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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왕' 이정은, KLPGA 국내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이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정은은 9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매 라운드마다 6언더파(66타)를 기록,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이정은은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독 2위 박성원(14언더파 202타)을 4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이정은은 지난해 정규 투어로 데뷔했으나 29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7차례 진입하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신인상을 거머쥔 그는 결국 새 시즌 국내 첫 대회에서 우승의 한을 풀게 됐다.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받은 이정은은 상금 랭킹 2위(1억4759만원)로 올라서며 이번 시즌 상금왕 경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게 됐다. 아울러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얻었다. 지난해 이정은과 신인왕 경쟁을 벌였던 이소영은 이날 4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해외파 김효주(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와 장하나(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는 각각 공동 4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 첫 날 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진행됐다.

2017-04-09 16:44: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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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3요소 갖춘 '시카고 타자기' tvN 시청률 갈증 해소할까

'믿고 보는 조합'이 뭉쳤다.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 그리고 진수완 작가까지 라인업만으로도 화려하다. 그러나 첫 주 시청률은 2%대. 화제성에 비해 다소 부족한 시청률을 기록한 '시카고 타자기'가 흥행 3요소를 앞세워 tvN 금토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영된 tvN 새 금토드라마'시카고 타자기' 2회의 시청률(전국 기준)은 2.8%로 집계됐다. 전날 방영된 1회(2.6%)에 비하면 0.2%포인트 소폭 상승했지만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tvN은 '도깨비'로 2017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도깨비'는 이후 각종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공유, 이동욱, 육성재, 김고은, 유인나 등 배우들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누렸고, 국내를 넘어 중국 등 국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그러나 후속작 '내일 그대와'의 시청률은 저조했다.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의 복귀작인데다 이제훈의 출연, 여기에 전작의 후광을 자연히 끌고올 수 있었던 환경인 만큼 방영 전부터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1%대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로 얻은 아쉬움을 달래줄 작품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유아인, 임수정 등 쟁쟁한 출연진은 물론 참신한 소재 등을 앞세운 만큼 tvN 역대 최고 흥행작 '도깨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첫 주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기대를 접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임수정이 1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유아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여기에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고경표가 합류했다. 구멍 없는 '연기꾼'들의 조합에 참신한 소재가 더해졌다. 이 작품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아선 덕후 전설(임수정 분)의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린다. 무엇보다 아직 유령작가 고경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은 데다, 이후 타자기를 매개체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인 만큼 시청률 상승 곡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수완 작가의 힘 역시 기대 할만 하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 흥행작을 다수 내놨던 진 작가가 어떤 전개를 펼칠지, 또 김철규 PD등 제작진들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모은다. 배우, 소재, 제작진까지 흥행 3요소를 갖춘 '시카고 타자기'가 tvN 금토드라마의 시청률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2017-04-09 16:41: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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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가 10일 시작된다. 올해 4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4위 울산 모비스, 2위 고양 오리온과 3위 서울 삼성의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산하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소속된 박병호가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개막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로체스터는 이날 10-0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시즌을 맞이한 황재균이 첫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2그룹 강등 위기에 몰렸다. 대표팀은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10월 대만과 강등 플레이오프 2회전을 치르며, 대만을 꺾어야만 2018년 1그룹에 잔류할 수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216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위 FC바르셀로나가 말라가와 원정경기에서 점유율 67%의 경기를 펼치고도 0-2로 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2017-04-09 15:45: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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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11호골·추신수 멀티히트…주말 달군 한국 선수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류현진, 김현수 역시 대활약을 펼치며 한국인 선수의 위용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10·11호골 및 시즌 17·18호골을 달성하며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역대 한국 선수 중 두자릿수 리그 득점을 올린 이는 손흥민이 처음이다. 아울러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까지 경신한 그는 '차붐' 차범근의 기록인 19골을 따라잡기까지 단 한 골만을 남기게 됐다. EPL 득점 순위 '톱10' 진입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손흥민은 공동 12위에 올랐다. 득점 순위 10위와는 단 두 골 차이이다. 만약 '톱10'에 진입한다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중 최초의 기록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현재 7경기 남아있으며 FA컵도 준결승까지 오른 만큼 최소 8경기가 남아있다. 같은 날 미국프로야구(MLB)에서도 한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 8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트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1호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3호 안타·득점·볼넷까지 성공하며 텍사스의 10-5 승리를 견인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이날 3차례 출루에 성공한 그는 시즌 타율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부상과 재활의 시간을 딛고 부활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74일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현지 언론은 그의 경기를 두고 '성공적'이라 평했다. 9일에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배턴을 넘겨 받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역전 결승타를 포함한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연승 행진을 도왔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1타점을 올렸다. 개막 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시즌 마수걸이 안타와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동시에 신고하며 타율을 0.333(9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결승타를 바탕으로 5-4로 승리,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무패 팀은 현재 볼티모어가 유일하다.

2017-04-09 15:19: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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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90일 완성 돈 버는 습관·이브 外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 걷는나무/요코야마 미츠아키 지음 개인의 씀씀이, 빚, 저축 습관을 꼼꼼히 파악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으로 경제적 요요현상 없이 돈 버는 체질로 바꿔주는 일본의 재무 컨설턴트 요코야마 미츠아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빚더미 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비싼 월세 때문에 죽어라 일해도 돈을 모으지 못하는 직장인, 물가는 점점 상승하는데 월급은 그대로여서 가슴이 답답한 평범한 1만 명을 마이너스 인생에서 목돈을 만들어준 90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88쪽, 1만2000원. ◆이브 세계사/윌리엄 폴 영 지음 '오두막'의 저자 윌리엄 폴 영의 신작 장편소설 '이브'가 출간됐다. 저자는 이번엔 태초의 여성, '이브'에 주목한다. 폴 영이 묘사하는 이브는 강인하고 지혜로운 여성이다. 성적 학대와 폭력으로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린 소녀 '릴리'. 환상 속에서 릴리는 이브가 이끄는 대로 태초의 증인이 되고, 세상이 만들어지는 경이로움을 목격한다. 릴리와 이브의 여정은 처참히 상처받은 소녀가 왜 태초의 증인이 되었는지, 새로운 이브의 모습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보여준다. 456쪽, 1만3800원.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해냄출판사/공지영 지음 죽음에 직면한 할머니를 둘러싸고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또 다른 죽음의 행렬 속에서 경악하는 소녀의 독백을 담은 표제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일찍 집을 떠나 서울로, 지방의 공장으로 떠돌다가 다시 고향땅에 돌아와서도 밑바닥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 순례가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우는 '부활 무렵', 탈출의 희망을 버리고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집착마저 포기한 후에야 운명과 맞닥뜨린 번역가의 삶을 그린 제3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맨발로 글목을 돌다' 등 저자의 매력적인 문장들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43쪽, 1만2000원. ◆아몬드 창비/손원평 지음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이다.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263쪽, 1만 2000원.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청림 출판/김병완 지음 읽고 싶은 책은 많지만 다 읽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언제까지 책을 한 자씩 읽을 것인가? 우리의 눈과 뇌는 한 자씩 읽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는 1줄씩, 이후에는 10줄씩, 마지막에는 1페이지씩 읽을 수 있게 진화해온 게 바로 우리 인간의 눈과 뇌라고 말하며 책은 눈이 아니라 뇌로 읽는 것이라 강조한다. 그래서 퀀텀 리딩의 목표는 뇌의 왜곡이다. 뇌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뇌를 왜곡해 그 안에 잠자고 있던 독서 인자들을 깨워 책을 잘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280쪽, 1만5000원. ◆에고라는 적 흐름출판/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저자는 마케팅 전략가, 베스트셀러 저자,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했지만 모든 일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방황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스토아 철학과 고대 그리스 로마 사상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담아낸 책이다. 296쪽, 1만4800원.

2017-04-09 14:3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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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들꽃영화상 후보작 발표…'동주' '우리들' '춘몽' 등 13작풉

제4회 들꽃영화상 후보작 발표…'동주' '우리들' '춘몽' 등 13작풉 대한민국의 저예산·독립 영화를 재조명하고,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이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감독상 및 남녀 주연상 등의 총 10개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들꽃영화상의 시상부문은 총 14개 부문으로 공로상, 특별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을 제외한 총 11개부문의 본상 부문이 있으며 그 중 영예의 대상은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 중에서 수상자가 결정된다. 따라서 후보가 발표되는 수상부문은 앞서 언급한 두 개 부문의 감독상 및 '극영화 신인감독상',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 등 총 네 개 부문의 감독상, 남녀주연상 및 조연, 신인배우상 등 네 개의 연기 부문, 그리고 촬영상과 시나리오상 등 총 10개 부문이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작을 기록한 극영화 감독상 못지 않게 다큐멘터리 감독상 부문도 총 다섯 작품이 후보로 선정되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먼저 기지촌 여성들의 불행한 삶과 아픔을 다룬 영화 '거미의 땅'의 김동령·박경태,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경계'의 문정현, 한진중공업 조선소의 30년 투쟁사 '그림자들의 섬' 김정근, 시청각 중복장애 소녀와 엄마의 이야기 영화 '달에 부는 바람' 이승준, 임종을 앞둔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 영화 '할머니의 먼 집'의 이소현 등이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극영화 신인상 후보는 앞서 극영화 상 후보로 언급된 영화 '우리들'의 윤가은 , '철원기행'의 김대환 외에 총 수색동 네 소년의 잔혹청춘극 '수색역'의 최승연 , 살인사건에 얽힌 역할 대행 스릴러 '양치기들'의 김진황 , 이 시대 청춘들의 보편적 연애사 '연애담'의 이현주 등의 세 편의 포함 총 다섯 편의 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신인상 후보로는 역시 앞서 다큐멘터리 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영화 '할머니의 먼 집'의 이소현 외에도 야근을 끊기로 한 노동자 세 명의 뜨개질 투쟁기 영화 '야근 대신 뜨개질'의 박소현 , 창단 10주년 게이 코러스 공연 도전기 영화 '위켄즈'의 이동하 ,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청춘들의 고생담 '홀리워킹데이'의 이희원 까지 총 네 편의 후보가 이르믈 올렸다. 이밖에 시나리오상 후보로는 영화 '4등'의 정지우, '동주'의 신연식, '양치기들'의 김진황, '우리들'의 윤가은, '춘몽'의 장률, '혼자'의 차혜진·박홍민이 선정됐다. 촬영상 후보로는 먼저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에도 선정된 '거미의 땅' 윤종호.박경태. 김동령. 장지남 등의 네 명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동주' 최용진, '범죄의 여왕'의 이효재, '철원기행'의 김보람, '혼자'의 김병정 등이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배우 이유영, 정하담, 류선영, 이상희, 윤여정, 한예리 등 총 6명이며, 남우주연상 후보 역시 박해준, 김주혁, 강하늘, 박정민, 박종환, 문창길 등 총 6명이다. 제4회 들꽃영화상은 오는 4월 12일 봄 꽃이 만개할 남산 중턱 '문학의 집-서울'에서 네번째 시상식을 개최하며 2016년 저예산·독립영화를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2017-04-09 13:50: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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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김윤진 "비슷한 나이대 여배우의 숙명 '모성애'…매 작품마다 성격은 제각각"

[스타인터뷰] 김윤진 "비슷한 나이대 여배우의 숙명 '모성애'…매 작품마다 성격은 제각각" '시간위의 집'서 아들 운명바꾸는 母 60대 노인 연기까지 완벽 소화 미국 진출에 자부심, '월드스타' 수식어는 민망 옛 어른들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이 속담은 배우 김윤진과 잘 어울린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과감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됐음에도 겸손했다. 그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해나가야할 들이 많다고 미소를 머금었다. 영화 '세븐데이즈' '이웃사람' '하모니' 등 다수 작품에서 모성애를 연기한 김윤진은 이번 '시간위의 집'을 통해 스릴러 장르 안에 공감과 감동까지 불어넣었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윤진은 '시간위의 집'을 '잘 비벼진 비빔밥같은 영화, 최소한 영화가 끝나고 돈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않을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얼마 전까지 극장가에는 (남성성이 짙은 영화라든지, 범죄 오락물이라든지)비슷한 한국영화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시간위의 집'은 관객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거라고 기대해요. 100분의 러닝타임 안에서 깔끔하게 정리된 이야기 전개도 마음에 들고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뛰어넘어 작품 안에 감동적인 코드도 녹아있어서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 있어요.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충분히 흥행할 영화라고 생각해요.(웃음)"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5일 개봉하자마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81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 호평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성적을 낼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단연 극 전체를 이끌고 가는 김윤진의 연기라고 할 수 있다. 김윤진은 극 중 25년 전 단란한 가정 안에서 행복했던 가정주부 미희와 25년 후 누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0대 미희까지 상반된 두 모습을 연기한다. "촬영에 들어가는 매 순간 '이 감정이 맞나?'하는 의문을 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미희의 감정선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죠. 특히 미희는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억울한 수감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아들이 사라졌잖아요. 얼마나 피말리는 지옥이었을까요? 그래서 후두암이라는 설정을 감독님께 직접 제안했어요." 김윤진은 60대 노인을 연기하기 위해 세시간에 걸친 메이크업을 촬영 때마다 감행했고, 구부정한 허리와 걸음걸이, 거기에 후두암에 걸린 목소리까지 신경써야했다. "후두암이라는 설정을 가미함으로써 영화가 좀 더 드라마틱해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관객이 주인공을 따라가는 이런 류의 영화는 주인공에 대한 동정심도 있어야 하거든요.(웃음) 그런데 목소리같은 경우는 촬영 전에 상당히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씬을 촬영할 때는 저도 모르게 제 실제 목소리가 불쑥불쑥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기계음을 넣자니 목소리의 떨림이나 감정전달이 잘 안되고... 결과적으로 영화 안에서의 목소리는 전부 직접 연기한 목소리죠." 앞서 살짝 언급했지만, 김윤진은 유독 모성애를 연기한 작품이 많다. 자칫 비슷해보일 수 있는 '엄마'들을 연기했지만, 색깔은 제각각이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우리나라 영화 산업의 현실이라며 입을 열었다. "티켓팅파워가 있는 여배우들의 나이대가 상당히 올라갔고, (나를 비롯한)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그닥 많지가 않다"며 "헐라우드 영화 속 여전사같은 캐릭터는 국내영화에서는 비현실적이고, 수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장치로 '모성애'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 "고 견해를 밝혔다. "줄거리 안에 모성애가 깔려있는 건 맞지만, 맡은 역할이 똑같은 건 아니에요. '6월의 일기'에서는 아이를 위해 처참히 복수를 하는 엄마, '하모니'에서는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떠나보내야하는 엄마, '세븐데이즈'에서는 아이를 찾아야만 하는 엄마, '이웃사람'에서는 아이를 지켜줘야 하는 엄마, 그리고 '시간위의 집'에서는 아들의 운명을 바꾸는 엄마죠.같은 모성애도 작품 마다 그 안에서 결을 다르게 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보시는 분 입장에서는 비슷한 연기라고 생각할 수 있죠. 말하고 보니 진짜 엄마 역할 많이 했네요. 하지만, 선택권이 없는 걸 어떡해요?(웃음)" 국내 영화 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미국드라마 '로스트'에서는 보수적인 여성에서 냉철하고 추진력있는 여성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미스트리스'에서는 항상 당당하고 지적인 여성상을 연기했다. 그래서일까 김윤진 본인은 6개월동안 상반되는 이미지를 연기하다 모성애를 연기했기 때문에 비슷하다는 느낌이 덜하다고. 여배우로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그녀는 "잊혀질만하면 국내 작품으로 복귀해서 그로인한 '신선함'이 있는 것 아닐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자꾸 '월드스타'라고 수식어가 붙는데 비(정지훈)씨나 싸이 씨 팬들이 들으면 웃는다"며 "진짜 월드스타는 수식어도 안붙는다. 월드스타가 되라고 일부러 그런 수식어를 붙여주시는 것 같다. 언젠가 한국과 헐리우드의 공동제작 작품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세계시장의 포문을 연 것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있죠. 전세계 210개국이 보는 미국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배우로서 너무나 큰 매력이죠. 선배 배우로서 후배들에게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 같아요. '김윤진이 했으면 나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해요.(웃음)" 김윤진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하우스 스릴러가 더해진 '시간위의 집'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2017-04-09 13:48: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