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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푸드테크 1호 상장사 출현 임박…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식신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으로 시작해 2015년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을 선보이며 새로운 외식 문화를 만들었다. 직장인 점심문화를 바꾼 모바일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는 편리함을 장점으로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식대 서비스 및 정산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식권 서비스는 하루 약 23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24년 거래액은 약 25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맛집 추천서비스 식신의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도 약 350만명에 달한다. 식신e식권은 급식사업자를 대상으로 앱·신용카드·사원증 등 다양한 종류의 결제수단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식권과 케이터링 운영관리에 필수적인 FS(Food Service) 솔루션도 함께 제공 중이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중 약 30%는 급식사업자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만큼 성장여력이 크다. 식신은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손을 잡고 급식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식권은 식당에서도 크게 환영받고 있다. 배달앱과 다르게 수수료 및 배달료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앱 수수료, 배달료, 배달POS, 결제 수수료 등 많은 비용이 부과된다. 반면 모바일식권을 사용할 경우 카드수수료 대신 모바일식권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디지털 식권 기업인 이든레드와 소덱소가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연 거래액이 25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식신은 아시아 1등 디지털식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맛집 추천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 등을 접목해 미국의 '옐프(Yelp)'처럼 성장시킬 계획이다. 미국의 대표 맛집 추천 서비스 옐프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조5000억원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의 기술력과 모바일식권 시장의 성장성을 토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고성장의 발판으로 마련함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식권 기업 및 맛집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8 16:4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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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아모레, '알리' 진출...'온라인 매출' 성과 거둘까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뷰티 기업들이 알리익스프레스 진출로 온라인 매출에서 성과를 거둘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브랜드가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베뉴)'에 입점한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2023년 10월 선보인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K베뉴를 통해 국내 브랜드와 협력하고 직구 상품 외에 국내 상품 또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은 고객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장한 것"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아모레퍼시픽 물류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구조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려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라보에이치 ▲메디안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의 데일리 뷰티 사업은 지난 2023년 기준 아모레퍼시픽 전체 매출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월 발표한 '2023 경영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들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데일리 뷰티 부문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기준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이커머스 매출에서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들이 다양한 온라인 매출 확대 기회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 2023년 1월 대비 8.2% 상승해 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53.6%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10월 온라인 매출이 19.7% 상승한 이후 최대치 성장이다. 특히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5%의 호조세를 보이며 온라인 매출 증가 품목에서 서비스·기타 24.7%, 식품 22.4%, 생활·가정용품 18.6% 등의 뒤를 이었다. LG생활건강은 이에 앞서 지난 2023년 11월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에 입점해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을 판매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사업 성장 추진 방안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 제고, 신규 채널 확장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산업도 선제적으로 알리익스플레스와 협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은 지난 2023년 기준 국내외 경영 환경 악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성 중 하나인 '디지털 중심 성장'을 추진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8 16:23: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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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에 과일향 주류로 분위기 UP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피크닉족' 또한 늘고 있다. 주말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캔 주류제품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호가든이 있다.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정통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이 함유되어 은은한 향과 구름 거품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이 특징인 밀맥주다. 점점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과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여온 호가든의 호가든 애플과 호가든 로제는 봄 맞이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과일향 맥주로 꼽힌다. '호가든 애플'은 호가든 고유의 풍미에 청사과의 맛과 향이 더해 만든 밀맥주로, 싱그러운 봄 날씨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제품 개봉 시 은은하게 퍼지는 상큼한 향과 새콤달콤한 청사과의 맛이 특징이다. 청사과의 싱그러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패키지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청사과의 신선함과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호가든 로제'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달콤한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핑크빛 맥주'로 다가올 벚꽃 시즌에 잘 어울린다. 유리잔 대신 과일 잼 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벨기에 전통 설화에 착안해 탄생한 호가든 로제는 3%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하이볼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캔 하이볼 제품도 인기다. 짐빔 하이볼 레몬·자몽은 하이볼 대표 위스키 짐빔을 적정 비율로 담아낸 알코올 5.0도의 캔 하이볼 제품이다. 매장에서 맛본 위스키 하이볼 맛 그대로를 집, 피크닉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청량하고 상큼한 레몬맛과 함께 봄을 닮은 핑크 빛의 자몽맛으로 구성되어 산틋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시선을 사로잡는 노티드 하이볼도 있다. 노티드 하이볼 애플·레몬은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하이볼 제품으로 특유의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패키지가 돋보인다. 사과와 레몬향을 느낄 수 있으며 톡 쏘는 스파클링에 위스키 향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8 15:43: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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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반 이필수 팀장 "퓨전 한식으로 뉴욕 접수…맛과 멋으로 승부"

좋을 호好 겨레 족族 밥 반飯, 훌륭한 민족의 밥이라는 뜻을 가진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이 미국 뉴욕에 진출해 K-푸드 열기에 화력을 보태고 있다. 푸드 앤 라이프스타일기업 GFFG가 운영하는 호족반은 2019년 압구정에 청담점을 열었으며,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줄서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탔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가 뉴욕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귀한 손님을 모시는 전통 식탁 '호족반'과 그 상에 올라가는 식사와 가치, 음식을 대하는 한국인들의 열정과 진심이 뉴욕에서도 통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식음 트렌드 컨설팅 업체 에이에프앤드코(Af&co)에 따르면 뉴욕에서 한식은 가장 유행하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 고급 한식 레스토랑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뉴욕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한식집은 2006년 대비 4배나 증가했다. 메트로경제는 호족반 메뉴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이필수 호족반 R&D 팀장을 만나 브랜드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뉴욕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 -한식이 미국에서 선전하는 걸 보면서 우리도 역수출할 수 있는 한식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민속공예품인 '호족반'은 한자로 虎足盤이지만, 저희는 好族飯을 사용합니다. '훌륭한 민족의 밥'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더해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 있는 그런 한식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식을 베이스로 하되, 전 세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식업 브랜드로서 가장 근본적인 음식의 맛을 최우선으로 하며, 방문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고 찾아가고 싶은 식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뉴욕 현지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11월에 오픈했는데 오픈 직후부터 관심이 상당했고, 지금도 최소 한달 이전에는 미리 예약해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이라 해서 서양인 비중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비중을 보면 아시아인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보니 서양인 입맛에 맞춘 메뉴들도 있지만, 일본인이나 중국인을 겨냥한 메뉴들도 더러 있어 다양한 국적의 손님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인기 메뉴와 이번 뉴욕 진출을 고려해 특별히 개발한 메뉴를 소개해달라. -국내와 뉴욕 지점 모두 인기있는 메뉴로는 NY 갈비가 있습니다. 우대 갈비를 16시간 수비드로 익힌 뒤 직접 매장에서 끓인 갈비 소스로 간을 합니다. 갈비 스테이크 같은 느낌의 메뉴로 호족반의 특징이 담긴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인기 메뉴는 '들기름 메밀국수'가 있습니다. 질 좋은 들기름을 사용하며 들기름 메밀국수에 들어가는 간장소스도 직접 끓이고 가쓰오부시 향과 블렌딩해 음식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현지인 입맛을 고려해 추가로 개발한 메뉴들도 있는데 '쭈꾸미 떡볶이' '브란지노(유럽 농어 구이)' '컵라면 볶음밥'이 대표적입니다. 브란지노 구이는 서양에서 많이 먹는 생선요리인데, 여기에 호족반만의 된장소스와 고갈비 소스를 입혀 차별화했습니다. '컵라면 볶음밥'의 경우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메뉴는 국내에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쭈꾸미 떡볶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매콤하지만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호족반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향후 브랜드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호족반의 차별점은 트렌디함과 정직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현대사회인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먹고 추구하는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전통 한식이 감칠맛과 슴슴한 맛 위주였다면, 요즘 젊은 MZ세대는 매운 맛을 즐깁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고요. 저와 함께 일하는 팀원들은 '소비자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 를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맛 보다는 먹는 행위와 경험 자체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컵라면 볶음밥'이 인기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컵라면을 밥과 볶았다는 재미있는 발상과 음식에 라면 용기를 장식한다는 것이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아요. 이런 포인트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매장은 호족반 청담과, 뉴욕점 두 곳에 집중하고, 향후에는 밀키트 상품도 더 늘리려고 생각중입니다.

2024-02-28 15: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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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한 D-1, 사직서 낸 전공의 1만명 육박..'최후통첩' 먹힐까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가 아무런 불이익 없이 복귀할 수 있는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1만명에 육박해 과연 의료현장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미 칼을 빼 든 정부는 3월부터 면허정지 등 사법절차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법적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99개 주요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약 80.8%에 해당하는 9937명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8992명(73.1%)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직서 제출 인원은 28명, 근무지 이탈자는 53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전일 피해신고 건수 26건이 접수 됐다. 그 중 21건(80.8%)은 수술지연 사례다. 입원지연 사례는 없었으며 진료취소는 2건, 진료거절은 3건이다. 의료이용 불편상담은 13건 늘어 누적 300건, 법률상담 지원은 9건 증가한 67건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전공의들에게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밝힌 상태다. 이 때까지 복귀하면 각종 불이익은 없으나 3월부터는 면허정지 등 행정조치, 사법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일 전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업무개시명령 위반) 및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복지부가 의협 전현직 간부 다수를 동시에 고발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복지부는 지난 6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곧바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고 7일엔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16일엔 집단사직서 제출 전공의에게 업무 개시 명령, 19일엔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에 전공의 대상 진료 유지 명령을 순차적으로 내리며 강하게 대치해 왔다. 이러한 정부의 조치가 전공의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과거와는 달리 선처가 없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특별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가능하며 1년 이하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또 사법적 고소·고발로 열린 재판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사 면허 취소도 가능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28 15:18: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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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판콜에스, 2023년 감기약 시장 매출 1위 달성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023년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 4분기 MAT 데이터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47억원(약 1740만개)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2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지난 아이큐비아 3분기 MAT 데이터에서 196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50년 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넘버원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화약품의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판콜류의 2023년 매출액은 511억을 달성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28 14:40:3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