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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맞이 '골드 세일 위크'준비한 롯데아울렛...방문객 증가 기대

롯데아울렛이 10월초 연휴 기간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20%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전점(21개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해외패션부터 스포츠, 키즈, 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총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 '겐조', '막스마라', ''A.P.C.(아페쎄)', '타임', '비이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기존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브랜드에 따라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가을은 등산과 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관련 행사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26일 서울역점과 동부산점 등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입점 전점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슈퍼 위크' 행사를 릴레이 형식으로 열고, 바람막이 및 패딩, 고어텍스 슈즈 등 인기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나들이 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내달 8일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플레이모빌 세종대왕' 팝업을 진행한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황금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쇼핑 혜택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롯데아울렛과 함께 즐거운 황금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9-29 12:36: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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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나선다...'SOS위고 봉사단' 2기 출범

이랜드복지재단이 서울 금천구 이랜드 사옥에서 'SOS위고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참여자 7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사업인 'SOS위고' 일환으로 진행되는 'SOS위고 봉사단'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을 이랜드복지재단 또는 공공기관에 연계하기 위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형성된 봉사단체다. 개인 파산 및 주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 한부모 가정, 1인 청장년세대, 자립준비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랜드복지재단에 따르면 'SOS위고 봉사단' 2기 참여자들은 선발 과정을 통해 발탁됐다. 봉사단원을 선발하는 데 사명감, 헌신, 긍휼, 청지기 정신, 협력의 가치를 지닌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이랜드복지재단 측의 설명이다. 지난 SOS위고봉사단 1기에는 교회 목회자, 현장 활동가, 교수 등 70여 명이 참여해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활동을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부, 민관의 다양한 노력에도 해소되지 않는 사각지대 위기가정에 SOS위고봉사단의 눈길과 손발이 닿고 있다"며 "봉사단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위로는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낙망 속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고립된 이들의 빗장까지 풀고 있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9 12:36: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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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 방탄소년단 '진'..."독보적 글로벌 입지 구축할것"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라네즈는 오는 10월부터 진과 함께 '크림 스킨' 캠페인을 전개한다. 라네즈는 '첫 단계, 첫 보습을 천재적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대중문화 예술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 진과 라네즈 브랜드 대표 제품 '크림 스킨'의 공통점을 알린다. 방탄소년단 진과 '크림 스킨'은 대중문화와 뷰티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상징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라네즈 측의 설명이다. 라네즈에 따르면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40만 개, 브랜드 내 재구매율 1위 등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크림 한 통을 토너에 담아낸 라네즈만의 고압 블렌딩 기술이 적용돼 세안 후 첫 단계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 44개 지역에 진출한 라네즈는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과 협력해 해외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라네즈가 글로벌 앰버서더 진과 선보이는 크림 스킨은 올리브영 및 다양한 e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는 진의 미공개 초상을 활용한 아코디언 포토북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라네즈와 진의 '크림 스킨' 캠페인 관련 영상과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개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9 12:36: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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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점자도서 기부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가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전달된 점자도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필독서인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창업', '루리의 우주', '내 이름은 독도' 등 총 10종, 14권이다. 전달식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동구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희망스튜디오, 스토브인디, '플로리스 다크니스' 게임 제작사인 올드아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점자도서는 희망스튜디오와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인디가 기부한 금액으로 제작됐다. 희망스튜디오는 '플로리스 다크니스와 함께하는시각장애 아동 교육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점자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스토브인디는 유저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게임 유저들이 스토브인디 플랫폼에 작성한 응원 게시글과 댓글을 각각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조성했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기부된 점자도서는 모두 새롭게 제작된 책들로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희망스튜디오의 권연주 이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양서를 통한 좋은 경험과 지식이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재미와 보람 가득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9 12:36: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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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MZ고객 확보 전략 이번에는 'SNS'이다...'먹스타그램'정조준

국내 유통업계가 그간 MZ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세웠던 가운데 최근에는 SNS로 방향을 틀었다. 급격하게 변하는 MZ세대의 트랜드에 맞춰 전략을 바꾼 것. 이번에는 SNS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소 SNS, 커뮤니티 등에서 맛집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1.1%으로 조사됐다. 실제 최근 두바이 초콜렛, 동결젤리 등 SNS에 이색적인 간식 등을 업로드하는 '먹스타그램'의 활동이 눈에띈다. 인스타그램에서 '#먹스타그램' 해시태그만 8000만건의 게시글이 업로드 됐고, #찐맛집 #내돈내산 #신상디저트 등 음식과련 해시태그도 30만에 달한다. 이에 유통업계도 '먹스타그래머'를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캠페인 준비에 속력을 낸다. 특히 콘텐츠를 제공할 수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에 유명한 브랜드와 협업 하는 사례가 눈에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최근 Coke & Meal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가이드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600곳을 공개했다. 이에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부시기' 등의 해쉬태그가 최근 SNS에 업로드 되고 있다.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코카-콜라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들의 리뷰 및 평가가 좋은 곳,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복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코카-콜라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리스트를 추가하면 지역별로 맛집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뚜기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가 더 다채롭게 오뚜기 카레를 맛볼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을 출시했다. '올디스타코'는 서울 을지로 소재 음식점으로, 멕시코 대표음식 타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힙지로 타코 맛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은 포테토칩에 소고기와 치즈 풍미, 라임의 상큼함과 살사 소스의 매콤한 맛을 조합해 매장 이름이자 시그니처 메뉴 이름인 '올디스타코'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디스타코와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 타코맛 감자칩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가 사랑하는 을지로 타코 맛집 메뉴를 포테토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갈비 맛집 '청기와타운'과 콜라보한 새로운 간편식을 선보였다. 청기와타운은 외국에서 한번 마추쳤을 법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LA 한인타운 콘셉트의 코리안 BBQ전문점으로, 시그니처 메뉴와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젊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저녁식사 및 회식자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기와타운과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RMR 상품은 총 5종으로,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김밥', '청기와타운 무생채갈비김밥', '청기와타운 콘샐러드샌드위치', '청기와타운 갈비롱버거' 등이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출시 40주년을 맞아 한정판 '예쓰의 케이크가게'를 출시했다. 제품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커피 크림을 두 겹으로 담아 프리미엄 리얼 케이크로 완성했다. 오리지널 특유의 정사각형 대신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한결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명에는 브랜드 캐릭터 '예쓰'가 케이크 가게를 오픈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가게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2024-09-29 12:36: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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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교촌 소스의 본진 '비에이치앤바이오' 가보니…스마트한 설비와 엄격한 관리

예로부터 '생거진천(生居鎭川, 살아서는 진천에 살다)'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충청북도 진천은 자연재해의 피해가 적고 진천평야의 곡창지대를 끼고 있어 과거부터 살기 좋은 동네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곳에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 공장이 위치해있다. 메트로경제는 지난 26일 충청북도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BHNBIO)를 방문해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을 둘러봤다.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된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현장은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교촌치킨의 대표 소스는 물론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윤 상품품질혁신본부 상무(진천공장장)의 안내에 따라 공장 내부를 둘러봤다.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직원은 많지 않았다. 탑-다운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4층을 먼저 살펴봤다. 이곳에서는 원료의 전처리와 배합이 이뤄진다. 교촌 시그니처 소스 3종의 주원료인 마늘은 ▲세척 ▲가열 살균 ▲냉각 ▲분쇄 절차를 거쳐 배합탱크로 이동한다. 이후 생산된 소스는 품질 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 후 천장 부분에 연결된 배관을 따라 2층 포장실로 옮겨진다. 제품을 포장하는 공간은 청결 구역이며, 제품이 포장 설비로 내려와 컵, 파우치 등으로 포장되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자동으로 이동한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진행됐다. 박스 포장된 상품이 1층으로 이동하게 되면 팔레트에 적재 및 보관이 이뤄지며 상시근무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각 제품별 바코드가 있어 지정된 위치에 저장된 패턴으로 팔레트 적재를 하고, 팔레트의 적재가 완료되면 무인 대차(AGV)가 라인을 따라 이동해 냉장 창고에 자동으로 입고되는 식이다. 이같은 글로벌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비에이치앤바이오에서 생산되는 교촌 소스들은 대부분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비가열 공법은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장 신선하고 진한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낸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프리미엄 우리 농산물의 상당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33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 창업자 권원강 회장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깊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촌은 최근 3년간 총 3825톤에 육박하는 우리 농산물(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을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하는 등 지역농가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이천부터 강원 원주·인제·홍천, 충북 단양, 경북 영양, 전북 정읍, 전남 해남까지 전국 동서남북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득 비에이치앤바이오 구매자재팀장은 "고추는 산지와 출하 시기를 까다롭게 따져야 깊은 맛을 낼 수 있는데, 최근 매운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가 감소하고 있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원활하게 청양홍고추를 납품할 수 있는 계약재배 농가를 지속 발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간장소스에 사용되는 국내산 마늘(최근 3년간 약 700톤)과 허니소스에 쓰이는 아카시아꿀(최근 3년간 약 315톤)을 비롯해 각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들도 대부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한다. 현재 7개국(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 대만)에 진출한 교촌치킨의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도 오직 이 곳에서만 제조된다. 교촌의 치킨용 소스는 모두 할랄인증을 받았다. 송 대표는 "교촌과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한 만큼, 창업주께서 지켜오신 '최고의 원재료'를 통한 최고의 맛과 품질 구현에 기여하고 농민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회사로의 성장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2:3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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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 '핑크 포니 컬렉션' 수익 기부로 암 자선 단체 지원한다

랄프 로렌이 암 연구, 검진, 조기 진단, 치료, 교육,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2024 핑크 포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랄프 로렌에 따르면, 이번 '2024 핑크 포니 캠페인'에는 '건강하게. 행복하게(Live Well. Be Well)'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며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작가 겸 농구 선수인 로니 라플린, 미국 복서 다니엘 제이콥스, 모델 겸 암벽 등반가 애쉬 푸, 요가 강사 메리 루 버크하트 등 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랄프 로렌은 캠페인과 함께 '2024 핑크 포니 컬렉션'도 선보인다. 신규 제품군은 스포티한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과 액세서리들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운동 매트, 줄넘기, 복싱 장갑 등 피트니스 용품 브랜드 발라와 협업한 한정판 운동용품 상품도 준비됐다. 젊고 활기찬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에는 검정과 분홍색을 주로 사용했다는 게 랄프 로렌 측의 설명이다. 신상 컬렉션의 판매 수익은 암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클래식 핑크 포니 트윌 볼캡'과 '핑크 포니 캐시미어 후디'의 판매 수익의 전액이 핑크 포니 펀드 또는 암 자선 단체의 국제 네트워크로 기부된다. 또한, 핑크 포니 컬렉션 나머지 제품 역시 판매 수익 중 25%가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폴로 랄프 로렌 가로수길 매장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랄프 로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9 12:04: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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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역대 9월 최대 DAU 기록·라방 매출 108%↑

"나 MZ 너무 좋아! 짧은 치마도 예쁘지만, 속바지는 꼭 입어줘~" "서른 넘기 전에 결혼할 줄 알았는데 못해서 슬로우 에이징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CJ온스타일의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토크 예능처럼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매 회 전례 없는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첫 방송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이달 초에는 3일 연속 130만명 이상이 CJ온스타일 앱에 접속했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천만 뷰를 넘어섰다. 매회 라방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MZ들은 뭐 입지?'를 주제로 방송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페이지뷰는 40만에 달했다. 일반 라방 페이지뷰(PV)가 1만 안팎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40배 이상의 흥행이다. 이날 방송 시작 10분 만에 일부 제품 사이즈는 완판 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전체 거래액도 전년비 108% 올랐다. 이는 CJ온스타일이 초대형 콘텐츠 투자를 통해 신규 고객을 모바일로 유입하고 매출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 통한 셈이다. 여느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 덕에 20대, 30대 고객도 늘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앱에 방문한 2030 고객은 전월 동기간(7/26~8/25)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해낸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2:03: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