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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전기차 렌터카 시장 주도…누적 1.5만대 돌파

현대차 아이오닉5 롯데렌터카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1만5000대를 돌파하며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전기차 장기렌터카 개인 고객 비율이 전체 전기차 계약 대수의 63.1%를 차지하며, 개인 고객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 롯데렌터카는 2021년 전기차 계약대수 약 6600대를 달성하며, 누적 계약대수로 업계 최초로 1만5000대를 돌파했다. 개인 고객은 약 4200대(63.1%), 법인 계약은 약 2400대(36.9%)로 2018년부터 개인고객이 법인고객에 앞선 이래 올해 개인 고객 수요가 최대폭인 전년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고객 빅데이터를 통해 인기 차종·트림·옵션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차량 구매를 진행하여 최소 1일, 평균 18일 이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지목했다. 2021년 롯데렌터카의 전체 전기차 계약 중 35.8%는 7일 이내에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 했고, 이 중 141대는 1일 이내에 인도를 완료 했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13일부터 2월까지 전기차 사전예약을 실시해 올해도 계속 빠른 출고를 지원할 예정이며, 인기 차종인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뿐 아니라, 출시 예정 차량 GV70, 니로EV 풀체인지 모델 등을 선보이게 된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핵심은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업계 1위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속 성장 중인 전기차 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0 10:4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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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울트라 크루즈'에 퀄컴 플랫폼 도입…2023년 셀레스틱에 첫 적용

인포그래픽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제너럴 모터스(GM)는 차세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개발한 시스템온칩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해 구동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GM은 업계 최고 수준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첨단 운전 지원 기술에 적용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노트북 두 대를 겹쳐 놓은 정도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오는 2023년 초 출시되는 '캐딜락 셀레스틱'(CELESTIQ)에 처음 적용된다.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 아키텍처는 GM이 자체 개발한 울트라 크루즈 소프트웨어 스택(stack)과 결합돼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스스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켄 모리스 GM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 부사장은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수백 대의 개인용 컴퓨터가 가진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GM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손이 자유로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핸즈프리 운전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크루즈에 적용될 신규 컴퓨팅 아키텍쳐.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의 정보를 분석하여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기존 수퍼 크루즈 기능에 더해 ▲새로워진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 전달 ▲교통신호체계에 맞춘 자동 운행 ▲내장 내비게이션 설정 최적의 교통 경로 설정 및 운행 ▲자동 안전 거리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좌우 회전 지원 ▲자동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을 제공한다.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에는 스냅드래곤 라이드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 무결성을 보유한 인피니온사의 '오릭스(Aurix) TC397'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내부 구조는 무겁고 비효율적인 수랭식 시스템 대신 공랭식 시스템을 선택해 컴퓨팅 내 복잡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운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울트라 크루즈에 추가할 수 있다. 나쿨 두갈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에 스냅드래곤 시스템-온-칩을 최초로 사용하는 GM과의 협업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캐딜락 셀레스틱에 스냅드래곤 라이드로 구동되는 울트라 크루즈는 업계 전체를 위한 경험적이고 기술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14:0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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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흥행에 함박웃음…투싼·아이오닉5 글로벌 홍보 효과 톡톡

스파이더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아이오닉 5 등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5만6162명(누적관객수 635만4697명)을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강화로 영화관의 10시 이후 상영이 금지됐음에도 '스파이더맨'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1000만 돌파 영화가 되리라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소니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스파이더맨' 제작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당시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소니픽처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을 고객들이 직·간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속에 현대차의 투싼은 MIT 입학을 책임지는 부총장이 타는 차량으로 등장했다.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 빌런이 등장하고, 일본차 닛산, 미국차 캐딜락, 독일차 BMW, 폭스바겐, 영국차 재규어 등 다른 브랜드의 차들도 즐비한 가운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이 중 파괴되지 않은 차량은 투싼이었다. 현대차 투싼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따른 판매량 상승도 기대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인기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투싼.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78만7702대를 팔았다. 그 중 현대차의 투싼은 지난해 15만949대 판매되며 미국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5는 153대를 기록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통해서도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영화와 드라마 같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차량을 알린다"며 "수천만명의 세계 소비자가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하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영화 흥행에 따른 제품 홍보효과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10:2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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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대형 모델 치열한 경쟁 예고…모하비·타호 등 출격

기아 'The 2023 모하비'.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주행성능을 한층 강화한 대형 SUV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승차감을 강화한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이날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차체)와 프레임(골격)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 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디와 서스펜션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 했다. 차량 전면부와 스티어링 휠 등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기아 RV 라인업에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으며, 신규 실내 색상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 시험 기준의 강화 요건을 갖추기 위해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4958만원 ▲마스터즈 5493만원 ▲그래비티 5871만원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 쉐보레 타호를 출시한다. 타호는 대형 SUV를 뛰어넘는 풀사이즈 SUV로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을 갖추고 있다. 타호 가솔린 모델은 6.2L와 5.3 V8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6kg·m을 발휘한다. 또 에어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댐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2열과 3열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으며, 통합 브레이크 컨트롤과 히치 가이드,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트레일링 시스템 등 정통 풀사이즈 SUV로서 갖출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만족시킨 모델이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픽업트럭 시장의 강호들의 대결도 볼거리다. 쌍용차와 한국지엠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정면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K-픽업' 쌍용차는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대한민국 정통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엔 새로 업그레이드 된 2.2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등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으로 각기 8%, 5% 향상됐다. 아울러 ISG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커넥티드카 시스템도 보강됐다. ADAS는 기존 9개에 더해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이 추가됐다. 또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이 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관리, 스트리밍 컨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GMC 픽업트럭 시에라를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시에라는 4기통 2.7L 가솔린 엔진, V8 5.3L 가솔린 엔진, 6.3L 가솔린 엔진, V6 3.0L 디젤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2022-01-07 12:1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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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CES서 이쿼녹스 EV 공개…한국 출시 미정

한국지엠 쉐보레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쉐보레 이쿼녹스 EV를 2023년, 쉐보레의 EV 라인업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국내에서도 판매된 바 있는 중형 SUV 차량으로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탑재된 EV 모델이다. LT와 RS 트림으로 나눠 출시되며,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은 약 3만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티브 힐 쉐보레 미국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쉐보레에서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이쿼녹스는 브랜드 명성에 있어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시장 볼륨이 가장 큰 중형 SUV 부문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보유한 이쿼녹스 EV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이 쉐보레를 통해 대중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출시 계획은 '2024년형 실버라도 EV'의 공개와 '블레이저 EV'의 2023년 여름 출시 계획 공개 직후 발표됐다. 쉐보레의 연이은 전기차 출시계획 발표로 2025년까지 350억 달러(약 41조 3000억원)를 투입해 신규 전기차 30종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GM의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은 이번 CES 2022를 통해 픽업트럭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전격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가속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의 청사진인 '얼티엄 이펙트(Ultium Effect)'를 제시하고, 2025년 첫 개인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계획 등을 밝히는 등 혁신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2-01-07 11:34: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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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새로운 안전 기술 마련 나서

볼보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라이드 파일럿(Ride Pilot)'. 볼보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업계에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새로운 안전 기술 마련에 나선다. 볼보자동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탑재될 자율주행 기술 '라이드 파일럿'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운전자가 의지할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라이드 파일럿은 고객에게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하면서 운전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볼보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차세대 볼보자동차에 탑재될 최첨단 센서들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포함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 '젠스엑트'가 볼보차 개발자들, 기술 파트너 중 하나인 '루미나'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와 연동되는 센서는 루미나의 최첨단 '아이리스 라이다'를 포함해 24개 이상의 센서들로 구성된다. 매츠 모버그 볼보 연구 개발 총괄은 "새로운 업계 기준 설정을 통해 안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율성을 확보한 진정한 의미의 첫 자율주행 기술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젠스엑트의 새로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루미나의 라이다 표준을 탑재하는 것은 자동차 안전 및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볼보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라이드 파일럿(Ride Pilot)'. 라이드 파일럿은 엄격한 검증과 테스트 프로토콜, 다양한 조건의 고속도로 주행에서 기술 안전성 확인 등을 거친 후 추가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볼보는 젠스엑트와 함께 스웨덴의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 올해 중반까지 기후와 교통 상황, 규제 프레임워크가 자율주행 도입에 있어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도로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안전성 검증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모든 승인이 확보되면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점차 전 세계 다른 시장과 지역에 라이드 파일럿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미나의 창업자 겸 CEO 오스틴 러셀은 "차세대 안전과 자율성의 대중화라는 우리의 비전이 볼보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개발된 새로운 모델을 통해 현실이 되는 것을 마주하고 있다"며 "볼보의 차세대 SUV가 루미나를 기본으로 채택했다는 것은 앞으로도 도로 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2-01-06 14:1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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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ES 2022서 '이너스페이스' 자율주행 콘셉트 공개

캐딜락 헤일로 포트폴리오는 이너스페이스 콘셉트와 함께 수직 이착륙 1인승 콘셉트 퍼스널스페이스(사진 왼쪽), 6인승 자율주행 콘셉트 소셜스페이스(사진 가운데)로 구성된다. 캐딜락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2인승 럭셔리 자율주행 전기차 '이너스페이스'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는 캐딜락이 미래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확장한 것이다. 이너스페이스는 완전 자율주행에 기인한 탑승자의 개인 시간 증대를 보다 나은 탑승 경험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너스페이스는 단순히 탑승자를 이동시키는 것을 넘어 럭셔리한 환경에서의 탑승자 웰빙까지 고려한 차량으로 캐딜락 브랜드의 헤일로 콘셉트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확장하는 차원이다. 앞서 캐딜락은 CES 2021에서 통해 두 개의 헤일로 콘셉트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1인승 수직이착륙 콘셉트 '퍼스널스페이스'는 승객을 지상 교통의 소음과 혼잡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설계된 콘셉트이며 '소셜스페이스'는 여유롭게 6인까지 탑승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CES 2022에서 캐딜락이 공개한 이너스페이스 콘셉트는 두 명의 승객들이 운전이 아니라 여정 그 자체에 집중하도록 하는 완전한 자율주행 경험을 통해 초기 캐딜락 브랜드의 비전을 재해석했다. 몰입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식 입력 인터페이스는 탑승자가 주행과 관련 증강현실 참여,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등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얼티파이 시스템을 활용해 캐딜락 엔지니어와 공인 협력업체들이 무선 업데이트(OTA)를 기반으로 기타 테마와 별도 차량 기능을 온라인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했다. 네스빗 전무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은 차량의 역할과 차량 내 고객들의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 이라며 "우리는 건강과 함께하는 모빌리티를 상상하고, 고객들에게 궁극의 럭셔리함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시간을 빼앗기보다 그것을 증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콘셉트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22-01-06 12:5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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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디어 마이 히어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천만 회 돌파…'선한영향력·공감대' 확산

현대차그룹'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 캡쳐.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창원시 지원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의 선한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첫 운행에 들어간 수소청소트럭의 일상을 다룬 현대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가 유튜브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영상은 수소청소트럭이 항공기 수준의 차량 소음과 공해, 오물 등에 시달려온 환경미화원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주는 지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생생하게 보여줘 공감을 얻고 있다. 항공기 수준의 차량 소음이 40%로 줄고, 배기가스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전기를 만들고 발생한 물로 손을 씻게 하는 수소청소트럭에 대한 환경미화원의 고마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영상은 6일 오전 8시 현재 한국어 영상 743만 회, 영어 영상 416만 회 등 총 1159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 5100개 이상의 '좋아요' 선택과 1200건의 긍정 댓글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을 통한 조회 수도 총 617만 회에 달하는 등 전체 SNS 채널에서 1776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약 10만 건의 긍정적인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경남 창원시에서 진행한 수소 청소 트럭 실증 운행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활용해 수소 전기 트럭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사회적 선한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12:4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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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주 친화정책 강화…자사주 소각으로 배당 1만원 확대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가 자사주를 소각하고 배당을 1만원으로 올리는 등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5일 '2022년 임시주주총회 참고자료' 공시를 통해 "2022년 이내에 자사주 일부 소각을 추진하고 기업가치에 상응하는 배당금 정책을 실시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20년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1조원대 규모의 자사주 취득으로 주가 안정화 전략을 실시했다. 이에 자사주 활용방안에 대해 주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주주 기대에 부응하고자 과거에도 자사주를 여러 차례 소각한 사례가 있었다"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160만주(13.3%) 중 일부에 대해 2022년도 이내에 자사주 소각을 실시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포스코는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93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2001년(290만주), 2003년(180만주), 2004년(180만주) 등 3차례 취득 소각을 실시했다. 2002년도엔 보유자사주 280만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이날 포스코는 적극적인 배당정책도 약속했다. 회사는 "2022년까지는 중기 배당정책 기준인 지배지분 연결순이익의 30% 수준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고려해 최소 1만원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 배당정책은 지배지분 연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30% 수준으로 정했다. 매 3년마다 검토 후 발표할 예정이다. 결산배당은 중기 경영계획, 배당수익률, 현금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2022-01-05 16:03: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