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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티로그 스파클링' 2종 출시..."누적 판매량 3300만병 인기 이어갈것"

HK이노엔이 제로 음료 시장에서 제품군을 강화해 소비자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은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티로그 스파클링'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과일맛 아이스티에 탄산을 더한 음료로 '납작복숭아 맛'과 '골드애플 맛'으로 구성됐다. HK이노엔은 탄산과 잘 어울리는 과일을 찾기 위한 수많은 연구를 거친 결과, 스페인산 납작복숭아 맛을 그대로 살리고 국산 시나노골드 사과의 달콤함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또 HK이노엔은 티로그 특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미몽 작가는 돋보이는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을 활용해 티로그의 통통 튀는 개성을 표현했다. '티로그'는 고급 차와 다채로운 과일 맛이 조화를 이룬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브랜드다. 지난 2023년 4월 출시부터 지금까지 약 3300만 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HK이노엔은 지난 1년 동안 티로그가 1초에 1병 이상씩 꾸준히 판매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맛있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라는 입소문이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는 것이 HK이노엔 측의 설명이다. HK이노엔은 게임사와 협업한 이벤트를 추진 중이며 소비자와 접점을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2024-05-08 15:07: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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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美 학회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비임상 결과 최초 공개

인벤티지랩이 지난 3~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면역학회(AAI 2024)에서 자사 다발성경화증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4002'에 대한 약효평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인벤티지랩은 다발성경화증 설치류 질환모델인 EAE 모델에서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된 IVL4002가 기존 표준 치료제인 핀골리모드(Fingolimod)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에서 IVL4002는 음성대조약(placebo) 대비 핀골리모드와 동등한 수준의 유의미한 임상스코어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질환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능도 입증했다. 또한, 염증지표와 탈수초화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점도 확인됐다. IVL4002는 인벤티지랩의 새로운 약물 적응증 재창출(Drug-Repurposing) 전략에 따라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새로운 적응증 확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약물이다. 이미 1980년대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인 중추신경계 약물에 회사만의 플랫폼 기술인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을 적용해 체내 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적응증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IVL4002은 앞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대표적인 질환 동물 모델인 CIA에서 염증 지표 및 관절 파괴 정도가 대폭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고, 일부 항목에서는 표준치료제인 휴미라보다 더 큰 효능이 있는 점도 확인됐다. 회사는 우수한 효능 데이터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편의성을 살려 류마티스 관절염 뿐만 아니라 다발성 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인벤티지랩은 IVL4002에 대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성경화증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앞으로 패스트트랙(Fast-Track) 전략을 통해 임상 개발과 제품화 일정을 단축하고 올 하반기 호주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포스터 발표 현장에서 자사의 우수한 약물개발 플랫폼 기술력과 후보 약물 개발전략 및 개발현황에 관심을 가지는 방문객이 많았다"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임상 및 제품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올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예정된 '바이오 인터내셔널(BIO International) 2024'에 참가해 약물 재창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8 14:45: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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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불황 속 1Q 영업이익 112억원 9%↑...화장품 패션 등 견조

신세계가 어려운 업황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187억원(5.4%), 영업이익 1630억원(7.0%)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백화점과 더불어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부분 상승하며 내실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작년 1분기 총매출(1조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1분기 영업이익(1137억원) 역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뉴얼(1월)과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엄선해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 오픈(2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과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백화점과 더불어 신세계까사,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올해 연간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높였다. 실제로, 신세계까사는 매출액 685억원(전년 동기대비 30.0% 증가), 영업이익 10억원(98억원 증가)을 기록하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뤘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히트 상품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까사는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 구조가 안정화되며 올해 연간 흑자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PB의 호조로 매출액 782억원(전년 동기대비 16.7%)과 영업이익 56억원(62억원 증가)이 모두 크게 성장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4867억원(-4.8%)를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인천공항 트래픽 증가와 순차적 매장 오픈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 효과와 임대 수익의 증가로 매출액 889억원(5.5%)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2억원(+44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094억원(-0.9%), 영업이익은 112억원(+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사업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은 올 1분기 매출 104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이뤘다. 자체 화장품과 수입 화장품이 모두 호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32.6%),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63.1%),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등 자체 브랜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부문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업황과 치열한 커머스 경쟁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연결 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4:24: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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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매출 첫 9조원대 기록...C커머스 대응위해 대폭 투자 이어간다

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에서 사상 첫 9조원대를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당기순이익이 7분기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쿠팡은 적자전환에도 중국 발 이커머스기업들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쿠팡Inc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전년(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과 비교해 약 28% 늘어난 9조4505억원(71억14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쿠팡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531억원(4000만달러)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며 318억원의 당기순손실(2400만달러)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952억원)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의 매출은 8조6269억원(64억9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7조2176억원) 대비 20% 늘어났다. 이를 이용한 고객 수도 전년 동기 16% 늘어난 215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1월 인수 후 1분기부터 실적이 바로 반영된 명품 플랫폼 '파페치'영향이 당기순이익 적자에 영향을 줬다. 파페치는 지난1분기 매출 382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15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알리, 테무 등 중국 발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린 것이 1분기 순손실 규모를 키웠다. 쿠팡의 매출 총이익은 2조5625억원(19억2900만달러)으로, 전년(14억1992만달러) 대비 36% 증가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이번 실적은 고객 경험과 운영 탁월성을 위한 쿠팡의 노력이 반영됐다"며 "5600억달러 규모의 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아직 한자릿수에 불과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고객 와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은 올해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발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 테무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범석 의장은 "상당한 잠재력이 남아 있는 한국 리테일 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만 시장에서는 그보다 더 낮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켓프레시와 같은 새로운 사업들의 모멘텀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로켓 상품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도 유의미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제조기업, 중소기업 투자 ▲고객 WOW에 대한 투자 등 크게 두가지를 예로 들며 주요 투자내용을 설명했다. 김 의장은 "한국 제조업체와 중소기업이 로켓 인프라를 통해 더 향상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한국 제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구매 및 판매 금액을 2023년 130억 달러(17조원)에서 2024년에는 160억 달러(22조원)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무료 배송 및 반품 서비스, 와우 전용 할인 등 30억 달러(4조원) 이상의 와우 멤버십 혜택을 제공했다.올해는 이러한 멤버십 혜택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40억 달러(5조5000억원) 이상의 와우 관련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의장은 "올해는 고객의 경험을 강화하고 제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4:21: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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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칼로리' 죠스바·스크류바, 출시 1개월만에 720만개 판매

롯데웰푸드가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0 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크류바'와 '죠스바'가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가 판매됐다. 당초 320만개 가량의 초도물량을 계획했는데, 주문이 밀려들면서 급히 생산을 늘렸다. 두 제품은 칼로리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 제품이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맛을 선사하면서도 0 칼로리를 구현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알룰로스를 사용한 아이스 바 제조방법 관련한 특허도 출원했다. 알룰로스는 열에 약하고 물에 닿으면 그 형태가 유지되기 어려워 각고의 노력 끝에 아이스 바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만들어냈다.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0칼로리 아이스바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맛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헬스&웰니스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빙과 4종(▲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을 새로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전체 7종으로 강화했다. 또,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통해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단백질은 채운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이지프로틴 고단백질아이스' 2종(바나나크런치·커피크런치)도 출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8 13:4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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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AI 기반 광고로 경쟁력 끌어올린다

농심은 최근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또한 영상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하는 스페드업(Sped up)을 적용, 짧은 시간에 광고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다. 농심은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송도에 멸치모양 롤러코스트가 설치된 초현실적인 합성 영상으로 1670만회의 조회수와 5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농심은 최근 마케팅, 식품안전, 회계 등 경영 현장에서 AI를 통한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조성과 업무환경 효율화에 적극적이다. 농심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 4월 농심의 미래모습을 주제로 진행한 'AI 숏폼 영상 공모전'에는 총 642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을 자체 개발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8 13:3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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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2024 포트폴리오 와인 시음회' 개최

국순당이 국내에 론칭한 다양한 와인과 프리미엄 전통주를 함께 시음하고 소개하는 '국순당 2024 포트폴리오 와인 시음회'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 하우스에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순당 2024 포트폴리오 와인 시음회'는 현재 국순당이 국내에 론칭한 와인 중에 국가 및 브랜드별로 엄선한 150여 종의 와인의 시음이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유명 컬트와인 및 국순당이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와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국순당 50주년 기념주인 '백세고' 등 다양한 주류의 시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유명 와이너리 관계자도 직접 방한해 자사 와인을 소개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 마로네 와이너리의 오너 패밀리인 '마르코' 및 잭슨패밀리 와인의 아시아 수출 총 담당 '엠마' 등 총 7개 와이너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시음회는 일반 와인 애호가를 위한 별도 시음행사도 처음으로 마련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과거 국순당 와인 시음회는 와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와인 시음회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해외 유명 와이너리 관계자와 함께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함께 즐기는 '시크릿 가든 디너' 행사는 9일 저녁에 워커힐 호텔 명월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와인 인스타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와인 등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기회를 마련해 와인 및 우리 복원주 등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올해 처음으로 일반 와인애호가를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8 13:1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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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탈모, 도전장 던지는 기업들 잇따라 등장

'K탈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기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인공지능(AI) 등 미래 혁신 기술을 내세운 탈모연구는 미용 영역에서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모발 및 모낭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탈모 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를 말한다. 인체 장기의 세포 구조부터 세포 구성 및 기능적 특이성까지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피부 오가노이드 등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동물실험 대체법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오가노이드를 개발해 효능 평가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모발 및 모낭 오가노이드를 통해 탈모 완화 소재 효능을 평가한 것은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코스맥스는 자사의 독자 소재인 '소이액트'가 모발 및 모낭 오가노이드에서 남성형 탈모를 억제하는 기전을 규명해 냈다. 소이액트는 단순히 두피 환경을 개선하는 성분이 아니라 모낭 세포에 직접 작용해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소이액트는 돌콩배아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검증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이액트에 대한 탈모 완화 비고시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향후 탈모 기능성 소재 개발에 다양한 오가노이드를 적극 도입해 세포 실험과 인체적용임상시험의 간극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제약 업계에서는 JW중외제약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JW중외제약의 'JW0061'은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췄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Wnt 신호전달경로는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 세포 증식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Wnt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하는 신약은 없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JW0061'이 Wnt를 표적하는 탈모치료제로서,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 등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4월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뿐만 아니라 JW중외제약은 지난 2023년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 국가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성공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 '주얼리'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일찍이 2010년대부터 '주얼리'를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내고 새로운 과제를 창출해 왔다. 무엇보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주얼리'를 앞세워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4-05-08 11:45: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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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평택 제2캠퍼스' 공개..."글로벌 전초기지 마련"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생산 능력과 물류 대응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7일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평택 제2캠퍼스는 약 3624평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완성됐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공장과 에이피알 전 브랜드의 재고를 소화할 수 있는 물류 센터를 중심으로 사무 공간 및 직원 휴게실, 로봇 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하는 로봇 카페 등도 들어섰다. 에이피알은 평택 제2캠퍼스의 핵심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시설이라고 설명한다. 에이피알이 지난 2023년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부터 최근 공개한 '울트라 튠 40.68'까지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대량 생산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000대씩 총 12개 라인을 확충할 계획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물류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했다. 에이피알은 보다 많은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컨베이어 시스템, 자동 라벨링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또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평택 제2캠퍼스는 에이피알의 두 번째 생산 거점이기도 하다.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2023년 10월 서울 금천구에 에이피알팩토리를 처음 설립하고 약 10개월 만에 평택 제2캠퍼스를 공개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08 11:41:0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