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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분장대신 스스로 늙음 택한 이유는..."

[스타인터뷰]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분장대신 스스로 늙음을 택한 이유는…" 감독과 끊임없는 대화로 캐릭터 완성 알츠하이머에 걸린 전직 살인범 役 소설보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재미↑ 체중 증감에 따라 캐릭터 이미지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순 있다. 하지만 '나이'까지 연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일을 해낸 배우가 있다.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부터 최근 '불한당'까지 어떤 작품도 쉬운 게 없었던 설경구가 그 주인공이다. 데뷔 25년차 설경구에게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속 병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살인자의 기억법'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다. 열다섯 살,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죽인 뒤 살인을 청소라고 스스로 합리화하며 살아온 연쇄살인범. 동물병원 원장으로 17년동안 살인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왔지만,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 되고,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한 접촉사고로 태주(김남길)을 만나 그가 직감적으로 살인자임을 느끼고 쫓기 시작한다. 설경구는 기억과 망상을 오가며 혼란에 빠져드는 병수를 연기하기 위해 특수분장대신 스스로 늙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극한의 체중감량을 감행함은 물론, 끊임없이 감독에게 질문을 던지며 캐릭터를 구축했다. "영화 '나의 독재자' 때 특수분장을 했었는데 7시간 이상 촬영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준비과정에만 촬영하는 시간만큼 공을 들여야 하고, 무엇보다 제가 갖고 있는 표정을 다 못쓰는 기분이 들었어요. 특수분장 안에서 안면근육을 쥐어짜내듯 써야 중간정도의 표정 연기가 나오더군요. 역할을 준비하면서 체중 감량만으로 훅 늙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병수가 어떤 삶을 살았을까'에 모든 신경을 쏟았어요." 설경구의 변신에 더욱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앞전에 개봉한 '불한당'과 고작 7개월 텀을 두고 찍었기 때문이다. 설경구는 원작도 좋았지만, 영화로 재탄생한 '살인자의 기억법' 속 캐릭터들이 좀 더 입체적이라고 입을 열었다. "캐릭터들을 기능적으로 잘 쓴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병수만 봐도 상당히 복합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고, 태주도 소설 속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는데 각색하는 과정에서 태주의 역할을 제대로 살린 것 같아요. 관객이 좀 더 집중해서 극을 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는 캐릭터들이 탄생한 거죠." 체중을 극한으로 뺀 설경구는 극 후반부에 체중을 12kg 증량한 김남길과 몸싸움을 벌인다. 게다가 상대 배우의 목을 조르기도하고, 목졸림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아찔했다. 케이블 타이에 온몸이 묶인 채로 다락방 문고리에 목이 졸리는 씬이 있는데, 연기에 몰입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과하게 몸을 움직인 적이 있었다"며 "하체에 힘이 풀리면서 몽롱해지더라. 잠깐 쉬고 촬영을 이어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상대의 목을 조르는 씬에서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만 졸라야 하는데, 당하는 입장도 하는 입장도 무척 부담스럽다. 황석정 씨와 촬영할 때 '조금 더 졸라도 된다'고 하더라. 내가 못하겠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병수의 살인습관을 깨우는 의문의 남자 태주를 연기한 후배 김남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남길 씨는 매력적인 마스크를 갖고 있어요. 사람좋은 미소를 짓는듯 하면서도 싸한 느낌을 주는 표정이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했죠. 아마 병수보다도 고민이 많았을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태주는 관객과 심리적인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거든요. 혼선을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다 보여줄 수도, 다 숨길 수도 없었을 거예요. 김남길 씨의 연기 덕분에 영화가 더욱 긴장감있게 그려지지 않았나 싶어요."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이라는 단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쉽지 않은데 전직 연쇄살인범이다. 하지만, 딸 은희(설현)를 지키려고하는 부성애도 갖고 있다. 설경구는 캐릭터에 대한 해결 못할 고민들이 머릿 속에 맴돌아 '살인자의 기억법'을 찍는 동안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었다. "'기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죠. 찍으면서도 느꼈던 게 '진짜 치매에는 걸리지 말아야 한다. 내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도 내 것이 아닌 게 된다'라는 거였죠. 이 영화는 과연 해피엔딩 일까요? 저는 '진짜 비극이다. 큰일났다 김병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억을 잃는다는 건 정말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아요." 늘 독한 변신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은 설경구는 올해 나이 50이다. 인생의 절반이 지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그는 지금이 지나간 과거보다 더욱 새롭고 싱그럽다고 했다. "'한 작품이 끝났다. 또 한 작품 시작하겠구나'하던 때도 있었어요. 올해 '지천명' 좀 더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것 같아요. 저는 연기를 단순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고민을 안하면 안하는대로 캐릭터가 보여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고민한다고 모든 고민이 캐릭터에 묻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조금 더 고민을 해야 새로운 얼굴이 나오지 않을까요?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작품 속 캐릭터에 좀 더 호기심을 가지려는 자세를 유지해야죠." [!{IMG::20170906000043.jpg::C::480::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쇼박스}!]

2017-09-06 13:41: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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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신태용호, 10월부터 본격 담금질 돌입

10월·11월 친선경기로 본격 담금질 시작 12월 동아시안컵서 K리거 조직력에 초점 내년 1월 전지훈련도 구상 중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가 내달부터 본선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5점(4승3무3패)를 기록,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전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내년 6월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9개월 여의 시간을 벌었다. 어렵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신태용 감독의 발걸음도 바빠지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전까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신 감독의 전술을 다듬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7일 오전 귀국한 뒤,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는 타슈켄트에서 소속팀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이 다시 모이는 것은 내달 2일~10일 A매치 기간이다. 이 기간 대표팀은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며, 친선경기가 끝난 뒤 오는 11월 6일~14일에 다시 모여 평가전을 치른다. 12월 월드컵 조 추첨을 통해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된 뒤에는 월드컵 준비 체제에 더욱 속도를 낸다. 대표팀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 기간은 정식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즌 중인 유럽파는 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K리거 등 아시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옥석을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19~27일 A매치 기간에 다시 모여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1월께 전지훈련도 검토되고 있다. 또 6월 14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 중순부터 대표팀은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 마지막 합을 맞춘다. 이 기간에는 유럽 빅리그 시즌이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유럽파도 조기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다.

2017-09-06 12:00:17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들 걱정

"아들 걱정이 많습니다." 고위직 공무원을 하다 퇴직한 K씨는 아들을 하나 두었다. 공부 잘하고 온순하고 착한 아들이었다. 착한 건 좋은데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부탁을 들어주고 싶지 않아도 거절하지 못하니 들어주고 후회를 하거나 괴로워 했다. 대학교 때는 다단계 판매하는 친구들 부탁에 필요 없는 물건을 구입하는 일이 있었다. 대학원에 가서는 보험회사에 취직한 친구들이 찾아오면 보험을 들어주는 바람에 벌써 보험이 몇 건이나 된다. 그런데 지난번에 아들은 직장동료의 재정보증을 서주었다고 했다.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어서 원천적인 방법을 찾아보고자 상담을 청했다는 것이다. "아드님은 신중한 성격에 보수적이군요." "예 그렇습니다. 신중하기만 했지 맹탕이라니까요." "아드님은 쇠(衰)의 성격을 지닌 팔자인데 온순한 성품입니다." 포태법으로 보아 쇠의 사주는 인정이 너무 지나치다. 대표적인 특징이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의지가 약하고 불안한 마음에 휘둘릴 때가 많다. 남을 잘 의심하면서도 동정심이 강하다는 이중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쇠의 성격 때문에 K씨의 아들은 자꾸 그런 일을 벌이는 것이다.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결국 생각과 다르게 일을 저질러 놓고는 그때야 후회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인정에 너무 끌려 다니고 그 결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증 같은 것은 절대 해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도 생각만 그럴 뿐이다. 실제 재정보증을 서주었다가 대신 돈을 물어내거나 심하면 파산하는 사람도 있다. 쇠가 일지에 놓인 사주는 성격이 온순하고 내성적인데 사교적이지는 못하다. 여자는 현모양처가 되는 경우가 많고 가정을 원만하게 꾸려 나간다. 일지에서 편인(偏印)과 동주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어렵다. 남녀 모두 학문과 예술에 소질이 많아서 학자 예술가 의사가 되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아드님에게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게 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아드님은 학자나 종교가 또는 예술가의 길을 가는 게 적합하고 자신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직장생활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런 성정으로는 계속 피해를 당하기 쉽다는 거지요." "아드님이 공부를 잘하고 공부하는 걸 좋아하니 학자의 길을 걷게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유학을 보내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아드님의 인생을 길게 보아서 그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 K씨는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방법을 찾았다며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자신도 아들에게 다른 길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던 차에 구체적인 진로까지 조언을 받으니 너무 도움이 된다고 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6일 수요일 (음력 7월 16일)

[쥐띠] 48년생 큰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0년생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72년생 오늘 하루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84년생 윗 사람을 공경하세요. [소띠] 49년생 좋은 결과가 있겠습니다. 61년생 모든 것이 이뤄지고 앞길도 밝습니다. 73년생 하늘의 뜻이 나의 뜻이니 쉽게 이루어 지겠습니다. 85년생 노력에 결실이 있겠습니다. [범띠] 50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습니다. 62년생 긴장을 풀지 마세요. 74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86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토끼띠] 51년생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습니다. 63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75년생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87년생 마음만 가득할 뿐 용기가 없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일을 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64년생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마세요. 76년생 억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88년생 친구와 의논 하세요. [뱀띠] 53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65년생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7년생 일을 구해도 일을 이루지 못합니다. 89년생 큰 낙담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서두르면 눈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66년생 뜻 밖의 손실이 생깁니다. 78년생 이루어 지지 않는 일을 잡고 있지 마세요. 90년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해가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뾰족한 것을 조심하세요. 67년생 좋거나 나쁘지 않고 대체로 원만합니다. 79년생 문제가 있지만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91년생 시비하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사람과의 교제에 구설이 있으면 안됩니다. 68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증가 합니다. 80년생 큰 돈을 만지게 됩니다. 92년생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닭띠] 57년생 명성과 이익이 있겠습니다. 69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81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93년생 조급해 하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지혜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법입니다. 70년생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82년생 운이 따르지 않으니 실망하지 마세요. 94년생 구관이 명관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서둘러서 좋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71년생 순리에 맞게 차근차근 시행하세요. 83년생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95년생 옛 친구를 멀리 하지 마세요.

2017-09-06 06:2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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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승리" 외친 신태용, 우즈벡 제압 자신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승부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신태용 감독은 부담 속에서도 "무조건 승리"를 각오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양국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A조에서 2위를 달리는 한국(승점14점)은 최근 치러진 이란전을 혹평 속에 0-0으로 마감했다. 이란전 무승부로 인해 신태용 감독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우즈베키스탄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비길 경우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시 한 번 본선행을 노릴 순 있지만 과정이 녹록치 않다. 패할 경우 본선행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 경우 이란-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조 4위까지 밀려날 수 있어, 31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겪을 수 있다. 조 4위 우즈베키스탄에게도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최종예선에서 4승5패를 기록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연패로 3위 자리마저 시리아에 내주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연이은 패배로 인해 바바얀 감독의 리더십에도 큰 금이 갔다. 바바얀 감독은 앞서 경질 직전까지 갔다가 재신임을 받은 데다, 최근 치른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1 패배의 쓴맛까지 본 터라 신뢰 회복이 급선무다. 양국의 운명을 가를 '벼랑 끝' 승부를 앞둔 신태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해 1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그는 이를 발판 삼아 좋은 결과를 낼 것을 약속했다. 신 감독은 "바바얀 감독과 지난 올림픽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양 팀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는 5일 자정(6일 0시) 펼쳐진다.

2017-09-05 17:18: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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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디엠지' 카자흐스탄, 5일 개인종합 상위권 '독주'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랭킹 9위 팀인 카자흐스탄이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잔 이고르는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 셋째날인 5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부터 인제공설운동장까지 114.5km 코스로 진행된 경기에서 7시간21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고르는 이날 기록으로 전날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종합 선두 선수가 입는 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2위와 3위는 카자흐스탄의 마루킨 다닐,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1~3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휩쓴 카자흐스탄은 산악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산악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2구간 말고개에 이어 3구간 돌산령 터널을 넘는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바엠바에브가 3구간 산악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주니어 엘리트 선수와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의 마지막 구간 경기도 진행됐다.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 윤중헌 선수가 1구간, 2구간 연속 우승에 힘 입어 개인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김원, 3위는 브레이브 사이클링의 김기항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왕은 캐논데일 탑 스피드 F의 권대영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큐브 DMZ 용산 레이싱의 김경헌 선수는 베스트 영 라이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투르 드 디엠지'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열렸으며, 랭킹 9위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일본(22위), 핀란드(27)의 출전으로 한층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동호회 대회 '강화 자전거 투어'를 시작으로 3일부터 6일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인제 공설운동장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8.9km 코스의 경기를 진행한다.

2017-09-05 17:17: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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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마광수 숨져…과거 '즐거운 사라'로 고초 겪기도

소설가 마광수가 향년 66세로 숨졌다. 5일 소설가 마광수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51분께 소설가 마광수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마광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마광수는 대학교수이자 작가·시인·수필가·문학평론가·소설가이다. 그는 1977년 잡지 '현대문학'에 '배꼽에', '망나니의 노래', '고구려', '당세풍의 결혼', '겁', '장자사' 등 여섯 편의 시를 발표하며 박두진 시인에 의해 추천돼 문단에 데뷔했고, 1989년엔 장편소설 '권태'로 소설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즐거운 사라'를 출간하면서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음란물로 분류돼 음란물 제작 및 배포 혐의로 구속되면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1993년 연세대로부터 직위해제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후 1998년 마광수는 다시 교수직에 복직했지만 이후에도 그는 동료 교수들의 따돌림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2002년 다시 복직한 마광수는 2007년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전공 정교수가 됐고 2016년 1학기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했다.

2017-09-05 16:29: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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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시우가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지키며 미국과 유럽 선수를 제외한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제12회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황재균의 내년 시즌 KBO복귀가 유력해졌다. 최지만은 뛰어난 활약으로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지만, 박병호의 빅리그 진출은 불투명하다.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4차전에서 니카라과를 12-4로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결선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앞선 8회 초 투수 닉 가드와인의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466타수 12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현재의 랭킹 산정 방식인 코카콜라 세계랭킹 시스템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랭킹은 월드컵 본선에서 시드 배정 시 사용되는데, 친선경기를 적게 치르는 팀에게 불리하고, 대륙간 대회도 대륙 별로 다르게 개최돼 배점이 일정치 않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오는 12일~14일 3일간 구단의 U-18팀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2017-09-05 15:55: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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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미향, 에비앙 전초전 '위민 인 테크'서 2승 노린다

김세영(24)과 이미향(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과 이미향은 8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인디 위민 인 테크 챜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리는 신설 대회다. 3라운드 54홀 규모로 치러지지만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자랑한다.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은 이례적으로 현지 시각 토요일에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데, 이는 선수 배려 차원에서다. 이 대회 후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상위 랭커가 장거리 이동을 이유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을 비롯해 올 시즌 LPGA를 휩쓸고 있는 박성현(24), 김인경(29), 전인지(23), 박인비(29), 양희영(28) 등은 모두 에비앙 챔피언십을 대비해 결장한다. 김세영은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 우승 이후 손에 넣지 못한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잠시 숨을 고르던 이미향도 한 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2승에 도전한다. 한국인 상위 랭커는 대거 불참하지만 세계랭킹 2위 렉시 톰프슨과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상금랭킹 톱10 중 유일하게 우승을 거두지 못한 허미정(28)과 김효주(21), 최운정(27) 등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2017-09-05 15:27:3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