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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중소기업유통센터 협력...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시너지 창출

롯데면세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 브랜드를 돕는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오는 16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후 적격심사와 서류 평가를 거쳐 50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들의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장품은 물론 패션, 잡화, 의류 그리고 기념품 등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하는 모든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참여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판판대로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롯데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채널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입점 브랜드의 마케팅,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매출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단기 팝업 매장 운영과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지원하고, 온라인에서는 ▲롯데인터넷면세점 기획전 참여와 ▲히든배너, 앱푸시 등 마케팅 지원 그리고 ▲국내외 SNS 채널 홍보 등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브랜드의 우수함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중소·중견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0:35: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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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상생'으로 소비자 부담↓…평균 30%저렴한 무·배추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상생'으로 채소 물가를 잡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며 채소 물가가 예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추와 무는 고온 영향으로 생육 저하가 발생하며 생산량이 감소했고, 곧 이은 장마에 의한 품질 저하로 추후 작황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가락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무는 1개당 1900원대, 배추는 한 포기당 4300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세는 전년 대비 각 50%, 140%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채소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시세보다 평균 30% 가량 저렴한 '상생 배추, 무, 깐마늘'을 판매한다. 무와 배추는 14일까지 4일간 선보이며 깐마늘의 경우 초복 수요에 발맞춰 오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생 배추(1.5㎏ 이상)'는 2590원, '상생 무(800g 이상)'는 1290원 '상생 깐마늘(1㎏/봉)'은 5990원에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상생 상품들은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지만 맛과 영양은 일반 상품들과 큰 차이가 없다. 이에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슈퍼 채소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문경, 의령 배추 산지와 고창 무 산지, 고흥과 창녕의 마늘 산지 작황을 직접 살피며 무 60톤, 배추 20톤, 햇깐마늘 35톤을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슈퍼가 선보이는 '상생 농산물'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상품화되기 어려운 농가의 B+급 물량을 해소하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를 갖는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상생 배추, 무를 통해 채소값 상승 이슈 속에도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없이 신선한 채소를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과 농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2024-07-11 10:22: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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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전립선암 PSMA PET/CT 검사...6개월만에 250건 돌파

이대서울병원이 전립선암 진단과 전이 유무 판단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을 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일 이대서울병원이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11 PET/CT 검사' 250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검사 도입 후 6개월 만이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Ga-68 PSMA PET/CT 검사'는 3차원 영상 검사로,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한다. 해당 검사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설정, 재발진단, 치료반응 등을 평가하는 안정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방법이라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전립선암 진단뿐 아니라 전이 유무를 판단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11월 28일 'Ga-68 PSMA PET/CT' 첫 검사를 시작해 ▲전립선암이 의심되지만 조직 검사에서 확인이 어려운 환자 ▲재발이 의심되지만 정확한 재발 병변 위치를 찾기 힘든 환자 등에서 전립선암 병변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범산 이대서울병원 핵의학과장 교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인 플루빅토의 국내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치료를 위한 선별검사인 Ga-68 PSMA PET/CT는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11 10:14: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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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계속된다…올해는 진주 고추로 '맛있게 매운맛' 선사

한국맥도날드가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포함한 신메뉴 3종을 출시하면서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난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양형근 한국맥도날드 대외협력담당 이사는 "'한국의 맛' 제품은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고, 제품 개발을 위해 수매한 농산물 누적 수급량은 743t을 넘어섰다"고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소셜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타 브랜드들도 로컬 소싱에 뛰어드는 계기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대표 메뉴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창녕 갈릭 버거'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이 있다.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외에도 판매되는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1만6000t에 달하는 식재료를 수급하고 있다. 각 지역 자체단체에서 맥도날드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도 수여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3년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농식품부에서 장관상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 출시하는 신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 3종이다. 양 이사는 "진주는 고추 시설재배 생산량 국내 1위의 지역으로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남강이 흐르는 청정도시다. 일정한 고품질의 고추 공급이 가능해 선정했다"며 "진주 고추는 높은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과피가 두꺼워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해 버거와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버거'는 고품질의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고추 피클로 재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가 매운 감칠맛을 선사한다. 버거의 핵심인 소고기 패티가 두 장 들어가 풍미를 극대화 했으며 짭짤한 베이컨과 매콤한 토핑이 어우러진다. 버거 하나당 사용된 고추는 1/4정도다. 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팀 팀장은 "전세계 인구 중 75%가 고추를 섭취할만큼 고추는 글로벌한 식재료"라며 "특히 한국인은 1인당 연간 4kg 고추를 소비할 정도로 즐겨먹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메뉴에 고추를 접목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메뉴 기획·개발에는 1년 3개월이 소요됐다. 백 팀장은 "메뉴를 개발하면서 '어떠한 매장에서 취식하든 버거의 품질을 고르게 유지할 것'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개발했다"며 "메뉴를 대량생산 했을 때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지 협력업체와 긴 시간 논의하고 연구했다"고 전했다. 함께 출시되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최초로 출시하는 맥모닝 메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와 함께 '맥치킨'의 담백한 치킨패티가 조화를 이룬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출시된 메뉴가 상시메뉴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객들의 반응과 식재료 수급 안정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메뉴 출시를 위해 수매한 고추는 약 5t이다. 예상 판매 수치는 정해놓지 않았지만, 기존에 팔린 제품의 수치는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백 팀장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4년째 전개하고 있는데 메뉴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해외로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기존에 출시한 메뉴에 대해 해외 맥도날드에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검토한 경우가 있긴 하다. 이번 신메뉴가 진출하는 첫번째 메뉴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1 00:0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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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2024, 국내 바이오 '총집합'...글로벌에 'K바이오' 알린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10일 바이오·제약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가 막을 올렸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올해는 '세계 최고의 실감 나는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행사 시작을 기념하는 개막식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체틴 알리 돈메즈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차관, 손주범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복구하고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등 바이오 업계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있다"며 "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힘을 합치고 실력을 키우면 미래 한국 산업에서 바이오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한승 협회장은 "다른 전시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각 기업의 시제품이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 관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바이오 산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미래 성장동력이다. 정부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기울여, 바이오 특화단지에 투입될 36조원 규모의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 주빈국으로 초청된 체틴 알리 돈메즈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차관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텍 과제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튀르키예가 자국 최초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튀르키예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상황이다. 실제로 튀르키예와의 교역액은 지난 2023년 기준 10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손주범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가 세계 3대 바이오 전시회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바이오와 다양한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영감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BIX Inspiration'이 첫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닷의 김주윤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가 자사의 '닷 패드'를 공개했다. '닷 패드'는 시각장애인용 촉각 패드다. 김주윤 대표는 '점자'만으로 디지털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 대표는 "모든 정보를 점자로 기록하면 아주 두꺼운 책이 될 것"이라며 "점자책 대신 닷 패드로 모든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자의 '촉각'을 디스플레이 상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손으로 인지한 촉각 정보를 처리할 때 우리가 눈으로 보는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과 유사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형태가 무엇일까를 연구했다"며 "닷 패드가 디지털 시대에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에스티젠바이오, 론자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 지씨셀 등 바이오 기업,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대표 제약 기업 등 250여 기업이 45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류머티스 관절염, 황반변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두꺼운 장갑과 안경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자의 일상을 재현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쉽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전자 화면을 부스 벽에 설치해 삼성바이오에피스 파이프라인의 약물 기전과 성분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소부장 특별관 또한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협의체 특별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3년 연속 BIX에 참석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 유일 콜드체인 물류 및 패키지를 대표하는 콜드체인 특별관에서는 글로벌 대표 기업인 씨세이프, 엔바이로테이너, 월드쿠리어, 마켄 등이 참가한다. 전시장뿐 아니라 콘퍼런스도 첫 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콘퍼런스를 아우르는 주제는 '모든 가능성을 수용하다'이다. 모든 가능성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혁신을 이루자는 의미라는 것이 한국바이오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열린 전문 세션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에는 기존 수용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대다수 방문객들이 선 채로 강연을 듣는 등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해당 콘퍼런스에는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전무이사,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 등이 순서대로 강연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각 기업들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약물 기전과 특장점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미래 비만 치료제는 식욕 억제, 체중 감소 등의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해 의약품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전무이사의 설명이다. 이밖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션들은 행사 마지막날까지 이어져 바이오 산업을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2024-07-10 16:49: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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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진출 위해 '중기·롯데마트·글로벌로지스 3자간 MOU체결.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롯데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만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장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원영준 소상공인 정책실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강병구 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신성주 롯데지주 상무, 추대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동행축제 참여기업 등 우수 중소·소상공인 발굴 및 정책개발 ?판촉·입점 지원, 정기·단기행사 개최, 상품입점 등 마케팅지원 ?국제운송 지원, 물류컨설팅, 해외창고 서비스 등이 골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자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시 필요한 유통·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해외 영업공간을 활용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시연·판매 등 현지화에 필요한 판촉행사 개최,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국제운송 서비스 할인(물류비 최대 35%, 자사기준 최저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전략 수립과 비용절감 관련 컨설팅 및 필요할 경우 현지 해외창고를 통한 제품 보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현지 재외공관을 포함한 국내·외 지원기관과 금융·법무 등 민간 채널들과 협업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9월 동행축제를 해외에서 개최하여 현지 유통망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홍보를 추진하는 등 참여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에서도 인정받는 품질 좋은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할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에서 열릴 9월 동행축제를 시작으로, 중소·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롯데그룹은 그룹차원에서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롯데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하기도 했다.

2024-07-10 16:05: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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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와인은?…청량감 담은 모스카토·스파클링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모스카토와 스파클링 와인으로 '이달의 와인' 4종을 선정하고, '원데이클래스', '스파클링 클래스'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 동안 7월의 와인으로 선정된 모스카토와 스파클링 와인 4종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와인'은 ▲신선한 과일이나 디저트와 함께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모스카토 테누타 가레토 모스카토 다스티' ▲샴페인하우스 크리스티앙 세네즈의 공식 인증 샴페인인 '뀌베 르누아르' ▲섬세한 블렌딩 기법으로 유연하면서도 신선항 산도와 버블이 매력적인 '폴 당장 뀌베 47' ▲어니스트 레미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균형감을 가진 샴페인 '어니스트 레미 밀레짐 그랑크뤼' 등이다. 이달의 와인 4종은 기본 할인 외에도 3병 이상 구매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장별로 다양한 시음회와 클래스도 진행한다. 와인나라 일산점에서는 총 4주에 걸쳐 '만원의 행복' 디스펜서 시음회를 진행한다. 이번 시음회 참가비는 1 만원으로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금,토,일 진행된다. 이번 와인 리스트는 와인나라 일산점 MD의 픽(Pick)으로 화이트 와인 8종, 레드 와인 8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와인을 한 잔씩 시음 할 수 있다. 또한 시음회 참여 고객에 한해 추가 할인혜택은 물론 3병 이상 구매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13일부터는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와인나라 압구정점 원데이클래스를 오픈한다. 지난달 진행했던 '와린이 원데이클래스'가 전석 매진 및 앵콜 요청을 받아 추가적으로 클래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비기너' 레벨 클래스와 '익스퍼트' 레벨 클래스로 나누어져 있다. 와인나라 홍대점은 여름맞이 시원한 스파클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 정원은 총 8명으로 소규모로 진행되며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부터 10만원 후반대의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와인나라는 현재 11개 직영매장(경희궁점, 명동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코엑스점,홍대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을 운영 중에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0 15:47:4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