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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소비침체 대비하라"…유통·식품업계, 새 판 짜기 돌입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종 제반비용 상승과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자 위기에 직면한 유통업계는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거나, 과감한 투자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 것이다. <관련기사 4면>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2.8%로 상승폭이 줄었다가 2월(3.1%)부터 3월(3.1%)까지 다시 3%대로 확대됐다. 4월(2.9%)에 다시 2%대를 기록한 후 5월(2.7%)과 6월(2.4%), 7월(2.6%)에도 2%대를 유지했다. 체감 물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는 상황이다. 유통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한 외형 줄이기에 나섰다. 최근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비상장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 '통합 이마트' 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력업체들도 상품 판로와 공급처 확대가 가능해진 만큼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두 회사가 각각 가지고 있던 비슷한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를 통폐합하면 물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합병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 자회사인 현대쇼핑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며 피합병 법인인 현대쇼핑은 해산, 소멸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완전 자회사의 흡수 합병으로 경영이나 재무, 영업 등에 중요한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쇼핑이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 구조 변동 등이 전혀 없고 오히려 현대쇼핑이 보유한 600억원 가량의 현금과 자산이 유입되면서 재무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업계도 사업 재정비에 분주하다. 동원F&B는 온라인사업 부문 자회사인 동원디어푸드를 흡수합병한다. 합병 기일은 이달 31일이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온라인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1년 4월 동원F&B의 온라인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자사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전개해왔다. 동원F&B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유통 구조를 간소화, 비용 절감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상사와의 합병 추진을 검토중이다. 원가 절감과 생산성 증대 효과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 측은 "롯데상사 합병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치면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대형 식품사가 탄생한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매출은 4조664억원, 롯데상사의 매출은 6200억원이다. 합병을 통해 유지 식품 등의 제조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계열사 합병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는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인건비, 물류, 각종 비용은 상승하고 대내외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려면 효율적인 체질 개선은 필수"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4:4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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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48>스파클링와인, 쉽게 즐겨라…칠레 보르고타

<248>칠레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의 프로세코, 모스카토 다스티, 람푸르스코와 독일의 젝트. 이들의 공통점을 말해보자. 아직 와린이(와인+어린이)라면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답했을테고, 와인 고수라면 2차 발효를 병이 아닌 탱크에서 하는 샤르마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눈치챘을 것이다. 이제는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됐다. 바로 칠레의 보르고타다.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 칠레 스파클링 와인도 생소한데 보르고타라니. 칠레 와인업계가 세계 스파클링 와인 시장에 던지는 출사표, 혹은 도전장으로 이해하면 쉽다. 스파클링 와인의 핵심은 잔 밑에서부터 끊임없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버블이다. 이 버블을 만드는 방법에서 전통적인 방식과 샤르마 방식이 갈린다. 샴페인 등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병 속에서 2차 발효를 진행시키고, 숙성되는 동안 효모와 접촉해 복합미나 우아함이 매력이다. 샤르마 방식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버블을 만들어 신선하면서 포도 자체가 지닌 아로마를 풍부하게 지켜낸다. 화이트 와인을 오크통 숙성을 했고, 안 했고의 느낌을 연상해보면 좀 더 쉽다. 보르고타는 칠레의 샤르마 방식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 우리에게 '국민와인', 혹은 '골프와인'으로 유명한 칠레 1865의 생산자 산 페드로가 아예 새로 정립한 카테고리다. 칠레가 와인 산업은 급성장했지만 스파클링 와인에 있어서는 사실상 불모지라는 점과 낮은 도수에 신선함을 원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만들었다. 보르고타(Borgota)는 스페인어로 버블(Bubble-borbollar, borbotear)과 방울(drop-gota)을 더한 말이다. 새로운 스파클링 와인을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지켜야할 조건도 만들었다. 지역과 포도품종, 양조방식에서다. 유럽처럼 강력하게 법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칠레, 더 나아가 남미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규정이다. 먼저 칠레에서 생산, 그리고 양조해야 한다. 두번째, 보르고타는 모스카토 품종을 최소 85% 이상 사용한다. 남미 대륙에서 와인을 만들기 위해 심은 최초의 포도품종이 바로 모스카토다. 이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샤르마 방식으로 가볍고 신선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양조할 것. 언제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계의 데일리 와인이 목표다. 보르고타로 선보인 첫 와인은 '리트모'다. 엑스트라 브뤼와 브뤼, 로제 등 3가지로 내놓았다. '리트모 엑스트라 브뤼'는 밝은 볏짚 색깔에 청사과를 비롯해 멜론이나 모과 등 과실향이 풍성하다. 모스카토 품종이지만 우리가 알던 달달함과는 거리가 멀다. 드라이 하면서 신선한 산도로 식전주로는 당연히 좋고, 사시미 등 해산물과도 잘 어울렸다. 알콜 도수도 9~10도로 부담스럽지 않다. 소비자 반응은 이미 뜨겁다. '리트모 브뤼'의 경우 두번째 물량까지 들어온 게 총 8000병인데 모두 품절됐다. 그것도 출시 한 달 만에다. 저도수, 신선함을 선호하는 입맛에 딱 맞은 셈이다. 여기에 한밤중에도 30도에서 내려가지 않는 무더위와 시도때도 없이 쏟아진 눅눅함도 한 몫을 했다.

2024-08-08 14:38: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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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소아암 아동 지원 나서

홈플러스의 사회공헌 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소아암 아동 지원에 나섰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2024년 소아암 아동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도 함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에 동참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의 후원금은 '홈플러스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아름다운가게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지난해 7월 아름다운가게 110개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홈플러스의 기부 물품을 판매했으며 후원금은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총 1억원의 후원금은 ▲의료비 ▲장거리·입원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을 위한 쉼터 '사랑의 보금자리' ▲환아 가족들을 위한 문화 행사 '천사의 날' 지원 등에 활용된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다음 세대에 홈플러스의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나눔이 확산되는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8 13:40: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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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제품군'이 각각 수상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글꼴 '아리따' 개발 과정을 공유한 전시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외국인도 쉽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향에 대한 철학을 소개한 전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에 실제 연구소와 공장에서 사용했던 집기를 활용해 조향사의 연구과정을 재현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 동안 연구해 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진열했다.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제품군은 안티테이징 제품이다. 이에 따라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는 다이아몬드처럼 탄탄하고 투명한 에이피 뷰티만의 독자적인 유효 성분을 시각화한 제품 포장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캡에는 블랙과 골드를 주조색으로 한 '블랙 다이아몬드'를 담아냈고, 캡과 용기를 결합했을 때 완성되는 블랙 물방울을 통해 '리퀴드 다이아몬드'의 정수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2024-08-08 13:3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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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 美서 해외 첫 가맹점 컨벤션 행사 개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5~7일(현지시각) 3일간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은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로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주 전역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도 직접 참석해 가맹점 파트너들과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북미(미국 · 캐나다) 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가맹점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가맹사업을 더욱 체계화, 고도화 해 성공적인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시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공의 요소(Layers of Succes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대런 팁튼(Darren Tipton)과 주요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육,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가맹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교환하기도 하며 파리바게뜨의 성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허진수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대표님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의 요소들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컨벤션 행사는 미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해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진출해 5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는 2005년 첫 매장을 개점 한 이후 202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08 13:2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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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서 K컬처 꽃피운다… 'CJ K FESTA' 개최

CJ그룹은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에서 K컬처 축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CJ K FESTA'는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K컬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서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CJ가 'K컬처의 대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K푸드 Week'(8월 10~16일), 'K스포츠 Week'(8월 17~23일), 'K무비 Week'(8월 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CJ는 총 3주간 CJ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시민들이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K푸드 Week 기간에는 이마트, 콥마트(Coop Mart) 등 호치민 내 대형마트 4개소에서 '비비고' 제품과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베트남 현지 냉동식품기업 '까우제(Cautre)'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한다. 쿠킹쇼를 통해 요리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다. 호치민 내 재래시장, 대공원, 호수공원 등 총 10곳의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도 진행한다. 푸드트럭에서는 비비고, 뚜레쥬르, 미트마스터(Meat Master) 등CJ 제품을 판매하며,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스포츠 Week에는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47개 성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베트남의 OTT 서비스인 FPT Play를 통해 대회 전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특히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베트남 태권도 전국 대회 중 유일한 해외 기업 타이틀 후원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의 마지막 주인 K무비 Week 기간에는 인기 한국 영화와 베트남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상영작은 한국 영화 '더 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도그데이즈', '공조2: 인터내셔날'과 베트남 영화 '랏맛7(Lat Mat7)' 등이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는 호치민과 하노이 CGV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는 비비고와 뚜레쥬르 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 K FESTA를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K컬처 대표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올해가 첫 해인 만큼 CJ K FESTA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통 강화를 위해 베트남의 SNS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2:4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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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LLM기반 AI 대시보드 구축...외식 산업에 기여할 것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이다. 외식메타 인덱스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공공·검색·SNS·GA(방문자 정보, 유입경로, 웹사이트 내 사용자 행동, 전환) 등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인기 메뉴 ▲스토리가 있는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데이터 ▲메뉴별 사용된 식자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수요처의 니즈에 따라 API, 콘텐츠형 위젯, 분석형 대시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식신은 AWS 스타트업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전략적 서비스 도입을 위한 리소스를 지원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과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연동해 LLM 기반 마케팅 솔루션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LLM 서비스의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다양한 AI 기능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식신은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F&B·여행관광 산업에서는 식신의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 컨설팅, 신메뉴 분석, 외식트렌드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통을 추진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LLM 기반의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LLM 기반의 AI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하여 국내 대표 AI 외식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2:4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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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얼음 동굴' 대프리카 상륙…3주간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대구 동성로에서 '새로 얼음 동굴(새로 -2.57℃)'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더운 대구에서 만나는 가장 시원한 새로 동굴'이란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여름이란 계절적 특색을 더해 얼음 동굴 벽화, 얼음꽃 도술 통로, 얼음 정원 등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새로 얼음 동굴' 팝업 스토어에서는 기존 팝업에서 선보인 새로 모히또 칵테일과 더불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새로 살구 하이볼 3종 및 롯데 웰푸드와 협업을 통한 '색고드름 하이볼', 강원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감자밭'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감자밭' 술상 콘텐츠 등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새로 팝업 스토어의 특색인 새로구미 한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관람 및 함께 다양하게 구성된 새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3회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새로 팝업스토어는 1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새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름을 맞아 '가장 더운 대구에서 가장 시원한 새로 동굴'이란 콘셉트로 펼쳐질 이번 새로 팝업스토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23년 기준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2:3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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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엑스코프리 매출 1000억원 돌파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고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1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 153% 증가한 규모다. 또 지난 2023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74%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실적 성장이 주효했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미국에서 전분기 대비 약 16%, 전년 동기 대비 약 66% 늘어난 1052억원의 엑스코프리 매출을 올렸다. 무엇보다 엑스코프리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SK바이오팜은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고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 992억원을 넘겨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세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의 많은 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품목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성공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후 SK바이오팜은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해 왔다. 출시 50개월인 지난 6월 기준, 엑스코프리의 누적 처방 수는 2만8000건에 이른다.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50개월차 평균의 약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일반신경의나 전문간호사를 중심으로 처방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기술 영업 인력을 충원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8-08 11:33:5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