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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내달 19일 스키장 통합이용권 시즌패스 판매

티몬이 9월 19일 '올인데이' 기획전에서 올 겨울 스키장 통합 이용권 'X5 시즌패스'를 단독 판매한다. 'X5 시즌패스'는 이번 겨울 ▲모나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에덴밸리 리조트 등 인기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이번 시즌패스는 예년보다 혜택을 더 강화했다. 올해부터 이용 가능한 스키장에 서울과 인접한 '엘리시안 강촌'과 영남 유일의 스키장 '에덴밸리 리조트'가 추가 됐으며 시즌패스 소지시 스키장별 부대시설 최대 50% 할인과 동반 자녀 무료 시즌권 발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시즌패스 판매 전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사전 응모 이벤트를 실시하고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판매 당일에는 시즌패스를 구매한 선착순 2만명에게 1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매년 동계 스포츠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시즌패스를 티몬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내달 19일 올인데이에서 시즌패스와 함께 리조트별 객실 상품도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하는 등 고객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31 13:59: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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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오일' 앞세워 전립선 건기식 시장 본격 진출

정관장이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을 출시하고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홍삼오일 RXGIN CLEAN'은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2018년부터 5년간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홍삼오일 RXGIN CLEAN'은 홍삼오일을 추출하기 위해 최적화 된 초임계 공법을 이용해 유효성분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으로, 홍삼 1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귀한 소재이다. 소형 캡슐 형태로 만들어져 목 넘김이 편하며, 1일 1회,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홍삼오일 RXGIN CLEAN' 캡슐(502㎎)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홍삼 10뿌리가 필요하다. 홍삼오일을 추출하는 초임계 공법은 55~65℃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오일을 추출하는 최첨단 방식으로 잔여물 없이 정제돼 더 높은 순도의 오일을 추출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우리나라 중년남성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으로 노화에 의한 호르몬 및 성장인자 등의 불균형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고, 요절박·야간뇨·빈뇨 등의 전립선 비대증으로 오는 증상이 심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KGC인삼공사는 전립선비대유도모델을 활용한 동물시험에서 홍삼오일의 섭취가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성장인자 등을 조절하여 전립선의 무게와 두께를 감소시킴을 규명했다. 또한 전립선비대 증상을 가지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심각도를 평가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전립선 크기의 예측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 등에서 유의적인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김민주 실장은 "이번에 출시된 '홍삼오일 RXGIN CLEAN'은 2018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 끝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남성들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1 10:3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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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도입…레인보우로보틱스와 MOU

삼성웰스토리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을 비롯해 로봇팔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의 대표적인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조리로봇 전문코너 웰리봇에 이어 급식 조리에 최적화된 로봇팔을 추가 개발하고 이를 급식 사업장에 도입, 확산하는데 있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긴밀히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 유형과 조리 공정별 특성에 맞는 조리로봇을 급식 사업장에 적극 도입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리로봇 외에도 서비스형 로봇(서빙·안내로봇) 사용성 평가와 신규 로봇 테스트를 지원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조리로봇의 개발과 도입에는 로봇팔과 같은 하드웨어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는 로봇 SI(System Integration) 기업과의 협력도 필요하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연말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다양한 조리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사가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공간을 분당 본사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 선보인 국·탕·찌개 메뉴에 특화된 급식전용 조리로봇에 이어 튀김·누들·볶음 메뉴에 최적화된 조리로봇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 2곳의 사업장에 조리로봇 도입이 확정됐다"라며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방공간을 스마트키친으로 탈바꿈하고 식음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미래형 운영모델인 Neo FS(Food Service)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WIT(Welstory Innovation Track)를 통해 급식 및 식자재유통 사업에 접목가능한 푸드테크 기술을 발굴해 적극 도입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1 10:3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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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젤리크루' 만난다..공식 입점

핸드허그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한다고 31일 밝혔다. 젤리크루의 이번 올리브영 입점은 동일한 주요 고객층을 가진 양측에게 긍정적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젤리크루 역시 새로운 분야의 온라인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영이의숲, 뚜들리, 소소로운, 치치랜드, 밤토리상점 등 젤리크루 대표 작가들의 스티커, 메모지와 같은 문구부터 파우치, 키링, 러그 등의 리빙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양한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늘의 특가 찬스와 같은 다양한 할인 행사도 준비된다. 젤리크루 사업본부 박규욱 팀장은 "올리브영 입점으로 젤리크루의 인기 제품을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플랫폼에 입점된 600여 명의 크리에이터 팀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31 10:25: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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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ESG 경영선포식'..글로벌 스탠다드 갖춘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본격화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0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ESG 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선포식은 이원직 대표이사,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인사말 ▲ESG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 공유 ▲ESG 경영선언문 및 인권·환경경영 헌장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탁월한 성과 제공(Delivering Excellence for a Sustainable World)'이라는 ESG 비전 하에, 고객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인권경영' 헌장과 환경적 가치를 경영 활동에 적용하기 위한 '환경경영' 헌장을 선포했다. 또 'ESG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주요 사업장의 환경 및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인증을 확보하고 탈탄소 계획을 마련하는 등 연도별 실행 전략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메가 플랜트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에 대한 저감 계획을 공장 설립 단계에서부터 고려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제약산업 트렌드에 맞춰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함이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주력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회사 현황을 진단하고 ESG 전략 및 개선 과제를 수립한 바 있다.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의 사업 자체가 인류의 생명과 직결돼 있는 만큼,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31 10:18: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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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호주 허가신청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31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호주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CT-P4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3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15년부터 호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의 허가를 차례로 획득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호주는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2018년부터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하고 TGA에 허가신청을 완료했다"며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31 10:13: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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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김동연·안미홍 부부 의사에 1억원 전달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안미홍(누가광명의원)씨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동연·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첫 부부 수상자로,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쳐왔다. 2003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의료 선교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와 연을 맺었던 부부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북서부 농촌 지역에 있는 램(LAMB) 병원에서 근무하며 현지 의료·보건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장 취약했던 응급·중환자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남편인 김 씨는 램 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 용해술,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현지 수련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교육 프로세스와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는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아내인 안씨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인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골 마을인 바달간즈 지역의 청소년 보건사업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부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15년여간의 현지 의료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영광스러운 JW성천상의 수상자에 선정된 만큼,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가는 참된 의료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중외학술재단은 상의 장기적인 발전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성천상에서 JW성천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의 제정 취지에 따라 '생명존중'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국내 대표 의료봉사상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31 10:13: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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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앞세워 中 공략..상하이서 리뉴얼 '천기단' 첫 선

LG생활건강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을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새로 선보이는 천기단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건 2019년 '더후 궁중연향 in 상하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천기단 리뉴얼을 계기로 중국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천기단은 기존 더후 천기단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한방 생물 정보학 기술'을 적용해 '광채 안티에이징'의 효능과 효과를 증대하는데 주력했다. 피부 겉과 속의 12가지 노화 징후를 집중 관리해서 고객에게 환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브랜드 표기에도 변화를 줬다. 더후를 대표하는 '후(后)' 디자인은 그대로 남기고 'The history of 后'를 'The Whoo'로 축약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공감대를 끌어올렸다. 천기단 리뉴얼 제품은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기단 리뉴얼 제품이 가장 먼저 공개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 첫날에는 중국 유명 아이돌 가수인 판청청을 비롯해 현지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중국명: 왕훙) 등 유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내내 새로운 천기단 제품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LG생활건강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는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한 빛의 비밀을 밝히는 여정을 글로벌 고객들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31 10:13: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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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밀린 이마트… 실적 개선 키워드는 무엇?

쿠팡의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며 2분기 연속 매출이 쿠팡에 뒤진 이마트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유통채널 1위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구긴 상황에서 연간 매출 순위까지 밀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6월 론칭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준수한 성적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이마트는 연결기준 매출 7조2711억원, 영업손실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1.7%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은 407억원 늘었다. 반면 쿠팡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이하 분기 환율 1314.68원), 영업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다. 쿠팡이 2분기 영업이익에서 직전 분기 대비 42% 개선한 상황과 달리 이마트는 1분기에 처음 쿠팡에 매출이 밀린 후 회복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이마트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시각은 복잡하다. 내부 질서 개편 마무리와 SSG닷컴 등 온라인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고 긍정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반대로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 한계 등을 근거로 부정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많다. 부정 전망이 우세한 그룹에서의 주요한 특징은 SSG닷컴과 G마켓 등 이마트의 주요 온라인 사업 부문에 대한 부정 평가가 주로 작용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할인점의 구조적 감익 흐름, 이커머스 총거래액(GMV) 성장의 한계, 스타벅스의 수익성 악화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다"며 "핵심 사업들 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그룹에서는 최근 나타나는 이마트의 빠른 적자폭 축소와 6월 시작한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효과에 주목한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등 6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종속 회사인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가 빠르게 나타났고,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며, SCK컴퍼니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존재한다"며 "3분기부터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판관비 통제, 일산킨텍스 재개장에 따른 영업망 재개, SCK컴퍼니 기저구간 진입 등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특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후 6개 계열사 중 SSG닷컴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점도 향후 이마트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멤버십 서비스 시작 후 50일간 멤버십 가입 회원들은 평균 3개 계열사를 이용했는데, 특히 다른 계열사에서 멤버십을 가입한 후 SSG닷컴을 찾은 회원의 비율이 20%를 넘었다. 또 SSG닷컴 내 멤버십 회원 이용액은 전년 동기 4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이나 성격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미국 월마트의 상황도 참고할 만하다"며 "월마트는 현재 아마존에 대항하는 중인데,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강화 후 실적 개선 성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미국 회계연도 기준 2분기 매출액 1616억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마트가 호실적을 올린 배경에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견조한 모멘텀과 고마진 광고사업 호조가 있다"며 "현재 온라인 주문 중 50% 이상을 로컬 스토어에서 처리하고 있어 앞으로 광고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송과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 내 픽업으로 이어지는 옴니채널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실적 상승이 이어진다는 평가다. 이어 유통업계 관계자는 "월마트와 비슷한 전략을 좇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반대로 말해서 옴니채널 전략의 실패가 곧 이마트의 실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30 16:07: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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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SP단일공 로봇수술 공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2023 제8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SP단일공 로봇수술 경험 공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이대서울병원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로봇심포지엄은 벌써 8회차를 맞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임상현장과 해외학회에서 습득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알리고 국내 로봇수술 동향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관련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간호사, 로봇 코디네이터가 나서 특화된 로봇수술환자 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자문과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고, 세계 최다 단일공 수술 기록을 세운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하며 이 분야 수술 건수 세계 1위의 기록을 세웠다"라며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의료진이 함께한 심포지엄이라 더욱더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9년 이대목동병원에 로봇수술센터 개원 이후 로봇수술 기기를 선도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으며 최신형 4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는 이화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각각 운용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30 15:28:3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