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유통가, 완벽한 리오프닝 맞아...리뉴얼·체험형 매장 오픈 잇달아

시코르 강남역점 2층 색조 테스터 공간. /시코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리오프닝)되면서 유통업계가 활발한 매장 리뉴얼 오픈, 체험형 오프라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을 5년 만에 새단장해 문을 연다.

 

강남역점은 3개의 층마다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 케어 서비스, 럭셔리 니치 향수 존, 화장품 아울렛 코너 등을 마련해 2030세대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2층에는 고객들 관심사에 맞춘 큐레이션 존을 마련했다.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큐레이션 존', 피부 고민별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즈 존', 비건·자연주의 제품 등의 상품을 모은 '그린뷰티 존' 등이다. 손·발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시코르 네일바'는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1층에는 에르메스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 조러브스, 메모, 디에스앤더가, 구딸파리 등 럭셔리 니치 향수 존을 구성했고, 지하 1층은 가성비 구매 고객을 위한 아울렛 공간 '시코르 마켓'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 옥상에 약 1300㎡ 규모의 풋살 경기장을 열었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마트 1층의 70% 공간을 할애한 보틀벙커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이라는 파격적인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미니축구라고 불리는 풋살 경기장을 오픈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풋살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매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하면서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와인 시음공간과 롤러장, 체험중심의 메가스포츠스토어인 데카트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풋살경기장까지 선보이는 등 문화와 오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여성복 컬렉션이 있는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1층에는 자라의 뷰티 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큐레이션 공간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2층에는 남성용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애슬레틱즈' 컬렉션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을 통해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뷰티 컬렉션 전용 공간인 뷰티 존에서는 AR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2층 아동복 섹션에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1층 내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 테마로 바뀐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자유로워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았다"면서 "고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즐거운 경험 콘셉트의 매장을 늘려 소비자들을 최대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