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이 매출과 고객을 모두 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8월 기준 최근 1년간 에이블샵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와 구매 건수도 각각 67%, 58% 늘었다.
에이블씨엔씨는 디지털 전환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고객 데이터 관리, 맞춤형 제품 추천 등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기능을 강화하고 유통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 측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에이블샵은 인공지능(AI) 기술인 '맞춤 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 정보, 유입 경로, 장바구니 이력,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 고객의 피부 고민에 따른 상품, 멤버십 등급별 인기 상품 등을 추천하기도 한다.
또 에이블샵의 '백 오피스' 시스템은 체계적인 후방 지원으로 자사몰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자사몰뿐 아니라 쿠팡,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 플랫폼의 매출, 주문, 배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빠른 재고 파악과 세일즈 고도화를 통한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전면 개편했다.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보유한 6개 브랜드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선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해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서비스 혁신 분야 그랜드 프라이즈 상을 수상해 에이블샵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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