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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캐티케어, 반려견 표적항암제 제안하는 '캐니캔서' 출시

반려동물 맞춤형 치료법 개발 스타트업 캐니캐티케어가 최근 반려견 악성종양의 돌연변이를 진단하고 맞춤형 표적항암제를 제안하는 솔루션 '캐니캔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니캔서는 반려견 종양 검체를 분석해 7가지 유전자에서 나타나는 20여 종 돌연변이를 24시간 안에 진단하고, 해당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최신 항암제를 동물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람 및 동물에게 허가한 신약을 포함해 돌연변이에 대항할 수 있는 표적항암제 처방을 제안하기에 사람에게는 흔히 사용하지만 반려견에 적용이 드물었던 표적항암제 치료가 가능하다. 캐니캔서 솔루션은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신속한 치료 시작이 가능해 반려견 종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홍재우 캐니캐티케어 대표는 "캐니캔서는 조직검사와 달리 암을 유발한 돌연변이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최적의 표적항암제를 제안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아픈 반려견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캐니캔서' 솔루션은 현재 SD동물의료센터 서울점(서울 신당동)·김포점(김포 구례동), 공원옆동물의료센터(서울 목동), 휴동물의료센터(성남 신흥동)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대형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제휴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12-12 11:22: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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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 건강식품 전문관 '건강 플러스' 선봬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건강식품 전문관 '건강 플러스'를 새롭게 연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건강 플러스'에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여에스더 ▲에버콜라겐 등 건강식품 브랜드들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애플리케이션 내 '건강 플러스' 화면도 전면 재정비했다. 기존 성분별로 복잡하게 이곳저곳 나뉘어 있던 건강식품들을 위 건강, 장 건강, 성장발육 등 카테고리로 분류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신세계라이브쇼핑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건강식품 콘텐츠 관련 쇼츠 영상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상품기획담당자(MD) 추천을 바탕으로 한 최신 인기 상품들을 해쉬태그를 활용해 배치했으며, 소비자가 건강식품 트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판매 인기 순위 목록도 추가했다. '건강 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99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통해 총 1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달 20일까지 평일 아침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990원 특가'와 '9900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5일까지 랜덤 쇼핑 지원금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2 11:17: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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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하고, 사회 공헌도 하고"…홈플러스, 리퍼브 매장 ESG 콘텐츠 확대한다

홈플러스가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매장에 생활밀착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콘텐츠 도입을 지속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홈플러스 리퍼브 매장 내 미사용 반품 제품과 매장 전시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리퍼브 매장은 반품이나, 전시 상품, 이월 상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매장을 뜻한다. 특히 식품과 생활용품·가전, 스포츠·캠핑, 패션 등의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평균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0월, 제로웨이스트 콘셉트 매장인 '베러얼스' 팝업스토어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천연 수세미, 천연 세안 비누, 비건 치약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재활용 가방 브랜드 '프로젝트 1907'과 협업해 페트병 기부 시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커피박 환전소'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자원 재활용 의미를 계속해서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커피박 환전소'는 고객에게 커피 찌꺼기로 만든 연필을 제공하는 친환경 행사다. 현재 홈플러스 면목점, 북수원점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18일부터는 포천송우점까지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2 11:10: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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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건강 관리부터 친환경 소비까지 완성"

한미사이언스는 '전두유 특허공법'을 적용한 대표 브랜드 '완전두유'에서 신제품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은 기존 완전두유 제품에 국내산 검은콩과 함께 250㎎의 칼슘과 비타민D를 첨가한 제품이다. 주재료인 검은콩은 다른 콩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은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륨 등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사시언스 측의 설명이다. 또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은 소포제, 액상과당 등의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전두유 특허공법'은 건강과 환경을 우선으로 어떠한 가공 효소도 투입하지 않고, 국산 콩을 통째로 갈아내 영양성분을 100%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전두유 특허공법으로 천연자원 소비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완전두유는 콩 재배부터 두유 제조까지 친환경 과정을 갖췄다"며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하루 1팩으로 단백질 보충과 탄소 배출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완전두유 기반 식단' 캠페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4-12-12 10:03: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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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유시몰 '칫솔' 누적판매 400만 개 돌파...'밸류팩' 출시

LG생활건강은 고급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에서 칫솔 제품군이 누적 판매수 400만개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누적 판매량 기록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유시몰을 공개하고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브랜드 대표 제품인 '레귤러 칫솔'은 탄력 있는 초 미세모로 프라그와 구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췄다. 칫솔 상단부의 초 미세모는 0.01㎜ 두께로 치아 사이 사이에 쏙쏙 들어가 부드럽게 프라그를 제거하고, 칫솔 하단부는 둥근 형태로 설계돼 치아 표면의 프라그를 없앤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유시몰 '클래식 칫솔'의 경우, 치아 다섯 개를 한꺼번에 닦을 수 있는 45㎜ 길이의 칫솔 머리가 특징이다. 긴 길이와 함께 곡선 형태를 적용해 밀착력을 높였다. 칫솔 머리 부분은 3.5㎜ 두께로 얇게 만들어서 편안한 사용감을 전달한다. LG생활건강은 두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유시몰 칫솔 벨류팩'을 출시한다. 유시몰 벨류팩은 레귤러 칫솔과 클래식 칫솔 2종으로 구성됐고, 각 벨류팩은 칫솔을 6개씩 담고 있다. 또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 '로열그린'과 '코랄핑크'가 유시몰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LG생활건강은 유시몰 칫솔 벨류팩이 선물용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12 10:02: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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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 K의료기기 성장세 집중

의료기기 사업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주요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막바지 기술특례상장 도전 주자로 나선 의료기기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현직 소화기내과 의사인 전성우 대표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내시경 시술기구를 개발하고 있다. 파인메딕스의 'ESD-나이프'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나이프로, 두 가지 유형의 나이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의료비를 절감하는 특장점을 갖췄다는 것이 파인메딕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파인메딕스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처음으로 국산화를 시작함으로써 충족되지 않던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왔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미래 의료는 질병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인들이 일상에서부터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소화기 질병이나 내시경 기기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8년에는 글로벌 내시경 시장이 1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기존 강자는 전통적으로 일본이나 미국인 것이 현실"이라며 "의료기기 개발과 생산에 있어서 국산화에 도전하는 것이 K의료를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파인메딕스는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와 리뉴얼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업체 대비 짧은 주기로 제품군을 강화해 차별화를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또 나이프 등과 같은 부품 개발뿐 아니라 내시경 장비 유통으로 신사업을 확장해 부품과 장비의 시너지 효과로 추가적인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파인메딕스는 올해 매출액이 110억원을 기록하고 오는 2025년 217억원, 2026년 269억원 등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한다. 파인메딕스는 국내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 크기를 2000억원으로 산정했을 때 30% 수준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파인메딕스는 연내 상장을 통해 총 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1억원에서 90억원이다. 기존 국내 제약회사들도 의료기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GC그룹의 유전체 분석 계열사인 GC지놈은 지난달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한 기업공개(IPO)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각 기관에서 'A·A'로 통과한 후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GC지놈은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기업공개를 완료할 예정이다. GC지놈은 현재 국내 임상 유전체 검사 분야 1위 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법까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C지놈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중암 조기 발견 및 선별이 가능한 '아이캔서치', 고형암 환자의 유전적 진단 및 치료 예측에 활용하는 '그린플랜 고형암 검사' 등 GC지놈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와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GC지놈은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 19개국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헝가리 소재 진단검사실 '화이트랩 헬스 스태이션'과 신규 계약을 체결해 동유럽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도 글로벌 종합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놨다. 동국생명과학은 앞서 지난 8월 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 다만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이 6개월인 만큼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2025년 2월 말까지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생명과학의은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을 대표 제품으로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여 개 국가에서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또 동국생명과학은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4-12-11 16:03: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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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7인 협의체' 공개…"독자 경영 이어갈것"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들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성장기반으로 한 독자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1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와 함께 한미약품만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대표가 규정한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는 총 7인으로,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신해곤 상무 등 4인과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 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 등 3인으로 구성된다.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1명의 결정'이 아닌, 여러 본부장들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에 따른 최상의 의사결정과 실행력이라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한미약품은 현재의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라며 "전문의약품 매출로 확보한 캐시카우를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한국형 R&D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박재현 대표가 각 본부의 유기적 관계 중심에서 잘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R&D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인영 전무도 박재현 대표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R&D센터 최인영 전무는 "박재현 대표는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연구개발 실무부터 제조 및 공정관리 최고 책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췄고 특히 약사로서 환자와 의료진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박재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도 한미약품 전체의 이익 관리를 충실히 하면서 동시에 신약개발에 필요한 R&D 투자를 이끌어 균형감 있는 경영으로 신약개발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측이 박재현 대표의 '글로벌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그의 해임을 주장하고 있는 점도 반박했다. 실제로 박재현 대표는 한국 개량신약 1호로 출시된 고혈압 치료제 복합제 '아모잘탄'의 유럽 실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 글로벌 제약사 미국 머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고 현재까지 머크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 한미약품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기술수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을 추진하는 등 머크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현재의 경영 체제가 주주들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2월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총은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안건은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해임'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이사 '선임'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이사 '선임' 등이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체제 및 관리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강경한 방침으로 그룹 전체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로서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온 경영진을 영입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4-12-11 15:40: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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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성장 위해 새로운 판 키우나..."콘텐츠 자회사 투자하고, 바이오 제약사 투자하고"

고금리·고물가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자, 주요 유통업체들이 위기탈출 해법으로 새로운 먹거리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 11일 신세계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재원이 필요한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이를 외부 투자자나 기존 주주들에게 매각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인드마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오는 13일 100억원을 출자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세계가 마인드마크에 출자하는 총금액은 760억원에 달하게 된다. 마인드마크는 콘텐츠 회사로 영화, 방송,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100% 자회사이며 지난 2020년 4월에 설립됐다. 마인드마크의 실적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신세계는 꾸준히 마인드마크에 대한 출자를 이어왔다. 마인드마크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24억원, 2023년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넓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드마크 유상증자에 대한 신세계 출자는 이번만 다섯 번째다. 신세계는 지난 2020년 마인드마크를 자회사로 설립함과 동시에 260억을 출자하고 이어 1년 뒤 100억원 추가로 출자했다. 이어 2022년 6월에 200억원을, 지난 2024년 7월에 100억원을 또다시 출자했다. 그리고 이달, 약 5개월 만에 또 다시 유상증자에 대한 출자 형태로 100억원 투자를 진행하면서 신세계는 올 한 해에만 마인드마크에 두 차례 총 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신세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콘텐츠 자체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이번 추가 출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으로 미국 제약 기업 투자에 나선다. 롯데홀딩스는 지난 8월 대기업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하고, 4개월 만에 미국 면역조절제 개발사 '누빅 테라퓨딕스'을 대상으로 약 2300억원 상당의 시리즈B 투자에 나선다. 시리즈B 투자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단계 중 두 번째 주요 투자 라운드를 의미하며, 이는 주로 초기 투자인 시리즈A 투자 이후에 이뤄진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헬스케어와 바이오를 찍은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22년 3월 헬스케어와 바이오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분야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천연 소가죽 소재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스마트앤레더'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2022년에는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체인지엑스'를 진행,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딥테크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그룹사 차원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디서 성장의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니, 선구안을 갖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찾아 투자하는 게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1 15:17: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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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헌터라제 ICV' 러시아 품목허가..."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허가국 확보"

GC녹십자가 러시아 연방 보건부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기기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을 갖췄다. 이러한 투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전달된 약물은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켜 준다. GC녹십자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품목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일본에서 세계 최초 뇌실 내 투여방식을 강점으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국내에서는 헌터라제 ICV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품목허가를 주도한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러시아에서는 헌터라제 IV 정맥주사 제형이 먼저 지난 2018년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헌터라제 ICV 품목허가를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았던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1 14:29: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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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국무총리표창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사진)가 지난 11일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도다. 김주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의약품 제조 플랫폼에 적용하여, 세계 최초 GMP 적합 대량생산 제조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끈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가 산업계 및 학계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2025년이 글로벌 사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의 이번 수상은 산업기술진흥 기술 개발 부문 대통령 표창(수상자 전찬희 전무), (사)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수상자 김주희 대표)에 이어 올해 세번째 수상이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 기반의 3세대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을 주력으로 최근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 인겔하임과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도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술의 혁신성 및 경쟁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11 13:29:0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