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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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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아프리카 최초 mRNA 에이즈 백신 임상 진행"

지난 12일 매사추세츠 노우드에서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모더나는 비영리 과학연구단체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남아프리카 및 르완다에서 mRNA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백신 항원(mRNA-1644)의 임상 1상을 위한 참가자 선별작업(스크리닝)을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HIV는 인간의 몸 안에 살면서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에이즈를 일으킨다. IAVI가 후원하는 이번 임상 1상(IAVI G003)에는 18명의 건강한 HIV 음성 성인 참가자가 등록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모든 참가자는 HIV 바이러스 시퀀스의 일부를 포함하지만 HIV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 HIV 면역원(eOD-GT8 60mer) mRNA의 2회 용량을 투여받는다. IAVI가 최근에 진행한 G001 임상 1상시험에 따르면, HIV 면역원(eOD-GT8 60mer)을 재조합 단백질화해 접종 시 수용자(건강한 미국 성인)의 97%에서 표적 면역반응을 안전하게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IAVI G003은 IAVI와 '스크립스 리서치' 연구소가 개발한 'eOD-GT8 60mer' 예방백신 물질을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통해 인체에 전달하면 IAVI G001에서 보인 것과 유사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가설을 시험하기 위해 설계됐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는 "모더나의 mRNA 기술과 IAVI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HIV 백신 개발을 막았던 장애물을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진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에 대응하는 백신 15개를 우선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HIV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지카 바이러스, 니파 바이러스 백신과 함께 4개의 선도적인 개발 프로그램에 속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2 13:07: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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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글로벌 특허 합의 완료"

셀트리온은 최근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쳤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CT-P16의 글로벌 허가 승인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합의에 따라 특허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일부 경쟁사와 달리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및 요법에 대해 올해 9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의 경우 타사와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 간 특허 무효심판이 진행되고 있어 그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유럽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 CT-P16의 판매 허가 신청을 진행했으며, 연내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CT-P16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전이성 직결장암, 난소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향후 CT-P16이 출시되면 이미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해 항암제 분야에서도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900만 달러(약 8조2000억원)로 그 중 미국시장이 28억8600만 달러(약 3조68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원만히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해 CT-P16의 안정적인 시장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2 13:06: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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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나선 종근당…이엔셀에 전략적 투자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과 이엔셀은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 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와 장종욱 이엔셀 대표.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이엔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을 활용하여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바이러스 제품과 같은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은 캄토벨을 비롯한 항암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형암에 대한 타깃(target) 단백질을 스크리닝하여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이엔셀은 우수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의 공정개발과 후보물질 및 임상시료 생산을 맡게 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최근 RNA기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여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엔셀과의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품질관리 기술과 노하우로 종근당의 CAR-T 및 AAV 제품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각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엔셀은 임상등급의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위탁생산(CMO)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현재 14개 회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임상시험용 CAR-T 제품과 AAV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2 13:02: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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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대규모 매장 직군 채용 진행…오프라인 확장 따라

올리브영 대표 매장 이미지.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되찾은 오프라인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인력 확보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내달 3일까지 대규모 매장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규모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른 채용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디지털 사업 강화를 위한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오프라인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 확보에 나섰다. 매장 직군은 '트레이너(Trainer)' '캡틴(Captain)' '점장(Store Manager/Head Store Manager)'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은 트레이너로, 올리브영 매장의 운영과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캡틴과 점장 등으로 승격해 매장 운영 및 영업 전문가로의 커리어를 쌓게 된다. 올리브영은 입사 후 1년 이상 트레이너로 근무한 모든 인원에게 분기별로 평가를 통해 캡틴 승격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신설해 우수 인력은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조기 승격할 수 있다. 트레이너로 입사 시 올리브영 40% 할인과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이 밖에 잡포스팅(Job Posting) 제도를 통해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기획(MD), 브랜드기획(BM), 마케팅, 인사 등의 직무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도 있다.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리브영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학력이나 경력,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오프라인 매장의 진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250개 매장의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1분기 기준 매장 수는 전년과 비교해 7개 늘어난 1272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규모 인력 채용을 발판 삼아 매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은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역량에 따른 기회와 보상을 제공하는 젊고 수평적인 조직에서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2 11:40: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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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아이 사랑 나눔 바자회'에 2억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지난 20일 열린 대한사회복지회 '아이사랑나눔바자회'에 기부된 널디 제품들. /에이피알 에이피알이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하는 '아이 사랑 나눔 바자회'에 약 2억원 상당의 '널디' 의류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피알의 대표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널디는 다채롭고 톡톡 튀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다. 에이피알은 널디의 대표 제품인 트랙 탑과 트랙 팬츠를 비롯해 니트스커트, 스웨트, 재킷 등 다양한 제품을 기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널디 제품은 매대에 올려놓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고 행사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서 특별히 기획한 행사이다. 바자회 수익은 전액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보호아동들을 세심히 돌보기 위한 필요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에이피알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에이피알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으로 주목받았다. 또, 아동정서지원 및 발달전문치료사업을 하는 꿈나무 아동 종합상담소(재단법인 월드선교회 재단 운영)에 의류를 후원하고 유기견 보호소에 냉방시설 및 장비 지원을 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대한사회복지회와는 지난해 가정의 달 위탁가정 어머니들을 위한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과 11월 '깐부 희망 나눔 바자회'를 통해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및 화장품을 전하며 따뜻함을 나눈 바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기업으로서 성장의 의무 외에도 사회적 책무 역시 다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혁신으로 성장한 기업 답게 사회 여러 곳에서 책임을 다하는 분들과 혁신적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2 11:33: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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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당도표시제 12품목으로 확대…"당도 시각화해 신뢰도 높여"

이마트 과일 매장에서 한 고객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품목에 한정해서 적용하던 과일 당도표시제를 12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전했다. 당도표시제 운영 12개 품목은 감귤, 사과, 배, 참외, 오렌지, 수박, 딸기, 포도, 복숭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수박에 이어 사과, 배, 딸기 등 일부품목에 당도(Brix) 표시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참외를 포함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만감류 3종을 추가 당도표시 상품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대형마트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어떤 제품이 더 신선한지, 맛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부족해 매장 직원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터넷 정보 또는 자신의 노하우만으로 과일을 선택하는 등 맛있는 과일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마트는 이번 당도표시제 시행으로 과일 맛의 척도로 평가되는 당도의 가시성을 확보해 이마트 과일 맛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박, 사과, 배, 참외 등 당도선별기를 통해 당도 측정이 가능한 9개 품목은 상품별 기준 당도를 상품 패키지에 표시하며, 과일 특성상 당도선별기 활용이 어려운 딸기, 포도, 복숭아 3개 품목은 일 10회 샘플 당도 측정으로 평균당도를 산출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산지에서 당도를 측정한 것과 매장 입고 상품들의 당도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격주로 기준 당도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단, '새벽에 수확한 딸기'와 같이 당도보단 신선도가 핵심인 일부 기획 상품들의 경우 당도표시제 적용이 제외되며, 시즌 진행에 따라 당도 편차가 큰 상품군은 메인 시즌에만 당도 표시를 적용한다. 이마트는 과일 판매 시 내부 품질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각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향후 자두 등 당도 표시 운영상품을 확대 계획하는 한편, 상품간 당도 편차를 줄여 이마트 과일 맛에 대한 신뢰도, 재구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담당은 "이마트 과일 당도표시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과일의 맛을 이마트가 보다 직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객에게 제시하는 고객관점의 과일 선택 기준"이라며 "당도표시제가 과일 선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36: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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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상헌 아나운서, 10년간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 찾아 선행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한상헌 아나운서와 관계자들 모습.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 KBS 공채38기 아나운서 한상헌씨가 요양병원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경기도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는 "KBS 한상헌 아나운서가 지난 10년 동안 수차례 걸쳐 꾸준히 센터를 방문해 많은 기부금과 어르신들의 생활 물품을 전달하였고, 더불어 직접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19일 밝혔다. 한 아나운서는 올해 역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에 방문,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센터 관계자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 아나운서는 "유년 및 청소년 시절을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자랐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센터에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는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아래 현재까지 운영 중인 노인전문요양센터로, 어르신들이 내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 아나운서는 현재 KBS1 주말 정오 뉴스와 KBS1 라디오 매주 월요일~금요일 밤 한상헌의 스포츠 스포츠를 통해 시청자 및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20: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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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코-프라우메드 업무협약…“아시아인 피부지도 만든다”

브이앤코-프라우메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이앤코 브이앤코는 일본 바이오 기업 프라우메드와 5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공동연구 및 진단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우메드는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혈액,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수집하는 일본의 바이오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일본화장품원료협회와 유전자를 이용한 피부 진단 사업을 전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보유 중인 메디컬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여성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브이앤코가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양사 간의 공동 연구에서 수집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는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피부지도·SKINBIOME Map)을 구축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스킨바이옴'은 피부(Skin)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용 미생물 발굴 등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고민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연구 분야다. 양사는 상기 공동 연구와는 별도로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을 이용한 피부 진단 서비스 ▲아토피·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개개인 맞춤형 피부 안티에이징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한일 양국에서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본 공동 연구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피부 타입별 특징, 유사점과 차이점 등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에는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한 피부 진단 및 피부 질환 치료 시범 사업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을 구축해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피부 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앤코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 헬스케어 사업을 토대로 피부 질환 치료제 개발,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개인화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인포메틱스 전문 기업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1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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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완벽한 리오프닝 맞아...리뉴얼·체험형 매장 오픈 잇달아

시코르 강남역점 2층 색조 테스터 공간. /시코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리오프닝)되면서 유통업계가 활발한 매장 리뉴얼 오픈, 체험형 오프라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을 5년 만에 새단장해 문을 연다. 강남역점은 3개의 층마다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 케어 서비스, 럭셔리 니치 향수 존, 화장품 아울렛 코너 등을 마련해 2030세대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2층에는 고객들 관심사에 맞춘 큐레이션 존을 마련했다.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큐레이션 존', 피부 고민별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즈 존', 비건·자연주의 제품 등의 상품을 모은 '그린뷰티 존' 등이다. 손·발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시코르 네일바'는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1층에는 에르메스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 조러브스, 메모, 디에스앤더가, 구딸파리 등 럭셔리 니치 향수 존을 구성했고, 지하 1층은 가성비 구매 고객을 위한 아울렛 공간 '시코르 마켓'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 옥상에 약 1300㎡ 규모의 풋살 경기장을 열었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마트 1층의 70% 공간을 할애한 보틀벙커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이라는 파격적인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미니축구라고 불리는 풋살 경기장을 오픈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풋살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매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하면서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와인 시음공간과 롤러장, 체험중심의 메가스포츠스토어인 데카트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풋살경기장까지 선보이는 등 문화와 오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여성복 컬렉션이 있는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1층에는 자라의 뷰티 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큐레이션 공간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2층에는 남성용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애슬레틱즈' 컬렉션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을 통해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뷰티 컬렉션 전용 공간인 뷰티 존에서는 AR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2층 아동복 섹션에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1층 내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 테마로 바뀐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자유로워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았다"면서 "고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즐거운 경험 콘셉트의 매장을 늘려 소비자들을 최대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05: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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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 투자설명회 통해 투자 유치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개소식 단체사진.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참여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한 올레투자설명회의날(OL@E IR DAY) 행사를 개최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에 따르면 투자유치 행사에 Pre-A 투자 라운드 투자자로 참석한 김윤기 와이드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의료분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에 투자를 확정했다. 김윤기 대표는 "시너지에이아이의 비즈니스 모델과 신태영 대표가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및 경영 마인드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태영 대표는 "핵심기술개발 및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의 책임자인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는 "사업단을 시작하고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좋은 투자 성과를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 기회 및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20억원의 투자(에버그린파트너스, 와이드앤파트너스, 대웅제약)를 유치한 시너지에이아이는 이화의대 교수창업 스타트업으로, 의료 영상으로부터 진단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의료인공지능은 해석이 까다로운 의료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빠르게 가공하느냐에 방점이 찍히는 데이터 기반 기술로서 현업에서 느끼는 미충족 수요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질환에서 신장 부피를 측정하기 위한 종양 자동 분할 기술과 CT 영상으로부터 신장 부피를 측정하고 이를 리포팅 하는 서비스 등을 개발하였고,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국내 의료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최초 신의료기술 자격 획득을 목표로 정진 중이다. 신 대표는 현재 국내 30여 명의 교수진과 연구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강력한 MLops(기계 학습) 파이프라인을 내재화하여 이번 인허가 획득에 자양분으로 삼았다. 향후 심전도 검사를 통한 심방세동 예측 솔루션으로 신호처리분야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하고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교수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심전도 분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구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5:09: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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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SK와 공동으로 美 '칼라 헬스'에 투자 단행

SK바이오팜이 투자전문회사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19일 전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첨단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유망 기업과의 혁신 기술 및 연구 협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라 헬스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치료제 내 생체전자 의약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플랫폼 기술과 미국 전역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노바티스, 알파벳(구글) 벤처캐피털 GV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2019년 세계 유일 '비침습적 전기자극 본태성 진전증' 치료기기를 출시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는 SK바이오팜이 진행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2018년부터 뇌전증 발작 감지·예측 알고리즘 및 디바이스의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외부 협업·투자 등을 병행하며 비즈니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뇌전증 발작 감지 디바이스의 경우 올해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 CES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칼라 사와 뇌과학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직접적으로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의약품 대비 R&D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AI·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 위험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칼라 헬스의 르네 라이언(Renee Ryan) 사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이 칼라의 투자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양사 협력 아래 혁신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앞으로 전략적 투자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행하며 혁신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을 통해 뇌질환의 예방,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의 전주기를 함께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14:39: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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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애슬레저 제품군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230% 증가"

뮬라웨어의 애슬레저 제품군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뮬라 뮬라웨어가 애슬레저 제품군 집중 성장세를 이뤄내며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뮬라웨어는 올 1분기 레깅스 외 애슬레저 제품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매출액 내 비중 역시 지난해 10%대에서 올해는 30% 이상까지 신장했다. 야외활동이 본격화된 4월에는 350%를 웃도는 수준으로 매출이 뛰어올라 2분기 실적도 밝을 전망이다. 이같은 호조세는 시장 전체의 흐름과 견주어볼 때 긍정적인 신호다. 최근에는 운동용 외에도 홈웨어, 외출, 출근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 착용 가능한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뮬라웨어는 레깅스 및 브라탑 등 기존의 핵심 상품군에 더해 데일리룩 연출까지 가능한 애슬레저 상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 라인을 별도로 구성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통해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애슬레저 분야에 꾸준하게 공을 들였다. 올해부터는 매월 MBTI 컬렉션, 스프링 컬러 팔레트 컬렉션 등 트렌디한 감성을 접목한 컬렉션 라인을 론칭하며 핵심 타깃인 MZ세대 고객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애슬레저 본연의 기능성 및 활동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기존 핵심 제품군에만 국한되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시장 내 고객 수요가 다채로워짐에 따라 제품에 셔링포인트, 컷아웃, 크롭 등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하고 조거핏, 플레어핏, 와이드핏과 같은 디자인의 팬츠를 출시하는 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첫선을 보인 프리 투 조거 팬츠는 출시 후 4달간 91% 이상의 판매율을 달성하며 단시간 내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기능성 원단으로 활동성과 착용감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뮬라웨어만의 입체 패턴과 사이드 절개 라인 등을 통해 최근 유행 중인 조거 팬츠를 보다 슬림한 핏으로 연출,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 누적 판매량 70만장 이상, 리뷰 수 약 2만9000여 건을 기록 중인 '데이 바이 데이 플레어 팬츠'는 플레어 핏의 팬츠로, 운동 시 활용도가 높고 데일리룩으로도 부담이 없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뮬라웨어는 앞으로 주력 상품인 레깅스 제품군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신규 출시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축적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소재는 물론, 핏과 라인까지 신경쓴 디자인의 레깅스 소재 팬츠, 패드형 티셔츠 등 관련 상품군을 집중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자체 소재 및 패턴의 연구 개발 등도 진행 중에 있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뮬라웨어의 경우 애슬레저 상품군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장하는 것이 올해 목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로서 성장을 지속해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4:16: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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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 10곳 연구 개발비 지원

CJ온스타일 BI.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중소기업 협력사 중 10곳을 선발해 연구개발(R&D)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네 번째 시행하는 이 연구 개발비 지원 제도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력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CJ온스타일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개발 제품이 ESG요소를 포함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10곳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곳에 각 3000만원의 R&D 지원금을 전달한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사 중 우수한 제품력으로 고객의 호응을 얻은 기업들이다. 올해는 젠한국, 보국전자, HL사이언스, 한국미라클피플사, 휴롬, JK레이먼트, 브런트, 생활공작소, 비주얼, 아이딕션이 선정됐다. 이들은 신제품 개발이나 기존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CJ온스타일이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체결한 '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통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CJ온스타일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약 체결과 자금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생산성본부는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CJ 온스타일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올해 3억원의 R&D 지원금을 출연했다. 2019년부터는 총 12억원을 지원해 셈이다. CJ온스타일이 올해까지 협력사를 지원한 횟수는 총 40건에 달한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자금 투자 여력이 높지 않아 고민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엔 미래 성장성이 높으며 ESG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CJ온스타일의 리빙·패션·뷰티 협력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친환경 포장재 정책과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생활공작소' '브런트' '비주얼' 등이 선발됐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CJ온스타일의 R&D 비용 지원 제도는 상품의 품질과 경쟁력 자체를 높여 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협력사와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도"라며 "판매 촉진이나 판로 확대 등의 단순 지원 정책을 넘어 중소기업 사업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 정책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3:46: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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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달라진 패션 트렌드…4월 판매량 및 이용자 수 급증"

에이블리 4월 주문 수 및 월간 이용자 수가 50% 가량 급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최근 포멀과 캐주얼의 혼용과 화려한 패턴 및 색감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트렌드 변화에 따른 의류 구매 증가로 4월 주문 수 및 월간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쇼핑 앱'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전문몰) 중 1위를 차지하며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다. 10대, 20대, 30대 전 연령층에서 압도적인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앱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실 결제 주문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했다. 특히 4월 넷째 주(4월 25일~5월 1일) 주문 수는 거리두기 해제가 시작된 셋째 주(4월 18일~24일) 대비 21% 늘었다. 에이블리 4월 소비자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후 편안함을 가장 중시하던 이전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야외활동이 급증하면서 활동성과 스타일리쉬함을 모두 잡은 멜빵바지와 데님이 인기다. '멜빵' 키워드는 에이블리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멜빵바지'와 '멜빵치마' 검색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65%나 증가했다. '데님 바지' 관련 상품은 59%가량 늘었다. 데님 자켓, 데님 셔츠, 데님 팬츠, 데님 스커트, 데님 원피스, 데님 멜빵 등 아우터, 상·하의, 원피스까지 과거 청바지로만 한정됐던 데님 스타일이 폭넓게 확대됐다. 데님 본래의 느낌을 살려 2000년대 특히 사랑받았던 '생지 데님' 검색량은 676% 급증했다. 강렬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도 급부상하고 있다. 스타일링에 포인트 주기 좋은 색감인 '초록', '핫핑크' 키워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 188%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다. '아가일' 패턴 관련 상품은 4월 한 달 간 1000만 건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패턴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꽃무늬(67%)'와 '스트라이프(35%)'도 검색량이 증가하며 단순 민무늬보다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였다. 미뤄왔던 모임과 야외 액티비티, 행사 증가에 따라 멋을 내는 액세서리 품목 수요도 높아졌다. 하이틴의 정석으로 불리는 '머리띠' 검색량은 68% 증가했으며 가볍게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모두 전년 대비 50%가량 늘었다. 액세서리에서는 스트릿 패션으로 사랑받던 서지컬이나 스틸 보다 '진주'에 대한 검색량이 128%가량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일상을 되찾으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 및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와 리오프닝을 맞이해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0:42: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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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평가등급 'A등급' 휠라홀딩스, 2021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휠라홀딩스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 /휠라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온 휠라가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망라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식회사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유어 휠라 임팩트(YOUR FILA IMPACT) -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2019년부터 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이번이 세 번째다. 전 세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휠라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과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고자 했으며,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펴냈다. 2021년 휠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먼저 환경(E) 측면에서의 제품 선순환 및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현황이 수록됐다. 지속가능소재 신발 생산량은 전년 대비 9배 이상 늘었으며 의류와 언더웨어, 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작년에 처음 지속가능제품을 출시했다. 그룹 전반 글로벌 탄소관리 범위를 직접 운영 법인 두개 사에서 다섯개 사로 늘렸으며, 탄소 집약도 정보를 함께 공개해 탄소발자국을 유의미하게 관리 중이다. 한국과 미국 물류센터 내 전기차 활용과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 구축으로 거둔 탄소저감 성과와 함께 2021년 최초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 선언 등으로 중장기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 사항도 밝혔다. 사회적책임(S)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 포용과 공급망 투명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항을 기록했다. 국제 인권 및 윤리, 공정거래 기준에 따라 수립한 '휠라 그룹 글로벌 행동강령' 준수 현황과 휠라 미국법인의 '다양성 및 포용성 위원회' 발족,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 상생을 위한 대금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교류로 빚은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성과를 포함했다. 지배구조(G) 차원에서는 글로벌 중장기 전략 하에 향후 5년간 펼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체계적인 정보관리 성과에 따른 정보보안 침해사례 0건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한 휠라의 책임경영 현황을 설명했다. 휠라 ESG 강화 활동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에도 반영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 3년간 지속 상향 등급을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휠라의 지속가능경영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비전 '위닝 투게더' 실행에 맞춰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휠라는 지난 2월 위닝 투게더의 3대 핵심 목표로 '브랜드 가치 재정비',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꼽으며 브랜드 및 비즈니스 전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유어 휠라 임팩트 2025'로 명명한 그룹 전반 중장기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고자 ▲환경적 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 창출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 등 세 가지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경영 및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ESG 역량 강화의 시기로 삼은 2021년, 지속가능 통합 전략 관리체계와 목표를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을 탄탄히 다지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로 의미있는 성과를 축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휠라의 '위닝 투게더' 전략 비전을 경영, 생산, 유통 가치사슬에 반영해 사회적 가치와 경영성과를 동시에 성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0:40:2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