를 바탕으로 제조한 ▲쇼콜라 드링크류, 빵과 함께 즐기는 ▲스프레드, ▲스트룹 와플, ▲퐁듀 플레터, ▲초코 칵테일 등 총 20종의 제품으로 카카오 고유의 깊은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색감의 플레이팅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매장 이용객의 다양한 선호도를 맞추기 위해 케익류, 커피, 티 음료 등 비 초콜릿 메뉴 및 선물용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 구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쇼콜라 팔레트는 다양한 객층이 밀집되어 있는 송리단길 오픈으로 향후 고객 반응을 통해 추후 주 타겟층 확보 및 향후 운영 상권 선정으로 매장 출점 또는 컨세션 사업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4-02-07 10:5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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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신이어마켙'과 가치소비 동참

삼성웰스토리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컬래버한 제품을 사내식당에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신이어마켙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빈곤 노인들에게 그림 그리기를 지원하고 그들의 글과 그림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브랜드로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에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할매니얼 디저트로 인기있는 미니약과를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청룡과 설 명절 컨셉의 제품 패키지에 담아 '살아가면서 힘내보자'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힘내약과'로 이름 붙인 신이어마켙 컬래버 제품 1만8000개를 2월 한 달간 전국 7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부터 고객들이 사내 식당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손쉽게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뿐 아니라 청년 농가, 로컬 브랜드 같은 지역사회와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해 컬래버 제품을 제공해 왔다. 청년기업 팜프라와 함께한 '사내식당 유채꽃 축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지구의 날을 기념한 못난이 농산물 꾸러미 개발, 충북 영동의 곶감을 활용한 로컬 디저트 제공 등 지금까지 총 16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고객과 함께하는 가치소비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환경의 날 등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사회적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 올해 총 6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7 10:5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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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호주 국보와인 '그랜지 2019' 신규 빈티지 한정수량 판매

금양인터내셔날은 펜폴즈(Penfolds) 와이너리의 그랜지 2019 빈티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랜지는 1952년 첫 번째 빈티지 출시를 시작으로 2001년 50번째 빈티지 출시를 기념해 호주의 국가 문화재로 등재된 바 있다. 특히 그랜지 2008 빈티지는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로버트 파커와 와인 어드보케이트에서 각 100점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호주 와인이다. 그랜지의 명성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랜지 2019 빈티지는 바로사 밸리, 맥라렌 베일 등 대표 호주 산지들의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를 섞었으며, 19개월동안 아메리카 뉴오크에서 숙성시켰다. 와인은 과장되지 않은 균형미가 뛰어나며, 검붉게 잘 익은 베리류의 과일향, 감칠맛, 견과류 등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다. 피터 가고 펜폴즈 수석 와인메이커는 그랜지 2019 빈티지에 대해 "제임스 서클링 100점을 받은 2018빈티지 전작의 가치를 잇는 후속작"이라고 전했다. 해당 와인은 스펙테이터 98점, 제임스 서클링 96점으로 고득점을 받았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펜폴즈 그랜지는 와인애호가의 수요가 높은 상품인 만큼 신규 빈티지마다 전세계에서 인기가 높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2019 빈티지도 탄탄한 탄닌, 풍미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폴즈의 그랜지 2019 빈티지는 전국 백화점, 주류샵 등에서 한정수량 판매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7 10:2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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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레고켐바이오와 CDO 계약..ADC 치료제 개발 협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와 위탁개발(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 및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에 최대 17억 달러(2조 2400억원)에 기술이전하면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최대 8조7000억원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레고켐바이오와 같은 국내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기존 해외 기업을 통해서만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중이며,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ADC 링커 및 접합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한 데 이어, 9월에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에임드바이오'에 투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7 10:05: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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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으로 '턱밑 지방 주사제' 시장 선도

대웅제약이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27일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와 함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관련 단독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은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국내 1호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현재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11월 출시 2년 만에 전국 150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이올렛을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지견과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데옥시콜산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박 원장은 "브이올렛은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 적용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며 "브이올렛 심술보(처진 볼살) 지방 개선 임상도 논문화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적응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브이올렛 적응증 확대 연구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해 데옥시콜산 지방 분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차별화된 제품과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앞세워 의료진 및 환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7 09:50: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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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벨소리에 심장이 쿵쿵" 소방관 45% 사고 트라우마 경험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이 전체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84%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2023년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은 45%(477명)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소방관은 74%(354명) ▲소방조직 내 트라우마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낀 소방관은 65%(682명)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방관은 84%(883명)에 달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PTSD와 관련된 키워드로 심폐소생술(CPR), 출동벨소리, 사고, 기억, 현장, 출근, 부상 등을 꼽았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소방관 대상 트라우마 전문 치료 프로그램 '소방관 트라우마 119 아카데미'를 개발했다. 이후 현재까지 서울 소재 소방관 18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관 트라우마 119 아카데미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 세션 1은 이병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예측하는 기능으로서의 뇌와 트라우마의 극복'을 주제로, 소방관이 불길이나 사망 등으로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 변화된 환경과 몸 상태에 적응하고 수용하는 방식을 습득하게 돕는다. 세션 2는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이 '신체감각치료 기반 정서조절 치료프로그램'을 주제로, 소방관이 트라우마에 대처할 수 있는 심신안정화 방법을 내재화해준다. 세션 3은 권승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의료사회복지사가 '인지처리 치료프로그램'을 주제로, 소방관이 PTSD에 대처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션 외에도 자율신경계 정밀검사, 트라우마 최적화 중재 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이 포함돼있다. 아카데미 수료자 소방관 신모씨는 "소방관만의 고유 특성에 맞춘 전문 치료 프로그램이 생겨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데도 프로그램의 존재를 몰라 주춤하는 동료들이 많이 알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7 09:33: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