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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특별상' 선정

롯데칠성음료는 '2023 에피 어워드(Effie Awards) 코리아'에서 '올해의 특별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새로'는 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과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특별상"으로 각각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 해 9월 제품 출시를 전후로 진행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탄생 캠페인'으로 '음료/주류' 부문과 '커머스&소비자-신제품/서비스소개'부문, '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올해의 브랜드' 및 금상을 수상한 것은 '새로'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이후까지 진행된 효율적이며 적극적인 론칭 캠페인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인 '새로'에 대한 적극적 캠페인을 통해 '새로'가 국내 소주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작년 9월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과당을 사용치 않고 산뜻하며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으며, '새로구미'라는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를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함과 동시에 패키지를 차별화하는 등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화된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아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는 등 국내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8 10:2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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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브랜드 캠페인' 참가자 모집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브랜드 캠페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한 실제 사용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일반담배 흡연을 지속하고 있는 성인 흡연자들이 더 나은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아이코스 브랜드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캠페인 콘텐츠로 제작되어 아이코스 공식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의 아이코스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이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코스 브랜드 캠페인에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다. 지원서가 채택되면 심층 인터뷰를 거쳐 캠페인 주인공으로 최종 선정된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코스 브랜드 캠페인에 지원한 모든 회원에게는 클럽 포인트 300점이 지급되고, 지원서 제출 시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한50명을 추첨해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기기를 증정한다. 또한 심층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사례금 및 호텔 바우처가 주어지고, 아이코스 브랜드 캠페인 주인공으로 최종 선발되면 영상 및 사진 등 콘텐츠 제작에 따른 원고료가 지급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더 나은 대안을 통해 일상 생활의 변화를 경험한 실제 아이코스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일반담배를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이 하루빨리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지원 시 아이코스 클럽 포인트 300점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기회이니만큼 많은 아이코스 유저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의 비연소 제품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940만 명 이상의 성인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도 2023년 2분기 기준 약 35.4%를 차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8 10:1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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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하늘에서도 맛본다…이스타항공 전용 메뉴 출시

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의 기내식으로 빕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스타항공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로,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기내 좌석에서도 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떠먹는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내부 환경을 고려해 기내 오븐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기를 적용했다. 빕스는 지상에서 먹는 맛과 동일하도록 제조과정에서도 반복된 조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페퍼로니와 크림소스 함량을 늘리고 모짜렐라, 체다, 그라나 파다노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더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고 와인·맥주 등 주류와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는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국제 노선에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29일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기내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많은 승객들에게 빕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빕스 메뉴를 통해 기내에서도 색다른 맛의 재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8 10:1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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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다산신도시에 '토마토마트' 출점

지역 슈퍼마켓에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을 공급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직영마트인 '토마토마트'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의 마트를 오늘 만난다(Tomorrow Mart Today· TOMATO)란 모토에 맞게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기술이 집약된 마트로 주목된다. 토마토마트는 기존 대형마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ESL(Electronic Shelf Label·전자식 매대 표시기)를 적용시켰고, 토마토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실시간 가격 변동, 위치 조정(변경), 품절 처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무인 셀프계산대를 운영해 운영 효율화와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상품 구색도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시켜 해당 지역 인구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MD 구성과 일반 지역 슈퍼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미슐랭 맛집 HMR 상품 등도 갖췄다. 토마토 앱을 통해 주문 시 2시간내 즉시 배송(퀵커머스)이 가능하며, 만나서 결제, 픽업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앱 바코드를 통한 포인트 적립, 전자영수증 발급, 할인 쿠폰 사용 등 모든 서비스는 토마토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토마토마트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 마트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최신 IT기술을 지역 슈퍼마켓에 제공해 지역 상권의 상생 모델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3-08-28 09:03:1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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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영토 더 넓힌다..‘나보타’, 세계 첫 사각턱 적응증 획득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엔블로와 펙수클루 등 자체개발 신약의 수출도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적응증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천처로부터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나보타는 총 5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미용분야에서 ▲미간주름 ▲눈가주름에 이어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했고, 치료분야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보유해 상안면, 하안면 주요 시술 부위에 대해 적응증을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한 제품이 됐다. 대웅제약은 이를 계기로 해외 허가국가에도 사각턱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의 대표 제품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나보타는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대 시장으로 일컬어지는 미국에서 나보타(미국명 주보)는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고,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섰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나보타(유럽명 누시바)를 출시하며 유럽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호주에도 발매하며 진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박성수 부사장은 "나보타는 세계 최초로 사각턱 적응증을 획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1위 보툴리눔 톡신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유일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당뇨병 신약은 중동으로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당뇨병 치료제 국산 신약 엔블로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 이후 약 100일이 된 시점에 아세안 4개국에 이어 중동까지 5개국 진출에 성공한 셈이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품목허가신청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품목허가신청에 이어 반년 도 되지 않은 시점의 쾌거"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 역시 국내 출시 1년도 안 돼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에 힘입어 최근 2년간 해외수출이 200% 이상 성장했다. 2020년 448억 원이었던 수출액은 2022년 1348억 원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1485억 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7 15:31: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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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틀 깨는 놀이문화로 MZ고객 발길 이끌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파격적인 놀이문화를 도입해 MZ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동선 전략부문장의 '놀이문화를 주도하는 젊은층 유입 여부가 향후 레저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는 판단이 적중하는 모양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9일 강원도 속초 설악 쏘라노에서 '워터밤 속초 2023'를 개최했다. 김동선 부문장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박재범, 제시, 그레이 등 슈퍼스타가 총출동해 1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김 부문장은 이날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MZ세대의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밤이 인구 10만 명 이하 소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 축제를 통해 젊은 고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관광객 유입 및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하면 지역에 약 100억 원 이상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례 없는 인파가 모였지만 속초시·지역 소방·경찰과 협업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화 덕분에 20, 30대를 대표하는 축제가 속초에서 개최될 수 있었다"면서 "MZ세대에게 속초를 알리는 기회가 됐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 당일인 19일 기준 '속초' 키워드 검색량(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은 전년 동일에 비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사 전후 설악 쏘라노는 전 객실(1500실)이 예약 마감됐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3월 유튜브 채널 '네고왕'과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은 더 플라자의 경우 1시간 만에 완판됐다. 2030 고객 비중도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더 플라자 웹회원 신규 고객 중 열의 일곱은 20,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조트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리조트 멤버십 서비스인 H-LIVE Club의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가입 고객 23만 명 중 절반 이상은 20, 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리조트 투숙 비율도 15%p 늘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홍보 마케팅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최근에는 유명 격투기 채널과의 협업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색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 설악 쏘라노는 지난해부터 야간 시간대 벚꽃, 단풍나무 등 자연 장식과 함께 조명을 활용한 '나이트스파'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19년 5000명에 불과했던 야간 스파 이용객 수는 지난해 5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하반기에도 뮤직 테마룸 등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객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변화도 주목된다. 더 플라자는 5월 지하 1층에 전문 오이스터(Oyster) 바를 오픈했다. 특급호텔 첫 오이스터 바로 차별화된 캐주얼 다이닝을 선호하는 최근 젊은층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현재 오이스터 바 방문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 30대 직장인"이라면서 "비즈니스 고객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F&B 개편 이후 젊은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7 15:28: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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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8월 '31데이' 사전예약 진행

SPC 배스킨라빈스가 사이즈 업그레이드 및 사전예약을 통해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8월 '31데이'를 실시한다. '31데이'는 31일 하루 동안 패밀리를 하프갤론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은 물론, 사전예약 혜택까지 시원하게 제공하는 행사다.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30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하프갤론을 총 6500원 가격 혜택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픽업은 행사가 진행되는 31일에 가능하다. 한편, 8월 '31데이' 수익금의 3.1%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핑크드림(PINK DREAM)' 캠페인 하반기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배스킨라빈스의 '핑크드림'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와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브랜드 대표 행사인 '31데이'와 연계해 소비자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2년 12월부터 총 4회차 누적된 상반기 31데이 행사 적립금을 전달한 바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더위가 마지막으로 기승을 부리는 8월 말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극복하시길 바라며 '31데이'를 준비했다"며 "기부까지 동참할 수 있는 '31데이'로 온몸은 시원하고, 마음은 따뜻하게 8월을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7 15:2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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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풍부한 탄산과 극강의 청량함으로 73년째 큰 사랑

장수하는 브랜드들은 몇 가지 공통적 특징이 있다.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신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정체성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73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말까지의 누적판매량은 250 ml캔 환산 기준으로 360억캔을 돌파했다. 한 캔당 높이가 13.3㎝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를 연결한 길이는 지구 둘레(4만㎞) 120바퀴, 지구와 달 사이(38만㎞) 왕복 6회, 롯데월드타워(555m) 880만채를 쌓았을 때의 높이와 같다. '칠성사이다'는 단일품목으로 매년 굳건한 판매량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산 브랜드로 성장했다. 반세기 이상의 오랜 제조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칠성사이다'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50년 5월 9일이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실향민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에서 내놓은 첫 제품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명을 '칠성(七姓)'으로 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별을 뜻하는 성(星)자를 넣어 '칠성(七星)'으로 결정했다. 어떤 제품이든 시장에서 장수하는 브랜드들의 공통적 특징은 소비자 기호에 어필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칠성사이다는 풍부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하여 청량감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바로 이 청량함이 칠성사이다가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에 서게 만든 주요 성공 요인이다. 대한민국의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소풍날 어머니가 가방에 싸주셨던 칠성사이다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김밥, 삶은 달걀 그리고 사이다의 조합은 우리 삶에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설레었던 소풍 전날 밤의 기억과 죽마고우와 나란히 앉은 기차여행의 풋풋함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제품이다. 젊은 층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칠성사이다'는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써, 각자에게 다른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며 그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1년 1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Blue Lime)'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은 출시에 앞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칠성사이다 제로에 '천연라임향'을 추가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더욱 살렸다. 최근에는 여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칠성사이다의 '청량함'을 표현하고자 배우 정해인과 싱어송라이터 10CM가 함께한 칠성사이다 여름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광고를 통해 칠성사이다 제품의 대표적인 속성인 '청량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며 "더운 여름, 칠성사이다와 함께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칠성사이다'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이에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 실시, 스페셜 패키지 및 제품군 확대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맑고 깨끗함'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3-08-27 15:21: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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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일본 오염수 방류에 소비자 안심시키기 총력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국내 식품·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사실 여부를 떠나 국내산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을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유럽산 수산물 수입을 늘리고 있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사업을 운영하는 아워홈과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는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수요가 높은 어종에 대해 북유럽 등 원양산 대체 품목 수급에 주력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물류센터에서 수산물 입고 검수 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진행하는 등 검사 경로와 빈도를 확대해 전체 유통 상품에 대한 안전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아워홈도 일반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난 4월 완료한 바 있다. 아워홈은 해당 검사를 추가로 재실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방사능 검사를 통과하는 등 안전성이 담보된 수산물만 매입하기로 했다. 또 자체 식품안전센터에서도 고등어, 오징어, 낙지 등 수산물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방사선 검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이나 건조 상태 수산물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 급식업체는 일본산을 굳이 쓸 필요가 없다"며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사안에 대해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올 초부터 참치 연육, 고등어, 꽁치 등 원재료와 완제품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검사 항목을 두 배로 늘리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원재료 및 완제품의 검사 항목을 두 배 늘렸고 분기별 1회 또는 연 1회였던 검사 주기 역시 매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로 강화했다"며 "공인 기관인 내부 식품안전센터와 더불어 외부 공인기관까지 투트랙으로 검사 기관에 대한 기준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식품사들은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천일염 외에도 정제소금이나 암염, 핑크솔트 등 방사능 영향이 없는 유럽산 소금의 수입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유통 채널도 방사능 검사 기기를 도입하거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식품관이 없는 김포공항점을 제외하고 전국 31개 매장에 방사능 측정기기를 도입해 지난달부터 판매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매장 내 간이 검사에서 안전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롯데 중앙연구소로 보내 정밀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이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일본과 지리적으로 멀고 방사능 리스크가 적은 지역의 갑각류와 선어를 신규 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달 기준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중 대서양이나 지중해산 상품 가짓수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해당 지역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국내산 수산물의 경우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수협 위판장 상품만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수입 일본산 수산물은 가리비와 참돔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국내로 들어온 활가리비는 대부분이 일본산으로 6398톤, 2633만 달러(약 347억 원)어치가 수입됐다. 이어 중국산 210톤, 러시아산 10톤이 활가리비 수입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입된 활참돔은 일본산이 100%로 3422톤을 기록했다. 일본산 수산물은 전체 수입 수산물량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7 15:1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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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뺀 '캔햄' 시대 도래 …식품업계, 대체육 사업 확대

식품업계가 고기를 뺀 '식물성 캔햄'을 출시하며 대체육(대안육)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체육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푸드가 최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8%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체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전체의 49.1%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조사에 견줘 6.5%포인트 늘었다. 응답자들은 대체육을 소비해야 하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로 '환경을 생각해서'(71%)를 꼽았고, '동물복지를 위해'(57.7%)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수년 전부터 기후위기의 원인으로 축산업이 지목되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육식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전 세계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16.5%를 차지하며, 이 중 약 65%가 소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다. 이에 동물 유래 단백질을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국내 식품 기업들도 대체육 사업에 앞다투어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신세계푸드, 동원F&B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를 론칭한 동원 F&B는 식물성 참치와 만두를 선보인데 이어 식물성 캔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롭게 출시한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국내 식물성 캔햄 중 칼로리가 175kcal로 가장 적다. 회사는 모든 종류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나아가 대체육의 대중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현재 돈육(리챔 오리지널 및 더블라이트)과 닭고기(리챔 프로틴), 식물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식품 회사는 국내에서 동원F&B가 유일하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식물성 캔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12월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함박스테이크, 만두, 비건다시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내년까지 식물성 식품 사업 관련 매출을 2000억원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가장 먼저 식물성 캔햄을 알린 것은 신세계푸드다. 지난해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출시하고 다양한 제품들에 해당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려왔다. 뒤이어 풀무원도 같은해 '식물성 지구식단 LIKE 런천미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육을 통해 도축되는 가축 수를 줄이고 사육 과정에서 필요한 사료 재배로 인한 산림 파괴도 막을 수 있다"며 "아직까지 대체육 제품 수요는 많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대체육이 미래 먹거리 사업인 것은 틀림없다. 때문에 거의 모든 회사들이 대체육 사업을 하고 있고 향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2억원(약 1930만 달러)에서 2025년에는 17.1% 늘어난 295억원(약 226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7 14:43: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