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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선호 트렌드] (下) 식물성 ·단백질 음료로 맛과 건강 다 챙긴다

건강에 대한 고려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의 확산으로 식물성 대체 우유와 단백질 음료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두유가 국내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아몬드와 귀리, 코코넛 우유 등으로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매일두유, 아몬드브리즈(아몬드 우유), 어메이징 오트(귀리음료) 등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의 식물성 음료 활용 메뉴들에도 사용된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스타벅스의 오트음료, 폴 바셋의 오트라떼·오트딸기 등 베이스로 매일유업의 오트 제품이 활용되는 등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매일유업은 특히 귀리를 재료로 한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오트'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귀리는 재배 시 물과 토지를 적게 사용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곡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이며,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매일유업의 '어메이징오트'는 2년 연속 국내 오트음료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껍질이 얇고 낱알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인 핀란드산 고품질 귀리를 원물로 국내로 들여와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제품이다. 맛도 다양화했다. 현재 총 다섯가지의 오트 음료와 그래놀라 제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원F&B는 통째로 갈아 넣은 아몬드에 각각 콜라겐부스터와 단백질 등 기능성 성분을 함께 담은 식물성 음료 '그린덴마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동원F&B가 선보인 신제품 '그린덴마크 콜라겐부스터'는 흡수가 빠른 식물성 콜라겐부스터 1000㎎과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이 들어 있다. 또 다른 신제품 '그린덴마크 프로틴'은 100% 식물성 단백질 5g과 비타민 3종(B, C, E),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하고 식물성 음료 시장 공략 및 육성에 나선다. 라이스 음료는 유당불내증,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뿐 아니라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탄생했다. 특히 가루쌀 음료 개발은 지역 농가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량 자급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단백질 음료 시장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단백질 음료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이 4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약 30억원 규모다. CJ제일제당은 가공 식품 신제품이 월 평균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면 히트상품으로 보는 업계 관례를 고려할 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은 CJ제일제당 사내벤처가 기존 자사 인기 제품 햇반, 맛밤과 접목한 제품이다. 쌀 분말, 밤 페이스트 등을 활용해 기존에는 없던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특히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하고 쓴맛을 최소화해 대중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도 2022년 7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100만 개를 기록하며 판매 순항중이다. 남양유업은 초코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맛으로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과 비린맛을 없애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업계는 2022년 7000억~8000억원이던 식물성 음료 시장이 2025년 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열풍에 우유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식물성·단백질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될 것"이라며 "식품업계는 다양한 맛과 제품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5:3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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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아모레퍼시픽, 헤라 '블랙쿠션'…최초&최고의 쿠션

'고유한 가치와 다채로운 아름다움 그리고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결합하고 해체해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도시, 서울.'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는 서울이 전 세계적인 문화 코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표현했다.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는 지난 1995년부터 서울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헤라는 서울만의 아름다움이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자신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나다움을 발산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헤라가 구축한 '서울 뷰티'에는 아름다움은 나 자신의 본질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가치관이 담겼다. 특히 헤라의 쿠션은 헤라가 추구하는 서울 뷰티를 구현한 대표적인 화장품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하지만 굉장히 정교하게 연출된 피부를 완성해 주는 제품이다. 화장품 시장에서 쿠션이라는 존재는 지난 2008년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쿠션은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선크림 등 기초 메이크업 화장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포장한 형태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시는 일상 속에서 좀 더 쉽고 빠른 메이크업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었던 시절이라고 설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시대적 흐름을 적극 반영했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은 수많은 화장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쿠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화장을 수정할 수 있게 됐다. 곧 쿠션은 자유로운 일상을 위한 완벽한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2010년대에 매우 촉촉하고 윤기가 흐르는 물광 피부가 유행하면서 쿠션은 메이크업 시장에 안착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 미스트 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BB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들이 출시한 쿠션 제품은 2008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총 14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헤라 최초의 쿠션인 'UV 미스트 쿠션'도 마치 미스트를 뿌린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해 주는 제품이었다. 쿠션이 가진 편리성과 완성도 높은 물광 메이크업이 맞물려 헤라 'UV 미스트 쿠션'은 화장품 시장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이는 헤라가 쿠션으로 폭넓은 대중성을 얻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이후 2017년 헤라는 드디어 '블랙쿠션'을 내놓는다. 출시부터 지금까지 7년 연속 쿠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블랙쿠션은 완벽한 메이크업을 선보여 쿠션에 대한 고객 인식을 확실하게 변화시켰다. 기존 쿠션은 간편함이 장점이지만 메이크업 지속력은 파운데이션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블랙쿠션은 지속력과 밀착력에 집중해 수정 화장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기존 쿠션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화장막을 고정하는 처방과 다양한 색상군을 갖춰 베이스 메이크업으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2021년에는 더욱 진화한 헤라 'NEW 블랙 쿠션'이 나왔다. 기존 블랙 쿠션보다 제형의 두께감은 낮추고 본질적인 기능인 지속력과 밀착력은 강화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실현하게 됐다. 또 2020년대로 넘어오면서 초개인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획일화된 완벽함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메이크업 유행에 발맞췄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헤라 블랙쿠션은 블랙핑크 '제니 쿠션'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할 날개를 달았다. 지난 2023년 일본에 공식 진출해 서울 뷰티의 철학과 제품력을 전달하는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헤라 블랙쿠션은 올해 2월에는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올해 4월 헤라는 블랙 쿠션을 재단해 선보였다. 제품명도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변경해 한 단계 진화한 블랙 쿠션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다만 3세대 제품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은 디자인은, 메이크업의 본질을 간과하지 않는다는 헤라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번 재단장 과정에서 헤라는 지금까지 축적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차례의 연구와 고객 검증을 거쳤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기존에 호평받았던 초밀착 기능에 텁텁함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헤라는 아모레퍼시픽 독자 기술인 '피그먼트 미립화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곱고 세밀해진 미세 파우더 입자에, 새로 고안한 '스트레처블 레이어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보다 훨씬 유연한 제형을 만들었다. 이러한 제형이 피부에 초밀착되면서 얇고 가볍게 발리고, 주름에 끼임이나 들뜸 없이 메이크업 직후의 정교한 피부가 오랜 시간 편안하게 유지되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메이크업 유형과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총 9가지 색상군으로 구성됐고 맑고 순도 높은 색소가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화사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헤라는 친환경적인 요소도 설계해 분리수거의 용이성을 위해 자사 최초로 내용기에 금속핀 대신 플라스틱 핀을 활용하고, 외용기 하단부에는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적용했다. 헤라는 블랙쿠션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한다. 제품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블랙쿠션이 가진 정체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활발한 협업도 추진한다. 헤라가 협업 파트너를 선택하는 기준 또한 '서울'에 뿌리를 둔 확고한 취향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초&최고의 쿠션 역사를 써내려가는 헤라는 '서울 뷰티'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중심 축이 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여 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2024-08-01 15:25: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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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티메프' 판매자 대응책 마련 위해 긴급간담회 개최

정치권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들을 만나 대응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들의 피해 규모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중소상공인들의 줄도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사태 수습이 가장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조국혁신당은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상가에서 열린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 관련 디지털가전 피해 업체 긴급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이언주 의원도 같은날 국회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소상공인 피해 대책 간담회를 열고 피해 사례를 청취했다. 이들 두 긴급간담회는 '티몬과 위메프 등 규텐의 미정산' 문제를 겪고 있는 피해업체들이 모여 미정산된 상황들을 정치권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언주 의원은 "일단 피해자 구제가 가장 급하고 부실한 중기부의 관리·감독 책임을 묻는 데도 집중할 것"이라며 "정무위와 산자위 등 여러 상임위를 아우르는 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 지도부에 '티메프 사태 TF' 설치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티몬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받은 판매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도 속력이 붙었다. 판매자들은 1일 오전 서울 강남 경찰서를 찾아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을 제출하고 언론앞에 선 판매자들은 "빠른 수사를 부탁드린다"며 "경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판매업체 대표 정주희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는 힘들게 칫솔, 쌀, 의류, 완구, 휴지 등 일반 생활필수품을 겨우겨우 판매하는 영세 상인들"이라며 "각종 인터넷 비교 및 업체들의 할인 요청에 제살깎아먹기 식으로 전쟁과 같은 가격 경쟁에 뛰어든 판매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티몬과 위메프는 이런 피 같은 판매자들의 물건 대금을 본인들의 회사 운영 자금으로 마구 사용했다"며 "저는 어제 직원 5명을 잘랐다. 제가 자른 게 아니라 구영배가 자른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 씨는 "생업 때문에 당장 발 벗고 나서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피해 금액이 너무 커서 희망을 못 찾고 있는 이들도 있다"며 "안 좋은 말을 남기고 연락이 되지 않는 대표님들도 있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고소에 참여한 인원은 17개 업체 관계자로 이들 업체의 피해 금액만 15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정산되는 6월 판매대금이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그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자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고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튿날인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판매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아울러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업체 해피머니아엔씨 대표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됐다.

2024-08-01 15:21: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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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너지 충전 '활기력 T1 에디션 '선보여…e스포츠팀과 컬래버

KGC인삼공사가 지난 7월 31일 세계 최고 e스포츠 인기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과 함께 컬래버한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T1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액상제품 '활기력'에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의 비타민 B1, B2, B6, C, K, 엽산, 셀렌, 구리, 망간, 판토텐산, 아연, 나이아신 1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추가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이중복합제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홍삼에 12종의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더해 간편하게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2030세대를 위한 대표 제품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출시한지 한 달 만에 1만 세트가 완판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활기력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바람의 나라: 연'과 같은 인기 게임과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활기력 부스터 T1 에디션'에는 e스포츠 최고 명문 구단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선수, '오너' 문현준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포토카드 중 1종이 랜덤으로 포함되어 있다. T1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sports World Cup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모든 국제대회에서 MVP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활기력으로 에너지를 충천해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최고 구단 T1과 전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1위 정관장이 만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과 이색제품으로 정관장 활기력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T1 에디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1 14:48: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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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 컨테이너 에디션' 사전예약

KT&G는 오는 10일까지 캠핑용품 브랜드인 '카고 컨테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 컨테이너 에디션'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카고 컨테이너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살린 '샌드 베이지'와 '와일드 카키' 2종으로 출시되며, 카고 컨테이너의 미니랜턴 및 캠핑용 고리(카라비너)가 함께 제공된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은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7일부터 본인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한정판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99,000원이며, 사전예약에 이어 8월 말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인 '릴 스토어'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9월 9일부터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됨에 따라 편의점의 경우 제품을 발주한 점포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 3.0'은 총 3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에 더해,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와 예열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또, '일시정지' 기능이 있어,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디바이스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KT&G의 기술 혁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 3.0'과 캠핑용품 브랜드 '카고 컨테이너'의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플랫폼의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1 14:1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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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중화권 재도전..북미 강세 속 홍콩·대만으로 확장 나서

국내 뷰티 기업들이 매출이 부진한 중국 본토를 떠나 홍콩과 대만 등 다른 중화권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북미와 일본 등으로 K뷰티의 글로벌 역량이 확장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된 중화권 시장을 재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는데 해외 성장 동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이 중 해외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770억원에 이른다. 에이피알은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미국 시장에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홍콩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2% 늘어난 1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상반기 내 일본 대형 온라인 플랫폼 큐텐에서 진행하는 메가와리 행사,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행사 618 쇼핑 축제 등을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기록한 매출을 넘어선 규모다. 같은 기간, 에이피알은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94억원, 1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은 홍콩 시장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과 시장 선점 효과가 매출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또 지난 3월 홍콩 몽콕에서 운영한 팝업 행사에서도 홍콩 시장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당시 홍콩 몽콕에 위치한 유명 쇼핑가 '모코몰'에서 자사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디 디바이스를 선보였고 행사 기간 8일만에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에이피알은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 1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이너뷰티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에이피알은 바로 분해 효소 등 브랜드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는 최근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바는 지난달 10일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할로 마비스'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3시간 만에 비건 미스트 세럼 5만4000개를 완판했다. 할로 마비스가 달바 브랜드 본사를 방문하기 위해 직접 방한하는 등 브랜드에 대한 애정까지 표현해 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달바 측의 설명이다. 달바에 따르면, 할로 마비스는 라이브 방송, 영화 , 예능 프로 등에서 활동하는 대만 방송인으로 페이스북 팔로워를 57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달바는 할로 마비스와 꾸준하게 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할로 마비스는 앞서 지난 5월에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1분 만에 비건 미스트 세럼 5500병을 소진하고 당일 2만7000병을 판매했다. 이처럼 달바는 향후에도 대만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다양하게 다져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달바는 앞서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는 세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달바는 지난 2023년 기준 미국과 일본에서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0%, 230%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K뷰티의 다음 성장을 이어갈 국가로 글로벌 영향력, 구매력 등을 고려할 때 중화권 시장이 다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외 중화권 국가가 과거에는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우회 경로였다면 현재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틈새 시장으로서 탐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중국 본토나 미국과 비교했을 때 내수 시장이 작을수록 해당 국가에서 글로벌 대형 브랜드와의 경쟁이 보다 치열하게 예고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홍콩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2년 이후 엔데믹 전환 국면과 함께 회복세에 있어 오는 2027년에는 5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화장품 시장의 경우도 최근 3년간 매년 4~5%대로 커지고 있어 2027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8-01 13:34: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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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mg'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mg(성분명 아질사탄메독소밀)'이 보험약가 고시를 거쳐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비정20mg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정당 292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이달비 40, 80mg에 더해 저용량 품목인 20mg을 추가하면서 환자 상태에 따른 저용량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환자 맞춤형 처방에 따른 이달비 선호도와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기 저용량 처방이 필요한 초고령(만 75세 이상) 및 특수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비정은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오리지널 고혈압치료제로,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혈압을 낮춘다. 앞서 1, 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다른 ARB 계열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달비에 더해, 이달비 주성분에 티아지드 계열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복합제 '이달비클로'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품목 확대로 복합제를 포함하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돼 시장 내 입지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달비정 20mg 국내 출시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은 물론 의료진의 처방 선택의 폭도 함께 넓힐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과 공급을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01 13:34:0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