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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2라운드...송영숙 회장 "경영 물러난다"

경영권 분쟁으로 가족 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8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송영숙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일부 지분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약정을 맺었다. 현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세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각각 신 회장 12.43%, 송 회장 11.93%, 임 부회장 10.43% 등 34.79%다. 해당 주식매매계약으로 향후 신동국 회장 지분은 18.92%로 늘어나고, 송영숙 회장의 지분은 6.16%로,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은 9.70%로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신 회장의 지분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합산 지분(15.86%)보다 많아지는 가운데, 신 회장이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손을 잡으면서 세 사람의 우호 지분은 총 48.1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영숙 회장은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한미는 신 회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롭게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한미약품그룹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함으로써 한미약품이 기업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판단, 전문경영인은 경영을 맡고 동시에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송영숙 회장은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 결정에도,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이번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동국 회장은 그동안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분쟁의 '키맨'으로 등장해 왔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을 공개 지지해 두 사람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최근에는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으로 돌아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향방을 바꿨다. 현재 송영숙 회장은 이번 발표 후 한미약품그룹 회장 자리에서 내려와 명예회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 회장은 임종윤·종훈 형제 측과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갈등 봉합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선 남은 과제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이사진은 송영숙·신유철·김용덕·곽태선 등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모녀 측 4명과 임종윤·임종훈·권규찬·배보경·사봉관 등 형제 측 5명으로 구성됐다. 모녀 측이 의사결정 시 과반 이상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어 송영숙 회장과 신동국 회장은 과반수 확보에 주력, 추후 임시 주총을 열어 새로운 이사 선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신동국 회장과 대화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해 임종윤 사내이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특히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 6월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목표했던 한미약품 대표이사에는 오르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다. 아울러, 임종윤 사내이사는 '장남 일감몰아주기' 의혹에도 휩싸였다.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을 임종윤 사내이사가 실소유주인 홍콩 코리그룹 계열사 룬메이캉에 넘겨 유통하게 하는 등 부당 내부 거래 의혹이 불거져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투명한 경영을 위해 북경한미약품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해 관련 의혹은 반드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6:1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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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속 유통업계 실적 비교적 호전...업계 "안심할 때 아니다"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소비시장이 위축됐음에도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비교적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닝서프라이즈까지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8일 유통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롯데쇼핑과 이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은 롯데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슈퍼와 롯데홈쇼핑 영업이익은 각각 80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10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04%오른 3조6235억원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은 515억원에서 715억원으로 36.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온 영업손실은 각각 20억, 190억으로 추산되면서 전년 동기 적자폭이 감소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는 2분기 1조6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54% 감소한 1353억원으로 추산됐다. 현대백화점은 9703억원에서 1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의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하고,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556억원에서 507억원으로 8.79% 줄어 들었다. 대형마트 중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이마트도 적자폭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증권사 2곳의 컨센서스 집계 기준으로 작년보다 0.32% 감소한 7조2481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 530억원에서 올해 327억원으로 적자는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는 그간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둔화가 지속된 가운데 유통업계의 이같은 호전된 실적은 기업들에는 단비가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분기는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 덕에 최악의 성적표는 면했다. 하지만 3·4분기의 경제도 녹록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심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 추석, 연말행사 등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최대 10일 이상 진행되고 있는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식품군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실적이 다시 한번 개선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장마철에 이어 폭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식품, 생필품 분야를 중심으로 마트, 백화점 등에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5:42: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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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장 후 성장세...해외 수출 다각화로 성과 이어간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 북유럽 유통을 진행할 핀란드 등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마무리해 '메디큐브' 유럽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서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에이피알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판매권을 인정하는 내용이다. 먼저 스페인 업체의 경우,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은 과거 대항해시대의 영향으로 중남미 대륙에 위치한 스페인어권 지역에도 경제적, 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이번 기회에 서유럽 외 스페인어권 지역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 업체는 본국을 비롯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들과 발트 3국의 일원인 에스토니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피알은 해당 북유럽 국가에서는 '친환경', '인체 친화' 등을 강조하는 메디큐브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해당 국가 소비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에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존 진출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태국에서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최근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어 중동 지역 또한 정조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금까지 전체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기록해 왔다. 지난 2023년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액은 2000억원을 넘어선다. 또 올해 1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원으로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매출은 약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4% 커졌다. 미국 다음으로 큰 성장세를 보인 해외 지역 매출은 138억원에 이른다.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5% 커진 규모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접 진출, 총판 및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상장 당시에도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우상향을 위해 추가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8 15:38: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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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식물서 고단백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 선보여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가 순식물성 고단백 간식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테이크의 이노센트는 누구나 쉽고 맛있게 비건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하는 비건 푸드 전문 브랜드다. 인테이크는 최근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함께 꾸준히 근육을 모아놓는다는 '근테크(근육+재테크)' 열풍으로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은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6g이 함유된 순식물성 고단백 스낵으로 맛있게 단백질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158kcal, 당류 1g(바베큐맛 기준)에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식단 관리할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공기로 구워내는 에어퍼핑으로 바삭한 식감 또한 살렸다. 플레이버도 다양하다. 체다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치즈 맛과 매콤하면서도 스모키한 바베큐 풍미가 가득한 바베큐 맛, 2종으로 선보인다. 식단 관리 중이나 운동 전과 후 단백질을 충전할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최근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함께 꾸준히 근육을 모아놓는다는 '근테크' 열풍이 불면서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에 맞게 '이노센트 프로틴 크런치볼'은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순식물성 고단백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출할 때 간식으로 이어 술 안주로도 부담 없이 즐기며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4:3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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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핫써머 컬렉션'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

블랙야크가 여름맞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신제품군을 선보인다. 야외 활동 브랜드 블랙야크는 래시가드 제품군을 포함한 '핫써머 컬렉션'을 무신사 쇼케이스에서 오는 9일 첫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단독으로 선보이는 '핫써머 컬렉션'은 '핫써머, 쿨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된 제품군으로 블랙야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래시가드 제품들과 함께 암벽 등반 활동에 적합한 'bcc 라인'들을 공개한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래시가드 상품들은 신축성이 있는 고기능 원단을 활용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옷깃 디자인을 적용한 '워터래시가드풀집업', '워터래시가드티'로 구성됐다. 함께 입을 수 있는 '워터보드숏', '워터패턴보드숏' 제품도 준비됐다. 암벽 등반 활동을 위한 제품군인 'bcc 라인'은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신축성 있는 스트레치 소재와 함께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항취·항균 기능성까지 갖춰 쾌적한 착용을 돕는다는 것이 블랙야크 측의 설명이다. 블랙야크는 이번 첫 무신사 제품 전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핫써머 컬렉션'으로 선공개한 래시가드 및 bcc 라인 제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상품 전시의 감상평을 남긴 구매 고객 중 4명에게 블랙야크 '워터래시가드티'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8 14:08: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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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만두 시장 공략 가속 '순후추 교자·카레 군만두'출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냉동만두류 전체시장 규모는 약 48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만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교자만두'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군만두' 유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 풍미를 구현했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8분간 데우면 노릇하고 바삭한 군만두가 완성된다. 기존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의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도 눈에 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장수 제품과의 컬래버를 통해 제품에 대한 흥미와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두 제품 모두 지퍼백 파우치 형태로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췄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4:0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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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부산서 '도심형 물류 거점' 본격 운영..."전국 거점망으로 고객편의 높일것"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부터 'MFC해운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MFC는 '도심형 물류 거점'을 의미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약자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MFC해운대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해 왔다. 올리브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MFC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FC해운대는 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에 해당하는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을 맡고 있다.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도 수행한다. 올영세일을 비롯해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000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을 열어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해 낼 계획이다. MFC를 바탕으로 실행되는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배송 서비스다. '오늘드림'은 주말이나 공휴일 관계없이 주 7일 상시 이용 가능하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상품을 주문하면 ▲낮 12시~13시 ▲15시~16시 ▲22시~24시 자정 등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함으로써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받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에는 '오늘드림' 배송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전국 주요 상권 및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 고도화와 함께 MFC 확장을 통해 퀵커머스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도심형 물류 거점망(MFC 네트워크)를 주요 광역시와 지방 중소 도시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 가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올리브영이 보유하고 있는 MFC는 총 12곳이다. 지난 2021년 'MFC강남'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가속화에 발맞춰 물류 시설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MFC 시설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생산성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 등이 대표적이다.

2024-07-08 14:0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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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호요버스와 MOU체결...‘원신 미니니’ IP 비즈니스 전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 '원신'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0여년간 쌓아온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IP 개발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신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게임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며 캐릭터 및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한 '원신'은 2020년 출시 이후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내세운 세계관으로 대표적인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게임으로 급부상했다.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 몰입도 높은 서사로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진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원신 IP의 캐릭터 비즈니스를 외부 IP 기업과 손을 잡고 전문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라 업계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IPX는 이번 '원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자사의 인기 IP '미니니(minini)'와 접목해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보유한 캐릭터 '원신 미니니' 를 최초 공개했다. '원신'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페이몬'을 포함, '원신' 내 7개 지역 중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의 인기 캐릭터 7종(라이덴 쇼군, 아야토, 아야카, 카즈하,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으로 구성되었으며, IPX는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의 캐릭터 IP를 IPX만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새로운 IP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각기 다른 팬덤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팬들이 캐릭터 IP에 대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IP 사업에 높은 역량을 지닌 IPX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원신 미니니를 많은 유저님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08 14:0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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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모든 연령 위한 '웰니스' 테마 워키 프로그램 선봬

호텔 기업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고객 체험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웰니스' 테마 워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웰니스' 테마 워키 프로그램은 워커힐의 여가 체험 전문가들인 워키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자연탐방과 놀이 프로그램, 워커힐 탐방, 만들기 체험, 명상 및 요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워커힐의 올여름 첫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 수 있는 '커피박 화분 만들기'와 더불어 숲 해설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등나무 줄기 소재인 라탄을 활용해 나무 쟁반을 제작하는 '라탄 클래스', 수제 양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아뜰리에 드 캔들', 어린이 고객들이 자연 속을 탐험할 수 있는 '키즈 플레이 포레스트 위드 워키' 등 활동들도 마련됐다. 주말에는 스트레칭 및 명상 요가를 즐기는 '힐링 포레스트'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마인드 케어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은 키즈부터 성인, 시니어, 가족 단위로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 모두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워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연, 힐링, 친환경을 아우르는 '웰니스' 콘셉트로 구성된 올여름 워키 프로그램은 고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8 14:00:3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