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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으로 네이버 웹툰 쿠키 받으세요"

'네이버 웹툰 정주행 이벤트'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U+모바일 이용자를 위해 네이버 웹툰 쿠키를 무료로 증정하는 '네이버 웹툰 정주행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쿠키'는 네이버 웹툰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결제수단이다. 이번 이벤트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서비스와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웹툰, 애플과 제휴해 U+모바일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Z세대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새로 출시된 '아이폰SE'의 주요 타깃 고객인 Z세대들을 겨냥했다. 쿠키를 받으려면 이모티콘으로 표현된 네이버 웹툰 대표작들의 캐릭터를 보고 작품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를 풀면 된다. 네이버 웹툰의 팬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다. 퀴즈를 푼 LG유플러스 아이폰 고객 중 2만명에게 쿠키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애플 앱 스토어에 접속해 기프트카드 코드를 입력하면 쿠키 50개를 받을 수 있다. 웹툰 1편당 1~3개의 쿠키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교환된 쿠키는 6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고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당첨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콘텐츠 소비가 많은 Z세대 아이폰 유저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Z세대가 원하는 고객가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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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서울병원, 치매 예방 위한 MR콘텐츠 공동 개발 맞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왼쪽)과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KT는 삼성서울병원과 두뇌·인지능력 개발과 치매 예방을 위한 실감미디어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솔루션을 연구 개발해 사업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 등을 위한 MR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또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신규 콘텐츠 기획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MR이란 현실 공간에 가상의 정보를 결합해 혼합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R) 기기(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상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2018년부터 MR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MR 스포츠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교육과 헬스케어 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 'KT 리얼 큐브'를 출시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 리얼 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2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체 능력이나 두뇌 향상, 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균형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에게는 발달 상황과 솔루션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개인 측정 지표도 함께 제공된다. 이 지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KT는 삼성서울병원 뇌 신경센터 및 치매연구센터와 협업해 두뇌·인지 발달 효과에 대한 데이터 검증 및 연구를 진행하고, 신체 능력 측정 전문 기관의 기초 체육 측정 지표도 함께 활용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미디어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뛰어난 의학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KT와 적극 협력해 혼합 현실 서비스를 의료 영역에 폭 넓게 활용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4:47 김나인 기자
롯데정보통신,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셔틀 도입 행사 진행

롯데정보통신이 모빌리티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자율주행셔틀 도입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는 2019년 7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도심공원 자율주행 ▲주거단지 저속 자율주행 ▲일반도로 고속 자율주행 등 3개 구간에 걸쳐 실증을 준비해왔다. 성공적 상용화를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충청권 광역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관련 신산업을 충청권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 날 롯데정보통신과 오미오 오토메이션이 함께 협력한 자율주행셔틀의 시연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시연에 사용된 차량은 미국 SAE(미국자동차 기술자 협회) 기준, 최고 수준인 4단계의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타사와 달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기술 확장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단지 연계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유통 매장·물류센터·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농어촌 등 대중 교통환경이 취약한 지역에서도 지역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세종시 자율주행 추진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교통분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주행 상용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6 16:00: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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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벨벳,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최고 스펙보다는 내게 맞는 폰

스마트폰 시장이 변하고 있다. 최신 스냅드래곤 칩셋, 1억화소 카메라 등 제조사들은 고사양의 성능을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스마트폰 성능의 상향 평준화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길어졌고, 고사양 보다는 디자인과 컬러 등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LG벨벳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디자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핵심 기능는 타협하지 않고 차별화된 가치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에 더해 사용자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강조했다. LG벨벳(VELVET) 일루전선셋 제품 이미자와 후면 컬러 공법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은 6.8인치 대화면도 한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고사양 카메라를 적용하고도 '인덕션' 대신, 카메라와 플래시를 세로로 배열한 '물방울 카메라'를 채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메인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카메라는 LG 스마트폰만의 특징인 언더 글라스 공법을 적용해 매끈한 '벨벳 터치'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5G 시장의 확산에 따라 영상 콘텐츠의 20.5:9 비율의 6.8' P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색상의 제품이라도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의 양에 따라, 조명의 종류에 따라 다른 색상처럼 보인다. LG벨벳 컬러의 비밀은 바로 '광학 패턴'과 '나노 적층' 기술에 있다. LG전자는 LG벨벳의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00분의 1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이하 간격으로 패턴을 넣고,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 기본 색상인 오로라화이트, 오로라그레이, 오로라그린, 일루전선셋 등 4가지 색상에 이통사 전용 컬러 오로라레드(KT), 오로라블루(SKT), 오로라핑크(LGU+)을 추가해 총 7가지의 개성 있는 컬러 라인업으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LG벨벳의 카메라에는 가격 상승 요인의 대표적인 부품인 OIS대신 저조도 환경에서 카메라 화소 여러 개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 비닝'기술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터 한번을 눌렀을 때 최대 10장의 사진을 한 번에 찍고 합성해 1장의 선명한 사진을 찍는 다중 영상합성 기술도 사진의 흔들림을 억제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 퀄컴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해 대화면임에도 슬림한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수 있었다. 스냅드래곤 765 칩셋은 최초로 AP와 5G 모뎀이 7나노 공정으로 통합된 칩셋이어서 내부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이 검증되어 고사양 게임, 5G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하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콘텐츠에 맞춰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적용했다. 인공지능 사운드는 LG의 프리미엄 OLED TV에 활용되는 기술로 콘텐츠 감상 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기존 유선 이어폰 사용 고객을 위해 3.5파이 이어잭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2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 등 재미있고 편리한 동영상 제작 기능도 지원한다. 고사양 스펙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보장하지 않는다. 수치상의 차이가 체감 성능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적화, UX, 편의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무조건 비싼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만족도를 더 높여 줄 것이다.

2020-06-26 11:49: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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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브레인, 과기정통부 '딥페이크 변조 영상 AI 데이터' 수행 기업 선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딥페이크(deep fake) 변조 영상 AI 데이터' 분야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일명 '데이터 댐' 구축 사업으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으며, 데이터 확보가 시급한 20가지 분야를 선정해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개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그 중 머니브레인은 최근 'n번방 사건' 등을 통해 제기된 딥페이크 기술 악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변조 영상 탐지 기술' 개발용 AI 데이터 구축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간 과제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머니브레인은 정부가 제안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에 따라 빅데이터 가공 인력을 추가 채용해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도모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머니브레인은 AI 오픈 플랫폼 '클라우드 웍스'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한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국내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디지털 경제 활성화 사업에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다년 간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딥페이크 검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퀄리티를 높이고, 향후 AI 기술 연구 및 상용화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6-26 11:04: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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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 '뜨자' 출시

주식회사 파수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파수' 이미지. / 파수 제공 주식회사 파수에서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인 '뜨자'가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파수는 온라인 콘텐츠를 쉽게 비교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그 내용을 평가해 투명하게 투표할 수 있는 '뜨자' 플랫폼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투표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뜨자'는 이번에 한류 스타 발굴 프로젝트 'Burn Up: 빌보드 도전기'의 지원자들을 평가 및 투표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쓰일 예정이다. 콘텐츠 기획사 ㈜브릿지씨가 제작한 'Burn Up: 빌보드 도전기'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온라인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6월 말부터 브릿지씨와 JTBC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뜨자' 플랫폼에 30명의 도전자 프로필이 공개되며, 노래·연기·춤 등 지원자들의 재능을 담은 영상 콘텐츠들이 매주 업로드 된다. 플랫폼 사용자들은 영상 콘텐츠들을 비교해 의견 공유 및 투표를 진행한다. 파수는 사용자의 평가와 투표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보안이 중요한 콘텐츠 경쟁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및 순위 조작을 차단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투표의 결과는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블록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파수 김용길 상무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파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IT 전시·문화 등 소비자 평가나 의견을 받고자 하는 모든 온라인 콘텐츠에 뜨자 플랫폼이 활발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6 10:58: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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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유료방송 M&A…'8VSB' 가입자, 황금알 낳는 거위되나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종합유선방송(MSO)이 매물로 나오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간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8VSB(8-Vestigial Side Ban) 서비스의 결합상품 접목 수요 및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현대HCN 인수전의 본입찰 마감일이 내달 15일로 정해졌다. 현대HCN 인수전에 뛰어든 이동통신 3사는 내달 초 실사를 마무리하고,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HCN의 향방에 가닥이 잡히면, 나머지 MSO의 M&A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한 합산규제도 전면 폐지하고, M&A 기업결합 심사도 간소화하기로 해 규제도 완화됐다. 특히 그간 규제 불확실성으로 M&A 협상의 폭이 좁았던 KT 또한 현대HCN·딜라이브·CMB의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인수자로 나선 이동통신 3사는 매물로 나온 MSO들의 가치 평가와 미래 사업 성장성 등을 꼼꼼하게 따질 예정이다. 이 중 8VSB가 MSO와 결합 시 미래 사업 수익 성장 가능성이 높을지 주목받고 있다. 8VSB는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 전환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송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유료방송 업계가 국민복지형 전송방식으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8VSB는 요금이 3000원~4000원 정도로, 아날로그 방송과 동일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손쉽게 디지털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쓰여왔다. 아날로그를 이용하던 시청자들에게 고화질의 방송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수월하게 했다. 그간 8VSB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선 사업자는 CMB다. CMB는 '8VSB 채널형 VOD 서비스' 개발 추진 등 8VSB 전환에 일찌감치 나서 93.4%가 8VSB 가입자다. 현대HCN은 35%, 딜라이브는 23%의 비중이다. 일각에서는 8VSB 중심 가입자가 M&A 재편 시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낮지만 디지털 방송이나 초고속 인터넷 등 이동통신사의 결합상품 가입자로 확장이 용이해 VOD나 부가서비스 등 추가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8VSB는 오히려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와 같기 때문에 인터넷, OTT박스, 일반 셋톱박스 결합 등 추가 상품을 다양하게 붙이기 편하고, 셋톱박스 교체를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CMB 관계자는 "지난 2018년 8VSB 부가서비스로 VOD, 인터넷, OTT 등 다양한 결합상품 약관을 승인받아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티브로드와 합병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케이블TV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쓰거나 SK브로드밴드 IPTV 이용자가 SVSB를 추가로 이용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결합상품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명의자가 같은 주소에서 Btv와 8VSB인 Btv케이블다이렉트를 이용하는 경우 8VSB 이용요금 반값을 할인해준다. 인터넷과의 결합도 할인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건은 8VSB 가입자의 구매력이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가입자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8VSB는 ARPU가 낮은 대신 다양한 상품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고 셋톱박스 교체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8VSB는 상품 결합 측면에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인수자는 단순히 가입자 확보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라며 "8VSB를 어떻게 결합하고 혁신할지는 인수자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2020-06-26 07:3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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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16개 스타트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민관 협력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16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ICT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을 3년간 협력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이 핵심기술 개발을 앞당기고,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정부가 연간 2억원(올해는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총 3년간 지원하고, 대기업은 자체 운영하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제공,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공고를 진행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중심의 ICT 분야에서 총 53개의 스타트업이 과제를 제안했고, 기술성·사업성 등 평가를 거쳐 최종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혁신적 기술과 스타트업의 도전적인 과제들이 많았는데, AI 딥러닝 기반 비대면 금융상담, 5G 기반 보안성 강화기술, 실감형 증강현실(AR) 기반 사이버 견본주택 구현,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기술 등 비대면 산업 및 디지털 인프라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였다. 또 대기업들은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협업에 관심을 보여 SKT·KT·삼성전자 등 총 9개 대기업이 멘토기업으로 참여해 16개 멘티 스타트업과 짝을 이뤄 다양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존 정부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육성정책은 변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민·관이 합심하는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멘토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ICT 분야 신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26 00:06: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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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프리미엄' 방통위 시정조치에 5개월 만에 이행계획 제출...구글 늑장 대응에 비난 이어져

구글LLC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은 지 5개월 만에 방통위에 이행계획을 제출했다. 구글은 지난 1월 방통위로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중도 해지를 제한하고 요금을 제대로 환불해주지 않는 등 불공정행위로 시정 조치를 부과받았다. 또 이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연기해오다 22일에야 유튜브 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팝업으로 공고를 띄웠다. 구글이 공고에서도 시정명령 내용을 자세히 기술하지 않았으며, 뒤늦은 늑장대응으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이 방통위에 제출한 이행계획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월 구독 기간 중 이용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그 즉시 해지 처리하고 남은 구독 기간에 비례해 요금을 환불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가입 화면 및 계정확인 화면 등에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부과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기로 했으며, 서비스 가입 화면에 무료체험 종료일(결제 시작일)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유료전환 3일전 이메일 주소를 통해 이 사실을 명확히 공지하기로 했다. 또한 서비스 가입 화면에 무료체험 종료 후 유료결제가 이루어진 시점부터는 서비스 미사용을 사유로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설명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 구글은 이번에 제출한 이행계획에 따라 8월 25일까지 관련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방통위 시정명령에 따라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기간에 비례해 요금을 산정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전 세계 약 30개국 중에 한국이 처음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구글LLC의 업무처리절차 개선으로 방통위가 글로벌 동영상 콘텐츠 제공사업자에게도 국내 사업자와 동일하게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내법 원칙을 적용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구독형 서비스도 제공 서비스 종류에 따라 이용자의 중도해지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방통위는 구글LLC가 제출한 시정조치 계획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방통위 행정처분 집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1월 22일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의 정당한 중도해지권을 제한한 행위, 부가세 부과, 청약철회 가능 기간 등 중요사항을 미고지한 행위를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정한 금지행위 위반으로 판단하고, 구글LLC에 8억6700백만원의 과징금 부과하고, 시정조치 사실의 공표, 업무처리절차 개선을 명령한 바 있다. 구글은 4월 9일 과징금을 납부하고,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다'는 내용을 중앙일간지 지면 광고를 통해 개재했다. 하지만 유튜브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앱 첫 화면을 통한 게재는 5달이나 지난 22일에 게시됐다. 특히 이날은 한차례 연장된 이행기간 종료일인 25일부터 3일 전으로 마감 시간에 임박해 급하게 이뤄진 것이다. 구글은 당초 방통위의 시정조치를 웹 사이트에 4월 25일까지 공고해야 했지만,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이유와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이행 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구글은 팝업창에서 '구글LLC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음'이라고 공지했으며, '더 알아보기'를 클릭하면 그 이유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이용계약 해지를 제한한 행위 및 이용계약 체결시 중요사항을 고지하지 않은 행위'라고 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이 공지도 이용자 당 한 번만 뜨는 상황이라 이용자가 이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기도 쉽지 않다.

2020-06-26 00:06:4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