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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백화점 신년 준비 나서긴 나섰는데...탄핵 정국에 소비 심리 '먹구름' 예의주시

마트와 백화점들이 연말연시 대목을 노리며 신년 준비에 돌입했지만,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유통업계에 정치적 불안정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하나둘씩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신년맞이 준비에 나선다. 대형마트는 오는 12일부터, 백화점은 20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이 연말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는 우려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이번 연말과 설은 경기 악화로 부진했던 실적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선제적으로 설 선물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주류와 육류 제품군을 강화했으며, 롯데마트는 지난해보다 설 선물 사전 예약 대상 품목을 늘려 총 800여 가지의 상품을 선보인다. 그러나 갑작스런 비상계엄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적 불안정성이 이어지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거나 계획을 미루는 등 연말 특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 역시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과 관련한 당장의 특이 동향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연말 세일, 명절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등 계획된 일정은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말 특수에 제동이 걸릴 경우 유통업계는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인해 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재무 상황이 가뜩이나 악화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으며, 이마트도 할인점 부문 매출이 4.4% 줄었다. 백화점 업계 역시 부진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주요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9%, 12.7%, 5.3% 감소하며 내수 경기 침체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불안한 정국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우려는 마트와 백화점을 넘어 의류 업계에도 퍼질 전망이다. 길어진 가을로 겨울 계절 특수만을 노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탄핵 정국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버린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김 모 씨(29)는 "평소 같았으면, 백화점도 다니면서 연말 쇼핑을 많이 했었을 텐데,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옷 구매에 신경을 좀 덜 쓰게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당장 매출로 드러나는 여파는 없지만, 앞으로 혼란 정국이 지속되고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면 타개책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0 14:53: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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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패션 부문 1위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2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약 230개 부문에서 선정된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된다. 평가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에서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산출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소비자 설문 결과를 반영한 '소비자 지수'(30%)를 합산한 비에스티아이(BSTI) 점수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BSTI는 브랜드 가치를 수치화한 평가 지수다.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것이 좋은 평가 요인이 됐다는 게 노스페이스 측 설명이다. 실제 이번 겨울 시즌에도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을 비롯해, 짧은 기장에 은은한 광택감을 더한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 등 30여 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스페이스는 지난 7월 개막한 파리올림픽에서 '공식 시상용 단복'을 포함해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 데 이어 '팀코리아'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지원한 바 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께서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더 많은 국민분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0 14:33: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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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9년 연속 구세군 모금활동 진행

파리바게뜨가 올해도 구세군과 함께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3400여 매장에 설치하고 모금 활동을 19년째 이어간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매년 겨울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왔다. 올해도 파리바게뜨는 구세군에 1호 성금을 전달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석 달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모금을 진행한다. 계산대 앞에 미니 자선냄비와 후원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비치해 고객들이 계산 후 남은 잔돈을 넣거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구세군 1호 성금과 자선냄비 설치는 매년 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의 '구세군 1호 성금' 이외에도 SPC그룹은 매년 연말이 되면 '연탄 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헌혈 송년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중 가장 많은 케이크가 팔리는 등 회사가 한창 분주해지는 12월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시작하면서 매년 고객들이 보내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0 14:2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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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오징어게임' 한정판 출시..."글로벌 고객 정조준"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등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 유행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오는 12월 말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9개국에서 이번 한정판 제품들을 동시 출시한다. 특히 올리브영은 미국 내 미니소 50개 점포와 미국 최대 e커머스 아마존, 일본의 유명 오프라인 채널 등 각국 주요 유통망을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 1월 말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넷플릭스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올리브영N 성수, 올리브영 홍대중앙점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한정판 출시 기념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한정판 제품은 드라마 인기 요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비건 브랜드 '브링그린'은 드라마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캐릭터 영희가 피부 트러블을 포착한 순간 완벽하게 조준해 제거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올리브영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티트리' 상품군의 주요 효능을 재치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링그린은 작품의 재미 요소를 살린 상품들도 선보인다. 설탕을 함유해 입술 관리와 함께 달고나 놀이 체험도 가능한 달고나 립밥, 우승 상금이 담긴 거대한 황금 저금통을 표현한 골드 콜라겐 아이패치, 대나무 히알루 립 에센스 더블 기획 등이 대표적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도 오징어게임을 상징하는 색감을 표현한 블러디 로즈를 담아낸 '소프트 아이 팔레트', 레이저를 쏘는 영희의 선명한 눈매를 완성할 '철벽 펜 아이라이너' 등을 내놓는다.

2024-12-10 11:34: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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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은 푸꾸옥으로"…롯데온, 겨울방학 여행 페스타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연말연초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베트남 푸꾸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 상품 1위는 베트남 푸꾸옥, 2위는 베트남 다낭, 3위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집계됐다. 이들 여행지는 접근성이 뛰어나며 비교적 짧은 여행 기간에도 이국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롯데온은 이러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이달 15일까지 '겨울방학 여행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10% 즉시 할인과 최대 7%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이달 19일 오전 11시에는 롯데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행 상품 기획자(MD)가 엄선한 푸꾸옥 상품을 '패키지 VS 자유여행' 콘셉트로 소개한다. 롯데온은 다양한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직항 경로를 이용하는 시드니 왕복항공권을 최대 혜택가 60만원대에 제공하며, 3박 4일 북경 패키지여행 상품은 18만원 대에 선보인다. 롯데온 이태래 여행서비스TF팀장은 "11월부터 동남아를 비롯해 기후가 따뜻한 지역의 여행상품 판매가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겨울 휴가와 방학이 시작되는 만큼 가족 중심의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규모지만 여럿이 가는 가족여행에 적합한 가격과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0 11:34: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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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의결권 자문사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 권고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해당 임시 주총의 4개 안건 모두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한미약품 임시 주총 개최는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안건은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해임'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이사 '선임'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이사 '선임' 등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 내 경영권 분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미약품그룹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체제 및 관리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강경한 방침으로 그룹 전체를 점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지속 밝혀 왔다. 다만, ISS는 지난 5일(EST)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년간 한미약품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등의 부실 경영을 주장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 해임 요구는 불합리하다고 판단된다"며 "박재현 대표를 비롯한 두 명의 현직 이사진이 부적절하다고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루이스도 현재의 경영진이야 말로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많다는 의견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박재현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특히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 4명은 올해 6월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함께 선임됐다. 이후 임종윤 사내이사는 목표했던 한미약품 대표이사에는 오르지 못했고, 형제 측을 지지했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으로 돌아서며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근거 불충분'이라는 동일하고 명확한 사유를 제시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약품의 미래 가치와 경영 안정이 달린 이번 사안에 대해 주주분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0 11:32: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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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전시 후 자연으로…현대백화점, 친환경 ESG 실천한다

현대백화점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 4개 점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를 내년 봄 주요 공원과 도심 숲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는 친환경을 주제로 조성됐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중앙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트리팜'에는 플라스틱 대신 전나무 생목이 사용됐다. 이 트리는 오는 2025년 1월 15일 크리스마스 연출이 끝난 뒤 검수를 거쳐 내년 봄 공원과 도심 숲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그린 크리스마스'로 의미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본래 눈이 내리지 않는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그린 크리스마스'는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인 크리스마스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농장에서 자란 트리 나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숲을 이루는 뜻깊은 이야기를 담았다"며 "친환경적인 연출 의도를 살리기 위해 조명 등 장식을 최소화하고 추후 생목 트리가 자연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뿌리 손상 방지 등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0 10:52:5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