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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양주시 발달장애아동 가정에 ‘아이들나라’ 서비스 지원

강명환 LG헬로비전영업담당(왼쪽)과 김정희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아동 가정에 'U+tv아이들나라'(이하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로tv에 탑재된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발달장애아동의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공백을 채우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고,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헬로tv 설치와 이용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독서·학습용 '책 읽어주는 TV' ▲놀이·체험용 '생생 체험학습', '누리교실' ▲'인기 캐릭터', '아이들 채널'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시청 시간·횟수 관리 기능으로 계획적인 TV 시청도 가능하다. LG헬로비전은 장애아동 부모에 심리검사와 상담도 지원한다. 최근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양육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발달장애 특성상 부모가 아이 돌봄에 할애하는 비중도 크다.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 강명환 강원영업담당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지난해 양주시에서 발달장애아동과 고령의 독거 장애인을 위한 반려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2 09:13:30 김나인 기자
'4중고' 호소하는 케이블TV "콘텐츠 대가 기준 마련해달라"

케이블TV 업체들이 정부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콘텐츠 대가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90개 종합유선방송 회원사 협의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국(SO)협의회(이하 SO협의회)는 최근 유료방송 사업자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이슈 해결을 위해 정부 주도의 콘텐츠 대가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SO협의회는 "현재 케이블TV는 지상파 재송신료 인상, 종편 및 일부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요구, TV홈쇼핑의 송출 수수료 감액 등으로 4중고를 겪고 있다"며, "거듭된 분쟁은 가입자 감소와 경영수지 악화에 놓인 케이블TV의 침체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지상파의 재송신 매출액은 케이블TV가 재송신료를 지급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508% 급증했다. SO협의회는 "지상파 시청률 및 제작비 등 각종 지표는 감소 추세지만 지상파는 여전히 재송신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종편과 일부PP 또한 시청률 상승과 콘텐츠 제값 받기를 이유로 프로그램 사용료를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협의회는 유료방송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으로 ▲콘텐츠 대가 산정 위원회 구성 ▲수신료 매출액과 연동한 콘텐츠 사용료 정률제 도입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간 동등 의무 부과 및 공정거래 규제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SO협의회는 "기준 없는 콘텐츠 사용료 인상은 콘텐츠 제값 받기를 실현할 수 없다"며 "협상력 열위에 있는 중소SO·PP의 시장 퇴출을 이끄는 비정상 거래를 고착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한 거래질서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1 15:51: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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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2곳에 투자

D2SF신규투자 이미지.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데이터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데이터 실시간 처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클로아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머신러닝 솔루션을 개발 중인 디사일로다. 이들 스타트업은 최근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클로아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데 최적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 실시간 처리를 염두에 두고 모든 기능을 설계한다. 개발자가 쉽게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현재 알파 버전을 선보였으며, 연내 정식 버전을 출시해 클라우드뿐 아니라 엣지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클로아의 임성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디콘을 공동창업했던 연쇄창업가이기도 하다. 디사일로는 동형 암호 기술을 활용한 머신러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동형 암호화는 암호화 된 상태 그대로 데이터 연산을 가능케하는 기술이다. 암호를 푸는 복호화 과정 없이 데이터를 처리해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사일로(데이터가 한 곳에 갇혀있는 현상) 문제를 해결한 최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디사일로 이승명 대표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AI 엔지니어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트리미를 공동창업한 연쇄창업가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전세계 데이터 처리량이 매년 61%씩 성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전송량 및 빈도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두 팀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활용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들로,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이 부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51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현재 네이버 D2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투자팀을 모집 중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1 15:5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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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G 가입 연내 2억건 육박…적절한 망 투자 이뤄져야"

기술별 모바일 가입건수. / 에릭슨 연내 전 세계 가입자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건수가 2억건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면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5G 투자가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엘지는 21일 발표한 자사 모빌리티 보고서에서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연말 1억9000만건에 달하며 2025년말까지 28억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성장세로 인해 애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됐다.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성 에릭슨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코로나19로 늘어난 트래픽 패턴이나 앱 사용 변화율에 맞춰 네트워크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적화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 재건에 5G 투자가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에릭슨엘지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네트워크와 모바일 트래픽이 급속히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음성통화 양과 시간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0~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4분기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트래픽 증가의 가장 큰 부분은 유선 주거형 네트워크에서 발생했으며 20~100%의 증가를 보였다. 에릭슨 컨슈머 랩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11 개국 응답자의 83%가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동 제한에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e러닝, 웰빙 애플리케이션(앱), 비대면 쇼핑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트래픽은 비디오에서 기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릭슨엘지에 따르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비디오 트래픽은 2025년까지 매년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에서 비디오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60%였으나 2025년에는 약 4분의 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을 끊임없이 볼 수 있는 5G 네트워크는 2025년까지 총 모바일 데이터의 약 45%에 달할 예정이다. 5G 가입건수 또한 2025년 말에는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30%를 차지하며, 28억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안정적으로 끊김없이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네트워크 고품질이 가장 중요한 이동통신사의 역할로 꼽혔다.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한 주파수 공급, 관리 계획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됐다. 박병성 컨설턴트는 "뉴노멀 대처에 있어서 ICT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5G가 본연의 역할을 하고 망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래픽이 늘어나게 되면 가용 주파수를 늘려야 한다"며 "트래픽 상황에 따라 정책을 수립하고 주파수를 발굴, 공급하는 사이클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1 15:38: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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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위한 '감염병 환자 비대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기기 품목인증 획득

ETRI 등이 개발한 비대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 환자 비대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1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공동개발한 시스템으로 환자 생체신호측정장치(VDR-1000)와 환자 중앙감시장치(VMA-1000)로 구성된다. 이번에 품목인증을 받은 VDR-1000을 통해 환자의 심전도, 맥파, 맥박, 호흡,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된 값은 VMA-1000 장치에 전달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의료진이 환자와 비대면 상태에서 병원에 입원한 감염병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의료진의 2차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의료인력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시험검사와 인허가에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식약처 지정 의료기기 시험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2.5개월로 시험기간을 단축시켰다. 지난 4월부터 DGMIF에서 '생체신호모니터링시스템' 인허가에 필요한 전자파시험,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 및 성능시험 등을 진행한 후 식약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심의를 통해 의료기기 2등급 품목인증을 획득했다. '생체신호모니터링시스템'이 품목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 병원에서 사용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병원에 설치·운영할 경우,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생체신호모니터링시스템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다수 병원에서 구매 의향을 보이고 있고, 쿠웨이트 수출을 위해 WAA그룹과 수출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내외 상황에 따라 ETRI와 함께 이 시스템을 개발한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중기벤처부의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CE, FDA)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으면 조달청 혁신제품 우수조달제품 등록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해외 홍보를 위해 지난 1일 30여 개국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여하는 범정부 'K-방역' 웹 세미나에서 이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규형 의료IT융합연구실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과 함께 인재개발원에서 공동 연구를 했다"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성 감염병 환자관리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의 진료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7-21 14:20: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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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글로벌 게임 '헌터스 아레나'에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멘티스코의 글로벌 게임 신작인 '헌터스 아레나'에 SK(주) C&C '클라우드 제트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용됐다. /SK(주) C&C SK㈜ C&C는 21일 멘티스코가 '클라우드 제트(Cloud Z)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헌터스 아레나:레전드(이하 헌터스)'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터스'는 중국 4대 기서인 '봉신연의'에 기반해 동양풍 색채와 화려한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운 PC 온라인 게임이다. 던전, 레이드 등 RPG(롤플레이게임) 콘텐츠에 스킬과 성장, 대전 액션 스타일 전투를 배합했다. 리전을 활용한 공격과 방어로 전투 액션이 핵심인 PvP(이용자간 전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틀로얄(60명의 유저와 대결), 프리포올(4명의 유저가 대결), 태그매치(두개의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대결) 총 3개 모드와 다양한 캐릭터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 12종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지난 16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론칭됐으며,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 국내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헌터스' 운영 팀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게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자원 할당 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또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상황을 살펴보며 게임 운영 상황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자원 배분 형태를 자동 분석 형태로 제시받는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걸맞는 통합 장애 관리도 가동에 들어가 클라우드 제트 지원 포탈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및 긴급 작업 이벤트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하며 실시간 장애 대응에 나설 수 있다. 멘티스코는 올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시에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연계할 계획이다. 멘티스코 윤정현 대표는 "'헌터스 아레나'는 칼과 칼이 부딪히는 동적 충돌 방식으로 서버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이동이 빠르고 복잡해 게임의 안정적인 환경이 제일 중요했다"며 "'클라우드 제트'로 최적 환경을 구현해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게임을 제공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2020-07-21 10:39:34 채윤정 기자
"합리적 수준서 체결돼야"…음악저작권료 협상 손잡은 웨이브·티빙·왓챠

웨이브와 티빙, 왓챠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원활한 음악저작권료 협의를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공동협의를 요청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하고 음저협에 공동협의 제안 공문을 발송했다. 음대협은 공문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저작권 보호 및 원활한 이용을 도모해 음악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제안 취지를 밝혔다. 그간 음저협과 개별 OTT 업체들은 음악저작권료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징수규정을 두고 양측의 입장차가 커 갈등을 빚어왔다. 현행 저작권 관련법에 따르면 방송 사업자는 방송 콘텐츠에 삽입된 음악에 대한 저작권료를 한음저협에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OTT는 음악 저작권료 지급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있다. 이에 음저협은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기준으로 국내 OTT 업계도 같은 수준의 저작권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음저협은 넷플릭스 국내 매출액의 약 2.5%를 음악 저작권료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OTT 업체들은 이에 반발하고 현행 방송물 재전송 서비스 징수규정에 따라 저작권료를 납부하고, 필요 시 징수규정 개정을 협의하자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기존 국내 방송 사업자들은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에 대한 방송물 재전송 서비스 징수 규정에 따라 매출액의 0.56%를 음저협에 내고 있다. 그러나 음저협은 OTT는 현행 규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인상된 사용료를 징수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다. 음대협 관계자는 "OTT업계는 저작권을 존중하며,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권리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며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사용료 계약이 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1 10:35: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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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로보틱스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에 투자

이윤행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혁렬 대표(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에이딘로보틱스 직원들이 사족보행로봇 '에이딘식스(AiDIN-VI)'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로보틱스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산은캐피탈이 공동 투자했으며, 시드 단계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최혁렬 교수와 이윤행 대표를 포함해 기계공학부 내 연구실 출신 박사들이 지난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1995년부터 연구실에서 축적한 필드센싱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간-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는 로봇용 핵심센서 '로봇용 충돌·근접 감지 안전센서', '초박형 토크센서와 초소형 다축 힘·토크센서' 총 3종을 개발했다. 로봇용 충돌·근접 감지 안전센서는 산업·협동·이동 로봇의 외부에 간편하게 감아 충돌 발생 전 미리 감지해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격을 감소시킨다. 이 센서는 금속과 사람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내 별도의 알고리즘 없이도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센서 기술을 통해 최혁렬 대표는 지난 2016년 지능로봇관련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EEE ICRA'에서 휴먼-로봇 인터액션(HRI)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2020년에는 유명 학술매거진인 'IEEE 스펙트럼' 메인에 소개됐다. 초박·초소형 다축 힘·토크센서는 여러 축으로 발생하는 힘·토크 정보를 측정하는 센서로, 로봇이 정교한 작업을 하거나 원격작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센서다. 기존 센서에 준하는 성능이지만 최대 십분의 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16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지석영상, 2016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상,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에이딘로보틱스 최혁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즉각 사용이 가능한 로봇용 센서 3종의 제품 양산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에이딘로보틱스는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센싱·제어·로봇에 이르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의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7-21 09:57: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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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용산구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 시행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생활관리사가 KT 114안부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치매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 KT KT는 용산구·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용산구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에 비대면 인지·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장을 20일 개관했다. 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작업치료사와 접촉하지 않고 ICT 솔루션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교육장은 지능형 공간 살균 시설을 가동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KT 리얼큐브 ▲KT 슈퍼VR(가상현실) ▲기가지니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 ▲로봇인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리얼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혼합현실(MR) 솔루션이다. KT IT서포터즈는 이곳에서 치매 어르신 대상 스마트 뇌활력 교육과 연계된 ICT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세부 강좌로는 증강현실 체험, 오조봇 코딩, 홀로그램 코딩놀이, 스티커 코딩 등이 있다. KT는 용산구가 선정한 100명의 치매 어르신 중 50명에게 '114안부확인 서비스'를, 나머지 50명에게는 기가지니를 1년간 제공한다. 114안부확인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일반 전화 및 휴대전화 통화 패턴을 수시로 체크하는 서비스다. 통화량 등에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가족이나 해당 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에게 문자를 발송,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기가지니는 치매예방 게임과 음성 인식 기능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력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서울시 도심권 50플러스센터'에서 파견한 자원봉사자 '50+ 건강코디네이터'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기가지니 활용법과 치매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우리 사회 시니어 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음을 담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1 09:46:3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