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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경영에서 물러난다..."전문경영인 체제 도입할것"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8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숙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일부 지분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약정을 맺었다. 이와 관련 송영숙 회장은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송 회장은 "한미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한미의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는 판단을 최근 신 회장께서 내리시고 저희에게 손을 내미신 것"이라며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으로,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 결정에도, 그리고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이번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8 10:5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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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균주 연구성과 발표…헬스앤웰니스 제품에 적용 계획

롯데중앙연구소가 국내 학회를 통해 식물성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각종 균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3일부터 5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 균주를 적용한 식물성 발효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식물성 발효유란 우유 등 동물성 원료가 아닌 곡물, 과일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발효유로 비건 소비자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고품질의 식물성 발효유 개발을 목표로 식물 원료에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각종 균주를 적용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진은 발효유에 대한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식물 원료 중에서도 맛과 향이 적합한 '보리'와 '귀리'를 선정했다. 각 원료에 적합한 효소 처리를 거쳐 발효유 베이스를 제조하고 해당 베이스에 자체 개발한 균주를 적용하며 발효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완성된 시제품은 보존 안정성과 소비자 관능 평가를 거쳐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물성 발효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6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도 색다른 풍미의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균주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효 음료는 주로 유산균을 통한 발효를 거치지만 신맛이 강한 특성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발효 음료에서 새로운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종 식물 원료를 이용한 효모를 개발했다. 해당 효모는 발효 시 원물과는 다른 고유의 풍미를 가지며 알코올 생성이 낮아 향후 건강 음료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자 건강을 위한 헬스앤웰니스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 자체 균주관리 시스템 LRCC(LOTTE R&D Culture Collection)를 구축하고 현재 930여 종의 균주를 보유 중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5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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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바삭엣지피자' 2종 출시…바삭하게 맛있다!

CJ제일제당이 고물가에 냉동피자 시장이 성장하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성비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냉동 피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 냉동 피자의 매출(2023년 4월~2024년 3월)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바삭엣지피자' 2종(슈퍼슈프림·리얼불고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메 바삭엣지피자'는 도우 끝까지 치즈를 올린 후 뜨거운 철판에 구워 만든 '치즈코팅엣지'로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사각 모양이 상징적인 디트로이트 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원형 피자에 접목시켰다. 이번 신제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슈퍼슈프림'과 '리얼불고기' 2종으로 선보였다. '슈퍼슈프림'은 진한 토마토소스에 햄과 각종 야채 토핑으로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리얼불고기'는 간장 양념으로 달달한 맛을 낸 불고기와 야채 토핑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짭짤한 체다 치즈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낸다. 순한 맛으로 어린이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10분만 조리하면 집에서도 쉽게 전문점 수준의 갓 구운 듯 바삭한 식감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엣지피자'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7월 11일부터 2주 동안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는 신제품 론칭 기획전을 연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신제품 '고메 바삭엣지피자'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수준에 버금가는 맛 품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메뉴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5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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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협력사 초청행사 개최 "동반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협력사초청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총 100개 협력사를 초청해10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초청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동원시스템즈, SGC솔루션, 수남기업 등 하이트진로의 협력사 100곳이 자리를 함께했다. 하이트진로는 '함께한100년, 그리고 함께할 100년' 슬로건을 공개,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별 기념현판을 제작,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이래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 및 화합을 위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선포,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수많은어려움과 위기상황 속에서도 동반자가 돼 준 협력사가 곁에 있어 오늘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협력사의 지속 발전과동반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 '글로벌 비전 2030' 선포,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에디션' 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 운영 등 창립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4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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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방경만 KT&G 사장, 조직문화 혁신·과감한 도전 당부

방경만 KT&G 사장이 소통과 도전, 협업과 나눔을 강조한 취임 100일 CEO 메시지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방 사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되었다.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우선,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 해외시장에는 권역별 CIC(Company-In-Company, 사내 독립 기업)와 생산본부를 설립해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했다. 또한 국내 제조·영업기관과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등 주요 해외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사업의 강력한 성장 추진을 독려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캔미팅(Can Meeting)을 직접 주관하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이번 '조직문화 혁신 방안'도 100일 현장경영에서 도출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2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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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몽골 현대병원' 개원식 열어...해외 의료사업 본격화해

중앙대 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해외 의료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병원은 지난 5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자병원 '몽골 현대병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부섭 현대병원장, 강암구 행정원장 등 현대병원 운영진들, 소속 연구기관인 청담연구소의 최창근·이선재·신성식 자문위원, 몽골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몽골 현대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45개의 병상과 최신 설비를 갖췄다. 진료과에는 ▲외과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도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외과와 정형외과에 집중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원에 앞서 몽골 현대병원은 지난 6월 10일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이미 슬관절 인공관절수술 2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1건, 슬관절 관절경 수술 2건 등 모두 8건의 수술을 마쳤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이번 개원식에서 "몽골 현대병원은 타 병원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거나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다른 병원에서 포기한 중증 환자들을 주로 수술할 계획"이라며 "가난하고 불편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몽골의 젊은 의사와 레지던트, 학생들에게 최신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국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병원은 앞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698명을 무료로 수술했다. 아울러 현대병원은 현재까지 총 107명의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수 교육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도 몽골 국립의과대학생 20명이 현대병원을 방문해 1개월 동안 연수를 받고 있다. 현대병원은 이러한 교류 활동을 향후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7 16:52: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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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양해요" 식품업계, 초복 앞두고 보양 간편식으로 소비자 공략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어난가운데,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홈 보양족'이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와 습한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삼계탕 간편식 2종의 6월(6월 1~25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55만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일찍부터 찾는 소비자가 늘고, 동시에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2021년 18만개였던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022년 22만개, 2023년 38만개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 여름에도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G마켓,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하기, 쿠팡 등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반 삼계탕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도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증가세다. 위메프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직전 2주 대비 밀키트가 43% 증가한 가운데, 닭고기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품목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상품별로는 '삼계탕' 판매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밖에 보양식으로 잘알려진 갈비탕이 27%, 추어탕은 21% 판매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폭염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재로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삼계탕 뿐 아니라 고품질의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삼계탕을 라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면'과 '더미식(The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다. 특히 더미식 초계국수는 더미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면류 제품이다. 외식 냉면의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냉면 밀키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더미식만의 비법이 담긴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푸짐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전문점 수준의 초계국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줄을 서서 먹는 전국의 초계국수 맛집을 직접 돌며 레시피를 연구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더미식만의 비법을 담은 초계국수를 완성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는 '녹두삼계탕'을 선보였다.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고,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과 함께 껍질을 벗겨 더욱 고소한 녹두를 가득 넣어 영양분까지 제대로 챙겼다. 간편한 1팩 구성도 강점이다. 포장을 뜯지 않고 포장된 상태 그대로 냄비에 데우면 외식 못지 않은 든든한 보양식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마켓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로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외식 삼계탕 1인분의 최근 가격은 1만4000원대 후반에서 1만7000원에 이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외식 삼계탕 1인분의 평균 가격은 서울 기준 전년보다 2.8% 오른 1만6885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7 14:4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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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골프, 리브랜딩 한다...2025년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 공개

르꼬끄골프가 브랜드 재정립에 나서며 새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데상트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는 브랜드 재정비에 나서며 신규 브랜드 콘셉트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르꼬끄골프는 이번 브랜드 재정립을 통해 스타일과 기능을 아우르는 투 트랙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췄다. 브랜드 정체성은 스포츠 감성에 기반한 색상과 골프웨어의 본질인 기능적 요소에 맞췄다. 전반적인 디자인, 마케팅 등을 이끌고 갈 기본 테마는 'LOVE&GOLF'로 핵심 타깃층은 여성 골퍼다. 이번 신규 브랜드 콘셉트로 계절 별 소재를 선별해 착용감, 내구성을 강화한다. 또 르꼬끄골프는 골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디테일을 보강한다. 새로운 브랜드 컨펩은 오는 2025년도 봄, 여름 시기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와의 협업도 새롭게 진행한다.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속성에서 영감을 받은 골프화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존의 대표 골프화인 벌키와 함께 골프화 상품군 폭을 넓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르꼬끄골프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7 13:47: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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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다빈치 SP '대장암-간 전이암' 동시수술...국내 최초 성공 사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진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역량을 쏟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6월 20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다빈치 SP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과 간 전이암 수술이 동시에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수술은 간 전이암 환자에서 해부학적 간 절제를 포함한 동시 수술로, 국내 최초 사례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처음 혈변을 발견한 후 올해 1월 다시 혈변이 있어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했다. A씨의 경우 대장내시경을 통해 직장암이 확인됐고 추가 검사 과정에서 간 좌외측구역에 전이가 나타났다. 직장암과 간 전이암 치료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소속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외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은 함께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고 6차 항암 치료 후 직장암 및 간 전이암에 대해 동시 수술을 결정했다. 해당 수술은 다빈치 SP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노경태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조영수 간담췌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먼저, 노경태 교수는 종양을 포함한 직장 및 하부 S자 결장을 종양 주변 림프절과 함께 절제했다. 추가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의심됐던 소장의 장간막, 대동맥 주변 및 골반 측면 림프절에 대한 절제 수술을 시행했다. 그 다음, 조영수 교수가 수술을 이어받아 간 절제술을 완료하고 출혈이나 담즙 누출 등의 이상 소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 다시 노경태 교수에게 수술을 인계했다. 노경태 교수는 남아있는 S자 결장과 직장을 연결, 추가 투관침을 삽입했던 자리에 장루를 만드는 것으로 수술을 완료했다. A씨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고 현재 외래 진료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노경태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과거에는 대장암과 간 전이암을 동시에 수술할 때 환자가 로봇 수술을 받고 싶어도 간 절제에 대한 기술적 어려움으로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성공을 통해 로봇 수술 특히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수술의 적응증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수 간담췌외과 교수는 "간 절제는 수술 중 혹은 후에 대량 출혈의 위험이 있어, 간 절제술과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같은 최소침습 수술에 상당히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다빈치 SP 시스템을 이용한 간의 해부학적 절제는 세계적으로도 몇 건의 증례만 보고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가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을 시작, 현재까지 약 23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해 국내 단일공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2024-07-07 13:38:5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