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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아직 초기 시장, 국내 중견·중소기업들 경쟁력 가질 수 있어"

이상은 AI 네이션(AI NATION) 부사장이 2일 개최된 '산업 AI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형 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범용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산업 AI는 아직도 초기 수준이어서 기업들이 이 시장에 빨리 진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은 AI 네이션(AI NATION)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은 2일 서울대 NCIA랩, AI 네이션, 테라벤처스, 이펀비즈(IFUNBIZ), 산업AI협회, 산업AI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산업 AI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형 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트랙터에 AI 기술을 적용한 회사가 제품 개발 3년 만에 3000억원 정도에 다른 기업에 인수된 사례가 있었다"며 "녹색에는 비료를 주고 빨간색에는 잡초를 줘야 한다는 것을 AI가 알려주는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발전시켰는데, 산업용 AI의 성공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AI는 데이터를 더 수집해서 공부시키면 성능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먼저 시작한 회사를 따라잡기 힘들다"며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용 AI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는 사진 생성 기술로 가상의 인테리어 사진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제조업·식품·철강·전자 등 'AI+X(산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례로 "반도체 기판에서 불량을 찾거나, 일본 풍력 발전기에서 풍향을 예측해 자동으로 돌리는 등 전문가가 하던 일을 AI로 처리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대기업보다 현장 경험이 있는 중견·중소기업에서 관련 제품을 더 잘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특히 "최근 경제학자들이 AI 플랫폼 시장에 대해 연구하는 등 AI가 거대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면서 플랫폼이 AI 시대의 핵심이 됐다"며 "플랫폼 기업들은 데이터를 계속 학습시키면서 성능이 고도화돼 아마존의 경우, 주문을 예측해 미리 배달해놓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9개 글로벌 기업의 AI 인재 독점 현상이 극심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부사장은 "9개 기업이 석사 졸업자에 연봉 30만 달러, 박사에 100만 달러의 연봉을 주면서 인재를 스카웃해 교육을 시키면서 큰 성공을 이뤘다"며 "중국에서도 2018년 이후 유명 대학교에 전공자를 키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AI를 SI(시스템통합)이나 소프트웨어 기술로 생각해 '학원에서 키우면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곽지훈 서울대 NCIA 랩 연구원이자 AI 네이션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최첨단 글로벌 딥러닝 R&D 트렌드' 발표를 통해 "딥러닝 기술로 CCTV에서 어떤 사람과 유사한 사람을 찾거나 얼굴 특징점을 수십개에서 수백개 등 목적에 맞게 추출할 수 있으며 표정, 손동작, 골격 위치를 파악하거나, 이 사람이 어디를 쳐다볼지 미리 예측도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드론을 띄워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게임을 어떻게 잘 하는 지 학습하거나,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 기술로 얼굴 합성이 알아보기 힘든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어떤 사진을 특정 화가의 화풍으로 바꾸거나 첫음을 주면 음악도 스스로 만들어주고, 무인점포에서는 물건을 산 건지 들었다가 내려놓은 건지 파악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머신러닝은 설명 가능성은 높고 정확도가 낮은 반면, 딥러닝을 설명 가능성이 낮고 정확도는 높아 이 같은 장점이 합해져야 하며, 설명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며 "하나의 이미지 안에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을 때 각각의 위치를 픽셀로 표시해주는 그레드캠 기법도 개발돼 의료 분석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07-02 16:4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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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에 곰표 스킨을" 삼성전자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 론칭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에 부착할 수 있는 곰표 커스텀 스킨.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플립이 다양한 옷을 입게 됐다. 삼성전자는 폴더플폰 '갤럭시 Z 플립'에 나만의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 커스텀 스킨 서비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상·패턴·캐릭터를 인쇄한 필름을 스마트폰에 직접 부착해 갤럭시 Z 플립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준다. 케이스를 끼우지 않아 슬림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지문도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다. 갤럭시 Z 플립 커스텀 스킨은 총 11가지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블루·라이트 그린·레드·무광 투명의 4가지 색상, 블랙워치· 지오메트릭·닷·그리드의 4가지 패턴, 곰표·마블 스파이더맨·니니즈의 3가지 캐릭터 등이다. 색상 스킨은 기존 미러 블랙·미러 퍼플·미러 골드 위에 그대로 입혀 전혀 다른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곰표 디자인 스킨으로 뉴트로 감성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스킨 1회 무상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라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7월 9일부터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쿠폰 인증 후 '커스텀 스킨' 선택 및 부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부착 서비스 정식 시작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현대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커스텀 스킨' 부착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에게는 프로모션과 별도로 '커스텀 스킨' 1종 추가 증정 및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티커나 비즈,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얻어 커스텀 스킨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와 함께 7월 9일부터 'Z플립 꾸미기 페스타 시즌2'를 진행한다. 커스텀 스킨을 부착한 '갤럭시 Z 플립'과 함께 셀피 인증샷을 찍어 삼성전자 코리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2 15:51: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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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몰셀 어워드'서 설계 및 기술 상용화 수상

류탁기 SK텔레콤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팀 리더(왼쪽 첫번째)와 직원들이 스몰셀어워드에서 수상한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들고 스몰셀 어워드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몰셀 포럼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몰셀 포럼은 AT&T, 보다폰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에릭슨,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 기술 및 상용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한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LTE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와 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의 5G 환경에 최적화했다. 지난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4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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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공유 금지"…영구 이용 정지 당할 수도

카카오톡 신고 화면. 카카오가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 사업자에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금지·삭제 의무가 부여되는 'n번방 방지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일부터 아동·청소년 성범죄 관련 영역을 강화한 새로운 운영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 등에서 운영정책을 위반한 이용자는 서비스 영구 이용 정지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24일 타인의 성착취 행위를 금지하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한 정책을 신설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새 운영정책에 따르면 카카오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제공·광고·소개, 소지 및 이용, 성매매 행위, 성범죄 모의 및 묘사, 그루밍(길들이기) 행위, 성적 대상화 등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이를 제공하거나 이용하려는 표현하는 행위와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유인하거나 이를 모의·조장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카카오는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여기고 있기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며 "이와 관련된 운영정책을 위반할 경우, 누적 정도와 관계없이 즉시 해당 계정과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벌은 신고제로 이뤄진다. 카카오가 사전에 나서서 조사할 수 없기에 이용자의 자발적인 신고가 필수로 요구된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거나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화 상황을 발견했을 경우, 음란/성인, 불법 정보(도박/사행성), 도배/욕설메시지, 기타 중 선택해 신고하면 카카오가 조치에 나서는 방식이다. 신고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각 서비스의 '신고하기' 기능을 활용해서도 제보할 수 있다. 신고가 완료되면 대화 내용의 일부가 카카오에 전송되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진위 파악에 나선다. 익명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오픈채팅방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차단과 함께 신고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신고 후에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운영정책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선 최대 영구 정지 제재 조치를 취한다. 기존에도 카카오는 음란·도박문제의 경우 신고 누적 횟수에 상관없이 한 번만 신고당해도 카카오톡을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로 보고 운영정책 자체를 명시화하고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도 추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7-02 15:39: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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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니지 만들 것"…엔씨, 자사 노하우 접목한 추억의 게임 소환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2일 열린 '엔트리브소프트 신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를 통해 과거 인기 게임 띄우기에 나선다. 과거 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PC 게임 지식재산권(IP)에 엔씨소프트만의 노하우를 결합해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신작발표회를 열고 자회사 엔트리브의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트릭스터M'과 '팡야M', 'H3'다. 이성구 엔씨 총괄 프로듀서는 기대작인 트릭스터M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오리지널 철학과 정통성이 있다"며 "트릭스터의 감성에 '리니지'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귀여운 리니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에서 인기있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했다. 원작과 달리 캐릭터간 충돌처리 기술과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다. 미완성으로 막을 내렸던 원작 결말 스토리도 보강하고 매듭지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40개 국가에 출시된 '팡야'는 '팡야M'으로 재탄생한다. 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엔트리브는 원작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200여 종의 필드와 새롭게 선보이는 '팡게아' 스킬로 판타지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노우영 팡야M 디렉터는 "팡야는 캐주얼 게임 한계를 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비욘드 팡야'라 할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은 새 변화를 위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프로야구 'H3'에는 엔씨소프트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를 H3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다. 또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심재구 프로야구 H3 프로듀서는 "H3를 통해 야구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과 팡야M의 경우 기존에 출시했던 해외 시장에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 H3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의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3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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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5G 폭발적 잠재력 있다…블루오션은 B2B"

구현모 대표의 기조연설 영상이 GTI 서밋 2020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 KT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의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이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GTI 서밋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일 밝혔다. GTI 서밋은 GTI 주최의 행사로 매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MWC 바로셀로나가 전격 취소된 것에 이어 MWC 상하이도 개최가 무산되면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GSMA 쓰라이브'로 대체 진행됐다. GTI 서밋 2020도 GSMA 쓰라이브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5G'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서 5G 상용화 1년이 지난 현재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결국은 B2B 시장에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구 대표는 "5G의 B2B 시장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수없이 많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기업 고객은 통신서비스를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설비 투자와 인프라 고도화의 요소로 보기 때문에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5G기반 디지털 혁신(DX)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KT가 발굴한 다양한 5G B2B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적용 사례로는 영화 촬영 현장, 의료 분야, 실감 미디어 기술 등이 꼽혔다. 구 대표는 이 같은 5G B2B 확산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짚었다. 5G 모듈이 탑재된 B2B 단말 확대, 각 산업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가치 창출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신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유지 인프라로서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미디어·데이터 소비가 급증하는 등 통신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통신사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5G는 네트워크를 뛰어넘는 플랫폼이라는 시각으로 여러 사업자 및 소비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이라며, "세계 최초 5G를 주도해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사례를 발굴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KT가 5G B2B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1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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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에서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현장 중심 경영 체제로 개편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 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IP 경영 협의체제로서의 그룹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이하 성준호 의장)은 지난해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신설된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CVO)를 맡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또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도 지속적으로 겸임한다. 성준호 의장은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02 15:0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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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원들, 90년대 신입사원에게 배운다

LG유플러스가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임원들이 평균 연령 27세의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멘토 삼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시작한 리버스 멘토링은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략, 서비스개발, 기업, 네트워크 등 전사 각 부문 임원 10명이 멘티로 참여해 20명의 신입사원 멘토 지원자와 격의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MZ세대 언어와 소통방법', 'MZ세대의 플랫폼', '요즘 세대 직업관과 회사 제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등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체 직원 1만700여명 중 1980년 이후 출생자는 60%가 넘고, 1990년대생은 21%로 해마다 늘고 있다.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임원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MZ세대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여를 원하거나 구성원 연령대가 낮은 조직을 이끄는 임원의 경우, 추천을 받아 멘티로 선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 멘토들과 워크숍을 열어 멘토링 내용과 결과를 공유해 시사점을 도출한다. 지난해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요즘 것들의 취업준비', '물어보면 꼰대 되는 질문', '트렌디한 패션 코디네이팅' 등 신입사원이 꼽은 주제별로 13명의 임원이 매칭돼 멘토링이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했던 리버스 멘토링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실시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현회 부회장의 리버스 멘토링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임직원간 소통 문화 조성에 CEO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2020-07-02 15:07: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