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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코-프라우메드 업무협약…“아시아인 피부지도 만든다”

브이앤코-프라우메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이앤코

브이앤코는 일본 바이오 기업 프라우메드와 5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공동연구 및 진단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우메드는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혈액,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수집하는 일본의 바이오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일본화장품원료협회와 유전자를 이용한 피부 진단 사업을 전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보유 중인 메디컬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여성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브이앤코가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양사 간의 공동 연구에서 수집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는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피부지도·SKINBIOME Map)을 구축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스킨바이옴'은 피부(Skin)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용 미생물 발굴 등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고민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연구 분야다.

 

양사는 상기 공동 연구와는 별도로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을 이용한 피부 진단 서비스 ▲아토피·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개개인 맞춤형 피부 안티에이징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한일 양국에서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본 공동 연구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피부 타입별 특징, 유사점과 차이점 등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에는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한 피부 진단 및 피부 질환 치료 시범 사업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을 구축해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피부 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앤코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 헬스케어 사업을 토대로 피부 질환 치료제 개발,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개인화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인포메틱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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