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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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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원격 근무를 비롯해 음악 공연, 대규모 설명회, 기업 간 업무 협약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술자리를 갖기도 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당연히 만나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것들이다. 어색함은 남아 있다. 온라인 술자리의 경우, 각자 마실 거리와 음식을 준비해 화면 앞에 앉아 사람들을 만나는데 화면을 통해 건배를 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환경이 낯설다. 코로나19 이전 시대에서는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닌 경우 일대일 화상통화도 잘 이용하지 않았던 탓이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경우에도 '문 앞에 놓고 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접촉할 일도 없어졌다. 코로나19 전에는 시도하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만나서 음식과 돈을 주고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기존에는 만나서 일 처리하는 게 더 편하고, 만나지 않고 온라인 등을 통한 과정은 오히려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환경들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언택트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이를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은 언택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도 언택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이어 엔데믹(주기적 발병)이 될 수 있다는 예측 때문이다. 언택트가 가진 장점도 한 몫했다. 편리한 부분이 많아졌어도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전에 느끼던 일상의 소중함은 그립다. 언택트의 장점도 많지만 직접 만나 눈을 마주 보고 이뤄지는 대화와 감정적 교류까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언택트가 낯선 사람은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 향후 언택트가 가속화 할 시대를 대비해야 할 것 같다.

2020-05-17 15:52: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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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BP, 카이스트와 AI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협약식 진행

네이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는 'AI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카이스트-네이버-NBP 교육 업무 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추어 라인(LINE) 화상 미팅 기능을 이용한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와 카이스트, NBP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카이스트 전산학부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쇼핑 이미지 데이터와 질의응답 텍스트 데이터를 제공해 과제 및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이스트는 실제로 네이버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잘 정제된 데이터를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인공지능 기술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인 'NSML'도 제공한다. NSML은 AI 모델 개발에 최적화되어, 네이버 역시 클로바 기술 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NBP는 카이스트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NSML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GPU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덧붙여, 네이버 클로바AI 연구원들이 직접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업에서의 문제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강연을 진행하고,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한 과제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이 일련의 과정에서, 대학에서 채우기 어려운 현장감 있는 AI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5-15 16:05: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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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레드미 노트9S' 5월 말 예약판매 시작

레드미 노트9S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샤오미 샤오미가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9S'의 국내 예약판매를 5월 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미 노트9S는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판매된 레드미 노트8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에는 LTE 버전으로 출시되며, 5월 중 샤오미 공식 SNS를통해 사전 예약 일정, 제품 가격,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미 노트9S는 최대 2.3㎓ 주파수의 고성능 옥타코어를 자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적용했다. 전작(6.3인치) 보다 커진 6.6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20:9 종횡비 및 2400×1080 픽셀의 FHD+ 해상도를 갖췄으며, 배터리 또한 전작(4000mAh)과 비교해 향상된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9S의 후면은 4800만 화소의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 등 4개의 쿼드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레드미 노트9S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4GB 램/64GB 용량과 6GB 램/128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제품에 대한 무상 사후서비스(A/S) 기간은 총 2년이며, 전국에 위치한 샤오미 공식 운영 지정 서비스 센터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오미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콜센터를 통해 위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05-14 15:19: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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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격 낮춘 '갤럭시 폴드' 내놓나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Z 플립' 보다 더욱 낮은 가격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폰에 대한 가격 장벽을 낮춰 소비자를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14일 IT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의 맥스 웨인바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00달러(약 135만원)로 가격을 낮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 출고가인 239만8000원 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해진다.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Z 플립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웨인바흐는 '갤럭시 S20'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도 제품 정보를 미리 공개한 바 있다. 웨인바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4G LTE 모델로 출시되며 칩셋은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된다. 울트라 씬 글라스(UTG) 소재는 채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화면에 주름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갤럭시Z플립에 초박형 강화유리인 UTG를 적용했다. 앞서 나온 갤럭시 폴드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사용됐다. 접었을 때 시간과 메시지 등 알림을 보여주는 외부 알림창의 크기는 갤럭시Z 플립 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장용량은 256GB에 색상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Z플립과 동일한 미러 블랙과 미러 퍼플로 나올 예정이다. 웨인바흐는 갤럭시 폴드 라이트의 사양 공개와 함께 "정보가 빠르게 변하는 경향이 있다"며 출시 전까지는 관련 사양들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며칠 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관련 3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갤럭시Z 플립 제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라이트와 함께 추가적으로 폴더블 폰이 등장한다면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직까지 폴더블 폰 출시에 대한 소식이 없고, 화웨이가 '메이트 X'와 '메이트 Xs'를 모토로라가 '레이저'를 출시했지만 이들 폴더블 폰은 모두 내구성 논란을 겪었다. 삼성전자도 앞서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 힌지 결함 논란을 겪었지만 약 5개월간 보완을 거쳐 세계 최초로 폴더블 폰을 출시했고, 이후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서 초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은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출시 후 약3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은 2월 판매량인 14만7000대에서 56.1% 늘어난 23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인 6400만대를 놓고 보면 23만대라는 수치가 낮아보일 수 있지만 향후 폴더블 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의 '중소형 OLED 중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5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2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폴더블 폰 제품의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14 15:11: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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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4일자 한줄뉴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할머니와 어린이가 화단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취업자도 두달 연속 감소세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숙박·외식·교육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취업자가 47만6000명 급감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쇼크가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추가적인 일자리 신속공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연기·축소되면서 20대가 고용 한파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조심스럽게 물꼬를 틔웠던 채용 시장이 최근 이태원 클럽 사태로 또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회성 일자리 마련은 지양하고 소프트웨어 등 유망분야 전문인재 양성 지원책을 확대해 위기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발병과 관련해 검사 수요가 10배 이상 폭증함에 따라 용산구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코로나19이 금융권의 '언택트(비대면)'화를 앞당겼다. ▲레버리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상장지수증권(ETN) 4종의 시계는 멈춰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집값 상승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산업>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이 인도 현지에서 일어난 유독가스 누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지원단을 보낸다. ▲국내 재계 순위 1·2위인 삼성과 현대차그룹 수장이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처음으로 독대했다. <유통&라이프> ▲패션시장 불황이 계속되면서 국내 패션 기업들이 화장품 사업 진출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1분기 양호한 성적을 낸 편의점 업계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05-14 07:00:00 구서윤 기자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한국이 코로나와 싸우는 방법' 영문 영상 유튜브에 공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과 사람중심 철학 소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지구촌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하에 한국의 코로나 대응방식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How Korea is fighting against COVID-19(한국이 코로나와 싸우는 방법)' 제목의 7분짜리 영문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상에는 한국인들이 일상 속에서 준수하고 있는 방역 지침인 코로나 대응 매뉴얼도 영어로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민 이사장은 영상에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사람의 생명 그리고 인권을 중시하는 '사람중심 철학'과 '첨단 스마트 방역시스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방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10분 만에 확진자 동선추적 및 관리를 할 수 있게 한 '스마트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의 효율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헌신적인 의료진,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관계당국의 행정 노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세계각국이 한국 사례를 참고해서 하루빨리 코로나를 종식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병철 이사장이 이끄는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당시, 인터넷상에서 중국 우한 시민들을 위한 응원 영상 및 선플달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으며, 3월부터 국내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대구 경북시민들과 의료 관계자들을 응원하는 선플달기 캠페인'도 전개한 바 있다.

2020-05-13 18:25: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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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오픈

네이버가 13일 성남구 분당구 그린팩토리 사옥에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그린마트'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가치(같이) 있는 일터'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네이버 계열사인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와 손잡고 사내 편의점 설립을 준비했다. 가치(같이) 있는 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장애인 직원들과 비장애인 직원들이 만나고 함께 일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일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린마트의 고용인력은 엔비전스 소속 발달장애인 10명과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및 경험을 갖춘 비장애인 매니저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상품 진열·정리, 재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발달장애 사원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3교대로 근무하며, 근무자가 상주하는 시간 외(22시~09시)에는 직원들이 직접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장애 사원 고용을 위해 기존 대리점 형태였던 편의점을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가맹점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발달장애 사원들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 통로와 휴게 공간도 기존 외부 매장보다 넓게 조정했다. 또한, 유니폼 제작을 비롯해 발달장애 사원들의 업무 적응을 위해 2개월간 사전 교육비도 지원했다. 네이버 HR&컬처 최혜원 책임리더는 "이번 사내 편의점 설립이 발달장애인분들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분들의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린팩토리 1층에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분 관리 등의 업무에서도 발달장애 사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2020-05-13 15:24: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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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교육 현장…"감정적 교류 어렵지만 일대일 소통 강화된 느낌"

구글은 13일 오전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열어 '교육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오지석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이은아 구글코리아 부장, 박정철 건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달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교육 현장에서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원격 수업이 시작돼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최적의 학습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구글은 13일 오전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열고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박정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오지석 대구시교육청 장학사를 초대해 '교육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교육자 3인에게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린 원격 수업 현장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교육자들은 오프라인에서처럼 학생 한명 한명의 학습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얼굴을 직접 보며 감정적 교류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한눈에 아이들 얼굴을 파악할 수 있어 일대일 소통이 강화된 느낌이 들고 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상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눈앞에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표 형태로 아이들 이름을 다 적어놓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을 적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등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 전에는 공지사항과 수업자료를 미리 공유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 후에는 질문과 과제제출 과정에서 댓글을 실시간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의 자세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박정철 교수는 "아이들에게만 공부하라고 말하지 말고 부모도 유튜브 등으로 운동, 요리, 경제 관련 영상을 보며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녀들도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자 3인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원격학습의 기회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접목한 방식인 블랜디드 러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지석 장학사는 "대구 지역은 등교 개학 이후에도 반별로 대면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할 계획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환경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파악해 최적의 수업 모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블랜디드 러닝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상 교사는 "원격 수업은 교사의 준비도에 따라 수업의 질이 달라진다"며 "이전에는 일년에 한두번 공개수업을 진행했는데 원격 수업 환경에서는 매시간이 공개수업 느낌이라 교사만 준비되면 원격 수업이 정착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건고등학교는 원격 수업과 관련해 14번의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박정철 교수는 "영화를 보면 각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홀로그램으로 회의를 하고, 자동차를 타면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데 이제 기술이 발달해 그런 모습이 현실화된 것처럼 앞으로 인터넷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디바이스는 더 좋아져 기존 교육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학습형태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블랜디드 러닝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의 장점 섞으면 학생들의 효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13 15:2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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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안전운전 캠페인 '민트라이더 시즌 6' 진행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2일부터 안전운전 캠페인 '민트라이더 시즌 6'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운전법과 주의사항을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2일부터 안전운전 캠페인 '민트라이더 시즌 6'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민트라이더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으로, 2019년까지 5년간 3만991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캠페인은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인식 전환부터 안전운전 서약부터 안전운전 가이드까지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교육을 제공해 자영업자와 라이더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는 이륜차 안전운전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안전운전 준수사항과 셀프 정비 노하우를 교육하면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자영업자 200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운행 3종 패키지(안전운전 포스터와 스티커, 이륜차 부착용 반사판)와 포켓북(이륜차 안전운전 가이드 및 사고시 대응노하우, 이륜차 정비일지가 포함된 핸드북)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교육 대상자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토바이를 증정한다. 전문가가 함께하는 이륜차 관리 및 정비 노하우 교육은 오는 10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운전 준수사항 교육 영상과 셀프 이륜차 관리·정비 노하우 영상은 각각 5월과 10월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교육 모두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륜차 안전운전 수칙영상과 셀프 정비교육 영상도 배민아카데미 유튜브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백선웅 이사는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자영업자와 라이더의 안전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륜차의 올바른 운전 습관을 세우고 스스로 이륜차 정비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양질의 캠페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5-13 10:04: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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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모바일 식권 선매입해 자영업 소상공인 돕는다

식신이 직장인 대상의 모바일 전자식권 플랫폼 '식신 e-식권'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 소상공인을 돕는다. /식신 식신이 직장인 대상의 모바일 전자식권 플랫폼 '식신 e-식권'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 소상공인을 돕는다. 식신은 5월부터 5300개 가맹점 중 우선 8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바일 식권 선매입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바일 식권 사용 후 한달치를 정산하던 방식으로 식당들이 식사를 먼저 제공하고 대금을 나중에 받았다. 이를 미리 한 달치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식당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신은 이 제도를 확대하여 연내 안에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식권 시장은 국내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이용을 가정할 경우 연 20조원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배달 시장과 맞먹는 큰 시장이다. 모바일 식권은 서비스 론칭 초기인 2015년만 해도 고객사 및 가맹점의 인식 부재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식신 e-식권은 기존 터치결제, 같이결제 등의 기능 세분화와 더불어 한 단계 진화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를 앞세워 획기적인 결제 시간 단축을 이뤘다. 또한 GS25, CU 등 편의점 브랜드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2만6000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 방법 효율화에 앞장서며 모든 회사의 상황에 맞춤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현재 금호산업그룹, 삼성엔지니어링, LS오토모티브,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웰스토리, 포스코건설 등 많은 대기업들이 식신 e-식권을 이용하고 있다. 식신 e-식권은 280여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고 자체 확보하고 있는 가맹점 수만 해도 전국 약 5300곳에 이른다. 기업은 장부, 종이식권, 법인카드 대신 플랫폼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식대관리를 할 수 있고 현금으로 식대를 지원하는 것 대비 연간 약 20%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직장인들은 별도의 증빙처리 없이 앱 하나로 원하는 식당에서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고정 매출을 늘릴 수 있어서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12 16:14: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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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 회식도 온라인으로…화상회의 솔루션 성장세

#. 16명의 직원들이 각자 편한 장소에서 음식과 음료, 술 등을 준비해놓고 앉아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켠다. 화면에는 온라인 회식에 참여한 사람들의 얼굴이 한번에 나타난다. 온라인 회식은 처음이라 어색한 느낌도 들지만 몇달만에 열린 회식인 만큼 각자 챙겨온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동시에 건배를 하기도 한다. #. B씨는 이번주 주말 친구들에게 온라인 술자리를 제안했다. 친구들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생각만해도 웃음이 난다"며 흔쾌히 동의했다. 온라인 술자리여서 외국에 사는 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회의 등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친구들이나 직장동료와의 회식도 온라인으로 하는 등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만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생겨난 방법이다. IT업계에 종사하는 김모(29)씨는 "친구가 음식을 먹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면 나도 함께 먹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처음엔 어색한 느낌이 들었지만 적응하고 나니 꽤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명 이상이 모이는 단체회식을 오프라인에서 하면 멀리 떨어져 앉을 경우 얼굴을 제대로 보기도 힘든데 온라인으로 하니 한번에 많은 사람을 볼 수 있고, 개인별로 음식 메뉴를 선정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어 좋았다"고 온라인 회식의 장점을 꼽았다. 재택 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화상회의 솔루션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화상회의 앱 줌이 최근 3개월간 매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줌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2월 7만5406명에서 4월 186만2261명으로 25배 가량 증가했다. 스카이프,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시스코 웹엑스가 뒤를 이었다. 스카이프 MAU는 2월 17만8307명에서 4월 28만8193명으로, 구글 미트는 2월 6723명에서 4월 18만1710명으로, 팀즈는 2월 4만755명에서 4월 16만4253명으로 시스코웹엑스는 2월 8376명에서 4월 13만771명으로 증가하는 등 줌 외에 나머지 화상회의 솔루션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들은 서비스 무료제공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이용자 끌어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신규 사용자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당초 7월까지였던 구글 미트 무료 사용 기간을 9월로 늘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에 1년간 무료로 팀즈를 지원한다. 라인은 최근 그룹 영상통화 기능에 유튜브 동영상 감상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요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라인웍스는 최대 200명까지 화상 회의에 동시 참여할 수 있는 라인웍스 라이트 상품을 6월 30일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2020-05-12 15:25:2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