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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알뜰폰…틈새 공략 통했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수익성 악화로 그동안 궁지에 몰려 있던 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사업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서비스란 중견·중소 통신업체들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형 이동통신업체들의 네트워크를 임대한 뒤 자체적인 부가서비스와 요금제를 적용해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10.2%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범용화됐다. 하지만 네트워크를 대형 업체에서 빌려 쓰는 데다 이들과 가격경쟁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 왔다. 12일 미래부에 따르면 유니컴즈, 아이즈비전, EG모바일, 에넥스텔레콤,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사업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부에 각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소 사업자 6개의 영업이익은 2012년 32억원 적자에서 2014년부터 흑자전환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7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대가 인하, 우체국 유통망 제공 등 정부의 정책지원에, 단말기 조달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선불 요금제 등 영업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모바일의 경우 모 회사인 CJ헬로비전의 실적 악화에도 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4일 CJ헬로비전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인 헬로모바일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헬로모바일 가입자 1인당평균매출(ARPU)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2만1650원을 기록했다. 알뜰폰 업계 평균 ARPU인 1만6026원에 비하면 5000원 가량 더 높다. 실제로 헬로모바일 전체 가입자 중 41%가 LTE 서비스를 이용한다. CJ헬로모바일은 지난해 알뜰폰 업계 최초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LG전자의 'G5' 판매를 개시하는 등 최신 단말기와 요금할인 프로모션 등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 끌어오기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사업자인 SK텔링크도 기본료 폐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입자가 2014년 67만명에서 지난해 84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순 알뜰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엠모바일은 설립 첫해인 지난해 424억원의 매출을 냈다. KT 엠모바일 관계자는 "항공이나 웹툰 전문 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가입자 끌어오기에 나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연초 '알뜰폰 열풍'을 일으켰던 우체국 판매 알뜰폰의 경우는 에넥스텔레콤의 '기본료 0원' 요금제가 우체국 창고에서 사라진 이후 성장세가 시들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신규 가입자는 2만여명에 그쳤다. 올 1월 신규 가입자가 9만8486명으로 10만여명에 달한 것에 비하면 뒷심이 떨어지는 것.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알뜰폰 성장률이 이미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 업체의 경우 우체국이 서류접수 등을 대행해주는만큼 우체국에 신규 가입자 1명당 2만3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망 사용료인 도매대가와 요금청구서 대행료까지 지불하면 재무부담을 과하게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에넥스텔레콤의 관계자는 "기존 요금제 폐지 등 다양한 시도를 해 가입자가 오히려 늘어났다. 가입자가 폭증하지는 않아도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알뜰폰이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안에 4차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6-05-12 18:32: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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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넥슨, 자회사에 발목 잡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넥슨이 자회사에 발목 잡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넥슨의 2016년 1·4분기 실적은 매출 575억엔(약 5977억원), 영업이익 37억엔(약 384억원), 순손실은 63억엔(약 6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0억엔에서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2억엔에서 83% 줄었고 순이익은 185억엔에서 적자 전환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가 호평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주요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이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넥슨은 '히트', '도미네이션즈' 등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11%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9% 늘어났다. 특히 한국에서는 1분기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올랐다. 넥슨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은 2013년 인수한 게임 개발사 글룹스에 226억엔에 달하는 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피처폰 기반 웹브라우저 게임을 만들어온 글룹스는 넥슨에 인수된 이후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14년 4·4분기 110억엔(당시 1043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하기도 했다. 넥슨은 "1회성 비용인 글룹스 손상차손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 범위보다 높은 263억엔"이라며 "2분기에는 매출 375억~403억엔, 영업이익 115억~139억엔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2016-05-12 18:19: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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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네이버 웃고 카카오 울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양대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4분기 실적에서 명암이 갈렸다. 네이버는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카카오는 PC·온라인 광고 실적 악화와 O2O 사업 투자 확대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카카오는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21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424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온라인 광고 매출 감소와 과도한 신규 투자가 카카오의 발목을 잡았다. 1·4분기 카카오의 총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1293억8500만원이다.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84억54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온라인 광고 매출이 22% 주저앉은 709억3100만원에 그쳤다.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샵 등 신규 O2O 사업 투자비용은 늘어났다. 카카오의 1·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2214억원에 달했다. 카카오 최용석 IR팀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광고 일부 매체 제휴 종료가 겹쳐 매출이 부진했다"며 "장기적으로 광고 효율이 높아져 다음 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실적 악화에 반해 네이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난달 28일 실적발표에서 네이버는 매출 9372억8000만원, 영업이익 25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32.1% 증가한 수치다. 해외 시장 개척과 모바일 광고 성장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쇼핑·페이·웹툰·동영상 등 네이버 콘텐츠 매출2374억원의 87%가 해외에서 발생했고 광고 매출 6727억원도 18%가 해외에서 차지했다. 전체 매출의 플랫폼별 비중은 모바일 60%, PC 40%였고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율은 81.4%에 달했다. 방송광고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며 광고주들이 비용 대비 효과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가진 높은 플랫폼 점유율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성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2·4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TV캐스트, 브이 웹소설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쇼핑을 강화해 더 좋은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역시 새 O2O 서비스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2·4분기까지 대리운전 O2O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와 헤어숍 서비스 '카카오 헤어샵'을 출시한다. 카카오 최세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내 주차장 검색 서비스, 홈 클리닝 서비스 등을 론칭하고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12 16:35:53 오세성 기자
영국 이통사 M&A 무산에 KT "SKT-CJ헬로비전 M&A 불허해야"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가 영국 O2와 쓰리(Three)의 합병을 거부했다. 이번 판단이 국내에서 진행중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KT는 12일 '동종간 결합'을 불허한 해외 사례처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는 불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EU는 홍콩 기업 CK 허치슨이 신청한 영국 이동통신업체 O2와 쓰리의 합병 승인안을 거부했다. 소비자 선택권 제한과 비용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각각 영국내 2위, 4위의 이통업체로 양사 합병이 승인된다면 영국내 1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KT측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독과점을 강화하고 소비자요금 인상이 우려되는 SKT-CJ헬로비전의 '경쟁제한적' 인수합병은 불허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SKT-CJ헬로비전 M&A가 영국 사례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는 주장이다. KT 측은 세계 각국 규제기관의 M&A 최우선 판단 기준은 '경쟁제한성'이라고 주장했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우리 당국도 신중하게 기업결합 심사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원회(FCC)가 방송간 결합인 차터와 TWC의 M&A를 조건부로 최종 승인한 것과 관련해서는 SKT와 CJ헬로비전 합병과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FCC 승인은 양사 사업권역이 달라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유럽과 미국 규제기관의 판단기준은 '경쟁제한성'으로 같다는 설명이다. 또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상 동종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16-05-12 15:55: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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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 117억원 달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게임빌이 2016년 1·4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게임빌은 1·4분기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55억원에서 14.7%, 영업이익 15억원에서 207%, 당기순이익 51억원에서 125%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 29억원에서 58.6%, 당기순이익 37억원에서 209.3% 늘어났다. 이번 실적에서 게임빌은 분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기존 히트작의 꾸준한 수익 창출과 해외 매출 증가 등이 작용했다. '별이되어라 시리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크로매틱소울' 등 전략 역할수행게임(RPG)과 액션 RPG 매출이 올라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2014년 1·4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북미·유럽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어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다수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데빌리언', 'ACE' 등 유명 PC 온라인 IP(지식재산권 활용 게임) 신작과 일인칭 슈팅게임(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세계 10여 곳에 구축한 거점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메가 히트 게임을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2016-05-11 20:57: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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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게 섯거라!”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에 데이터센터 설립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우리나라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새로 설립한다. 고순동 한국MS 대표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1·4분기에 서울과 부산에 한국만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MS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Mobile first, Cloud first)'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클라우드 영역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취임한 고 대표는 "2차·3차 산업혁명이 증기와 전기로 이뤄졌는데 이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데이터를 가치 있게 다듬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MS는 2020년까지 25억개 이상의 IT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이 기기들이 50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를 생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데이터의 45%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1ZB는 약 1조1000억 기가바이트(GB)이며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는 올해 세계 인터넷 트래픽이 1ZB를 넘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MS는 특히 많은 데이터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에 리전 2개를 설치하고 투자를 확대한다. 리전은 2~3개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복수의 데이터센터가 서로의 데이터를 자동 복제해 개별 데이터센터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고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리전 32개를 운영하고 있기에 처음에는 한국에도 기존 리전과 MS 애저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었다"며 "한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만을 위한 리전 설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건강기록 등 개인정보를 국외로 반출할 수 없도록 규정해 해외에만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고 대표는 "아마존의 2.7배, 구글의 7배에 달하는 세계 데이터 센터에 서울·부산 리전이 추가되면 한국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리전 설립을 클라우드 서비스 1위 탈환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의 AWS가 31%로 1위를 차지했고 MS의 애저가 9%로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로는 둘의 격차가 매우 크지만 지난해 성장률을 기준으로는 AWS가 64%, 애저가 124%를 기록해 MS의 추격이 거센 형국이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 걸음마를 뗀 수준이기에 점유율 차이가 아직 큰 문제는 아니다"면서도 "IBM과 구글도 일본에 리전을 설치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는 만큼 MS가 시장을 선점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리전의 위치와 규모에 대해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며 "추가 리전 설치를 고려해 부산시와 토지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한국MS의 서울 리전은 경기도 평촌신도시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평촌 메가센터'를 일부 임대하는 형식이다. 평촌 메가센터는 축구장 12개에 달하는 연면적 8만5547㎡규모에 순수 전산 상면 면적도 2만7786㎡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다. 수많은 서버를 모아놓은 초대형 전산실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에 대해 고순동 대표는 "서울 리전은 임대 형식으로, 부산 리전은 자체 설비로 운영한다"며 "기존 MS 리전 중에도 임대한 곳이 많아 자체 설비나 아니냐 여부는 중요치 않다"고 일축했다.

2016-05-11 20:55: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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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가족 고객 노린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가족 고객 등록만 하면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 "1000포인트 보너스로 지급". 이동통신사가 가족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족간 애플리케이션(앱) 연동이나 가족끼리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개인 고객과 달리 가족 고객층을 겨냥한 서비스나 혜택은 앞으로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SK텔레콤, 가족 간 소통 위한 '케이크' 출시 SK텔레콤은 11일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cake)'를 출시하고, 가족 고객이 등록만 하면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케이크'는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족 간 애플리케이션(앱) 연동을 통해 ▲ 가족간 위치·시간 메시지 ▲ 편리한 사진·일정 공유 기능 ▲ 생생한 가족 나들이 정보 ▲ '가족 나눔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우선 케이크는 지정한 시간이나 장소로 메시지를 보내는 '위치 및 시간 메시지'를 선보였다. 또한 케이크를 이용하면 가족 채팅방에 공유된 사진을 개별 저장할 필요 없이 고객 스마트폰 앨범에 자동 저장할 수 있다.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주는 '롤링포토'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가족 탐구생활' 기능을 통해 매주 새로운 나들이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향후 가족 탐구생활 콘텐츠를 쇼핑, 할인 등으로 확대해 고객 가족생활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가족끼리 데이터 나눠 쓴다…통신비 절감 효과까지 SK텔레콤은 이날 자사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등록만 하면 가족끼리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최대 1000MB를 매월 무료로 제공하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도 선보였다.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두 세명이면 매월 500MB, 4~5인이면 매월 1000M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 받는 식이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은 본인·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묶을 수 있다. 온가족무료·온가족프리 등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 고객도 가족나눔데이터에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KT는 이미 지난해 가족 간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는 가족혜택 앱 '패밀리박스'를 출시해 런칭 후 12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기능 외에도 매월 가입된 가족 구성원 1인당 무료 데이터 100MB, 보너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자사 와이파이 30일 이용권도 증정한다. 가족 구성원끼리 데이터를 공유하면 데이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모가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를 자녀에게 넘겨줄 수 있어 가족 전체의 이동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KT는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구 당 매월 평균 1.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5만원이상의 통신비 절감효과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가족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 것은 KT가 선도적으로 시작했고 서비스 측면에서도 앞서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특별한 가족 고객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화와 문자 위주의 요금제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뀌면서 개인의 통화량과 문자 사용에 따라 요금제를 고르는 방식이 사라졌다"며 "가족이 한 통신사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나눠쓰기 때문에 통신비를 아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사 입장에서도 개인 고객보다는 가족 단위 고객을 끌고 와 자사 가입 가구 수를 확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2016-05-11 17:41: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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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TV로 골프 즐기세요"…KT,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올레tv를 통해 가정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과 최대 8가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기가 IoT헬스 체중계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은 실제 그린 컨디션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실감형 골프퍼팅 서비스다. 초당 10만회 감지가 가능한 적외선 센서 60개가 기기 내에 포함돼 이용자가 퍼팅을 할 때 정확한 속도, 방향,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센싱 알고리즘을 통해 20m 퍼팅 시, 2㎝미만의 정확성을 구현해 실제와 똑같은 방향, 거리 및 속도감으로 골프실력 향상을 도와준다. 이용자는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스킨스 게임, 퍼팅 연습장, 미니골프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상의 골프장을 선택해 6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기가 IoT헬스 체중계 3종'은 체중계·체지방계·체지방계 플러스로 구성된다. 최대 8가지 체성분인 체중, 체지방률, 복부비만 수준, 기초 대사량, 체질량 지수, 체수분율, 근육률, 골량 등을 측정할 수 있다. KT는 "단순 체중계 이상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신체 체성분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체중계 3종 가운데 체지방계는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가 IoT 헬스 앱'과 연동해 기기 별로 일일, 주간, 월간, 연간 체중 및 체성분 변화를 제공받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명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전체의 체중 및 체성분 분석 및 관리도 가능하다. 체중계(3종)과 연동되는 '기가 IoT 헬스 앱'은 안드로이드OS 4.42 버전 이상을 지원하며, iOS 버전은 5월 내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KT IoT 사업개발담당 김근영 상무는 "KT는 '펀&케어'를 홈 IoT 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헬스밴드, 헬스바이크 등의 서비스를 출시해왔다"며 "기존 가전제품 연동과 함께 고객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홈 IoT 서비스들을 라인업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5-11 17:30: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