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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 달 가량 앞당겨 동절기 준비 나선다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동절기 모드에 돌입한다. 이마트24는 넥워머, 수면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과 함께, 패딩목도리, 패딩조끼, 멀티숄 등 동절기 편웨어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의 경우 10월말 기모가 들어간 레깅스, 니삭스, 발열내의를 판매한 것에 비해 올해는 한달 가량 빠르게 동절기 상품 판매에 나선 것. 올 겨울 대비 이마트24가 선보인 상품은 초극세사 기모 재질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수면양말(3900원), 발열 가공처리로 보온효과를 높인 '레그웜타이즈(8900원)'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이다. 또한,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만든 '웰론'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을 높인 '바디웜패딩목도리'(1만 5500원),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오리솜털패딩조끼'(2만 7900원), 머플러·가디건·숄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멀티숄'(1만 9900원)등 동절기 편웨어 상품 6종도 오는 2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방한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발빠르게 해당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해 동절기 대표 패션아이템인 레깅스와 타이즈 상품의 월별 매출지수*를 확인해 보니, 10월에 매출지수 122를 넘어서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는 170~180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편의점 동절기 먹거리 상품 매출도 증가 추세다. 이마트24가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동절기 먹거리 상품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월대비 원컵차는 119% 증가, 이프레쏘 즉석커피(HOT)는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10월 한달 간, 온장음료 18종에 대해 1+1, 2+1 행사도 진행한다.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여 쌀쌀해진 날씨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보온성을 높인 패션용품부터 따뜻한 먹거리, 보습제품까지 알차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29 12:0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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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스타벅스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대상으로 구매 혜택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0월 1일 하루 동안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이상 구매 시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쁘띠 까눌레를 증정한다. (단,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쁘띠 까눌레 미판매 매장, 인천공항 입점 매장은 제외) 또한,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커피와 잘 어울리는 추천 디저트인 스타벅스 너티 쿠키, 돌체 핑거 초콜릿, 헤이즐넛 볼 초콜릿(밀크), 헤이즐넛 볼 초콜릿(모카) 등 4종 중 1개 이상을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주문당 별 2개를 추가 증정한다.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에 제공하는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는 고객 투표로 최종 선정된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로 추출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9월 12일부터 세계 커피의 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스타벅스 앱을 통해 하우스 블렌드, 케냐, 과테말라 안티구아, 베란다 블렌드 등 4개 원두를 후보로 고객 투표를 진행했으며 3만7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우스 블렌드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원두를 혼합해 달콤한 카라멜과 너트향의 풍미와 함께 깔끔하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미디엄 로스트로 중간 정도 무게감을 갖고 있으며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원두 중 하나다. 한편, 세계 커피의 날은 매년 10월 1일로 커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커피에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커피기구(ICO)가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1:1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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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스트릿, 가을 시즌 신메뉴 출시…현지 정통 레시피로 완성

SPC가 운영하는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스트릿(strEAT)이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홍콩, 일본, 태국 등 각국 현지 정통 레시피로 완성했으며 중화 요리에 정통한 SPC 소속 주배안 셰프가 메뉴 개발을 함께했다. 신메뉴는 ▲신선한 해물과 청경채, 버섯을 넣어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일본식 해물 울면' ▲스트릿 특제소스로 맛을 낸 닭다리살, 민찌와 계란이 올라간 '홍콩식 치킨 덮밥' ▲닭날개를 튀겨 달콤 짭조름한 소스에 찍어먹는 '태국식 닭날개 튀김' ▲아시안 요리와 조화를 자랑하며 홍차의 깊은 맛이 특징인 '밀크티' 등이다. 신제품을 기존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메뉴도 함께 제안한다. '일본식 해물 울면'과 바삭하고 촉촉한 육즙가든 '야끼교자' 조합, '홍콩식 치킨 덮밥'과 새우완탕 위에 홍유소스를 올린 '홍유완탕' 조합, '태국식 닭날개 튀김'을 태국 맥주 '창 비어'와 함께 즐기는 조합 등이다. 스트릿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0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메뉴 포함 4만원 이상 주문 시 해피포인트 바코드를 스캔하면 꿔바로우(S)를 증정한다. 해피앱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3만원, 5만원 권을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는 E쿠폰도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트릿은 아시아 누들과 라이스를 주력으로 하는 아시안 요리 전문 브랜드로 현재 강남, 김포공항 롯데몰, 부천, 여의도, 파르나스몰, 판교 등 주요 지역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1:0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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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공주휴게소 리뉴얼로 고객 편의성 강화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 푸드코트 및 휴게시설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완료하고 9월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11월 공주휴게소 인수 후,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공주휴게소를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주휴게소(당진방향) 푸드코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사 공간을 더욱 확장했다. 조리공간을 기존 두 곳에서 하나로 통합하고, 여유 공간을 홀 좌석으로 재구성하여 식사 좌석을 기존 110석에서 150석(혼밥존 8석 포함)으로 확대했다. 식사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고객이 붐비는 명절 연휴나 공휴일에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화장실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남녀 화장실 세면대를 교체하고 여성 화장실에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외부 매장 또한 리뉴얼을 진행해 공주의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빵'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공주 밤빵은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하여 오븐에 구운 건강한 먹거리로 유화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공주의 지역 특산물 알밤을 먹인 한우 암소로 만든 '공주알밤 한우국밥'도 공주휴게소를 대표하는 메뉴다. 깊은 육수가 특징이며, 국내산 알밤과 한우를 사용한 지역 상생 메뉴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공주휴게소(대전방향) 외부 열린 매장에는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폴딩 도어 설치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다년간 축적한 경기광주, 양평, 함안 등 전국 휴게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휴게소가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테마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수휴게소(완주방향) 펫팸레스토랑 ▲오수휴게소(순천방향) 임실N치즈 체험관 ▲함안휴게소(부산방향) 수박 테마파크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연꽃 연못파크 ▲영산휴게소(창원방향) 장척호수 산토끼 전망대 ▲현풍휴게소(대구방향) 도깨비 테마파크 ▲현풍휴게소(창원방향) 500년 느티나무 테마파크 등 특색 있는 공간들은 고객들에게 휴식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건강한 먹거리와 특화된 휴식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1:0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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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에이블샵' 고객수·매출 두 자릿수 성장...'디지털전환' 성과 거둬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이 매출과 고객을 모두 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8월 기준 최근 1년간 에이블샵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와 구매 건수도 각각 67%, 58% 늘었다. 에이블씨엔씨는 디지털 전환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고객 데이터 관리, 맞춤형 제품 추천 등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기능을 강화하고 유통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 측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에이블샵은 인공지능(AI) 기술인 '맞춤 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 정보, 유입 경로, 장바구니 이력,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 고객의 피부 고민에 따른 상품, 멤버십 등급별 인기 상품 등을 추천하기도 한다. 또 에이블샵의 '백 오피스' 시스템은 체계적인 후방 지원으로 자사몰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자사몰뿐 아니라 쿠팡,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 플랫폼의 매출, 주문, 배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빠른 재고 파악과 세일즈 고도화를 통한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전면 개편했다.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보유한 6개 브랜드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선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해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서비스 혁신 분야 그랜드 프라이즈 상을 수상해 에이블샵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4-09-28 21:45: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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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 시작...'환자' 공략 마케팅 확장

셀트리온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우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고 오는 10월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송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짐펜트라 광고에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에서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환자는 전문의약품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처방 과정에서도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짐펜트라 인지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SNS 공간에서 디지털 광고를 본격화하고 병원내 부착물, 인쇄물, 옥외 매체 등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초기부터 '처방의'와 '보험사'에 중점을 두고 펼쳐 온 마케팅의 범위를 '환자'로 확대함으로써 오는 2025년 짐펜트라 매출 1조원 돌파라는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시그나 헬스케어 등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한 다수의 보험사와 협력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보험 환급 인프라 구축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8 17:0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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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協, 일본 최대 맥주 축제 '비어페스 요코하마 2024' 참가

현지 바이어·전문가 호평… 'K-비어' 해외 진출 가능성 모색 국내 수제맥주 업계가 일본 최대 맥주 축제에 참가해 세계적인 수준의 'K-비어' 품질을 알렸다. 사단법인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오산바시홀에서 열린 '비어페스 요코하마 2024'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어페스는 일본수제맥주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맥주 축제로 1998년부터 일본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비어페스 요코하마는 지난 6월 도쿄, 8월 나고야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 열린 행사로 전세계 맥주 중 엄선된 200종 이상의 맥주가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한국수제맥주협회 소속 회원 8개사인 끽비어컴퍼니, 더랜치브루잉, 비어바나브루잉, 속초맥주, 아트몬스터브루어리, 안동맥주, 화수브루어리, 히든트랙브루잉가 16종의 맥주를 통해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수제맥주협회는 그동안 세계적인 권위의 맥주품평대회인 월드비어컵(World Beer Cup), 유로피언비어스타(European Beer Star)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K-비어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해외 맥주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비어페스 요코하마 2024 참가 역시 일본수제맥주협회와 긴밀한 협업의 결과로 성사됐다. 이인기 수제맥주협회장은 "축제 참가로 협회 차원에서 양조장들이 연합해 첫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고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아 앞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면서 "좋은 품질의 '진짜' 수제맥주를 통해 강소기업의 수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인 만큼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에 비해 수제맥주 소비자 저변이 넓은 일본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모색했다는 평가다. 비어페스 요코하마 2024에 참가한 김정현 속초맥주 대표는 "일본에서는 지역 양조장들이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크고 작은 축제를 개최하면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국내 수제맥주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스케 야마모토(Yusuke Yamamoto) 일본 수제맥주협회장은 "맥주애호가뿐만 아니라 양조사 등 맥주 전문가들도 한국 수제맥주의 좋은 품질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한일 수제맥주 업계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을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제맥주협회는 대한민국의 수제맥주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드링크 로컬(Drink Local) 캠페인을 통해 한국 수제맥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제맥주협회와의 교류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9-28 08:3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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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날짜 확정...오는 11월 28일 개최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임시 주총 주요 내용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건이다. 앞서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은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과 이사 2인 추가 선임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상정된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상법상 회사는 적립된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경우에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그 초과한 금액 범위에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차기 이후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나게 되고, 이를 재원으로 추가적인 배당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득세법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받는 배당은 과세 대상 배당소득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감액 배당을 지급받는 개인주주는 배당소득세 부담이 없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표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만큼, 감액 배당은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024-09-27 17:35:0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