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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8일 금요일 (음력 7월 18일)

[쥐띠] 48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60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마세요. 72년생 금전 거래는 금물입니다. 84년생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이 듭니다. [소띠] 49년생 집안에 혼사가 있겠습니다. 61년생 까다로운 사람을 만나 힘을 빼게 됩니다. 73년생 쓸데없는 접대는 낭비입니다. 85년생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힘들어도 꼭 이루어지니 기뻐하세요. 62년생 오랜 끈기와 인내가 결실을 보게 됩니다. 74년생 평소 하던 방식을 변경하지 마세요. 86년생 지금은 어려우나 곧 호전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주변 상황에 낙심하지 마세요. 63년생 길 밖으로 나가심이 좋겠습니다. 75년생 부지런히 움직일 때 입니다. 87년생 지금은 쉴 때가 아닙니다. [용띠] 52년생 이윤이 많은 거래 건이 성사됩니다. 64년생 다소 이루어질 조짐이 보입니다. 76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88년생 상대의 마음 돌릴 길이 없습니다. [뱀띠] 53년생 큰 꿈은 포기함이 좋을 듯 합니다. 65년생 만인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77년생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89년생 주위의 얕은 말을 듣고 꺾이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타인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세요. 66년생 쇠를 끊을 정도의 힘이 생겨납니다. 78년생 시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90년생 하늘이 큰 복을 주니 만사형통입니다. [양띠] 55년생 세상의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67년생 준비된 자만이 재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79년생 집안이 화평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91년생 물가에 가려 거든 조금만 미루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동쪽이 길 방향입니다. 68년생 혼자이라 외롭고 처량합니다. 80년생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92년생 건강에 무리 있겠으니 휴식이 절실합니다. [닭띠] 57년생 관제 구설을 조심 해야겠습니다. 69년생 내 생각과는 무관하게 세상이 변해 갑니다. 81년생 가까운 곳의 나들이는 길합니다. 93년생 애정운이 길하니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개띠] 58년생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게 됩니다. 70년생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세요. 82년생 사업의 흐름이 바뀔 시기입니다. 94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많은 이들과 함께 어울리세요. 71년생 단체 생활을 하면 매우 길합니다. 83년생 큰 뜻을 이루니 세상의 모범이 됩니다. 95년생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7-09-08 06:0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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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7인, 삼성화재배 16강 진출…中 7명·日 2명 확정

한국 기사 7명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최종일 경기에서 박영훈 9단과 안성준 7단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안성준 7단은 중국의 신예 쉐관화 3단에 18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패자 부활전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알렸고, 박영훈 9단은 변상일 6단과 형제 대결을 펼쳐 가장 마지막으로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본선 32강에 돌입한 삼성화재배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일간 열전을 펼쳐 16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한국은 본선 32강에 14명이 출전해 첫 날 9승 5패로 출발했으며,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박정환, 이세돌, 송태곤 9단, 신진서, 안국현 8단이 승수를 보태 16강에 선착했다. 이어 최종일 경기에서 박 9단과 안 7단이 마지막 기회를 잡으면서 전기 대회와 동일하게 7명의 태극전사가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7명, 2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커제 9단과 탕웨이싱 9단, 자오천위 4단이 둘째 날 16강행을 결정지었고, 퉈자시ㆍ천야오예 9단, 퉁멍청 6단, 구쯔하오 5단이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하며 16강행 막차에 올랐다. 둘째 날 16강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한 일본은 마지막 대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각각 중국 판윈뤄 6단과 천쯔젠 5단에 승리해 2014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의 박정환 9단, 중국 커제 9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 16강에 오르면서 한ㆍ중ㆍ일 각국 랭킹 1위 모두를 16강 대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대국 후 열린 본선 16강전 대진추첨 결과 안성준 7단이 중국 커제 9단과 맞대결을 펼치고, 신진서 8단 vs 이야마 유타 9단, 이세돌 9단 vs 퉈자시 9단, 박영훈 9단 vs 구쯔하오 5단, 송태곤 9단 vs 탕웨이싱 9단, 박정환 9단 vs 자오천위 4단, 안국현 8단 vs 천오야예 9단이 8강 진출을 다툰다. 안국현 8단은 32강에서 첫승을 거뒀던 천야오예 9단을 16강에서 다시 만난다. 박정환 9단은 자오천위 4단에게 1승을 거두고 있고, 박영훈 9단은 구쯔하오 5단에 1승 1패로 호각, 이세돌 9단은 퉈자시 9단에 2승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송태곤 9단, 신진서 8단, 안성준 7단은 16강을 통해 첫 대결을 벌인다. 한편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퉈자시 9단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6강 및 8강은 9월 25일과 26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09-07 18:10: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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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7 KBO리그 정규 시즌이 오는 10월 3일 종료할 전망이다. 정규시즌 4, 5위 팀이 펼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여는 포스트시즌 개막일은 10월 5일로 정했다.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린 2017 제1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9-4로 마무리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2018 여자야구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월드컵 본선행'을 달성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두 맏형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이 K리그에서 기록에 도전한다. 이동국은 K리그 사상 첫 '70-70클럽'(70득점-70도움)까지 단 1도움만 담겨두고 있으며, 염기훈은 1골을 추가할시 K리그 통산 5번째로 '60-60클럽'에 이름을 올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튀니지와 첫 평가전을 갖는다. ▲충청북도가 7일 오후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대회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국가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6000여 명이 참가해 일반 운동 경기와 레포츠 등 74개 종목에서 겨룬다. 도는 지난 4월 이 대회 유치에 성공, 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충주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전북이 오는 10일 오후 5시 강원FC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제주·울산·수원의 2위 다툼도 치열하다. ▲한국 수영 간판 박태환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기 위해 오는 9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전의 시구자로 나선다. 또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30분 동안 구장 중앙 출입구 앞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열 계획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5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오는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 CJ컵에 출전한다. 김시우,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등도 출전을 확정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승부 조작' 파문을 일으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세네갈이 오는 11월 FIFA의 감독 하에 재경기를 치른다.

2017-09-07 16:45: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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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박성현 등 '에비앙' 주목할 선수 5명 中 4명이 '태극낭자'

유소연·박성현·김인경·전인지·톰프슨…골프위크 선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이번 주 최신호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서 세계 랭킹 3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모두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4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합작했다.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대니엘 강도 한국계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 메이저 대회는 사실상 '코리안 파티'로 이어져 왔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한국 국적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4승을 합작하게 된다. 매체는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에 대해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 31차례 출전해 12번이나 5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며 꾸준한 성적을 강조했다. 또 US오픈에서 시즌 2승을 기록,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선 박성현과 관련해선 '지난해 전인지의 우승을 도왔던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올해는 박성현과 함께 한다'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매체는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는 김인경과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도 주목했다. 특히 전인지에 대해 '올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고, 언더파 라운드도 47회로 투어 최다를 기록 중'이라며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 선수 중 유일하게 거론된 톰프슨은 '이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10위 내에 세 번 진입했다'며 '그린 적중률과 샌드 세이브, 60대 타수 라운드 횟수 등에서 투어 1위에 올라 있다'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나면 올해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가 결정된다. 2014년 창설된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한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현재까지 유소연이 78점으로 1위, 박성현과 김인경, 대니엘 강이 60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17-09-07 16:29: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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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영권 '1억'…월드컵 본선 진출 대표팀, 포상금 받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선 축구 대표팀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지급할 포상금 규모를 확정한다고 7일 밝혔다. 포상금 규모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으로 총 2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당시 축구협회는 10차례 최종예선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출전시간과 기여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분류해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에게는 8000만원, C급 선수에게는 6000만원, D급 선수에게는 4000만원이 돌아갔다.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 중에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영권(광저우 헝다) 등 최종 예선 기간 중 출전 빈도가 높았던 대부분의 주전급 멤버들이 A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중국과의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 때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지만 대부분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해 1억원의 포상을 받을 전망이다. 또 8차전까지 대표팀 부동의 골키퍼로 나섰던 권순태(가시마)와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태용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기준을 적용할 때, 최강희 전북 감독이 받았던 1억5000만원 안팎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상금 지급은 월드컵 본선 진출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을 사용하는 협회 규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전 선수에게 포상금을 균등 지급한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해왔다"고 말했다.

2017-09-07 16:28: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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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 마봉춘·고봉순!' MBC·KBS 응원 목소리 커져

'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공중파 방송 구성원들의 '정상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MBC와 KBS 등 양대 지상파 방송 노동조합은 잇따라 파업을 벌이며 방송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MBC와 KBS의 애칭 '마봉춘, 고봉순'을 부르며 노조원들을 응원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참여연대·한국YMCA·경실련 등 500여 개 시민단체가 결합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KBS-MBC 총파업 3일째인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지지' 의견을 밝혔다. 이날 시민단체는 "끝까지 KBS, MBC 언론 노동자들의 곁을 지킬 것이다. 그들의 정당한 파업에 지지와 연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삶의 현장 곳곳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할 것이며,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외치던 시민들과 함께 마봉춘, 고봉순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7일 이날 상암 MBC에서 오전 집회를 마친 MBC 파업 참가자들은 오후 방송문화진흥회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한 빌딩 앞에 모여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적폐 이사들이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KBS 본부노조원들은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앞에 모여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방송법 개정안을 포함한 '언론장악방지법' 국회 통과 및 고대영 KBS 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2017-09-07 15:47:2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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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뮤지컬 '레베카' 루나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책임감 느껴"

'레베카' 속 '나' 역 맡아 열연 옥주현 등 선배들 도움 받아 차츰 성장 중 발성·연기 등 다양한 부분에 노력 기울여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껴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참 부지런히 움직인다. 노래와 춤, 연기.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뮤지컬 '레베카'에선 아이돌 루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오직 배우 루나만이 존재할뿐이다. 루나는 뮤지컬 '레베카'(연출 로버트 요한슨)에서 '나' 역을 맡았다. '나'는 순수한 매력을 가진 여성으로 막심과 사랑에 빠져 맨덜리 저택의 새 안주인이 되는 인물이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모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루나는 "너무나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매회 공연 때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베카'는 단 하루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에요. 공연을 올리면 한 시름 놓는다고 하는데, 전 그렇지 않더라고요. 몸과 마음, 모두를 다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공연의 일분 일초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섬세한 감성, 순수한 매력을 가진 '나'와 긍정의 힘으로 중무장한 루나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된 그는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디션 때 정말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저를 잘 아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왜 이렇게 떠냐'고 하셨을 정도였죠. 그런데 긴장하고 있던 제 모습이 오히려 '나'와 비슷하다고 느끼셨다고 해요. 긴장이 플러스 요인이 될 줄은 몰랐죠.(웃음)" 극중 순수했던 '나'는 맨덜리 저택에 입성한 뒤 죽은 레베카의 그림자에 묻혀 방황한다. 그러나 막심의 진짜 사랑이 자신임을 깨닫고 강인한 여성으로 차츰 변화해간다. 루나는 '나'의 서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는 "'나'는 의기소침하기 보다 솔직하고 밝고 당찬 소녀"라며 "레베카에 대한 의식 때문에 눌려 살아서 의기소침해진 것뿐, 막심의 진심을 알게 된 후엔 레베카 보다 더 강한 여자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나'에 대한 이해와 고민은 곧 또 다른 과제로 이어졌다. 루나는 "저를 버리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나'와 저는 나이가 어리다는 것과 밝고 순수한 소녀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 공통점이 제겐 딜레마였죠. 그래서 1막의 '소녀'라는 단어가 제겐 굉장히 힘들게 다가왔어요. 너무 저, 루나로 보일까봐요. '나'와 다른 제 모습을 찾아 그걸 표현하면서 동시에 이 작품에서 저를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어딜까를 계속 고민했어요. 굉장히 어려웠지만 이 과정을 통해 저 스스로 성장하게 된 것 같아요." 루나는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창법의 기술적인 면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특히 '레베카'의 클래식한 창법을 구사하기 위해 그는 많은 노력을 감수했다. "저는 뮤지컬에서 클래시컬한 걸 버리고 싶은 배우 중 하나였어요. 굳이 허스키한 소리를 빼야 하나, 곱게만 해야하나 고민했었죠.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도 '나'가 청아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한 적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감독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제가 가진 목소리로 잘 표현해주길 바라셨죠. 그래서 노력하고 있어요." 감정의 진폭이 큰 만큼 감정적 소모도 늘 뒤따른다. 루나는 "1막이 감정적으로 제일 힘들다. 고독하게 살아오다 막심을 만나 저택에 들어가지만 저택의 모든 사람들이 레베카로 인해 '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걸 2막에서 눈물 흘리며 터뜨릴 수 있어 좋다. 시원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에게 마인드 콘트롤 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체력 관리다. 아이돌로서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이어온 루나이기에 체력 관리는 익숙한 일일 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아이돌과 뮤지컬 배우의 체력 관리는 전혀 다르다"고 답했다. 루나는 "식단부터 최대한 건강한 걸로 많이 먹으려고 한다. 공연 전 6시간 전부턴 금식을 하고 있다"며 "뮤지컬은 소리를 잘 내기 위해 체중과 성량 관리를 잘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루나의 고민을 덜어주는 이들은 바로 '레베카'에 함께 출연하는 선배 배우들이다. 특히 같은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도움은 그에겐 한 줄기 빛과 같았다. 루나는 "주현 언니를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했는데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면서 더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도 나름대로 사람들을 잘 챙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주현 언니를 비롯해 '레베카'의 모든 선배님들이 제게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알려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함 그 이상을 느끼고 있거든요. 덕분에 공연은 함께 하는 거라는 것을 느꼈고, 이게 바로 살아있는 거구나 하는 감정을 느꼈어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보다 확실히 알게된 만큼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루나에게 '레베카'는 오랫도록 남을 작품이 됐다. '레베카'를 두고 스스로 "인생 작품"이라 말한 그는 "이렇게 큰 작품을 하게 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베카'를 잘 마치고 싶어요. 첫 공연 때와 마지막 공연 때 제가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궁금해요. 소리도 많이 잡혀가고 있거든요. 예상을 뒤엎는, 볼 수록 사랑스럽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나'를 보여드릴게요. 어서오세요. 맨덜리 저택으로."

2017-09-07 15:34: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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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강경준 '동상이몽' 출연, 네티즌 "무리수vs응원" 엇갈려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동상이몽' 출연을 확징 지은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 SBS에 따르면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장신영, 강경준이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다. 현재 '동상이몽2'는 이재명-김혜경 부부,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출연하며 배우자 간의 시각차를 보여주며 중년 부부, 국제 결혼 등을 통해 다양한 부부의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비혼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비혼 커플에 대한 관찰로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합류 보도 과정에서 두 사람의 동거설이 불거지는 해프닝이 발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동거를 미화하거나 두 사람의 이미지가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보이는 이들까지 나타났다. 일부 누리꾼은 "무리수다. 동거 커플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 출연으로 관계에 금이 가기도 한다", "혼인 신고 안 한 게 동거지 그럼 뭐야? 정식으로 부부로 사는 거랑 동거하는 게 책임감에서부터 벌써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출연하는 것은 맞지만 동거 중인 커플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못을 박았다. 반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의 흐름이 바뀌면서 '비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기대하는 바에서다. 이들을 향한 걱정과 응원의 시선이 뒤섞인 가운데 최초의 비혼 커플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커플의 모습은 18일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2017-09-07 15:27:5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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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DMZ' 393.9km 국토 횡단 마쳐…카자흐스탄 '최종우승'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동서로 횡단한 '투르 드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이하 투르 드 DMZ)가 393.9km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전 세계 17개국 21개팀의 청소년 사이클 선수 118명이 참가한 '투르 드 DMZ'가 6일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문화공원을 기점으로 고양시, 강원도 연천군, 화천, 인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코스를 나흘간 종주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우승은 국제사이클연맹(UCI) 세계 주니어 랭킹 2위의 강팀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이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단체 종합 우승, 산악왕 등 모든 부문의 상을 휩쓸며 실력을 과시했다. 3구간부터 종합 선두로 올라선 카자흐스탄의 잔 이고르 선수는 종합 성적 9시간3분1초의 기록으로 최종 종합 우승을 차지, 우승자가 입는 옐로 저지(노란색 상의)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1위와 1분 41초 차이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의 마루카 다닐이 차지했으며,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올자스는 산악에서 가장 기록이 앞선 선수에게 수여되는 산악왕도 함께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지난해 이 대회 종합 우승자인 김유로(가평고)가 4구간 2위를 기록했으며, 단제 종합에서는 고교연합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열렸으며, 카자흐스탄 주니어팀(랭킹 2위)과 세계 주니어 랭킹 11위 일본 주니어팀, 31위 대만팀 등이 참가해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투르 드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지난 2일 동호인 대회인 강화 자전거투어를 시작으로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등 모두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다.

2017-09-07 13:41: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