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러시아 수문장 아킨페예프 선방, 승부차기로 스페인 꺽고 8강 진출

개최국 러시아가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꺽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덴마크를 이긴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초반 전반 12분 스페인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공중에 올려준 공이 문전에서 러시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의 뒷발에 맞고 러시아 골문을 향하는 바람에 자책골이 됐다. 전반 불안한 경기를 펼치던 러시아는 스페인 페널티킥 라인에서 전반 41분 스페인 제라르 피케의 팔에 공이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후반 내내 스페인의 공격은 계속됐고 더이상 골은 나오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후반 30분에도 득점없이 끝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희비는 세 번째 키커에서 일어났다. 승부차기 두팀 모두 2-2 맞선 상태에서 스페인 세 번째 키커 코케가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의 손에 막히면서 승리의 기운이 러시아 쪽으로 흘렀다. 스페인은 5번째 키커 이아고 아스파스의 슛이 또 아킨페예프에게 막히면서 러시아가 우승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덴마크를 꺾은 크로아티아와 8강 대결을 펼친다.

2018-07-02 10:02:0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기성용 귀국 후 대표팀 은퇴 내비쳐.. "팀을 잘 이끌지 못했다"

기성용(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밝혔다. 1일 귀국한 기성용은 "은퇴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정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책임감이 컸던 것 같고 (은퇴에 대해) 한국 축구가 비난을 받으면서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으로 결장한 독일전 승리 후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기성용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눈물이 좀 나왔던 것 같고 저의 마지막 월드컵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감정이 많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성용은 은퇴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때가 됐다고 판단되면 제 입으로 직접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의 새 시즌 일정에 맞춰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기성용은 2008년 6월 7일 요르단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박지성이 은퇴한 뒤 축구대표팀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2018-07-02 08:55:54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년 이후에도 직장생활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 이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양혜왕 상편에 나오는 이 말은 가진 게 없어 생활이 곤궁하면 바른 마음을 갖고 살수 없다는 의미이다.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현시대의 젊은 사람들은 취업을 못해 힘들고 직장을 다니는 기성세대들은 언제 퇴직을 당할지 몰라 고통스러워한다. 세대를 가리지 않고 먹고 사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가장 좋은 사주는 직장을 오래 다니는 사주라는 이야기까지 있다. 오십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남자가 상담을 온 적이 있었다. 들어설 때부터 한숨을 쉬는데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느낌이 직장문제인 것으로 보이는데 짐작하건대 직장에서 퇴직을 당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58세까지인 정년은 다 채웠고 지금은 임금피크제 대상자라고 한다. 정년 이후에 임금을 삭감해서 일하는 걸 임금피크제라고 한다. 자기가 임금피크제로 일한다는 것 자체에 자괴감이 크다고 말을 한다. "그냥 다녀야 할까요? 자존심이 상하는데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주를 보니 좋은 명식을 가지고 있다. 깊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좋은 사주였다. 요즘처럼 고용이 불안한 시대에 정년을 다 채웠고 그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직장운이 좋은 운세이다. 사주의 기운이 아직까지 힘을 발휘하고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 다음 어떤 기운이 강한가에 따라 적합한 직업의 세분화가 이루어진다. 상담을 청한 사람은 관인상생의 사주로 직장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사주이다. 업무능력도 좋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승진도 어렵지 않게 가능했다. 거기에 더해서 성실한 성품이라 정년까지 큰 고충을 겪지 않고 직장생활을 한 것이다. 남들은 값싼 일자리라도 찾으려는 마당에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하고 있으니 복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의 한숨은 이해가 된다. 평생을 바친 직장인데 임금을 깎아 버리니 배신감도 들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실이다. 좋은 사주로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고 그동안 쌓은 신망이 뒷받침을 해줘 나이 들어서도 경제활동을 하니 얼마나 좋은가. '맹자'에서 나온 무항산무항심을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이 꼭 불만스러운 것은 아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 자체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면 좋은 일로 바뀐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7-02 06:09:3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7월 2일 월요일 (음 5월 19일)

[쥐띠] 4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60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이다. 72년 상대의 실수가 나에게 기회를 준다. 84년 계획을 세워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소띠] 49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하라. 61년 배우자가 내겐 가장 좋은 협력자이다. 73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85년 하나를 뿌려도 열 개로 돌아오니 기분이 좋은 날. [호랑이띠] 50년 아침부터 금전 문제로 갈등과 속상할 일이 생긴다. 62년 깊이 생각하면 나갈 길이 절로 보인다. 74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86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니 최선을 다하자. [토끼띠] 51년 나라 밖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63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땅도 넓은 법이다. 75년 원숭이띠와의 거래에 행운이 있다. 87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용띠] 52년 정확한 거절이 관계를 좋게 한다. 64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마음이 슬픈 하루. 7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88년 다툼이 생길 수 있는데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 [뱀띠] 5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77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하라. 89년 골치 아픈 일은 가족과 상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말띠] 5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사촌을 잘 보살펴라. 66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하게 지녀라. 78년 할 일은 많은데 마음만 바쁘다. 90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가까이하면 낭패를 본다. [양띠] 55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보관해 둬야 한다. 67년 동업자와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79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91년 지나간 인연은 생각을 말자. [원숭이띠] 5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6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80년 길 떠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92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하자. [닭띠] 57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69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외출은 자제하라. 81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긴다. 93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칠 수 있으니 욕심을 버려라. [개띠] 58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 70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82년 예상외의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9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이 필요하다. [돼지띠] 59년 문제가 생기면 자손들과 의논해서 해결. 71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83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음이니 참고 견뎌라. 95년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허물도 나온다.

2018-07-02 06:04:4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책]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b][새로나온책] 친하다는 이유만으로[/b] 간노 히토시 지음/위즈덤하우스 "친구든 연인이든 자신을 온전하게 전부 받아줄 수는 없겠지만,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만나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타자를 추구하고, 타자와 제대로 만나고, 관계를 심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는 현실세계에서의 '삶의 묘미'를 심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p. 143) 이 책은 다시금 '행복'에 대해 떠올리게 한다.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다. 다시 '행복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행복의 요소를 자아실현과 관계맺음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다시 관계에 주목한다. 특히 현대인의 관계맺음 방식이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사실 혼자 일하고, 혼자 밥먹고, 혼자 놀아도 살아지는 그런 세상에 우리는 친구며 가족이며 직장동료며 그 관계맺음을 옛날 프레임에 가두려한다고 지적한다. 그게 바로 '동질성'이다. 이 프레임에 갇혀 우리는 쓸데없이 고통받는다고 한다. 마을공동체가 가능했던 과거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가 서로의 근황을 속속들이 알 정도로 유대감과 동질성으로 뭉칠수 있었던데 반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개인의 독립성, 다름의 가치 이를 존중하는 '공존성'이 더 이야기돼야 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따라서 '동질성'을 강요하지 말고, 최소한의 규칙으로 다양성을 지켜주는 '공존성'을 통해 관계를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서로 이해할 수 없다고 여겨질 때는 거리를 두면 된다. 특히 친밀한 관계 속 거리 감각은 매우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까울수록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상대에게 더 상처받기 쉽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결국 타자이고, 나와 동일시될 수 없다는 진실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그렇다고 그냥 혼자 지내라는 소리가 아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더 고통스럽다. 왜냐하면 타자는 위협이 될수도 있지만, 타자와의 관계맺음 속에서 발생하는 삶의 묘미는 더 풍요롭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워지는,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을 새롭게 알아가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소소한 팁을 전하고 있다. 168쪽, 1만2000원.

2018-07-01 15:22:37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책] 강원국의 글쓰기 外

[새로나온책] 강원국의 글쓰기 外 [b]◆강원국의 글쓰기 [/b] 강원국 지음/메디치미디어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이 28년간 글을 써오며 고군분투했던 과정을 담아 자신만의 글쓰기 방법론을 소개한 신간을 내놨다. 책 속에는 독자들이 자기 글을 쓰고 싶도록 동기를 부여토록 글쓰기와 관련된, 저자가 읽은 100권의 책들도 소개돼 있다. 저자는 '일단 써라'며, 글쓰기를 권한다. 불확실성이라는 글쓰기가 막상 쓰기 시작하면 불안감이 잦아든다며, 용기를 내라고 독려한다. 336쪽, 1만6000원. [b]◆잃어버린 거리[/b] 파트릭 모디아노/문학동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11번째 장편소설이다. 한때 프랑스인이었던, 지금은 영국국적의 한 남자. 그는 영국에서 앰브로즈 가이즈라는 이름의 추리소설 작가다. 이 주인공이 프랑스 파리 거리를 거닐며 기억을 더듬어 잃어버린 시간, 공간 속 자신의 과거와 아이덴터티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몽롱하고, 희미한 무언가를 붙잡으려는 "인상주의 그림과 닮은" 소설이다. 272쪽, 1만3800원. [b]◆끝나지 않은 전쟁 (개정증보판)[/b] 안민석/위즈덤하우스 한반도 운명을 바꾼 국정농단 추적기 '끝나지 않은 전쟁'의 개정버전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최순실 일가의 해외은닉재산 등을 추적한 내용이 새로추가됐다. 최순실이 어떻게 독일에서 돈세탁을 할 수 있었는지, 이들의 은닉 재산의 환수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와 입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412쪽, 1만5000원. [b]◆혼자서 공부해봤니? [/b] 모토야마 가쓰히로/북클라우드 일본의 '공부의 신' 모토야마 가쓰히로가 어떤 시험도 돌파할 수 있는 혼자공부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했다. '혼자하는 공부(혼공)'이야말로 가장 빨리 성적을 올리고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다 준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여기에 더해 혼공이 능동적으로 인생을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중에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반복하는 스스로의 훈련이 주요한 혼공법으로 소개돼 있다. 246쪽, 1만3500원. [b]◆상위 1% 공인중개사의 영업비밀 [/b] 정미애/라온북 청년들은 공무원시험에 올인, 중장년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매진. 대한민국의 현실의 한 측면이다. 지금은 공인중개사 35만명, 개업공인중개사 10만명 시대다. 그러나 한달 임대료와 관리비도 감당 못하는 중개업소가 수두룩하다. 베테랑 공인중개사가 이야기하는 중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있다. 236쪽, 1만3800원.

2018-07-01 15:21:09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통도사 등 7곳 산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지속성·역사성 탁월'

통도사 등 7곳 산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30일 오후(현지시각)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 총 7곳 사찰로 구성돼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들 사찰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등재된 전통산사들은 1500여년의 불교 역사의 현장에서 오늘날까지도 선·교 융합의 사상과 기능, 의식, 승려, 생활, 문화 등이 유지되고 계승되는 지속성과 생명력을 지닌 유산이다. 더불어 신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무형적 요소도 다분하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 7개 산사 모두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기쁘다. 처음 일부 산사가 역사성과 규모면에서 권고대상에서 빠져있었지만, 문화재청에서 역사적 자료를 보완하고 유네스코한국대표부와 외교부와 협력해 진정성있게 설명한것이 인정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등재에 힘써준 종교계, 전문가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에 등재된 산사와 이미 등재된 12개의 세계유산을 잘 보존하고 각유산이 지니는 가치와 유용성을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차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지난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된 이후, 1년 반 동안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를 받았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지난 5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7개 산사 중 연속유산으로서의 선정 논리 부족 등을 이유로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4개 산사만을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이후 문화재청과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외교부로 이루어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 대표단은 위원회에서 7개 산사 모두가 같이 등재될 수 있도록 세계유산 위원국들을 대상으로 지지교섭을 해왔다. 그 결과, 이날 등재 결정 논의 과정에서 위원국인 중국이 7개 산사 모두를 등재할 것을 제안하면서 21개 위원국 중 17개국이 공동 서명했고, 20개 위원국이 지지발언을 하면서 등재가 이뤄졌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산사 등재결정과 함께 추가로 4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산사 내 건물 등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 ▲산사의 종합정비계획 마련 ▲등재 이후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산사 내 건물 신축 시 세계유산센터와 사전에 협의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는 비지정문화재까지 포함해 산사 내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보다 강력한 보존과 보호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수행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세계유산적 가치가 잘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세계유산 전반을 아우르는 제도개선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 특히,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규정하는 '세계유산법' 제정과 세계유산관련 국제기구(카테고리2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등재된 세계유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을 관리하는 담당자와 관계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산사의 등재로 우리나라는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해 세계유산 총 13건을 보유하게 됐다.

2018-07-01 12:26:39 오진희 기자
기사사진
박태환 출전포기 "최상의 컨디션 아냐.. 다른 선수에게 기회 가도록"

박태환(29·인천시청)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박태환은 29일 소속사인 ㈜팀지엠피를 통해 "2016년부터 일주일 이상 쉰 적 없이 혼자 훈련을 해왔지만 최근 운동을 하면서 제가 좋은 기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며 출전 포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의 제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태환은 "이렇게 급하게 호주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다른 선수에게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자유형 남자 100m, 200m, 400m, 1500m 네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체육회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파견하기로 확정한 수영 국가대표 명단에도 포함됐다. 박태환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땄으나 대회 개막 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 메달을 모두 박탈당했다. 그는 자신의 네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인 이번 자카르타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며 훈련해왔다. 하지만 이달 초 아시안게임 점검차 나선 대회에서 기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의 소속사는 "향후 계획은 선수가 국내로 들어오면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9 15:12:34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