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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오래가는' 넥센타이어, AI·VR 기술 활용해 타이어 성능 강화

넥센타이어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타이어 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구축한 X-AI 기반의 버추얼 브레인 루프 시스템을 활용해 제동, 핸들링, 승차감, 내구성 등에 있어 최적의 타이어를 설계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주행시 발생하는 소음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패턴 형상을 설계해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AI 활용 하중분산설계와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연비 성능을 향상시켰다. 흡음재 등을 활용한 소음 저감 시스템은 주행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이와 함께 '마모-패턴 형상유지 기술'을 적용해 교체 마모한계선 기준 50% 마모시에도 패턴 형상을 유지시킴으로써 최대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 아이오닉6와 코나EV, 기아 EV3, EV4, EV6, EV9 등 대표적인 국산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스텔란티스, BMW 등 글로벌 제조사의 전동화 모델에도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일념은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는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3:2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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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넘어서나' 현대모비스, 배터리 열폭주 사전 차단 시스템 개발 성공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캐즘(수요정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배터리 열폭주를 막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발화 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접한 셀로 열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 열폭주를 사전 차단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앞선 기술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내열 소재를 활용해 열과 화염으로부터 열폭주를 지연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원천 차단하도록 배터리시스템을 설계했다. 유럽과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셀의 최초 발화 후 열폭주를 최소 5분간 지연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선 열전이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규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셀 단위 소화 기능을 갖춘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BSA)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안전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BSA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화장치와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하드웨어,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BMS는 센서가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온도와 전압, 그리고 배터리시스템 내부의 압력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하게 된다. 발화 시 약제를 분사할 위치를 설정하고 소화장치에 작동을 명령한다. 소프트웨어는 배터리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변화에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모비스의 고신뢰성 판단로직에는 다중안전장치와 이중화된 알고리즘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시스템 내부에는 일반 가정용 소화기 용량 3.3kg(킬로그램)의 5배에 달하는 소화약제를 탑재했다. 이 약제는 냉각과 절연성, 침투성이 뛰어난 물질로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며 배터리케이스와 소화장치 등 총 3종의 국내외 특허도 출원했다. 소화약제용 배관과 강한 압력으로 분사가 가능한 설계기술 등이다.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연구실장 박용준 상무는 "주행거리를 향상시킨 대형 전기차가 등장하며 배터리시스템의 안전 기준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고도화된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1:2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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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전기픽업 무쏘EV…스타일·안정성·실용성 삼박자 갖췄다

무쏘EV는 픽업이라는 투박한 스타일에 세련미를 장착, 실용성 있는 크기와 가격, 무게중심 변화로 안정적인 주행까지 고객이 원하는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KG모빌리티(KGM)가 새롭게 선보인 '무쏘 EV'를 시승 후 느낀점이다. 무쏘 EV 시승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KG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센터강남에서 경기도 양평군 일대를 오가는 왕복 약 90km 구간에서 진행했다. 봄 맞이 나들이를 위한 드라이빙 코스로,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을 통해 무쏘EV의 성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무쏘EV의 첫 인상은 웅장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느낌을 줬다. 픽업 고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접목한 외관에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균형 있게 표현했다. 전면부는 선명한 후드 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 수평 도트형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DRL)은 간결한 스타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적용해 승용차와 트럭의 경계를 허물어 균형감 있게 표현했다. 후면부는 대형 KGM 엠블럼과 공구를 형상화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대담하고 강렬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한다. 데크 상단에는 프로텍터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범퍼 좌우에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화물 적재 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무쏘 EV는 픽업트럭이지만 중형 SUV 수준의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었을 때는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과 정숙함이, 엑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는 매끄럽고 유연하게 나아갔다. 과속방지턱에서는 꿀렁거림을 예상했지만 부드럽게 넘어갔고, 고속 주행에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코너링에서도 쏠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쏘EV는 다른 픽업트럭과 달리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감을 높였다. 일반 픽업트럭의 경우 차량 앞쪽이 무겁고 화물 공간인 차량 뒤쪽은 가볍기 때문에 주행 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 실제 2열에 탑승했을 때도 불안하다는 느낌보다는, 중형 SUV 탄 듯한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무쏘 EV는 최대 500kg의 중량까지 견딜 수 있는 적재 능력을 갖췄고, 적재 시 차량 뒷부분 처짐 현상을 '셀프 레벨라이저' 기능을 통해 균형을 유지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무쏘 EV는 배터리 안전성 확보에도 공을 들여 내구성과 화재 위험성이 낮은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날 무쏘 EV 전비는 1kWh(킬로와트시)당 5.8㎞로, 공인 복합전비(4.2㎞/kWh)보다 높았다. 가격은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MX 트림 4800만원 ▲블랙 엣지 트림 5050만원이지만, 서울 기준 전기차 보조금 반영 시 실구매가는 3900만원대로 낮아지고 소상공인 추가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내구성과 안정성, 스타일까지 갖춘 무쏘 EV가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3 13:4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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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위기' 車 부품업계, 트럼프 관세에 신음…현지화 전략 가속화

"국내 생산량을 줄이고 미국 현지화에 집중하는 게 맞는 건지 답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으로 우리의 수출을 견인하는 자동차 산업에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자국에 수입되는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지난 2일(현지 시간) 우리나라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부담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전체 자동차 수출의 49.1%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금액은 51조원에 달한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등 미국 수출이 높은 국내 완성차 업체는 버틸 체력이 있지만 부품 협력 업체들은 존폐 위기까지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앨라배마(현대차) ▲조지아(기아) 기존 공장과 함께 미국에서 연간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HMGMA는 향후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추가 증설을 통해 미국 내 생산규모를 120만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GM은 전체 생산 물량의 85%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GM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총 49만9559대 중 미국에 수출한 물량은 42만대에 달한다. 인천 부평공장 철수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 '버틸 체력'이 있는 완성차 대기업과 달리 많은 부품사는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 5월 3일 이내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 부품업체의 연쇄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 19 시절보다 위기감이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부품 업체들의 부담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 약 2만여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가 있으며 이중 95% 이상이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로 미국의 관세 부과시 수출 위축과 함께 생산·일자리 감소 등 연쇄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일부 규모가 큰 1차 협력 업체의 경우 미국 현지 공장 건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국내 부품 업체들은 완성차 업체의 미국 생산량 확대 전략에 맞춰 생산 기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회사의 경우) 트럼프 관세부과로 국내서 부품을 수출할 경우 1년간 1000억원 가량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공장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제조업과 고용의 중추 역할을 해온 자동차 산업이 현지화에 속도를 높이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완성차·부품 산업부터 정책금융 등 3조원의 긴급 유동성 자금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수출바우처를 1000억원 이상 늘리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한·일·중 FTA(자유무역협정) 등 주요국과의 협정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3조원의 긴급 유동성 투입과 함께 내년 정책금융 자금을 기존 13조원에서 15조원으로 2조원 늘리기로 했다.

2025-04-13 12:4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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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車업계 최초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고객센터 개편

기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상담사를 도입한 AI 기반 고객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고객경험 혁신과 효율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기존에 12개 사업별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나의 번호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통합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청에 대응 가능한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문의, 일반 문의, 전문·기술 문의 등 고객 상담 유형과 요청에 따라 맞춤형 상담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다. 기아 고객센터에 신규 도입된 AI 상담사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AI 상담이 가능해 단순 문의에 대해 자동으로 응대한다. 또 AI 상담사는 고객 문의 내용을 분석해 질문 유형에 따라 상담원 근무시간 중 최적의 상담사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차세대 고객센터를 통해 최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3 11:0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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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소 협력사 해외 판로 확대 지원…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출 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 지원 등 상생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13잃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관을 구축하고, 협력사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전시에는 동일기계공업, 세인아이앤디, 성원피에프, 광성강관공업, 성림첨단산업 등 24개사가 참여했다.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400만달러(134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협력사는 견적 요청을 접수하고 구체적인 계약 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 부품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여했고, 앞으로 인도와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해 최근 7년간 전시회 참가로 달성한 수출 계약 실적만 900억원을 넘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든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공동 해외 마케팅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1:0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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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9' 신차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아이오닉 9'에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오닉 9'에 장착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이 최적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먼저 저소음 특화 기술로 플래그십 전기 SUV의 프리미엄 주행 감성을 한층 높였다. 최적 패턴 디자인으로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을 최대 9dB까지 감소시켜 정숙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고농도 실리카,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를 적용하여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겨울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로 핸들링 퍼포먼스 또한 뛰어나다. 특히 뛰어난 전비 효율로 이상적인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전기차 최적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과 최신 컴파운드 적용으로 회전저항을 크게 낮추며 주행 시 전기 소비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이와 함께 최적 프로파일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 SUV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하고, 가로 방향 강성과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향상시킴으로써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2025-04-11 18:08: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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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광주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광주신세계 점에서 '폴스타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예정인 스페이스 광주 오픈에 앞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전시·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 백화점 광주신세계점 1층에서 진행하며, 총 2대의 폴스타4를 전시한다. 시승신청은 11일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를 통한 시승도 가능하다.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모두 시승할 수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구매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폴스타 4는 최근 중앙일보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로부터 '2025 올해의 차'와 '2025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비롯해 544마력 의 강력한 퍼포먼스(듀얼모터 기준), 29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 탑승 공간을 자랑한다. 또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ADAS),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6690만원(VAT 포함, 보조금 미적용)부터 시작하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5-04-11 18:08: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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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과 가격까지 잡은 무쏘EV…픽업트럭시장 장악 예고

20년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해왔던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출시했다. 기존 픽업트럭의 내구성과 경제성까지 잡으면서 국내 픽업트럭시장 장악을 예고했다. 11일 KGM에 따르면 무쏘 EV는 픽업의 실용성, 전기차의 정숙성, SUV의 편안함을 결합한 도심형 전기픽업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을 갖췄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4만대로 KGM은 이번 무쏘EV 판매 목표를 연간 2만대 이상으로 설정하면서 국내 픽업트럭시장 장악을 선언했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와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국내 판매 중인 전기 화물차 중 최장 주행거리다. 급속 충전(200kWh) 시 24분 만에 충전(20%→80%)이 가능하고 충전 목표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위해 신기술도 도입됐다. 주차 중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열폭주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했고,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충전을 중단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화재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무쏘 EV의 적재함은 최대 5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무쏘 스포츠보다 100kg 많다. 이는 캠핑용품이나 레저 장비를 실어 나르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테일게이트는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성인 2명이 앉을 수 있다. '무쏘 EV'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이 적용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발휘하고, AWD 모델은 최고출력 413마력(ps)과 최대 토크 64.9kgf·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60mm, 전폭 1,920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150mm다. 무쏘 EV의 판매가격은 2WD 4800만원~ 5050만원, AWD 5050만원~5300만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1 09:00:1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