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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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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라이더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 오픈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업계 최초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를 오픈했다.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업계 최초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앱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온라인 커뮤니티로, 라이더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들의 유대관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만을 위한 이벤트, 배달 꿀팁, 현장 노하우, 칭찬과 격려, 업계 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플레이 몰' 카테고리에서는 바람막이, 조끼 등 라이더 맞춤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7일 오픈 이후 가입자 수 1만592명, 페이지뷰 96만7322회를 기록(20일 13시 기준)해 라이더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바로고는 바로고 플레이에 대한 지식재산권, 캐릭터 저작권 등록 준비와 함께 게임 요소 등을 더한 '바로고 플레이 2.0'을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라이더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바로고 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유지하면서 라이더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배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1 14:04: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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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네일샵 사업자,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 연말까지 전액 면제

네이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네이버 네이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기능으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기능을 활성화시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책에 따라 미용실과 네일샵 등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수수료와 간편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받아 비용적 부담을 덜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네이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들의 단골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기능을 사용하는 매장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된 1월 27일을 기준으로 이후 4주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신규 적용한 미용실·네일샵 수는 이전 4주 대비 218%증가했으며, 3월의 신규 적용 매장 수는 1월 대비 108%증가했다. 네이버 글레이스CIC 이세훈 리더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 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샵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자들이 사업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도 4월 6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며, 4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층 수월한 고객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2020-04-21 14:03: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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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강화한 '갤럭시 탭 S6 라이트' 출시…22일부터 사전 예약

삼성 갤럭시 탭 S6 라이트 옥스포드 그레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한층 강화된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라이트(Lite)'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자유로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는 S펜과 강력한 성능,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갤럭시 탭 S6 라이트의 S펜은 연필 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7㎜의 두께와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와 별도의 연결 과정 없이 콘텐츠를 기기 간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10.4형 디스플레이와 3D 사운드를 선사하는 AKG 듀얼 스피커로 방 안에서도 마치 극장에 있는 것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으며, 최대 1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49만5000원(64GB), 53만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45만1000원(64GB), 49만5000원(128GB)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11번가,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식 출시에 앞서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이어리 스타일의 정품 북커버 5000원 구매 혜택과 콘텐츠 5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YES24 북클럽·조인스 프라임·왓챠는 3개월, 유튜브 프리미엄은 4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대성 마이맥·스카이에듀·시원스쿨 등 총 800여 개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삼성에듀닷컴 12개월 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4월 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2020-04-21 11:00: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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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온디맨드, 코로나19 극복 위한 무료 학습 플랫폼 '코너스톤 케어' 출시

코너스톤 케어 배너. /코너스톤 온디맨드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학습 플랫폼 '코너스톤 케어'를 출시했다. 최근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정보와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코너스톤 케어가 제공하는 정보는 ▲주요 보건 기구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 ▲원격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모범 사례 제공 ▲효과적인 자기관리와 긍정적인 정신 건강을 촉진하는 정보 및 테크닉 제공 ▲유익한 정보가 포함된 간단한 영상과 온라인상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이드 제공 등이다. 또한 코너스톤은 코너스톤 케어에 대한 많은 고객사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추가적인 요청에 따라, 새로운 e러닝 구독 콘텐츠인 '리모트 워크 에센셜'을 이어 출시했다. 리모트 워크 에센셜은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의 인력 교육 및 개발을 위한 강좌를 제공한다. 해당 강좌의 주제로는 원격 업무 시의 모범 사례, IT 보안, 커뮤니케이션 도구, 정신 건강, 생산성, 리더십 등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약 800개의 주제로 구성된 강좌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너스톤은 코너스톤 온디맨드 재단 및 콘텐츠 파트너와 협력해 개발한 코너스톤 케어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활용하여, 정확한 정보 및 모범 사례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너스톤 창립자 겸 CEO 아담 밀러는 국가마다 코로나19 팬데믹 케이스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불안과 불확실성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제품을 활용하여 이러한 위기 상황에 처한 지역 사회와 기업을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0-04-21 10:32: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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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로 혈압 측정 가능해진다…3분기 내 출시 목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혈압 및 맥박수가 나타난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해 측정값을 입력한 후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인 자가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올해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소비자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고혈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1 10:06: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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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 직원에게 3억원 규모 '성남사랑상품권' 지급…1인당 5만원씩

지역상생상품권과 제공되는 개인 위생 키트. /네이버 네이버가 원격근무 종료를 준비하는 전환기간 모드로 돌입하며,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 지역상생 상품권 지급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주요 계열법인을 포함해 5800여 명에게 개인당 5만원 씩 총 3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권은 네이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소재 8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권 지급은 원격근무 기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전환근무 기간 회사 구내식당의 밀집도를 낮춰 코로나19 방역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에서도 네이버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임직원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원격근무를 도입했으며, 20일부터 2주간의 전환기간에 돌입, 완전 정상업무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전환기간 네이버 직원들은 각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출근일을 정해 주 2회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와 함께, 전환근무 기간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용 물티슈·개인 치약 등을 담은 개인위생 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2020-04-20 16:59: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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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잘 키운 웹툰 IP로 코로나19 보릿고개 넘는다

국내 양대 포털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웹툰이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해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웹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나의 웹툰이 인기를 끌게 되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통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2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활용성도 높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웹툰 사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의 지난해 매출은 1610억원으로 전년(722억원)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영업적자는 207억원이지만 전년(541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카카오페이지의 지난해 매출은 2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지의 2차 제작물 라인업. 계약우정, 저녁 같이 드실래요?, 쌍갑포차, 정상회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음웹툰 웹툰을 원작으로 한 2차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 다음웹툰은 '이태원 클라쓰'를 드라마로 제작해 성공적으로 종영한 데 이어 '메모리스트'와 '계약우정'을 방영 중이다. 이어 다음 달 4일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쌍갑포차'가 각각 MBC와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올해 중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정상회담'도 개봉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의 원작 IP를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의 유통을 확장시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1분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드라마 방영 이후 새로운 독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웹툰이 재조명 받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 자체적으로 웹툰 OST '새로이'를 래퍼 비와이와 작업하며 원작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 포스터. /네이버웹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웹툰 신의 탑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개국 합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국내 최초 공개 이후 미국의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와 일본 유명 TV 채널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남미, 유럽지역, 일본 전역에 동시 방영 중이다. 신의 탑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판타지 장르 대표 인기작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한미일에서 동시 방영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말 기준 100개 국가 구글플레이 앱마켓에서 만화 분야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6000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는 작년 4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한편 3년 연속 거래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4월 론칭한 픽코마는 다음해인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로 늘어났고, 2018년 156% , 2019년은 130%(2.3배) 증가하여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픽코마의 모바일 앱은 통합 2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과 일본을 공략하는 이유는 만화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국가별 만화 시장 규모에서 일본은 40억3800만 달러, 미국이 10억5600만 달러로 각각 1,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에서는 미국이 15억7600만 달러로 1위, 일본이 5억2100만 달러로 3위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KT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1조원대(거래액 기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8805억원)와 비교하면 약 13% 커졌다. 2010년(1000억원)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10배가량 성장했다.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IP 확보 노력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을 오는 6월 진행한다.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작품을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에서의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웹툰은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을 5월 말부터 진행한다. 당선작은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다음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를 얻는다. 현재까지 100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다음웹툰 공모전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0 16:04:55 구서윤 기자
SK㈜ C&C, 진동만 있으면 제조 설비 이상 실시간 파악하는 서비스 출시

복잡한 시스템 구축 필요 없이 진동만으로 제조 설비 이상을 알아내는 시스템이 나왔다. 생산 기계 장비에 센서를 부착하고, 노트북 2개 크기의 기기를 장비 인근에 설치만 하면 된다. SK㈜ C&C는 모든 생산 제조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하는 '제조 설비 이상 진동 감지·분석 서비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진동 감지 서비스는 제조 공장의 회전 설비(장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센서로 감지한 후 LTE 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해 조치 사항을 안내해 주는 실시간 예지정비 시스템이다. SK㈜ C&C의 제조설비 관리 시스템·플랫폼 및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설비 감시 및 보호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벤틀리 네바다 기계 상태 감시 및 진단 솔루션이 접목됐다. 벤틀리 네바다는 6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설비 상태 감시 보호 분야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휴즈의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에 소속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22만5000개가 넘는 기계 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기존에는 설비 감시 시스템을 유선으로 연결해 진동을 측정·분석했다면, SK㈜ C&C의 진동 감지 서비스는 LTE 무선망과 클라우드 활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정비를 하는 방식에서 장비·설비의 상태에 따른 실시간 정비가 가능해졌다. 설비 고장 시 생산 손실 비용이 큰 반도체·전자 디스플레이·플랜트·중공업·생산제조 공장에 적합하다. 기존에는 설비 전문가가 설비별로 제시되는 적정 진동 데이터와 운영 설비의 실제 진동 데이터를 일정 기간 수집·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설비의 이상 유무를 진단했다. 또한 최소 수일에서 수주일이 걸리는 작업이어서 적정 정비 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SK㈜ C&C의 진동 감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어느 공장에서든 간단한 센서와 기기 설치만으로 실시간 설비 진동 분석을 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기·무선통신 모듈·방폭 기능을 담은 기기와 센서를 해당 설비에 장착하면 끝난다. 설비의 진동 정보를 보내주면 플랫폼에서 적정 진동 데이터와 비교해 설비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알려 준다. 진동 감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생산 공장에서는 설비 돌발 정지 대응 기간과 정기 설비 점검·보수 기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도입 비용도 기존 유사 시스템 구축 대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 SK㈜ C&C 유해진 제조 디지털 부문장은 "대형 설비의 진동은 설비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며 "향후 온도, 압력 등으로 데이터 분석 범위를 넓힘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예지정비 수준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0 09:14: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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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스마트폰 시장 위축…삼성·애플·LG 5월 신제품 대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여러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신 보급형 제품이 주를 이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4년 만에 내놓는 보급형 제품 '아이폰SE'를 오는 24일 미국을 포함한 40여 개 국가에서 출시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다음 달 6일 출시 예정이다. 아이폰SE는 4.7인치의 화면에 동그란 홈버튼을 유지했다. '아이폰11 프로'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13 바이오닉 칩을 넣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렌즈를 탑재했다. 인물 사진 모드와 총 6가지의 인물 사진 조명 효과 및 심도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전면에는 700만 화소 카메라가 위치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로 나온다. 램이 3GB인 것과 배터리 용량이 1821mAh인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아이폰SE는 작은 크기의 화면을 선호하고 필수적인 기능만 갖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이다. 4G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도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을 아이폰SE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에 나선다.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다음 달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은 각각 6.7인치, 6.5인치로 화면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A71이 6400만 화소, 갤럭시 A51이 4800만 화소 메인카메라를 달았고, 나머지 3개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매크로)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뎁스) 카메라로 동일하다. 전면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저장공간은 128GB로 6GB와 8GB의 램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4500mAh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하며 빅스비와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가격은 50만~70만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도 다음 달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에 대한 정보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LG 벨벳은 후면에 3개의 카메라와 플래시를 물방울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린 디자인을 처음 적용해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도록 제작했다. 또한 LG 벨벳은 두개의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듀얼스크린을 지원한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하단 유선 이어폰 단자도 유지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4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80만원~90만원으로 예측된다. 샤오미는 '홍미노트 9S'를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된 LTE 모델 제품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720G을 탑재했다. 6.67인치의 화면에 502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색상은 인터스텔라 그레이, 아우라 블루, 글레이셔 화이트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출시한 싱가포르에서의 가격은 4GB램·64GB 저장용량 모델이 26만원부터 시작했다.

2020-04-19 17:06: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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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 '픽코마' 한국형 웹툰으로 고속성장

2016년 4월 론칭한 픽코마는 다음해인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로 늘어났고, 2018년 156% , 2019년은 130%(2.3배) 증가하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 콘텐츠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카카오재팬은 픽코마가 작년 4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한편 3년 연속 거래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고속성장을 이어갔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4월 론칭한 픽코마는 다음해인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로 늘어났고, 2018년 156% , 2019년은 130%(2.3배) 증가하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외형성장뿐 아니라 내실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매출 성장과 마케팅 효율화에 힘입어 출시 후 처음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픽코마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이다. 일본 만화시장은 종이만화와 종이만화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코믹이 중심을 이루는데 픽코마는 디지털 코믹뿐 아니라 모바일용으로 제작한 웹툰을 함께 유통하고 이를 이용자가 유무료로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스마트폰으로 스낵컬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평소 만화를 보지 않던 이용자들까지 픽코마로 웹툰을 접하게 되어 만화업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도 하고 있다. 픽코마의 모바일 앱은 통합 2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달 3일에는 픽코마에 서비스 중인 2만여 개의 작품 중 작품수 기준 1.3%에 불과한 277개 웹툰의 하루 거래액이 3억6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무서운 성장세에는 한국산 'K-웹툰'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한데 이어 픽코마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 누적독자수 100만명을 넘기며 픽코마 'BEST OF 2019'에서 1위 웹툰으로 선정됐다. 올해 3월에는 월간 거래액이 10억원을 넘기며 명실상부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웹툰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픽코마는 이달 말 최장 10일의 휴가가 가능한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K-웹툰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TV광고 등 마케팅을 진행한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는 '기다리면무료'와 같은 한국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거대한 만화시장을 가진 일본에 접목해 업계의 디지털화 및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며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통해 검증된 K-웹툰이 픽코마를 통해 일본에서도 현지 작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더욱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04-19 10:34: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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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튜브에 'LG 벨벳' 디자인 영상 공개

LG벨벳 4종.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화이트(왼쪽부터). /LG전자 LG전자가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디자인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 등 LG 벨벳 디자인을 강조했다. 영상은 물방울과 함께 시작된다. 제품 위로 떨어진 물방울은 카메라로 변하며 LG 벨벳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 가운데 하나인 물방울 카메라를 그려낸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이어 LG전자는 영상에서 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며 '3D 아크 디자인'으로 완성된 대칭형 타원의 얇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LG 벨벳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한 데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LG 벨벳은 제품의 테두리에 메탈 재질을 적용,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각 모서리에는 완만한 뿔 형태의 디자인으로 안정감과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영상에서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LG 벨벳에 적용되는 4종의 색상도 공개했다. LG전자는 하단 유선 이어폰 단자도 유지했다. 고음질의 음원을 듣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신제품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LG 벨벳은 한눈에 보아도 정갈한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19 10:00:12 구서윤 기자
카카오, OECD와 전 세계 중소기업 '코로나19' 대응 논의

카카오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의 회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D4SME는 전 세계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도해 발족한 글로벌 협의체다.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문과 지식을 공유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설립 취지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의 OECD본부에서 열린 D4SME 첫 회의에 초청받아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에 기여하는 서비스 및 정책을 소개했던 것을 계기로 운영위원으로 정식 참여하게 됐다.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는 국내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 아마존, 페이스북까지 총 3개 기업이 포함됐다. 카카오는 앞으로 D4SME의 모든 활동과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카카오의 디지털 상생 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화상으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코로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D4SME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가 더 이상 생산성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 생사여부가 달린 문제로 간주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나라들이 봉쇄령에 들어가면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만이 제대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카카오 역시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고, 기술/인프라 부족 등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의 고민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라미아 카말-샤우이 OECD 기업가정신·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장(국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연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의 주요인 중 하나이다. D4SME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산업계, 정부, 학계의 다양한 대표자들로 구성돼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 촉진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한국의 카카오를 우리의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카카오의 참여를 환영했다. 회의에 참석한 카카오 김대원 정책팀장은 "앞으로 D4SME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정책, 사례 등을 수집하고, 카카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가로 진행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17 14:17: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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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구매하고 모자 받아가세요"

니콘이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의 정품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니콘 니콘은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의 정품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밀한 측정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 제품 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품을 구입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간 내 정품 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니콘 로고가 새겨진 타이틀리스트 골프 모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제품 구매와 정품 등록 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경품 신청은 오는 5월 17일까지 마치면 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인 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연습 시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공식 거리측정기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손떨림을 약 80% 감소시켜주는 떨림 보정 기능과 목표물까지의 거리에 관계 없이 0.3초 만에 측정 결과값을 얻을 수 있는 하이퍼 리드 기술이 적용돼 정확하고 빠른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 채용으로 한층 보기 쉬워진 적색의 측정값 표시, 주변에 맞춰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는 자동 조광 기능, 핀 플래그의 측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락트온 기능을 지원해 사용의 편의성도 높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16 15:35: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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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지난해 매출 32% 증가하며 시장 1위…올해는 25% 성장 목표

포티넷코리아 조원균 대표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포티넷코리아 사이버 보안 업체 포티넷코리아가 올해 25%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고 차세대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선다. 포티넷코리아 조원균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포티넷코리아는 매출이 32% 성장함과 동시에 차세대 방화벽 시장에서 시큐아이와 함께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며 "올해는 4대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보안 중심의 네트워킹 ▲동적 클라우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AI 중심의 보안 운영이라는 4대 주력 솔루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보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질 4가지 주요 보안 이슈이기도 하다. 포티넷은 포괄적인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전방위적인 인텔리전스 및 보안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티넷코리아는 공공, 의료, 교육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특히, 보안 수요가 높은 공공시장(정부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의 경우 전년대비 100% 성장, 상위 10대 대기업 시장에서는 50% 성장을 목표로 영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신규기술 지원을 위한 엔지니어 및 마케팅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경쟁력을 높이고, 포티가드를 활용한 보안 인텔리전스 강화, 주요 고객사의 기술지원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에 나선다. 또한, 실제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산업별,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지방사업 지원을 위한 지사 운영도 검토 중이다. 운영기술(OT) 시장에서는 300% 성장을 목표로 한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OT 보안에 대한 시연이 가능한 데모 센터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개관 이후 대규모 제조업체 및 OT 관련 업체들이 대거 방문해 심도 깊은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포티넷은 최신 운영체제 '포티OS 6.4', 업계 최초의 온프레미스 어플라이언스 '포티AI', 7세대 네트워크 프로세서인 'NP7'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1800F'를 발표하는 등 보안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강화해왔다. 특히 AI를 활용한 포티AI는 기존 몇분씩 걸리던 탐지시간을 100밀리세컨드(0.1초) 이하로 단축했으며 탐지율은 99.9%에 달한다. 포티넷코리아 김영근 차장은 "포티AI는 두달 정도 훈련을 거치면 악성코드 5~6년 경력의 전문가 수준으로 탐지한다"며 "연간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가까이 드는 인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원균 대표는 "올 한 해의 사업 전략과, 방향, 새로운 제품, 솔루션까지 다 준비했다"며 "포티넷이 인프라보안에 치중되어 있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올해는 영역을 넓혀 실질적으로 한국 사회의 보안에 현실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설립된 포티넷 미국 본사는 지난해 2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업계 선두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플랫폼 제공업체인 사이버스폰스 인수를 완료하고,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서비스, 지멘스 등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보안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힌 결과다. 포티넷코리아는 2002년 설립됐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16 15:35:4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