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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 1조 6363억원…담배사업부문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KT&G가 올 3분기 담배사업부문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KT&G는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363억원, 영업이익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415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도 본업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해외궐련,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3대 핵심사업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담배사업부문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 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30억원으로 23.6%의 성장률을 기록해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했다. 담배사업부문에서는 특히 해외궐련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3분기 해외궐련사업 매출액은 4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고, 수량과 영업이익도 각각 10.1%, 167.2% 증가하며 수량, 매출,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KT&G는 2027년까지 ROE 15% 달성, 현금환원과 자사주 소각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그레이드 된 'KT&G 기업가치 제고계획'도 발표했다. KT&G는 지난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Global Top-tier'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재무 구조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수익성 향상, 자산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3대 축으로 하는 그룹 ROE 제고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7년까지 'ROE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2024년 주주환원도 확대된다. 이날 KT&G 이사회는 비핵심?저수익 자산 유동화로 확보된 재원 중 약 1500억원을 활용해 자사주 135만주의 매입 및 연내 소각을 결의했다.

2024-11-07 16:2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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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고객만족도' 1위 기념 행사...화장품 70% 할인

LG생활건강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 1위 수상을 기념해 7일부터 일주일간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70% 할인하는 '럭키뷰티 그랜드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여성화장품 제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더후'를 포함해 숨37°,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글린트 등 화장품 13개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는 13일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각 브랜드 공식몰,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기간은 브랜드와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품목을 소비자가에서 70% 할인한 30%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더후 '비첩 순환에센스 130ml'는 11만5000원에서 3만4500원, 숨37° '타임에너지 폼클렌징'은 4만원에서 1만2000원, 비욘드 '엔젤아쿠아 플럼핑 립세린'은 1만5000원에서 4500원, 더페이스샵 '미감수 쌀겨 스크럽폼 150ml'는 1만원에서 3000원 등으로 판매한다. LG생활건강은 행사 제품 구매 시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하는 '파우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오휘 '데일리쉴드 퍼펙트선', CNP '비타민앰플미스트 50ml', 글린트 '하이라이터' 등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 1개를 추가 증정한다.

2024-11-07 16:03: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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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브랜드] "감기 조심 하세요"…'국민 감기약', 동아제약 '판피린'

1956년,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해열·감기약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1961년 본격적으로 생산과 판매에 돌입한 판피린은 60년 넘게 국민 모두를 위한 상비약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판피린'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과 당시 해열제 주요 성분이었던 '피린'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모두를 위한 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특히 판피린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동아제약에 입사해 만든 첫 번째 '약'이기도 하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6·25 전쟁을 겪은 후, 대부분의 국민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작은 감기에도 크게 앓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시기에 판피린은 그간 치료의 중심에 없었던 '초기 감기' 증상을 잡기 위해 나섰다. 전쟁 후유증으로 취약해진 생활환경에서 감기가 초기에 시작되며 나타나는 목의 따끔함, 오한, 코막힘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집중한 것이다. 그 결과 동아제약은 '초기 감기엔 판피린'이라는 공식을 확립하게 됐고, 판피린은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상비약으로 자리잡게 됐다. 판피린은 맨 처음에는 알약 형태로 발매됐다. 주요 제형인 액상 형태는 1963년 '판피린 내복약'으로 등장했고 1966년 주사제, 1973년 시럽제 등으로 판피린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도 동아제약은 판피린F(1990년), 판피린Q(2007년)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빠른 흡수와 빠른 효과를 판피린의 특장점으로 하면서 효과적인 치료와 편리한 복용을 모두 충족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끊임 없이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현재 동아제약은 판피린을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2년부터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도입에 따라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 티 3정'을 전국 편의점에 추가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특히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올해 63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국민편익과 발맞추며 오늘날 4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동아제약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올해 3분기 기준 판피린은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규모다. 연간 매출을 살펴봐도 2021년 373억원, 2022년 483억원, 2023년 479억원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2023년 셀 아웃 데이터에 따르면, '판피린 큐'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앞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기록도 있다. 11년간의 판매 성과는 1초 당 2.8병이 팔린 것으로 환산할 수 있고, 이 누적 판매량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91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올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판피린 브랜드 이미지는 최근 더욱 강화됐다. 브랜드 대표 색상인 빨강, 파랑, 골드 3색은 보호와 생명력, 치유와 신뢰, No.1 브랜드라는 의미를 갖췄다.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판피린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판피린 소녀'는 더욱 세련되지기도 했다. 두건을 쓴 판피린 인형과 함께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광고 문구로도 친숙한 판피린은 단순히 아플 때 먹는 감기약의 의미를 넘어, 찬바람 부는 계절 누군가에게 혹은 나에게 걱정의 마음을 전하는 감기약이다. 동아제약 측은 "오랜 세월 동안 판피린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서 정통성과 상징성을 지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07 15:39: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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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 면세 단독 론칭… K 뷰티로 글로벌 강화키로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를 온라인몰에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토코보는 'Follow Your Intuitio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단순하지만 명료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넥스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안전하고 순한 비건 인증 제품들을 개발·출시하고 있으며, 피부장벽 개선이나 보습 등에 효과적인 고기능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젊은층에게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토코보의 대표 제품인 선케어 라인을 비롯해 기초 스킨케어, 클렌징, 립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스테디셀러 '바이오 워터리 선 크림'은 수분 세럼을 바른듯 촉촉하고 가벼운 자외선 차단제다. 각질케어와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을 주는 '아하 바하 레몬 토너'는 아하(AHA) 바하(BHA) 성분이 함유돼, 매끈하고 정돈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컬러풀한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이는 '글로우&글래스 틴티드 립밤'은 건조한 입술에 영양과 보습을 공급하는 고보습 컬러 립밤으로, 가볍고 휴대가 편리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토코보 브랜드를 신세계면세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면세 채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K 뷰티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소개하고,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07 14:25: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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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신성장동력 미국, 트럼프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K뷰티에도 영향을 미칠지 국내 뷰티 업계가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 중심 보호무역을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전개되면 K뷰티의 미국 진출 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보편적 기본관세' 도입을 강조해 왔다. 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K뷰티가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화장품은 5대 유망 소비재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10월 처음으로 월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지난 9월 9억260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최대 월 수출액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올해 연간 100억달러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84억5000만달러다. 화장품 수출이 호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은 주요 수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요 수출 국가로는 중국이 20억20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과 일본이 각각 14억3000만달러(약 2조원), 7억4000만달러(약 1조원)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대표 뷰티 기업들도 올해 3분기 미국에서 고성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3분기 매출은 9772억원, 영업이익은 652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에서 전년 대비 1.6% 하락한 5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해외 사업에서는 35.8% 늘어난 43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사업에서 가장 큰 매출을 거둔 곳은 미주 지역이다. 지난 2023년 3분기 707억원에서 올해 3분기 1466억원으로 무려 108% 증가하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차세대 K뷰티 주자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올해 3분기에 분기 매출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741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8%, 24.6% 증가한 규모다. 에이피알도 해외 실적이 돋보인다. 에이피알의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6% 성장한 1003억원으로, 에이피알은 창립 후 최초로 해외 사업에서 분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맞았다. 미국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2% 늘었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가 뷰티 제품 수출에도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미국 시장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 기업이 내놓는 제품들의 판매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정책 강화가 이어지더라도 국내 뷰티 관련 기업들은 수출에 소극적이기보다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대비용 상승을 감수하더라도 미국 내 생산기지 설립 또는 확보를 통한 현지 생산이나 K뷰티 인기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 강화 등 대응책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 브랜드 기업뿐 아니라 화장품 제조 산업 측에서도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기업과의 협업에 따라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들에 수혜가 갈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지만 K뷰티의 인기와 경쟁력은 '메이드인코리아'에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전반적인 무역 환경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화장품'에도 아주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메이드인코리아'가 '메이드인U.S.A'가 된다면 과연 글로벌 소비자들이 K뷰티라고 인식할지는 심도 있게 검토해 미국 정책 기조에만 맞추기보다 K뷰티 자생력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7 14:08: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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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캡드 게임즈 '배틀 에이스', 진입장벽 낮춰 재미 극대화...새로운 RTS 지평 여나

"저희는 한 가지 게임에 집중하여 이 게임을 진짜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킴 언캡드게임즈 수석 게임 디렉터가 지난 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신작 '베틀 에이스'를 소개했다. '베틀 에이스'는 언캡드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가까운 미래의 행성 간 자원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언캡드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모여 2021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데이비드 킴 게임 개발 디렉터는 '베틀 에이스'의 주요 특징으로 덱 빌딩 요소를 소개했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 자신의 유닛(개체)을 선택해 덱(카드 묶음)을 구성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킴 디렉터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빠른 속도의 액션 ▲ 빠른 타격감과 민감도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등과 같은 '베틀 에이스' 개발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 개발 목표를 아우르는 가장 큰 목표는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언캡드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하나의 전략으로 선택했다. 킴 디렉터는 "이용자가 아직 전략적인 요소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도, 그냥 게임을 플레이만 해도, 아니면 그냥 전투를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모드 도입이 언급됐다. 킴 디렉터는 새롭게 추가된 AI 모드에 대해 "현재 14개 이상의 AI가 모드에 추가된 상태"라며 "유저 실력에 맞는 AI로 자동 매칭된다. 유저는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자동 매칭된 AI를 상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자동 매칭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플레이어들이 AI 모델과 게임을 할 때는 뭐 생각해야 되고, 결정해야 되고 이런 점들이 하나도 없다"며 "게임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배틀 에이스' 자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베틀 에이스'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 자부심도 드러냈다. 킴 디렉터는 "회사 내에서도 실시간 전략 게임(RTS)을 처음 접한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손이 느리고 정확도도 낮았다"며 "그런데 이들이 집중적으로 게임을 연습해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이런 점에서 기존 RTS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베틀 에이스'의 첫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이달 8일부터 2차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일반 사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체험하고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사전 체험 과정을 뜻한다. 새롭게 진행되는 2차 베타 테스트에는 유닛(개체) 간 상호작용 시스템이 추가 됐으며 이 외에도 신규 유닛 4종 추가, 꾸미기 시스템, 인공지능(AI) 전투 모드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7 14:01: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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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생산공장 3곳 KFS인증 획득…글로벌 경쟁력 끌어올린다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개 제품과 원주·익산·밀양공장 등 생산공장 3곳 모두가 KFS(K-Food Safety)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인증제 시범사업'으로 '식품안전국가인증'과 '자국생산증명' 등 2개 분야 모두에서 인증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식품안전국가인증은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알레르기 유발물질 관리 ▲의도적인 오염을 방지하는 식품방어계획 ▲식품을 고의로 변조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식품사기의 예방 등을 강화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개발한 인증제도다. 자국생산증명은 한국산 제품이 외국산과 혼동되지 않도록 국내 소재 공장에서 생산했음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원료부터 공정 단계를 거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수출 상대국이 인정하는 시험법이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시험법에 따라 수출 상대국의 기준과 규격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에 합격한 제품에 한해 KFS인증을 발급한다. 삼양식품은 12월부터 생산하는 수출용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제품에 KFS인증 로고를 표시할 예정이다. 또 삼양식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에 디지털기반 선진 식품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식품제조공장의 의도적인 오염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삼양식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개발한 식품방어 솔루션을 통해 밀양공장 맞춤형 식품방어계획을 수립했다. 밀가루, 팜유 등 원재료 투입구역에 스마트락으로 설계된 디지털 식품방어 센서를 설치함으로써 승인되지 않은 인원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이를 제조하는 국내 공장 3곳 모두가 KFS인증을 획득하고,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에 첨단 식품방어시스템을 구축하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07 13:09: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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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동반성장위원회 2년 연속 ESG지원사업 진행

롯데면세점이 동반성장위원회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소 협력업체 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추가로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업체별 맞춤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며,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오프라인 추가 교육과 현장 실사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에게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은행 금리우대(신한, KB국민, IBK기업, BNK경남)와 ▲KOTRA, KOICA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여러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1:1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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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여가친화기업 인증 및 문체부 장관상 수상

롯데멤버스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과 여가 균형을 보장한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에 이어 올해 여가친화인증을 새롭게 취득했다. 또한 선도적인 여가친화경영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 '2024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대기업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여가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열린 조직문화를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멤버스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PC-OFF 시스템과 분 단위 시차출퇴근제 등을 시행하며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휴가 자가결재를 도입했으며 리프레시휴가, 안식휴가, 생일휴가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운영 중이다. 여행, 레저, 교육, 문화 등 15만 개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엘포인트를 선택적 복리후생으로 제공하고 사내 동호회,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임직원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는 "세대를 뛰어넘는 건강한 소통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7 11:09:0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