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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로 '디지털 뉴딜' 이끈다…매출 2배 성장 목표

KT 직원들이 하반기 출시될 KT 클라우드 AI/DX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 / KT KT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확산에 대응,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촉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차별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1000억원 수준인 클라우드 분야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KT는 2011년 국내 최초 충남 천안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 공공기관 대상 G-클라우드 출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 국내 최초 금융 클라우드 전용 존 구축, 세계 최초 5G 기반 에지 클라우드 등을 선보였다. KT는 올해 10월 준공을 앞 둔 용산을 비롯해 전국 13곳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보유하고 있으며, 6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서울(혜화), 부산에 2개 에지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전국 최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7000여 기업·공공 고객을 확보하고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해 보편화되고 있는 언택트 생활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DX)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6일 '디지털 뉴딜 협력 TF'를 신설하기도 했다. KT는 공공·금융 클라우드 분야의 1등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특화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구축형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3세대로 업그레이드한다. 3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는 원격근무와 같은 언택트 생활을 위한 DaaS(Desktop as a Service),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과 결합하는 XaaS(Everything as a Service) 등을 제공한다. 또 2개 이상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클라우드와 구축형 클라우드를 연결해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올해 9월 선보일 예정인 'KT AI·DX 플랫폼(가칭)'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등 KT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화 했다. 이 플랫폼은 AI, 빅데이터 등을 최적화해 활용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데이터 경제 3법' 시행에 따라 이전까지 민감한 정보로 분류돼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금융, 의료 분야의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2019년 5월 하나은행의 금융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가이드라인 141개를 모두 통과했다. 검증된 KT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통합 저장, 분석 및 이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내부 신용평가 등에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KT는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켜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7-23 10: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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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레드닷 어워드 2020’ 2관왕 달성

SKT 키즈 브랜드 '잼'.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자사의 키즈 브랜드 '잼(ZEM)'과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 키트가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3개 분야에 약 7000개 작품을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키즈 브랜드 '잼'은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했다. 12세 이하 고객의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스마트 친구'를 표방한다. SK텔레콤은 12세 이하의 어린 고객들이 스마트폰 사용 관리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자유로운 형태 변화가 특징인 슬라임을 브랜드 디자인 콘셉트로 활용한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잼' 폰트도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이 신규 입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온보딩 키트도 본상을 수상했다. 온보딩 키트는 컵, 스티커, 연필, 공책, 에코백 등 신규 입사자가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입사하는 신규 입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온보딩 키트는 SK텔레콤의 두 사업 영역인 'MNO'와 'New Biz(성장사업)'를 디자인에 반영, 각 사업 영역을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표현해 조화와 시너지를 표현한 부분이 주최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 차종휘 통합 브랜드·UX 그룹장은 "앞으로도 5G, AI 등 SK텔레콤의 뉴 ICT 역량과 가치를 담은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3 09:2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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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목은 집에서 일하세요…LGU+, 통신사 최초 주3일 재택근무 도입

LG유플러스 빅데이터전략팀 김정인 책임이 재택근무 중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팀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연구개발(R&D)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변화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의 R&D 부서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곡 사옥 R&D부문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재택근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재택근무의 효과 및 개선점 등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후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재택근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LG유플러스가 약 한 달간 실시한 자율적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약 90%가 자율적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거리가 먼 직원일수록 출퇴근 시간이 절약돼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았으며, 기획성 업무비중에 높은 내근직의 경우 업무생산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의 연장선에서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번 재택근무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통근거리가 긴 마곡사옥의 R&D 부서 300여명이 이달 14일 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제도의 조기정착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재택근무일에 회사에 출근하려면 담당 임원의 승인을 받도록 제도화했다. LG유플러스 빅데이터전략팀 김정인(44, 여, 서울 은평구)책임은 "출근 준비와 퇴근 후 정리 등 출근과 퇴근에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됐는데 이번 재택근무로 이 시간이 절약되어 삶과 업무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서비스빅데이터팀 최동규 선임(38, 남, 경기도 광명시)은 "집이나 까페, 도서관처럼 근무공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집중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과 공간을 스스로 정하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재택근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팀장이상 리더 대상 'HR Letter'를 이메일로 발송, 재택근무 시 업무 방법 등 안내하고 적극 활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인사교육 담당 부서에서는 재택근무 관련 구성원의 가이드 영상을 제작, 재택근무 시 온라인으로 불편함 없이 협업하고 개인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업무 툴을 사용하는 기본 방식을 안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 하태훈 인사팀장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고객과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생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근무방식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3 09:21: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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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 나라: 연' 흥행에 '리니지' 형제 독주 균열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톱10. 견고했던 '리니지'의 벽이 '바람의 나라'에 허물어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모바일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이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정식 출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그간 국내 국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 2위를 다투며 독주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넥슨의 신작 바람의나라: 연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로 오르며 리니지 형제의 양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하고,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파티 플레이)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앞세운 정통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내 최장수 IP의 저력을 보여줬다.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이미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넥슨 김민규 사업실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내주고 계신 의견을 경청하고 있고 업데이트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3 09:2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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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용 문자로 바꿔드려요'...'AI 통화녹음 문자전환' 서비스 속속 등장

'통화 녹음을 문자로 바꿔드려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바꿔줘 이를 저장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통화녹음 문자 전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리턴제로 등 AI 기업들은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처리(NLU) 등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또 SK텔레콤에도 '누구 케어콜' 서비스에 통화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을 구현했으며, NHN다이퀘스트 등이 신규로 관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AI 통화내용 문자 전환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 서비스에서 음성인식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소비자와 연결된 모든 기기의 60%가 음성 기반으로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자변환 앱 '비토'를 운영 중인 리턴제로는 지난 4월 10일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버전 앱을 출시, 50일 만에 다운로드수 5만회를 돌파했으며, 5만 시간 이상 사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서비스는 AI 음성인식 기술은 물론 화자분리 기술도 적용돼 참가자들의 목소리 특징을 찾아 화자를 분리해 저장해준다. 통화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해 메신저처럼 대화창을 통해 보여주며, 이전 통화기록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화창에서 말풍선을 클릭하면 해당 통화 녹음을 바로 들을 수 있다. 비토 서비스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4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하고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등이 참여해 총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리턴제로는 KAIST 출신 3인이 모여 창업한 AI 음성인식 스타트업으로, 2011년 카카오에 인수된 위치 기반 모바일 커머스 기업인 로티플의 멤버 일부가 참여했다. 회사측은 "특히 변호사, 부동산 중개사 등 업무적으로 통화량이 많은 업종 근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도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하는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switch)'를 개발했다. 우선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안드로이드 이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위치는 나만의 인공지능 번호가 부여되는 기본 전화 기능과 함께 통화 녹음, 통화 내용 실시간 대화형 문자 기록 기능을 제공하고 통화 내역 검색이나 분석도 해준다. 아틀라스랩스는 음성인식 AI인 '제로스'를 이미 지난해 개발했으며,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KT DS 등 대기업에 공급한 바 있는데, '제로스'가 이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통화내용 분석을 위해 자연어처리 기능이 적용됐다. 통화녹음을 문자로 변화해주는 기술은 최근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는 추세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능동감시 중인 대상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AI 서비스인 '누구 케어콜'에서도 대상자가 전화로 말한 내용을 AI가 문자로 변환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 갤럭시 폰에서도 '음성녹음' 앱을 통해 음성으로 녹음된 내용을 문자로 실시간 문자로 바꿔 보여주는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말이나 강의 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피치노트'는 마이크 모양을 클릭하면 말한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되고 텍스트로 저장한 후 원하는 곳으로 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이나 난청이 있는 사람을 위해 구글이 개발한 '음성 자막 변환' 앱도 음성과 소리를 듣고 이를 텍스트로 입력해주고 화면에 대답을 입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2020-07-22 15:3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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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방지법', 연매출 10억 이상 인터넷사업자에 적용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으로 구속된 A(38)씨가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일명 'n번방 방지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대상 사업자 범위를 지정하고,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구체화했다. 매출액 10억원 이상,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이거나 방심위로부터 2년 내 불법촬영물등 관련 시정요구를 받은 인터넷 사업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방통위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발표 이후 인터넷 사업자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치 책임을 강화하는 두 법안 개정안이 지난 5월 2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시행령 개정안은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해야 하는 사업자로서 웹하드 사업자를 규정했다. 또 이용자가 공개된 형태로 부호·문자·음성·음향·화상·동영상 등 정보를 게재·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규모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서 방통위가 지정하는 부가통신사업자도 포함했다. 사업 규모 등 조건에는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 또는 방심위로부터 2년 내 불법촬영물등 관련 시정요구를 받은 경우가 해당된다. 방통위는 불법촬영물등의 유통가능성, 일반인에 의한 불법촬영물등의 접근 가능성, 서비스의 목적·유형 등을 고려해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해야 하는 사업자와 대상 서비스를 지정해야 한다. 기술적 관리 조치로는 ▲ 상시적인 신고 기능 마련 ▲ 정보의 명칭을 비교해 불법촬영물등에 해당하는 정보일 경우 검색 결과를 제한하는 조치(금칙어 기능, 연관검색어 제한 등) ▲ 정보의 특징을 비교해 방심위에서 심의한 불법 촬영물 등일 경우 게재를 제한하는 조치(필터링 조치 등) ▲ 불법촬영물등을 게재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미리 알리는 조치 등을 규정했다. 특히 정보의 특징을 비교해 게재를 제한하는 '필터링 조치'의 경우 방통위가 지정한 기관·단체의 성능평가를 통과한 기술을 적용한다. 불법촬영물등의 판단이 어려운 경우 사업자가 임시적으로 차단·삭제 조치를 하고 방심위에 지체없이 심의를 요청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인터넷 사업자가 촬영·유포 당시 당사자의 동의가 있었는지 등을 알기 어려워 불법촬영물 등에 해당하는지 판단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인터넷 사업자가 관련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 부과, 사업정지 처분, 과태료 부과 등 근거 규정도 신설, 구체적 기준도 담았다. '텔레그램' 등 해외 사업자에 대한 실효성 논란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사업하는 해외 사업자는 대상 사업자 기준에 구속된다면 집행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매출액 10억원 이상,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 기준으로 할 때는 해외 사업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또한 불법 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자 지정의무자·불법촬영물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 보고서 제출의무자의 범위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과 동일하게 규정했다.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의 자격요건은 해당 사업자의 임원 또는 담당 부서의 장으로 하고, 불법촬영물등과 관련된 교육을 매년 받도록 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불법촬영물등으로부터 고통 받는 피해자가 신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인터넷 사업자의 삭제 및 재유통 방지 의무를 강화하고자 시행령을 마련했다"며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엄격하게 법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시행령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인터넷기업, 피해자 지원 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연구반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주요 인터넷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별 의견청취도 실시했다. 향후 시행령 개정안은 27일부터 입법예고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2 14:42: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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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 "금융 특화된 '전문봇'으로 큰 성과, 클라우드·음성·이미지 등 AI 사업 확대할 것"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는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색엔진, AI, 빅데이터 등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손진영기자 son@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강자인 NHN다이퀘스트는 2003년 SK텔레콤이 '1㎜' 서비스를 선보일 때 '인포채터1'을 공급하며 발빠르게 인공지능(AI) 챗봇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금융에 특화된 챗봇 사업으로 굴지의 고객사를 확보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인포채터3'를 출시해 승부수를 띄웠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는 "금융 분야에서 이미 삼성카드, 기업은행, 국민카드, 국민연금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6~7개 챗봇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연어처리로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검색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 AI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당시 검색포털은 키워드 검색이 대세였고, 내가 찾고자 하는 답을 찾아주는 의미 기반 검색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빅데이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이미지, 보이스, 텍스트와 같은 빅데이터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텍스트 등을 분석하려면 자연어처리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AI 시대로 넘어오면서 데이터 분석을 서비스에 녹여낸 게 바로 챗봇이다. 강 대표는 경영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신도리코 계열의 신도컴퓨터를 거쳐 디지털퍼스트에서 모바일 TFT 팀장을 지내면서 개발 업무를 해왔지만, 2001년 다이퀘스트에 입사하면서 영업으로 전향했다. 그는 영업성과를 인정받아 2006년 대표이사에 발탁돼 지금까지 15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오고 있다. 그 사이 NHN이 다이퀘스트의 지분을 2017년 인수를 하면서 NHN의 자회사로도 편입됐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가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 챗봇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그는 "자연어처리로 2000년부터 20년 동안 한 우물을 파다보니, 내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주는지 평가하는 정확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챗봇 분야에서는 도메인이 좁아지면 그만큼 퀄리티 있는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전문봇'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챗봇을 사용하다 '카드를 어떻게 발급받는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해요. '무겁다'는 의미도 자동차 회사에서 '핸들이 무겁다'와 전자회사에서 '스마트폰이 무겁다'고 할 때 좋은 의미인지 나쁜 얘기인지 업종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고, 학습 데이터도 도메인별로 전혀 달라요."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챗봇뿐 아니라 은행 등에서 신입직원이 고객과 대화를 하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다른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는 기업 내부용 챗봇도 구축했다. "챗봇에서는 관리도구를 얼마나 쉽게 만들 수 있냐가 중요한데, 저희 제품은 직원이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관리도구를 지원해요. 2003년부터 고객 대화 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현재는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챗봇 도입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어 챗봇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내년에는 다양한 산업 도메인으로 챗봇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는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색엔진, AI, 빅데이터 등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NHN다이퀘스트는 검색엔진 분야에서는 고객사를 4000개나 확보할 만큼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 검색엔진인 '마리너'와 쇼핑몰 전문엔진인 '다이버'를 각각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쇼핑몰에 검색엔진을 많이 납품하다보니 쇼핑몰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엔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검색엔진을 활용해 쇼핑몰에 '노트북'을 검색하면 노트북 가방, 노트북 받침대 등을 보여주고 실제 고객이 찾는 노트북은 찾아주지 못합니다. 노트북은 카테고리명에 노출되기 때문인데, 저희는 카테고리에서 이를 찾아주는 기능을 '다이버'에 넣었습니다. 또 자연어처리로 '100만원대 삼성전자에서 만든 노트북을 찾아줘'라고 문장을 입력해도 질의 분석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챗봇을 금융권에 공급하다 보니 한 프로젝트의 규모가 수십억원에 이를 정도로 커 현재는 시스템통합(SI) 방식의 스탠드얼론 챗봇을 구축해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가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색엔진, AI, 빅데이터 등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NHN다이퀘스트는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20억원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억원 정도로 10% 수준인 데, AI 등 신기술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다. 아직까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은 검색 사업이 차지하고, 챗봇과 빅데이터 사업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요. 고객의 소리(VOC)를 수집하고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길 원하는 컨택센터에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강 대표는 올해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녹취된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일 계획인데, 음성인식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음성 부분은 전문업체가 담당하고 저희는 텍스트 자연어처리 부분을 맡을 생각입니다. 또 AI로 '빨간색 원피스' 등을 이미지 데이터에서 찾아주는 이미지 데이터 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기술업체와 제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는 다만 국내에서 B2C(기업과소비자간) 기업들은 크게 성장한 반면 B2B(기업간) 솔루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른 나라에서는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큰 기업에 인수되는데, 국내에서는 가격을 제대로 받기 힘듭니다. 저희도 2000년대 초반에 비해 검색엔진 카피수가 1000~2000배나 늘었지만 가격이 떨어져 전체 매출 볼륨은 똑같습니다. 소프트웨어업체들 중 상당수가 근근이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재투자에 여력이 없어 경쟁력을 갖기 힘듭니다."

2020-07-22 14:27: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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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통신상담 한번에…LGU+, '우리가족상담팀' 신설

서울 논현동 소재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우리가족상담팀 직원이 고객상담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문의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통합상담 조직 '우리가족상담팀'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을 비롯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 등 전국에 11개의 모바일 및 홈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서울과 부산, 광주 3개 고객센터에 우리가족상담팀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통합상담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 특별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일 통신사의 모바일·홈 서비스를 함께 사용해 결합할인을 받는 고객 비중이 전체의 60~70%에 달하면서 기존 고객센터 운영방식으로는 고객들의 변화된 서비스 이용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여러 해외 통신사들의 고객센터 운영 모범 사례를 분석해 벤치마킹한 결과 ▲쉽고 빠른 고객센터 연결 ▲다른 상담사로 콜 전환 최소화 ▲첫번째 상담으로 해결 ▲고객 셀프 처리 지원 등 고객과의 소통방식을 혁신키로 하고 올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개인 고객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모든 통신생활을 케어하는 '우리가족 전담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유무선 서비스의 모든 상담을 한번에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부터 통합상담 범위를 납부방법, 청구서 재발행 등 단순 업무 수준을 넘어 모바일·홈 서비스 종합 컨설팅까지 확대하고, 연내 우리가족상담팀을 다른 고객센터로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CV운영그룹장 조중연 상무는 "모바일·홈 통합상담 체계를 전체 고객센터로 확대해 고객 개인의 단순 상담을 넘어서 가족구성원의 통신 생활을 관리해주는 차별화된 상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2 09:59: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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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AI로 잡는다…KT 기가아이즈 신규 서비스 출시

KT 직원들이 기가아이즈의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에서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분석이란, 영상 속 객체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 상황인지를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해 알려주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람이 24시간 내내 모니터를 주시할 필요가 없이 특이상황에 대해서만 알림을 받고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나 귀중품 등의 도난을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 알림을 주는 기능이다. 고객에게 상황 발생 당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버림' 감지는 고객이 설정한 감시 영역에 누군가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 사용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나 배달 알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도난' 감지는 CCTV가 감시하는 영역 안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면, AI가 즉시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보낸다. 갤러리의 고가 미술품, 창고와 공장의 화물이나 고가 장비 등의 도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카메라 1대 기준으로 월 4400원(부가세 포함)에 '버림'과 '도난' 감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설명 및 가입문의는 KT 고객센터 100번을 통해 가능하다. 내달까지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을 신청하는 KT 기가아이즈 신규 가입자는 카메라 설치 대수와 상관없이 2개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2 09:38: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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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늘리고 요금 낮추고…SKB, 'Lovely B tv'로 서비스 개편

Lovely B tv 로고.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 서비스를 'Lovely B tv(러블리 비티브이)'라는 개념 하에 전면적으로 개편, 국내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개편에 앞서 850만 B tv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SK브로드밴드는 'Lovely B tv'의 핵심가치를 가족, 행복, 공유로 설정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UI·UX, 콘텐츠, 모바일 기기, 요금제 측면에서 5개의 핵심 서비스를 도입해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UI·UX 개편은 트리 형태의 메뉴 구조로 전환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추천 블록 위주 편성으로 이뤄졌다. 모든 주문형비디오(VOD)에는 미리보기 동영상이 자동 재생된다. 시니어와 키즈 메뉴의 경우 별도의 전용 화면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UI·UX는 이달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내달 10일까지 대부분 셋톱박스에 원격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가 조사한 결과, 30~40대 학부모들은 IPTV 3사의 키즈 메뉴에서 유치원 및 저학년 자녀들을 위한 학습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과 관심이 가는 교육 콘텐츠의 대부분이 유료로 제공되고 있어 이용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이에 'ZEM 키즈' 서비스는 이번 개편에서 '윤선생', '밀크T'와 같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유명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자녀의 학습현황, 진도관리, 맞춤콘텐츠 추천 기능을 포함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영화 및 해외드라마 월정액 상품인 '오션(OCEAN)'을 선보인다. 1만1000편의 영화, 에피소드 1만7000개의 해외드라마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내 100만 이상 관객이 본 국내 영화의 90%를,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B tv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Btv plus'를 개편한 '모바일 B tv'를 선보인다. 휴대폰 및 태블릿PC에 최적화된 UI·UX를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가입자당 무료 ID를 최대 4개까지 제공한다. 연내 적용 디바이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선물하기와 같은 추가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요금제도 온라인 전용으로 개편한다. SK브로드밴드는 요금을 최대 33% 이상 낮춘 온라인 전용 '더 슬림 요금제'를 이달 말 출시한다. '더 슬림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당일 개통 서비스를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고객의 행복을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에 둘 때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이 가능해지며 고객을 위한 혁신만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가장 좋은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Lovely B tv'를 기점으로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2 09:21:3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