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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배터리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가 미국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효율성 높이기에 나선다. 양사는 19일(미국 현지시간) 리튬 화합물과 배터리 내 화학 반응을 연구하기 위한 변형양자아이겐솔버(VQE)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연간 56만대 전기차(EV) 판매와 12개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는 현대차의 2025 전략을 이루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큐와 현대차는 차세대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배 빠른 양자 컴퓨팅을 사용할 방침이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최단 시간에 개발해 빠르게 확장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리튬 배터리의 성능, 비용,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양자 구동 화학 시뮬레이션은 장치의 내구성, 용량, 안전성뿐만 아니라 충전, 방전 주기를 개선해 차세대 리튬 배터리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화학 반응을 더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고 제어함으로써 더 나은 품질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간, 비용 및 노력을 절약하는 새로운 소재의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원 현대차그룹 기초선행연구소장 부사장은 "아이온큐와의 창의적인 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한 부분을 위한 가상공간 기초소재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 컴퓨터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 DMYI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고, 현대차그룹은 당시 크레이크스루 에너지벤처스와 함께 아이온큐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022-01-20 15:3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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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판매량 질주…올해도 흥행 '청신호'

정의선 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악재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브랜드, 친환경차 등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판매량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유럽 시장서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자동차 종주국인 유럽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148만 911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6% 성장한 수치로, 현대차그룹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이다. 특히 혼다를 제치고 미국 내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북미법인의 합산실적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78만7702대다. 현대차 북미법인의 판매량 역시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의 판매량은 73만8081대다. 기아 북미법인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7% 늘어난 70만1416대다. 기아가 미국에서 연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미국시장에 진출한 후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에 GV80을 내놓으며 SUV라인을 강화한 뒤 지난해 매달 판매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4만9621대로, 전년 대비 202.9% 급증했다. 제네시스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호실적을 이끈 주역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RV 대수는 50만9957대로 전체 판매의 64.7%다. 기아의 RV 판매도 44만7932대로 전체 판매량 가운데 63.9%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유럽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독일 BMW그룹을 제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1만856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대차가 51만5886대로 2020년과 비교해 21.6% 늘었고, 기아는 50만2677대를 팔아 2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177만4885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탄소 배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성비 높은 친환경차 모델을 대거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 판매량(13만5408대)은 전년 대비 41% 늘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지 전략모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고른 성장세가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차 출시로 흥행 '청신호'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미국과 유럽은 물론 신흥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은 친환경차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세단이자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닉6는 지난해 3월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양산 버전이다. 아이오닉6는 쏘나타 크기의 중형 세단이지만 전용 전기차인 만큼 실내 공간은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6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장착되며 배터리 용량은 77.4kwh 정도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km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오닉5가 출시와 함께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만큼 아이오닉6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 중형 SUV GV70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이 모델은 GV70의 파생형 전기차로 1회 충전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부스트 모드 시 최대출력 360킬로와트(kW), 최대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는 올 하반기 전기차 EV6의 고성능 버전인 EV6 GT 모델을 선보인다. EV6 GT는 최고출력 430㎾급 듀얼모터가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40N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되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2세대 신형 니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중국 판매 정책 등을 재정비하고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아이오닉5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직 중국시장에 주력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하지 않았다. 또 수소전기차 넥쏘도 올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차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넥쏘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열린 광저우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를 올해 중국시장에 출시해 친환경브랜드로 이미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의 신흥 자동차 시장인 인도 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 SUV 5종을 출시한다. 준중형 SUV 4세대 '투싼' 및 소형 SUV '베뉴'·'크레타'·'코나 일렉트릭'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준중형 SUV '아이오닉5'도 올해 내로 선보인다.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쏘넷',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등 기존 라인업에 더해 '카렌스'를 공식 출시한다. 카렌스는 이미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14일에만 7738대가 예약됐다. 이는 기아가 현지에서 달성한 최고 기록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점유율 확대가 가파르다"며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집중하면서 판매량은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1-20 15:2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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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사업 영역 확대…온라인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 론칭

태블릿PC로 오토벨 앱에 접속해 내차사기, 내차 팔기, 내차시세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중국에 중고차와 자동차 해운 사업 관련 합자사를 세우며 사업 확대에 나선데 이어 이번엔 국내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을 론칭했다. 20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오토벨은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로를 공급하고 상생을 이뤄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구입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상호 윈윈'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토벨에 접속해 내차 사기, 내차 팔기, 시세 조회 등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통해 딜러 중고차 매매자격 확인과 허위매물 등 우려는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신뢰받는 딜러(판매자)망 구축과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중고차 딜러들이 오토벨에 가입할 때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중고차 매매 자격도 확인한다.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분당·시화·양산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토벨 플랫폼안에서 '스마트옥션 인증 차량'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인증된 경매회원사를 통해 투명하게 유통된 차량을 허위매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영 중인 각 중고차 경매센터와 데이터연동을 통해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의 실매물과 판매 여부를 검증한다. 참고로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에는 월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약 2200개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경매센터와 무관하게 딜러가 매입한 중고차를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경우에도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허위매물을 팔다 적발된 딜러의 회원자격을 영구히 상실시키는 규정 등도 마련했다. 오토벨은 중고차 경매 데이터와 플랫폼상에서 거래되는 매물의 실제 가격을 종합 분석해 전 차종의 정확한 현재 시세를 딜러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소비자는 구매한 차량을 집까지 배송 받고 3일간 시승 후 구매를 확정하는 온라인 홈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허위 매물에 속아 원하는 차량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시세와 동떨어진 가격에 매입하는 위험을 크게 덜 수 있다. 또 오토벨은 차를 팔기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문 평가사의 방문 매각, 비교 견적을 통한 최고가 매각, 무평가 매각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은 그간 중고차 경매사업 등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비교적 저렴한 이용료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여 국내 최대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0 11:2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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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 미리 점검하세요"…국내 車 업계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설 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귀성길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경우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옛 서비스센터) 가운데 공사 중인 수원 하이테크센터를 제외한 21개 센터와 1331개 블루핸즈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전국 서비스센터 18곳과 오토큐 783곳에서 서비스가 진행된다. 구체적 서비스 내용은 ▲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같은기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점검은 전국 7개 직영점 및 동래사업소 신호파트에서 진행되며 방문 고객은 워셔액 무상보충 및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포함해 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시스템(에어컨·히터),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해 보다 섬세한 관리와 정밀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르노삼성은 명절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점검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더라도 긴 시간 대기하지 않고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해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국지엠도 같은기간 쉐보레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엔진오일과 필터,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에어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마모 브레이크 패드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명절에도 귀성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를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짧은 거리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0 11:0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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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후원…GV80·G80 등 총 42대 차량 제공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대회 중 참가 선수들의 의전 및 대회 관계자 업무용으로 사용될 GV8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은 DP 월드 투어1 중 가장 권위 있는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의 첫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에서 20일(현지시간)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대회에 쓰일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GV80 32대 ▲G80 스포츠 5대 ▲G80 2대 ▲GV70 2대 ▲G70 1대 등 총 42대 차량을 제공한다. 이 중 ▲GV80 31대 ▲G80스포츠 5대 ▲G80 1대 ▲GV70 2대 ▲G70 1대 등 차량 40대는 참가 선수들의 의전 및 대회 관계자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대회장 내 브랜드 부스에 GV80 1대를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 및 시승 예약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80 1대를 부상으로 줄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부터 PGA 투어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더 CJ컵'을 후원해왔다. 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및 프레지던츠 컵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의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등을 통해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후원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프레지던츠 컵 등 세계적인 골프 대회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삼아 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0 10:5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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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경부·부울경과 수소버스 확대 나서…2025년까지 연간 100대 보급

현대차 수소버스 일렉시티 현대자동차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수소경제권'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 및 해당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9일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성현도 이사장,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양재원 이사장,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조옥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은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환경부 및 부울경각 지자체는 올해부터 이들 시·도에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저상형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보급을 추진하고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가격 할인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고상 수소버스 시범운행사업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환경부, 부울경과 장거리 전용인 이 수소버스를 지역내 광역 및 시외버스 노선에서 약 한 달간 운행하며 상품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지역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버스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울경 지역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도·시민들께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광역 및 시외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버스 시장의 외연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9 15:2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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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23년형 XM3 '정숙성·편의성' 강화…가격 인상 예고

르노삼성자동차 2023년형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연식변경을 통해 정숙성과 편의·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가격 인상도 예고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국내 브랜드 유일의 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식변경으로 선보일 2023년형 XM3 모델에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추가됐고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가 기본 적용되고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추가된다. XM3 인스파이어 신규 트림은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에 가죽시트 패키지(통풍 시트·뒷좌석 열선시트 기본)과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하면서 인스파이어 전용 내외관 디자인 요소가 강화됐다.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여 실내 유입 소음을 줄였다. 고객 편의 및 안전을 돕는 '어시스트 콜' 기능도 추가됐다.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2023년형 XM3는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이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가격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의 정숙성과 편의·안전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가격은 1866만~2863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완벽하게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렇듯 성공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준 고객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산경쟁력 유지를 통해 판매 전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9 14:4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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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세대 니로 흥행몰이…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 기록

기아 신형 니로. 기아의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니로가 출시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아는 18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친환경 전용 SUV 신형 니로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300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다. 기아는 이로써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서 저력을 보여줬으며, 신형 니로가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모델임을 입증했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67만5798대(국내 13만1157대, 해외 54만4641대)가 판매되며 친환경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니로의 인기 비결을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으로 꼽았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L를 구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SUV 중 20km/L대 연비는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 기아 신형 니로 실내모습. 여기에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커진 차체로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외장 디자인과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차량 내장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는 친환경 전용 SUV로서 신형 니로를 돋보이게 한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다"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2022-01-19 13:40: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