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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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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농업인 맞춤컨설팅 실시…미래농업 인재 육성 본격화

구미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년농업인 맞춤컨설팅'을 진행했다. 1일차 교육에서는 농식품 창업 트렌드와 지역 농산물 기반의 상품기획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좋은상품연구소 최낙삼 대표는 농식품 시장의 흐름과 경쟁력 있는 기획 전략을 설명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소개했다. 2일차에는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장 'Root Square'를 방문해 스마트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포닉스 농업과 관련된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구미시는 최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창업 및 시설지원 등 농업의 산업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인재인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컨설팅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다양한 체험과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5-05-15 10:45: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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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제69회 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제69회 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역 주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명교향악단은 서진 교수의 지휘 아래 관현악과 4학년 최은지 씨 등 총 86명의 학생이 무대에 오른다. 서 교수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커, 뤼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E단조 작품번호 64번 등 클래식 명곡이 연주된다. 서 교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계명교향악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라며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교향악단은 지난해 계명대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레 아지만(Daniele Agiman)의 지휘 아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를 공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당시 아지만 지휘자는 섬세한 해석과 웅장한 음악적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계명교향악단의 뛰어난 연주력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5-05-15 10:42: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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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회 추경예산안 3,375억 원 편성·제출

안동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3,375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월 15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경북 일대를 휩쓴 초대형 산불 발생 50여 일이 지난 가운데, 시는 피해 복구와 지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2회 추경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이 반영되면 안동시의 일반회계는 1조 9,110억 원으로, 기존보다 3,050억 원 늘어나게 되며,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도 325억 원 증가해 1,753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 전체 예산 규모는 2조 863억 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안동시가 예산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제1회 추경이 처음이며, 이번 2조 원 돌파는 8년 만이다. 정부의 산불 복구예산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큰 역할을 했지만, 시 재정운영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단연 산불피해 복구다. 일반회계 증액분 중 약 67%인 2,050억 원이 산불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 시는 보통교부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재정 투입에 나섰다. 특히, 5월 8일 행정안전부에서 교부된 사유시설 피해 생활안정지원금과 함께 산불피해 기업·소상공인의 영업시설 철거비 국비 1,204억 원과 시비 245억 원이 반영됐다. 이 예산은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피해 농가 영농 재개를 위한 농기계 지원 170억 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재난폐기물 처리비 100억 원 등도 포함됐다. 시는 직접 복구 외에도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여행이 기부다' 캠페인과 연계한 지역회생 콘서트에 3억 원, 관광 회복 프로젝트에 1억 원을 편성해 시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안동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3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8억 원 등 실질적인 경제 지원도 마련했다. 산불 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시는 지역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 예산도 배분했다. ▲구 안동역사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54억 원 ▲수상대로 도로 확장 25억 원 ▲송현사단~안기간 도로 개설 11억 원 등 주요 계속사업 예산과 함께 ▲버스정보시스템 확장 23억 원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 보전 14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7억 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과감하게 재정을 편성했다"며 "산불로 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예산도 빠짐없이 챙겼다"고 밝혔다. 이어 "전례 없는 재난으로 지역 산업과 삶의 터전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이번 위기를 지역 경제 재건의 발판으로 삼아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0:41: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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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美 기술주 하락장에 대거 매수…'M7' 전부 담았다

국민연금이 미국 증시 조정세를 이용해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말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1040억달러(약 147조원)로, 지난해 4분기 말 1056억달러(약 150조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해당 기간 동안 국민연금은 총 412개의 종목을 추가 매수하고, 115개 종목을 매도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애플로 1분기에만 150만55주(약 3억3320만달러)를 담았다. 애플은 국민연금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6%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54만7254주(2억543만달러), 엔비디아 165만1228주(1억7896만달러), 아마존 87만5991주(1억6666만달러), 메타 17만6627주(1억180만달러), 구글 36만7241주(5679만달러), 테슬라 17만2845주(4479만달러) 등 M7 전 종목을 사들였다. 다만 주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감소했다. 국민연금은 이 외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팔란티어를 26만2410주(2214만달러) 매수했으며, 버크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비중도 0.98%에서 1.22%로 늘어났다. 국민연금은 이 기간 버크셔해서웨이 B주를 9만8263주(5200만달러) 사들였다. 더불어 넷플릭스는 처음으로 투자 목록에 담겼으며, 미국 핀테크 기업인 로빈후드마켓츠와 금융 거래 플랫폼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등을 비롯한 4개 종목을 새로 편입했다. 반대로 테라다인, 쿠퍼컴퍼니즈 등 14개 종목은 모두 팔아치웠다.

2025-05-15 10:3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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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에이전틱 AI 기반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오픈

KB금융그룹은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이하 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이번 KB GenAI 포털 구축으로 KB금융의 주요 계열사는 ▲최신 기술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생성형 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 기술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성형 AI에서 자율적 판단과 문제 해결이 가능한 에이전틱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중심의 금융 혁신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B금융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직접 활용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서 초급(No-Code), 중급(Low-Code), 고급(Pro Developers) 개발 환경을 고루 제공한다. 이를 통해 IT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생성형 AI 기술에 기반한 금융서비스 확산도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영업 현장과 고객 수요를 고려하여 선정한 금융상담·PB(Private Banker)·RM(Relationship Manager) 에이전트(KB국민은행),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KB증권), 보험 상담 에이전트(KB손해보험), 카드상담 에이전트(KB국민카드), 보험 에이전트(KB라이프생명) 등을 우선 개발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KB GenAI 포털 오픈과 함께 순차적으로 탑재된다. 자동 생성되는 투자리서치·시황분석 요약자료, 기업 분석·맞춤형 제안서 등 각 분야별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KB금융 임직원들은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한발 빠른 준비를 통해 전 직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자(Co-Agent)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고, 이는 AI 기술에 기반해 그룹 전체의 생산성과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향후 3년 내 WM,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그룹 주요 17개 업무 영역에 걸쳐 90여 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AI 전략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KB금융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여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금융그룹 최다인 8개 주요 계열사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AI 거버넌스를 수립하여 AI 혁신을 위한 책임감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5 10:07: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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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에너지 절약형 조명' 자체 개발…에너지 소모 30~50%↓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ZEB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해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했다.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히든 라이팅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도 개발했다. 거실과 천장이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조명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조명의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천장 안으로 매입돼 있는 간접조명이 주광원 역할을 하고, 밖에 노출돼 있는 직부 다운라이트는 보조광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이 시스템을 선택하면 공간의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사용 목적과 분위기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해져 조명을 통해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게 GS건설은 조명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고객의 건강과 감성을 케어하는 기능까지 확대했다. GS건설은 조명전문회사인 ALTO사와 협력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HCL(Human Centric Lighting) 조명을 개발해 자이 아파트에 선택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세대특화 조명을 도입한 이래, 조명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왔다"며"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팅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5 10:07: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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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아워홈 품에 안았다…지분 58.62% 확보

한화그룹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을 품에 안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8695억원을 납입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한화는 아워홈 지분 58.62%를 확보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본격 추진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달 거래가 종료되면서 아워홈은 한화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레저와 식음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한화호텔앤드리트와 아워홈이 한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국의 호텔 리조트 사업장을 중심으로 레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금은 손을 뗐지만 30년 가까이 급식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등 식음 사업을 꾸준히 해온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래 식음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푸드테크' 개발을 통한 주방 자동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15 09:5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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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임의공급 청약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에서 분양 중인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블랑 써밋 74'에 대해 아파트 임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전용면적 117㎡A, 130㎡A 타입 아파트 총 30세대다. 청약은 오는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단 하루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 체결은 24일부터 실시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제공 등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00만원으로 분양 계약이 가능하고, 2028년말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 ~ 지상 69층, 아파트 998세대와 오피스텔 276실로 구성된 초고층 하이엔드 단지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됐으며, 부산 북항 재개발 중심 입지에 위치했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가 조성되는데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독서, 스터디, 프라이빗 스튜디오)가 계획됐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카페&비스트로 써밋 살롱'에는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가 적용되었고,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인 라이프업 수납 옵션을 적용했다. 또 수입산 마감재로 시공되는 라이프업 스타일링이나 라이프업 키친, 라이프업 바스 특화 등을 옵션으로 구성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블랑 써밋 74가 위치한 북항 일대는 항만 재편과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 등이 포함된 북항 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축이다. 향후 88층 규모의 해양문화복합타워, 삼성전자·퀄컴 참여의 헬스케어센터, 미군 55보급창 이전 계획 등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첨단 복합지구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블랑 써밋 74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에서 차별화된 단지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며 "블랑 써밋 74는 북항 개발이 본격화되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실거주와 투자 관점 모두에서 관심을 받을 만한 단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5 09:18: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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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중소기업인들 만나 "기업 없으면 노조 없다…악법 고칠 것"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15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제 자신도 노동조합(노조), 아내도 형님도 노조 출신이지만 우리가 도달한 결론은 기업이 없으면 노조가 없다는 것"이라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에 부담을 지우는 법안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노동자들이 법을 고치자고 했던 적은 있지만 중소기업이 직접 나서서 이 법은 기업에 정말 안 좋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낸 경우는 처음"이라며 "제가 결정권자가 될 때는 반드시 이런 악법이 여러분들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반대하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 법 적용 유예를 요구해왔다. 김 후보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헌법과 민법상의 모든 규정에도 위배되고 어떤 법에도 맞지 않는 법"이라며 "중소기업인들은 노동조합의 표보다 적지 않냐는 잘못된 생각, 표만 생각하는 것이 경제를 망친다"고 했다. 노란봉투 법은 사용자 정의 확대와 노조 활동으로 인한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다. 노란봉투법은 거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21대 국회와 22대 국회에서 추진됐으나, 번번히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혔다. 김 후보는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와 복지가 없고 국가도 유지할 수 없다"며 "기업이 없는 국가를 공산국가라고 한다. 그곳엔 오직 국영기업, 공기업은 있지만 사기업은 없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자유의 존재고 민간의 존재다. 확실한 모든 부분의 일자리의 가장 중요한 주체가 바로 기업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경제와 국가와 노동자와 가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주체"라며 "기업을 키우는 것을 제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5 09:12: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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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우수 소상공인' 발굴…유공자 포상 접수

6월20일까지 접수…'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서 시상 총 140여점 포상…평가지표 개선해 실효성과 공정성등 높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 소상공인' 등을 찾는다. 소진공은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유공자 포상 신청을 6월 20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 제고와 국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유공자 포상을 통해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포상 대상은 ▲경영혁신과 사회공헌 등 공적이 우수한 모범소상공인 ▲정책 및 현장 지원에 헌신한 육성공로자 ▲지역 기반 활성화에 기여한 지원우수단체로 구분하며 각각 별도의 평가 기준과 자격 요건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포상에서는 평가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를 일부 개편했다. 유사 항목은 통합하고 추상적인 지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기존 평가항목을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부 항목은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에 따라 선택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포상제한 요건 및 수공기간 등 사전 검토 기준도 더욱 엄격히 적용해 공정성을 높였다. 포상 규모는 산업 훈장·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기부장관 표창 등 총 140점 내외 규모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개최 예정인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진공 지역센터, 또는 소상공인연합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소상공인과 그 성장을 뒷받침한 숨은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포상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뜻깊은 보답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5 07:3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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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터치스크린 적용 '아이콘 프로 정수기' 출시

직관적 사용자 경험 제공…레시피 모드등 탑재도 코웨이가 터치스크린으로 사용 편의성을 혁신한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사진)를 출시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상황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온수 온도는 5℃단위로, 추출 용량은 1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용량, 일부 음료 레시피 옵션을 10개까지 'MY워터' 칸에 저장할 수 있다.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 제공하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핸드드립 모드는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결합하면 드리퍼 모양에 맞게 물이 원형으로 분사된다. 분유 모드는 온수와 냉수가 순차적으로 추출돼 아기가 바로 먹어도 괜찮은 미지근한 온도로 제공된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제품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 안내를 비롯해 기기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해결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 교체 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한 뒤 다음 단계에 해야 할 행동을 영상 및 음성으로 안내한다. 교체 또는 청소 시기가 도래하면 알림으로 안내한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물속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으로 언제나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색상은 페블 블랙, 포슬린 화이트, 브론즈 베이지, 아이시 블루, 아이언 실버 등 5가지로 구성했다.

2025-05-15 07:3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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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캐나다 버나비상공회의소, 투자협력 MOU 체결

화성특례시가 13일(현지시간) 버나비시 힐튼 메트로타운 호텔에서 캐나다 버나비상공회의소와 투자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시 관계자, 버나비시 관계자, 버나비상공회의소 이사회장 및 40여 개 회원 기업들이 참석해, 기업의 투자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경제교류와 더불어 투자 현안 사항 공유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와 화성시 내 유망기업 간 협력 기회 확대 ▲화성시의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와의 투자 교류 및 행정 지원 ▲버나비상공회의소의 화성시 투자 환경에 대한 홍보 및 잠재 투자기업 공유 등이다. 버나비상공회의소는 버나비시의 가장 활발한 네트워킹, 투자 교류 단체로 1,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110년의 역사를 가진 유래가 깊은 기업 단체이다. 버나비의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활동, 회원사들을 위한 자원 제공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협약 체결에 앞서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화성시의 투자 매력 및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김기용 기업투자실장은 "캐나다 밴쿠버 및 버나비시는 첨단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크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향후 화성시 투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투자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부터~17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지역을 방문해 기업의 최신 투자 동향 파악 및 화성시 기업 인프라 홍보에 나섰으며, ▲코트라·코트라밴쿠버무역관 공동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밴쿠버 경제위원회 주요 산업 육성 전략 및 인센티브 제도 질의 ▲화성시 투자 계획 및 기업 요구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 면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5-15 06:22: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