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치료제 임상3상 완료..내년 품목허가 돌입

강스템바이오텍은 23일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 투약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아토피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내 임상 3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는 대로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 진행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신약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와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투약완료 시까지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임상현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전해졌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2021년 국내 환자 수 기준 약 100만명에 달하며, 특히 만 20세 이상 성인환자가 꾸준히 늘어 동일연도 전체 환자 수의 52%를 차지하였다. 이에 국내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데이터 분석기업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주요 7개국의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2024년 73억 달러(한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신속하고 간편한 투여가 특징이다. 환자로부터 세포 채취나 배양 등의 과정 없이 즉시 투약이 가능하며, 면역거부반응도 없다. 또한, 줄기세포 기원에 차별성이 있다. 줄기세포는 지방, 골수 등에서 채취할 수 있으나 강스템바이오텍은 생명력이 가장 강한, 산모의 탯줄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한다. 이러한 가장 건강하고 어린 줄기세포는 면역기능 및 손상조직 재생 등 우수한 효능이 입증되었으나, 다른 줄기세포 대비 채취 및 배양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회사는 마스터세포은행(MCB)을 통해 최대 300만 바이알까지 생산·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치료제의 균일한 효능 및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면역조절인자를 분비해서 아토피를 유발하는 TH2, 비만세포, B세포 등 여러 면역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면역기전을 정상화한다.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며 1회 주사 투여로 중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성을 가진다. 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는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환자분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으며 신약 개발에 대한 깊은 사명감 또한 느낀다"며 "임상 3상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신약을 출시하고자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및 품목허가에 필요한 기타 필요사항을 준비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임상 3상의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한 후 곧바로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10:06:3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팜, 美 성장 퀀텀 점프..세일즈 인력 총집결 미팅

SK바이오팜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 매출을 더욱 가속화 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21~24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2023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미팅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하고 있고 이번이 4번째이다.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은 미국 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영위하는 회사의 경우 대부분 진행하는 행사로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임직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연초에는 연간 목표를 설정하고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이 개최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3일 CEO 발표를 통해 "혁신적 약효를 가진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중이고,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미국 내 세일즈 조직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하반기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설정하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 직접 판매는 초기 영업망 구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장기적으로 신약의 가치를 100%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2023년 상반기까지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 13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했다.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통해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하반기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것이 SK바이오팜의 전략이다.

2023-08-24 10:06:3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치료기간 단축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화상을 포함한 창상환자의 치료기간과 합병증·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열었다. 고압산소요법은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에서 농도 100%의 고순도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이다. 몸속에 산소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재생속도를 높여 성장 및 새 혈관 형성을 돕는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화상을 포함한 창상(급성, 만성 상처) 환자에게 이 요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등 외상으로 인해 피부이식술을 받거나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상처를 유발하는 당뇨발, 욕창 등의 환자도 모두 해당한다. 센터는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상처 부위의 혈관 신생 및 피부재생을 촉진해 환자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기간이 짧아지면 감염, 통증, 합병증 등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 피부이식술 후 생착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화상치료 일환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의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국내 제작된 인터오션의 최신식 다인용 챔버 2대를 사용한다. 잠수함 같이 생긴 챔버 1대에는 한 번에 13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나머지 1대에는 공간 두 개에 8명, 4명이 나눠 들어갈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25명 치료 가능한 셈이다. 1인용 챔버와 달리 의료진과 함께 들어갈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내외부 의료진이 소통해 즉각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서 앉은 상태로 치료받을 수 있다.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창상 환자의 치료기간을 줄임으로써 사망률 개선을 목표로 하겠다"며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효용성을 지속 연구해 창상 환자의 고압산소치료 치료지침을 만들고 국내 치료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09:55:1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 바이오의약품 품질 경쟁력 강화..글로벌 전문가 영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품질경영 부분에 외부 우수 인재를 영입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테크 '프로키드니(ProKidney)'의 게일 워드(Gail Ward)를 품질운영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부임 예정인 워드 부사장은 미국 국적으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38년간 품질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 온 정통 품질관리 전문가다. 워드 부사장은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Lederle-Praxis Biologics)에서 QA(Quality Assurance) 직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미국), 다이오신스(네덜란드)를 거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셀트리온에서 근무했으며, 이중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품질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부터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연구하는 바이오테크인 프로키드니(미국)에서 품질관리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운영센터 산하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로 이소정 상무(팀장)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유한양행, GSK 등을 거치며 규제기관 인허가 관련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워드 부사장과 이 상무가 보유한 풍부한 품질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09:55: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프리뷰 인 서울(PIS) 2023' 23일 개막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외 섬유·패션기업 507개사(746부스)가 참가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1, E홀에서 역대급 규모로 '프리뷰 인 서울(PIS) 2023'을 개최한다. 이에 금번 PIS에서는 지속가능, 가치소비 확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생분해성, 탄소저감, 에너지감축, 고기능·고성능, 디지털전환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 및 내수 활성화를 촉진시킬 비즈니스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효성티앤씨㈜, 태광산업㈜, 렌징코리아(유), 신한방직㈜, 대한방직㈜, ㈜코레코, ㈜신한산업, 원창머티리얼㈜ 등은 리사이클 원사와 PLA, 리넨, 울, 코튼, 모달, 라이오셀 등의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재활용·재사용·재생산 소재와 친환경 가공 기술을 적용한 원단들을 전시한다. ㈜덕성인코, 베가텍스코리아, ㈜대진에스앤티, ㈜성신알앤에이, ㈜신진텍스 등은 윤리적 공정을 거친 비건레더와 퍼, 리사이클 데님 등을 선보이며 ㈜넥스젠그레핀폴리머스의 그래핀 소재, ㈜소이텍스의 전도성 탄소 소재, ㈜실론, ㈜지오라이트루미안, ㈜지아이시오 등이 신규 개발한 친환경 부자재 등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아울러 원사, 원단, 퍼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참가한 중국과 친환경 공정으로 생산된 레더와 퍼를 소개하는 튀르키예, 기능성 스포츠 웨어용 소재 중심의 대만, 프리미엄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는 몽골 등 14개국 해외기업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이번 PIS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패션허브와 협업하여 새롭게 마련한 '스타트업관', 글로벌 프리미엄 소재들로 구성된 '프리미엄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 등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패션관'을 구성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타트업관'은 지속가능 의류를 전개하는 '밸유어(Valeyour)', 멸종위기종을 패션에 담아 알리는 'YRDM' 등 지속가능 브랜딩에 앞장서는 신진 디자이너브랜드 10여개사가 참여했다. '프리미엄관'은 영국 버버리와 공동개발한 트렌치 코트용 원단과 프라다, 스톤아일랜드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들에 수출하는 프리미엄 소재들을 선보인다. 특히, 리사이클, 바이오베이스드, 저탄소 공정으로 생산된 소재들과 울, 실크, 수피마 코튼 등의 천연섬유를 사용한 고감성 원단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디지털패션관'이 'Digital Fashion Experience'를 테마로 진행되며, ㈜클로버추얼패션, 어도비(Adobe), ㈜케이티, ㈜LF(HAZZYS), ㈜코오롱FnC(HEAD), ㈜카카오VX(카카오프렌즈 골프), ㈜유스하이텍 등 14개사의 협업으로 3D 브랜드 쇼룸, AI·AR 필터, 버추얼 핏팅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현실에 보다 가까워진 DX 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B2B 패션 펀딩 플랫폼 '모두의 신상', 인공지능 검단기계를 개발하는 '패션로보틱스'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 패션테크 기업들도 참가한다. 섬산련은 미주·유럽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한국 소재에 관심이 많은 진성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PIS는 글로벌 순환경제와 디지털 전환 가치의 중요성을 반영하였고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함께 이를 실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23 16:12:04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