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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 업계 결산] 4. OTT 합종연횡 적극 나서...OTT 업체 합병이나 매각 추진

국내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 경쟁업체와 손을 잡고 OTT업체를 합병하거나 토종 OTT 매각이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 올해는 예능 분야에서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거뒀는데, ENA·SBS Plus의 '나는 SOLO', 티빙의 '환승연애', MBN '돌싱글즈' 등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인플루언서로 떠올랐는데, '환승연애2'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성해은은 SNS 팔로워 수가 100만을 넘어섰다. 이 같은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큰 이득을 본 것은 OTT로, 티빙은 '환승연예2'로, 넷플릭스는 '솔로지옥 1과 2' 등을 통해 많은 유료 이용자들을 끌어올 수 있었다. OTT들은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 등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기존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서 벗어나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 경쟁에도 나서고 있다. ◆토종 OTT, 합병·매각 작업 나서 토종 OTT 업계에서는 타 기업 합병 및 매각 작업에 한창이다. 티빙은 KT 시즌과 지난 1일 합병하고 시즌 주요 콘텐츠들을 티빙 서비스를 통해 내보내기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시즌 서비스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티빙은 지난 7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KT 시즌과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예능·시리즈·영화·다큐멘터리 등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춰온 티빙과 숏폼, 미디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온 KT 시즌이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크게 높여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티빙이 시즌과 합병으로 국내 토종 OTT 중 1위로 급부상해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웨이브는 2위로 떨어졌다. 또 왓챠는 매각은 물론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왓챠는 매각보다 투자 유치가 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으며, 현재 컨소시엄이 구성돼 투자 유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왓챠는 어떠한 방식으로 건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에 대해 "경영권 매각보다 투자 유치를 먼저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하는 회사인 모비데이즈는 왓챠에 지분 투자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에 카카오의 통신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참여해 자사의 구독형 통신 서비스 'Z 시리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왓챠에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모비데이즈 및 스테이지파이브가 구성한 컨소시엄 규모는 150억~200억원 수준으로,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투자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왓챠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던 LG유플러스의 왓챠 인수는 '오리무중' 상태에 놓였다. 왓챠의 기업 가치를 200억원으로 산정한 후 신주 400억원과 함께 왓챠 경영권을 인수하려고 했으나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신주 발생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왓챠는 지난해 말 전환사채(CB)를 발행해 490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해야하는데, LG유플러스가 최대 주주에 오를 경우, CB 보유사들의 상환 요청으로 인해 투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또 왓챠의 FI도 신주 발행이라는 인수 방식에 반발하는 등 인수를 진행하기에 어려웠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인수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왓챠와 주도권 문제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 인기에 OTT, 예능 제작 경쟁 나서 올해 OTT 업계에서는 연예 데이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용자들도 증가세를 보였다. 최고 히트작은 티빙에서 상영돼 지난 10월 종영한 '환승연애'2로 역대 티빙 콘텐트 중 주간 시청 UV(일평균 순 시청자 수) 1위, 16주 연속 유료가입자 기여도 1위 기록을 세웠다. 특히, 마지막 회는 티빙 이용자의 90% 이상이 봤고, 단체관람 신청도 1만명을 넘겼다. 주요 출연자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현재 70만에서 100만에 달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13일부터 공개하고 있는 '솔로지옥2'는 지난 겨울 공개돼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 글로벌 톱10 TV쇼 부문 4위에 2주간 올랐고, 총 62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던 '솔로지옥'의 후속작이다. 이번 시즌 2는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 이틀 만인 15일 '솔로지옥2'는 총 15개국 넷플릭스 톱 10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OTT 업체들은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 등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년 초에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100명의 도전자가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을 선보인다. 또 내년 공개를 목표로 생존 전투 서버이벌 예능 '사이렌:불의 섬', 정종연PD의 신작인 '데블스 플랜도'도 제작하고 있다. 티빙은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이 공개된다. 지난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서울 체크인'을 통해 티빙과 호흡을 맞춘 김 PD는 이효리의 캐나다 여정을 담은 '캐나다 체크인'을 시작으로 신작을 런칭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그것이 알고싶다'로 사랑받은 배정훈 SBS PD, 현정완 MBC PD 손잡고 내년에 다채로운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 PD는 '피의 게임' 시즌2를 내년에 선보이고, 배정훈 PD는 리얼 경찰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를 공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디즈니플러스도 미국에서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계정 공유 이용자에게 과금 조치에 나설 계획이어서, 국내에서도 계정 공유가 금지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2-12-29 14:5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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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국민연금 구 대표 연임 반대에 "경쟁하겠다는 게 내 기본적인 생각"

구현모 대표가 차기 KT CEO 후보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국민연금이 경선 과정이 원칙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 대표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양자기술 최고위 전략대화'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쟁을 하겠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KT 이사회는 구 대표를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10.35%)이 경선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KT 이사회는 그렇게 본 것 같다"며 "다만 제가 후보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T 이사회는 앞서 구 대표를 상대로 연임 우선심사를 실시, 적격 판단을 내렸지만 국민연금이 "소유분산기업이 대표 선임 과정에서 현직자를 우선 심사하는 것이 차별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구 대표가 경선을 자청했다. 이후 KT 이사회는 추천을 받은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13명의 사내 후보자를 상대로 차기 대표 적격 여부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구 대표를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즉시 자료를 내고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하다"며 "의결권행사 등 수탁자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국민연금의 의혹에 대해 후보로서의 정당성을 입증할 방안에 대해 "다른 기회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022-12-29 14:14: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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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최대 방송시장 북미 시장 진출...3사 MEC 등 기반 미국 지상파 송출 성공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방송시장인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SKT와 싱클레어, 캐스트닷에라가 MEC(모바일에지컴퓨팅) 및 클라우드 기반 미국 지상파 송출에 성공한 것이다. SK텔레콤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미 최대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 SK스퀘어 산하의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Cast.era)와 함께 MEC 및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지역에서 SKT '미디어 에지(Media Edge)' 플랫폼이 적용된 ATSC 3.0 규격 전파를 활용, 싱클레어 지역방송인 WIAV-CD를 통해 주행하는 차량과 통신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차량 주행 중 안정적인 고화질 TV 방송과 함께 설정된 구역 도달시 지역 맞춤형 데이터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빠르게 수신하는, ATSC 3.0 방송과 5G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싱클레어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캐스트닷에라 관계자 등이 참석,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차세대 방송 서비스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연은 미국 방송사의 기존 송출망을 이용,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각 지역 방송국이 전용 장비 설치 등 대규모 투자 없이 범용 장비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스템 활용만으로 북미 전역 수백개의 지역 방송국의 방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디어 에지' 플랫폼은 5G 네트워크를 통한 양방향 통신을 기반으로 실시간 고화질 TV 시청은 물론 재난 및 비상상황 실시간 알림, 지역 맞춤형 광고 서비스 등이 가능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 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에 적합하다. SKT는 5G MEC의 산업별 특화 서비스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 중 하나로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되는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방송국 송출 시스템을 가상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캐스트닷에라는 SKT의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ATSC 3.0 방송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5월 KBS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에지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ATSC 3.0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한 바 있다. SKT는 싱클레어 및 캐스트닷에라와 MEC 기술 및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활용한 방송 영상 고품질 변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기 SK텔레콤 Cloud MEC Tech 담당은 "차량 내 ATSC 3.0 모바일 방송의 성공적인 시연으로 SKT의 앞선 미디어 기술이 전 세계 방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29 11:38: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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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게임 7종 판호 발급, '게임주' 동반상승 효과...'넷마블, 위메이드'활력 되찾나

중국 당국이 1년 6개월 만에 한국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 받은 한국 게임사는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등이다. 이에 게임주 전반이 동반 강세하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오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 출판서는 한국게임 7종을 포함한 44종의 외국산 게임에 각각 내자판호,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판호를 받은 한국 게임은 구체적으로 ▲넷마블 '제2의 나라' 'A3: 스틸 얼라이브'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 '그랑사가' 등 총 7종이다. 이 같은 상황에 앞서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주 전반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춤했던 게임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국내 게임주는 전체 기준 전날 대비 약 6%이상 상승했다. 현 시각 이번 중국판호를 받은 넷마블은 13%, 넥슨게임즈는 8% 올랐다. 뿐만 아니라 데브시스터즈 11%, , 카카오게임즈 6%, 엔씨소프트 5%, 네오위즈 2% 등의 게임사들도 간접적인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의 미르4와 미르M도 중국 진출에 대한 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 미르M도 현재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계약 협상 중이고, 판호 발급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정 디올투자증권 게임 담당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게임 산업 정책 기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석한다. 중국 시장에 진출해봐야 경쟁력이 없던 기존과 달리 한국 게임사의 주력 게임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국이 기존에 받아들이지 않던 새로운 게임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중국 게임 시장은 새로운 게임의 유입 속 재차 성장기를 겪을 것이며 이 경우 한국 게임사는 다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넷마블과 위메이드의 중국진출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은 이번에도 3개 게임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향후 기대주로 부각받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위메이드는 미르 IP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 기존에 당사는 하드코어 MMORPG인 미르 IP는 중국 규제의 문을 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번 외자판호에서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2022-12-29 11:21: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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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KT 구현모 단독 후보 '경선 기본원칙 부합 못해'"

국민연금이 28일 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한 것을 두고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KT가 차기 대표를 발표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공개적으로 이의제기에 나선 것이다. 국민연금의 반발에 따라 3월 주주총회 때 KT 대표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28일 KT 이사회는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 대표의 연임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되는 상황이다. 18일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이에 대해 "KT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내년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 본부장은 27일 취임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KT, 포스코 등 소유분산 기업을 겨냥해 "소유 분산 기업들이 CEO 선임을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해야 불공정 경쟁이나 황제 연임 우려가 해소되고 주주가치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들 소유 분산 기업 CEO들이 셀프 연임을 하는 관행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이 같은 입장에 따라 KT 이사회에서 구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대하자 이에 대해 즉각 반발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권 행사를 놓고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국민연금의 이 같은 반대 입장이 포스코, 금융지주 등 CEO 선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KT는 국민연금이 제기한 후보 결정 절차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소명을 할 계획이다.

2022-12-29 10:47: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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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용자 10명 중 6명은 한국 콘텐츠 시청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 10명 중 6명은 1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대급 흥행을 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탑10에 등극했다. 넷플릭스는 29일 올 한해 주목받은 10대 주요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리서치 전문 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미국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두 합친 것보다 넷플릭스 작품의 미국 내 시청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올 한해 집계 기간인 48주 중 46주 동안 오리지널 시리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트리밍 부분 주간 영화 차트에서는 같은 기간 중 절반 가까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새로 공개된 작품 중 5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시리즈(드라마) 탑10에 등극하기도 했다. '기묘한 이야기 4', '웬즈데이',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의 누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했으며, '브리저튼 시즌2'와 '애나 만들기'도 역대 영어권 시리즈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에서도 올해 공개된 신작이 열풍을 이끌었다. 올해 공개한 작품 중 3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탑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애덤 프로젝트', '그레이 맨', '퍼플 하트'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탑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비영어권 영화 신작의 약진도 눈에 띈다. 올해 공개한 작품 중 7개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영화 탑 10 리스트를 차지했다. '트롤의 습격'(노르웨이),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블랙 크랩'(스웨덴), '스루 마이 윈도'(스페인), '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프랑스), '러빙 어덜츠'(덴마크),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이탈리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이 선보인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기존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들도 대거 쏟아졌다. '기묘한 이야기 4', '엘리트 시즌6', '더 크라운 시즌5', '브리저튼 시즌2',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영 로열스 시즌2', '빅 마우스 시즌6', '코브라 카이 시즌5', '오자크 시즌4', '신토니아 시즌3', '셀링 선셋 시즌5',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3', '에놀라 홈즈 2', '사라진 탄환 2', 2개의 '365일' 속편 등 넷플릭스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 및 속편 공개가 많았던 한 해였다. 한국 콘텐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 한해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사내맞선', '우리들의 블루스'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10편 중 6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한 달 평균 6개의 각기 다른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의 공개 후 28일 동안의 영어·비영어별 시리즈·영화 부문 콘텐츠 순위(누적 시청시간 기준)도 공개됐다. 이 가운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올해의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1·2위를 달성했고,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카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12-29 10:14: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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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저소득 취약계층에 5600만원 기부

SK브로드밴드(사장 : 유영상)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금 56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자회사 미디어에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모금됐다. 성금은 쪽방촌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 안전망 지원이 절실한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고려인 후손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찬영 고려인마을 목사는 "정든 고향을 떠나온 고려인 출신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SK브로드밴드와 미디어에스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추진했다. 건강한 식사와 건강 체조로 구성된 시니어 행복 프로그램을 연간 약 5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경기도 13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30개 지역 복지관과 함께 '건강나눔 해피시니어' 얼라이언스(연합)를 진행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한 SK그룹의 '생명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인 헌혈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코로나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ESG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9 09:23: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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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 세계 최초로 성공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조성호 교수 연구팀, 서울대 고승환 교수 연구팀과 스탠포드대 Zhenan Bao 교수가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견연구 및 선도연구센터 등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9일(현지시간 에 게재됐다. 전자피부는 딱딱한 전자소자를 피부처럼 유연하고 늘어나는 형태로 만든 것으로, 피부에 부착해서 사용하면 인체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어 가상현실 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장비는 크기가 크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인체 특성 상 수많은 관절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생성되는 정보도 방대해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전도성 액체를 직접 피부에 분사한 후 나노미터(㎚) 단위의 전도성 그물망을 손에 자동으로 인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손 위의 전도성 그물망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면서 전기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관측했으며, 이때 획득한 정보를 블루투스 통신장치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했다. 전송된 여러 종류의 전기신호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비교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거쳐 서로 다른 손동작을 구별하게 한 후, 사용자가 특정 동작을 몇 번만 반복하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키보드 없이 손동작만으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게 하고, 임의의 물체를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물체의 모양이 화면에 그려지게 하는 등 다양한 가상현실 플랫폼 기술 구현에도 성공하였다.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기술은 앞으로 가상현실 및 원격의료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호 교수와 고승환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전자 피부와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첫 사례"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켜 향후 메타버스를 비롯해 AR/VR, 원격의료, 로봇공학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2022-12-29 01: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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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 29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한국 반도체가 미국 시장에서 대만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대만은 기회로 살린 반면, 한국은 편중된 수출 구조 등으로 반사이익을 얻는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2020년 1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우가 사망재해가 가장 많은 사업장으로 명단에 올랐다. 디엘이앤씨㈜, 대방건설㈜ 등 건설업 사업장에서 사망재해가 다수 발생했다. ▲내년 산재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인 1.53%로 동결됐다. 그동안 산재보험 요양급여로 인정되지 않았던 진폐 및 진폐합병증 산소치료검사와 재활보조기구 수리료도 새로 지원받게 된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임인년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혔다.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은 내년 신학기부터 '브레이킹', 일명 브레이크 댄스를 방과후학교·스포츠클럽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아동·청소년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희망 진로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적됐던 OECD 중 최하위권의 '청소년들의 삶 만족도'도 장기간의 자료가 없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였다. 또 회사 수장이 바뀌고 사옥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10년 넘게 이어진 수주 물량 감소로 적자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계가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 국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등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주 훈풍에도 높아진 원가와 산업 인력 부족으로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앞으로도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 나홀로 싸우게 됐다. 반도체 특별법이 '누더기'가 되면서 당장 어두운 실적 전망 속 투자 위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비중을 낮추며 국가 경쟁력 저하까지 우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반도체 공장에 대해 인·허가 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요청 후 60일이 지나면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이번에도 반도체 업계가 요구했던 핵심 내용은 또다시 제외됐다 ▲정부가 추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동행축제)이 목표치인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약 9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과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합해 총 9516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본시장>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 행동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경영진 교체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모양새다.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 이벤트가 전날 종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중국 리오프닝주로 집중됐다. 증권사에서는 중국의 전면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소식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연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내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판매량 감소 등 수익성 악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 ▲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심사 문턱과 금리가 함께 높아지면서 중·저 신용자들의 대출길이 좁아지고 있다. 카드론을 거절당한 차주들은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부실 우려가 커졌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료출신 행장이 유력해지고 있어 노조와 금융당국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정부가 내년 1월 중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수세가 집중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규제 해제 지역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우리금융지주가 벤처캐피탈(VC)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증권 인수를 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필요해 매물이 나올 때 마다 1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추세와 환율하락 등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관련 수요가 유통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SPC가 전날 발표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해 상당 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음을 알렸다. SPC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27건 중 99%에 해당하는 22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롯데가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버거 프랜차이즈 4사의 새 주인 찾기가 결국 해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버거킹과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등이 내년을 위해 재정비에 나섰다. ▲주가 부진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말 현금배당과 무상증자로 주주 환원에 어김없이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등 주요 기업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이어갔다.

2022-12-28 18:30:2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