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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세계 최대 안과학회서 당뇨망막병증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JW중외제약은 이달 5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H4R 길항제는 히스타민(histamine)의 네 번째 수용체인 H4R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R 길항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안과 질환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당뇨망막병증을 타깃 질환으로 한 이번 전임상 연구는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정훈 교수와 함께 2022년부터 약 2년간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당뇨를 유발시킨 마우스(실험용 생쥐)를 활용해 4주, 16주 경구 투여 후 망막의 모세혈관 기능과 형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별아교세포(astrocyte)와 혈관주위세포(pericyte)를 관찰했다. 이와 함께 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혈액 구성성분의 누출량(망막혈관누출) 변화도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4주, 16주 투여군 모두 당뇨에 의해 증가된 망막혈관누출이 감소했으며, 망가진 혈관 주변의 별아교세포가 회복됐다. 특히 병증 후기단계에서 손상되는 혈관주위세포가 16주 투여군에서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회사측은 기존 점안제에 비해 먹는 약으로서 망막 손상과 감염 위험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H4R 길항제 신약후보물질을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로 히스타민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First-in-Class)로서의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기존 임상시험에 확인한 우수한 안전역을 바탕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9 14:3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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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안과학회서 CT-P42 3상 52주 결과 첫 발표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개한 CT-P42의 임상 3상 24주 결과에서 추가 관찰된 장기 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차 증가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돼 CT-P42의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그 외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셀트리온은 CT-P42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으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한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CT-P42는 셀트리온이 공략하고 있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 허가 시 향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약 93억6000만 달러(약 12조1680억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의 장기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오리지널 대비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CT-P42를 비롯해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의 원활한 승인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환자들에게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9 14:2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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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골든타임 잡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뇌졸중은 단일 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치료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효과적인 치료와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급성기에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의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활력 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조기 신경학적 악화를 신속하게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라 진단, 검사,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임상 상태, 활력 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아울러 뇌혈관 영상, 심장 검사를 포함한 뇌질환의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 및 운동 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급성기 조기 재활치료도 함께 진행이 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 ▲재발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이나 뇌혈관 수술 전후 상태의 환자 ▲진행하는 뇌졸중 환자 ▲뇌부종, 출혈성 변환 또는 뇌압이 상승된 뇌졸중 환자들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 노규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로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9 14:28: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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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올해 60주년 '삼립 정통크림빵' 국내 최초 양산형 크림빵

SPC삼립이 1964년 출시한 '정통크림빵'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양산형 크림빵으로,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포장 기술을 도입해 출시한 제품이다. 한때 '국민빵'으로 불리며 전체 생산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했을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빵 속에 부드러운 크림을 가득 넣은 정통크림빵은 60년간 팔린 양은 19억개에 달한다. 2023년 기준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으로 KRI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10년간 팔린 양만 약 3억2000만개로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약 3만7042㎞, 에베레스트산(8848m)을 2093회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정통크림빵은 허영인 SPC 회장의 부친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선보인 제품이다. 이후 허 명예회장에 대한 감정을 담아 허영인 회장이 지난 2003년 1960년대 맛 그대로 재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영인 회장은 허창성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에서도 조문객들에게 정통크림빵을 설명하며 부친의 경영철학에 대해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대용량 '크림대빵'과 정통크림빵의 '크림'을 활용한 베이커리 3종 등을 출시해 다시 인기몰이를 하는 상황이다. 앞서 2월에 선보인 한정판 '크림대빵'은 기존 제품보다 중량이 6.6배 큰 대형 제품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인증, 먹방챌린지 영상 등 SNS 게시물이 공유되며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정통크림빵의 크림은 상큼한 오렌지 맛이 나며 사각거리는 설탕 알갱이가 들어 있어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이에 SPC삼립이 대표 헤리티지 제품 '정통크림빵'의 '크림'을 활용한 베이커리 3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브리오시 빵과 어울리도록 정통크림빵 크림을 생크림 버전으로 만들어 시원하게 즐기는 '정통생크림빵'과 미니 사이즈의 식빵 속에 정통크림빵 크림을 넣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정통크림 미니샌드', '한 입 가득'이라는 뜻의 프랑스 정통 디저트 '붓세(Bouchee)' 사이에 정통크림빵 크림을 넣은 '정통크림 붓세'까지 총 3종이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정통크림빵 고유의 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정통크림빵 6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 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퓨처 소사이어티에서는 정통 크림빵 60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도 전개한다. 정통크림빵의 핵심인 '크림'을 활용해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림 아뜰리에는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를 콘셉트로 크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크림 마스터가 제안하는 크림을 맛볼 수 있는 '레시피존', 레시피존에서 맛본 크림 중 선호하는 맛을 선택하는 '투표존', 크림빵 관련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공간 디자인은 '크림 마스터의 시크릿 레시피' 콘셉트를 반영해 크림 만을 연구한 크림 마스터들의 비밀 작업실을 신비롭고 달콤한 무드의 핑크빛 저택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통크림빵의 해리티지를 보여주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영감과 새로움이 가득한 크림 연구 공간으로 분위기로 전환되며 크림의 진정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레시피존에서 맛보고 싶은 크림 3가지를 맛보고 선호하는 맛을 투표하면 선택한 크림이 들어간 '크림빵'을 선물로 제공한다. 팝업 방문 고객 투표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크림은 추후 크림빵의 새로운 플레이버로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크림 아뜰리에'에서 선보이는 크림 레시피는 ▲AI를 활용해 도출한 마라맵고수(마라&고수 크림), 트루블루치즈(트러플 블루치즈 크림), 캬캬라멜팝콘(팝콘&캬라멜 크림)과 ▲크림 마스터의 정수를 담은 꾸운버터 크림(휘낭시에 크림), 튀튀그린티(튀밥&녹차 크림), 오렌지필쏘굿(오렌지필&초코 크림), ▲봄 시즌 트렌드 원료를 반영한 그리운한떨기(로즈&산딸기 크림), 나의 벚, 꽃(벚꽃&복숭아 크림), 크림오브드림(몽블랑 크림) 등 9가지다. 팝업에서 선보인 크림 레시피는 프랑스 상급제과학교 디저트 전공 수석 출신 및 디저트 전문 카페를 운영 중인 '홍문섭 파티쉐'와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레시피로 전문성을 높였다. 팝업 현장 이벤트에 참역한 고객 대상으로 크림 샘플러와 크림을 발라 먹을 수 있는 빵을 일일 한정 600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통크림빵 60주년 기념으로 개발한 서체인 '삼립크리미 화이트체'를 활용해 만든 '자음, 모음 서체 스티커'와 '다운로드 QR 카드(PC용 글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9 13:0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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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3명 자사주 매입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며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병훈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 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에이피알이 대표이사 포함 임원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은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자사의 경영 현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방증으로도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공표 및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잠정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489억원, 278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치로 6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혁신 신제품 '울트라튠 40.68'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개소와 함께 해외에도 본격적인 뷰티 디바이스 물량을 투입하고 있다.

2024-05-09 12:4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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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 헬스앤웰니스 바람 타고 국내 상륙

미국의 대표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미켈롭 울트라는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제로 슈거(Zero Sugar)'와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 트렌드에 부합하는 가벼운 칼로리의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최고급 보리 맥아, 쌀, 홉 등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330ml 기준 89kcal에 4.2도의 알코올 도수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도 즐기기에 부담이 덜하다. 미켈롭 울트라는 330ml 알루미늄 병 제품을 9일부터 전국 주요 100여 개 골프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골프를 테마로 본격 마케팅을 펼치는 미켈롭 울트라는 골프장과의 협업을 통해 골프 애호가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경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켈롭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Active Lifestyle)'과 일맥상통하는 스포츠라는 판단 하에 골프를 마케팅 테마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골프 대회 후원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미켈롭 울트라 신제품은 '알루미늄 병'으로 선보인다. 미켈롭 울트라 알루미늄 병은 소재 특성 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빠른 시간 내에 시원하게 해주고 병 모양으로 그립감을 살려 미켈롭 울트라 특유의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맛을 한층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손쉽게 돌려서 딸 수 있는 '스크루 캡(Screw Cap)'이 장착된 알루미늄 병은 일반 유리병 제품에 비해 쉽게 손상되지 않아 골프장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 용이하다. 미켈롭 울트라는 본격적인 '골프 마케팅'에 앞서 지난 3월 세계 최정상 골퍼 고진영 프로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고진영 프로는 올해 2월 시즌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 등 다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활약중이다. 한편, 미켈롭 울트라는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 한강 예빛섬에서 런칭 행사 '울트라 샷 챌린지(Ultra Shot Challenge)'를 연다. 골프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등 스포츠계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제품을 첫 공개하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골프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9 11:17: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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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6일부터 '2024 여름 e-프리퀀시' 시작

스타벅스코리아가 명품 레인 부츠로 잘 알려진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HUNTER)'와 손잡고 오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7종의 증정품을 선보이는 '2024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꾸준히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사은 행사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며 다양한 구성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다. 스타벅스는 올해 '라이트 업 유어 썸머(LIGHT UP YOUR SUMMER)'를 테마로 헌터와 협업한 우산, 레인 판초, 파우치 등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생활용품 아이템 7종을 선보인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트 장우산' 2종, '라이트 폴딩 우산' 1종, '라이트 레인 판초' 2종, '투웨이 파우치' 2종 등 총 7종의 증정품 중에서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미션 음료에는 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제조 음료와 5월 1일 출시된 신규 여름 음료 3종(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블렌디드, 더블 레몬 블렌디드)이 포함된다. 여름철 생활 필수품인 우산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색상과 디자인에 차별성을 두어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3종 모두 카본 소재를 활용해 무게는 매우 가볍지만 튼튼한 내구성이 특징이며, UV 차단 코팅을 적용한 원단을 활용해 비 오는 날뿐만 아니라 맑은 날 뜨거운 햇살과 자외선을 가리는 용도로도 제격이다. 비 오는 날 가벼운 외출을 도와줄 '라이트 레인 판초'도 그레이와 아이보리 색상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투웨이 파우치'는 다양한 소지품을 담는 파우치로 사용하거나, 동봉된 스트랩을 연결하여 슬링백으로 사용하는 등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블랙과 아이보리 2종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되는 소재를 활용했다. e-스티커 적립 및 증정품 예약은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벅스 앱 내 e-프리퀀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원하는 증정품을 선택 후 수령 매장과 날짜를 지정해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 제작되어 매장별, 일자별로 선착순으로 예약 및 증정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무료 음료 쿠폰(톨 사이즈) 3장으로 대체 지급된다. 아울러,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증정품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품목에 상관없이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해 운영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9 10:5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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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OECD와 함께 세계 최초 간(肝) 오가노이드 활용 독성시험법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肝) 오가노이드 활용 독성시험법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개발한다. 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시험법이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OECD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한국이 오가노이드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지난 4월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시험지침 프로그램 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식약처가 제안한 2개 표준작업제안서가 신규 개발 프로젝트로 4월 30일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WNT는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의로,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시험가이드라인 제·개정, 신규 프로젝트 승인·관리를 결정한다. 이번에 식약처가 제안한 2개 표준작업제안서는 ▲규제목적을 위한 iPSC 기반의 간 오가노이드 활용 표적 장기(간) 독성시험 상세검토보고서 제정 ▲인체 피부모델(KeraSkinTM) 활용 OECD 광독성 시험법(TG 498) 개정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장기 기원세포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3차원 배양하여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세포 집합체를 뜻한다. 기존 독성 평가는 동물실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동물 희생이라는 윤리적인 문제는 물론 사람과의 유사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사람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한 해 500만 마리에 달하는 동물실험의 희생을 막고, 제품 출시 전에 인체 간이나 피부 독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이 모델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주방용 세재와 같은 산업용 화합물은 물론 새롭게 개발되는 의약품의 독성 평가에 활용할 전망이다. 특히 간 오가노이드 독성시험법의 경우 OECD측에서 먼저 공동 개발을 제안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직 오가노이드 관련 국제표준 등재 사례가 없는 만큼, 한국이 오가노이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다는 기대도 높아졌다. 오일웅 식약처 독성연구과장은 "OECD 사무국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시험법 관련 제안서와 우리가 제안한 표준작업제안서를 합쳐 함께 개발할 것을 먼저 제안하고 공식 발표했다"며 "국내 독성시험 분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현재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를 운영하며 피부감작성, 안자극, 피부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을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등재했고, 올해부터 오가노이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OECD와 함께 세계 최초 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시험법 가이드라인 개발에 필요한 세부 정보와 시험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험법을 국제 가이드라인으로 등재하는 등 시험법 표준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독성시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0:50: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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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홀몸노인 봄나들이 행사 '효사랑 소풍' 참여

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독거노인종합센터와 홀몸노인 봄나들이 행사 '효(孝)사랑 소풍' 에 참여했다. 가정을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평소 건강, 경제적 여건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초청된 홀몸노인 58명과 hy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서울 대표 명소를 찾아 둘러보고 레크레이션과 문화행사를 체험했다. 경복궁 관광 일정은 사전에 준비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한복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옷을 차려입고 봉사자들은 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담았다. 포토존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개인사진을 촬영했다. hy 봉사단은 행사 중 안전관리, 현장 사진촬영, 건강음료 등을 지원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49년 동안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hy 임직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5년 설립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hy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내봉사단이다. 급여의 일부를 모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취약계층 지원부터 동물복지 증진 활동까지 봉사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지난해 말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9 10:39: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