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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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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3년 연속 1위 선정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제2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이하 K-BPI)' 브랜드 치킨전문점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2018년 K-BPI 브랜드 치킨전문점 부문에서 총점 1000점 중 686점을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보조인지도 항목에서는 97.7%를 기록하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교촌치킨은 가맹점의 상권 보호를 최우선 영업 방침으로 삼고 신규 가맹점 개설 시 상생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특히, 상권보호 정책을 통해 모든 가맹점이 질적 성장하도록 관리와 지원에 집중해 교촌치킨의 상생철학은 프랜차이즈 업계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와도 공정한 거래를 실현해 상생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원자재 파트너사들과 100% 현금결제를 해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장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이러한 파트너사와의 공정거래는 가맹점에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많은 고객 분들이 바른 경영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교촌의 가치를 알아 주신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2 15:42:0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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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제10회 잇몸의 날’ 기념 연구결과 발표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2일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아 '유지치주치료가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등 대한치주과학회의 다양한 학술 연구 결과물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피성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해 발표한 '유지치주치료에 대한 환자의 협조도에 따른 치아상실률 평가' 연구를 통해 치주치료 이후 꾸준한 유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지치주치료는 치주치료 후 환자들을 일정 간격으로 재내원시켜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태 관리실태를 평가하고 건강한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돕는 치주치료의 핵심과정 중 하나다. 환자의 협조도는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내원 일정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환자의 협조도를 '좋음'과 '불규칙함'으로 세분화해 치아상실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치주염 환자의 경우, 협조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에 비해 3배 정도 치아상실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발표자 피성희 교수는 "유지치주치료는 치주치료 후 일종의 재발방지 프로그램으로 약 15%만 지속하고 있다"며 "치주병은 재발이 흔한 만성질환으로 저절로 낫지 않고, 치료를 했어도 재발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안과 조희윤 교수는 '치주질환과 황반변성(AMD)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40세 이상 성인 1만2072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황반변성 환자의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했다. 연령에 따라 중년 그룹과 노령그룹(62세 이상)으로 구분하고, 치주질환을 2가지로 분류해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중년그룹에서는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에서 치주질환이 더 많았다. 이어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주지영 교수는 '치주염유발 세균이 동맥경화증 발생 및 악화를 일으키는 기전'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실험을 통해 'Porphyromonas gingivalis'의 'heat shock protein 60 펩타이드'가 동맥경화 진행의 중요한 과정인 '저밀도지질단백질(LDL)'의 산화와 거품세포 형성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양승민 교수는 '치주병과 만성비감염성질환(NCD)'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정부기관의 치과 의료 전담부서 필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최근 사망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감염성만성질환들과 치주질환이 담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알코올소비 증가 등 공통된 위험요소를 갖는다는 보고들이 발표됐다.

2018-03-22 15:26:5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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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장관상 수상

동아제약은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박카스 TV 광고 '딸의 인사' 편으로 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카스 TV 광고 딸의 인사 편은 저녁 늦게 퇴근하거나 아침 일찍 출근할 때 잠깐 자녀의 모습을 볼 수밖에 없는 아빠에게 "내일 또 놀러 와"라고 말하는 딸의 인사가 '웃픈' 상황으로 연출된다. 이에 아빠는 일찍 퇴근해서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딸의 인사 편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야근을 소재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가장의 모습을 등장시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 및 소비자 관련 단체와 학회가 직접 심사에 참가해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하는 가장의 모습을 통해 박카스로 스스로를 아끼는 것이 가족을 아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은 거 같다"며 "앞으로도 공감 가는 일상 속 이야기들로 국민들에 힘이 될 수 있는 박카스 광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22 15:26:3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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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만나보는 한국여행!, 한국관광공사 대대적 홍보 시작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상반기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5월까지 일본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3월 23일 고베시에서 '2018 한류로 가보는 한국' 행사를 개최한다. 고베 국제회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대구관광 명예홍보대사이자 일본에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토크쇼와 공연이 열린다. 또한 한류스타 배우 '성훈'이 출연해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사진으로 소개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800명 참가 모집에 무려 8000여명이 응모해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대구를 비롯한 지방 및 한류관광지 연계 상품판촉을 중점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일본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샤, 에뛰드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이고, "얼짱메이크업(オルチャンメイク)"이라고 불리는 한국풍 메이크업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이에 착안하여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케이-뷰티 위크(K-Beauty Week)'를 개최하여 한국 미용 인기를 '한국 관광'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K-Beauty Week'는 25일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1만 명 규모의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으로 막을 연다.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일본 여성모델 '스잔느'가 패션쇼 런웨이에서 한국 관광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6일부터는 일본의 한국문화관광센터인 '코리아플라자'에서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 '코코소리(CoCoSoRi)'의 'K-Beauty 테마 케이팝(K-pop) 쇼케이스', '한방 미용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공사는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K-Beauty'를 테마로 '서울, 부산 여자여행(女子旅)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부지역 대표 도시인 나고야에서는 한국여행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4월 JR나고야역에서 한국관광 디지털 광고, 철도 차량 광고를 실시하며, 5월에는 올해 한국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이한 토야마시에서 관련 소비자 행사와 및 방한관광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도쿄에서는 이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하네다공항이 개최하는 해외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지자체 및 국적항공사와 공동으로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VR(가상현실)체험,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 이학주 일본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최근 북핵 안보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됨에 따라 일본인들의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 전국 대도시를 거점으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방한관광 수요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8-03-22 14:57: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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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최적의 순간 ‘이빨을 드러내라’"

나이키(NIKE)가 22일 서울시 동대문구 두타몰에서 '20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와 나이키의 브랜튼 허스트 상무,여자 국가대표팀 선수 등이 참석했다. 컬렉션에서 공개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의 컨셉은 '이빨을 드러내라'로 강렬한 도전과 성취를 표현한다. 또 유니폼 디자인은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트렌드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가장 한국적이며 세련되게 완성됐다. 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문양에서 비롯된 밝은 붉은색 상의와 태극기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정색 하의가 조화롭게 이뤄졌다. 특히 상의 전면에 새겨진 대표팀 엠블럼이 기존의 파란색에서 태극기 컬러의 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과감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크레스트 플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엠블럼은 예전 디자인에 비해 더욱 가벼워지고, 통기성이 향상됐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태극기의 바탕색과 같은 순백색이 상, 하의 모두 적용되었고, 상의 전면에 디자인된 태극 색상 물결 패턴이 한류를 상징하고 있다, 새로운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소재 구성과 기능성, 통기성을 아우르는 나이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담고 있다. 상의 전·후면 모두에 적용된 드라이핏 기술의 에스트로 메쉬 소재는 선수들의 땀을 배출시켜, 경기 중 체온 유지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한국 축구의 강점은 투철한 정신력과 단단한 조직력, 강한 승부욕으로 큰 무대에서 보다 강한 상대를 대면했을 때 폭발적인 승리의 에너지를 갖는다는 것이다. 마치 호랑이가 사냥감을 따라 최적의 타이밍에 이빨을 드러내는 듯, 호랑이로 상징되는 한국대표팀의 역시 최적의 순간에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본선 무대 9회 연속이라는쾌거를 이뤄냈다. 축구 팬들 역시 오는 6월 러시아에서 우리 대표팀이 다시금 강력한 이빨을 드러낼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한국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는 "러시아월드컵 유니폼 발표에 오게 돼 뜻깊고 멋진 유니폼을 기획해준 나이키에 너무 감사하다"며 "97년도 이후로 홈경기에 검정색 팬츠를 입는 것이 굉장히 오랜만이다. 이번 유니폼이 러시아 월드컵에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유니폼의 아웃라인을 기획한 나이키 브랜튼 허스트 상무은 "한국의 정통성인 태극기와 세계적 대세인 한류를 중심으로 디자인했다"며 "컬렉션의 가장 중심축인 홈경기 유니폼은 태극기의 주된 색상인 밝은 빨간색, 검정색을 선택해 강력한 대비효과를 줘 경기에서도 강력한 인상을 남기게 했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은 오는 24일 북아일랜드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8-03-22 13:23:5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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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지는 24時 점포…"인건비부담 ↑, 심야시간 매출 낮아"

최근 24시간 운영을 중단하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편의점, 식당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물가 인상뿐만 아니라 영업시간 단축으로도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건비 부담을 느낀 점주들은 점포 운영방식에 '휴식시간(Break time)'도 도입하고 있다. ◆'24時 영업' 정리하는 점포들 최저임금 인상 이후, 패스트푸드 점포들이 24시간 운영을 접고 있다. 버거킹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종로구청점, 충무로역점, 낙성대점, 전남대후문점 등의 매장에서 24시간 영업을 중단했다. 이들 매장은 현재 자정부터 오전 9∼10시까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롯데리아도 남양주 호평점, 평택 안중점 등에서 24시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맥도날드도 지난해 연말부터 3개월 동안 10개 매장이 심야 영업을 중단했다. 직장인 배영찬(29) 씨는 "보통 새벽 출근길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는데 자주 찾던 24시 패스트푸드점과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당황했다"며 "편의점에 들르거나 마트에서 미리 간식거리 사놔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편의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의 경우 지난해 새 가맹계약을 맺은 점포 가운데 24시간 운영을 선택하는 매장 비율이 크게 줄었다. 신규 가맹점 중 24시간 운영점 비율은 지난해 10월 19.8%에서 올해 2월에는 8.85%로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기존의 24시간 편의점들은 야간 근무자를 써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크다"며 "이마트24는 새벽 3시까지 운영하기에 가족구성원으로 운영할 수 있어서 인건비가 많이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운영되던 카페 매장들도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지난 2005년 24시간 카페를 처음 선보였던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의 대구유성점도 지난해 24시간 영업을 중단했다. 또 개점 이후 24시 영업을 일관되게 유지해 온 서울대입구역 한 프렌차이즈 카페도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5시간 단축했다. 이에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관계자는 "24시 영업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열띤 경쟁구도 속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도입한 영업 방식"이라며 "하지만 이제 점주들은 매출 규모가 적은 심야 시간대까지 추가 운영비를 들여 영업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데 따른 대안으로 운영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경기 안산고잔점과 전남 순천풍덕점의 폐점시간을 밤 12시에서 밤 11시로 1시간 앞당긴다. 이마트도 올해부터 전 지점의 폐점시간을 1시간 앞당겨 밤 11시에 문을 닫는다. 지난해부터 매출이 안 나오는 점포를 중심으로 폐점시간을 밤 11시로 조정해 운영하다가 올해 전면적으로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픈 시간을 30분 늦춰 동참했다. ◆인건비 절약 위해 '휴식시간'거는 음식점들 음식점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휴식 시간(Break time)'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일식집의 주방장 김영식(46) 씨는 "운영시간 자체를 융통성 있게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해 손님이 없는 오후 2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으로 쓰고 있다"며 "이 시간대에는 아르바이트생 없이 사장님 내외와 주방장만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에서 순대국집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고정욱(47) 씨도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영업을 새벽 2시로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또 손님이 없는 오전 10시까지는 문을 닫고 혼자 식재료를 다듬는다. 고 씨는 "금토일의 경우 솔직히 새벽까지 손님이 테이블에 조금 있지만, 평일 같은 경우에는 새벽에 거의 없는 상황이다. 괜히 7일 내내 24시간 영업하면 종업원 월급과 전기세 등 운영비만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이근재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희회장은 "근로시간 8시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사업장들이 브레이크 타임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대형 외식업계들은 아예 상권과 매출, 인건비 등을 분석해 점포 사정에 맞는 영업시간을 가맹점주에게 권하고 있다. 더본 코리아 관계자는 "상권이나 매출을 분석, 가맹점주들과 소통을 통해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3-22 09:50:1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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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봄 꽃 최고야"…아시아·중동서 봄꽃 관광상품 인기

아시아 중동지역의 관광객에게 한국의 봄꽃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아시아 중동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봄꽃을 소재로 4~5월 2개월 간 방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난 1월부터 공사는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10개 해외지사와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관광공사는 약 1만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방콕지사는 봄꽃 테마 10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엔 여의도 벚꽃축제를 비롯, 딸기체험 등으로 구성된 150만원 상당의 고가 상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금까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8000명을 모객했다. 또한 4월 중순 용평리조트를 방문하는 '4월의 스노우 페스티벌(April Snow Festival)'은 겨울의 여운이 남아 있는 잔설을 체험하고, 봄꽃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년 6백 명 이상이 꾸준히 모객되는 인기상품이다. 이 웅 방콕지사장은 "계절변화가 거의 없는 태국 국민들에게 봄꽃처럼 뚜렷한 사계절을 보여주는 상품은 매력적이다.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태국의 휴가시즌인 '송크란' 기간과 맞물려 방한객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처음 봄꽃상품을 대대적으로 판촉중인 베트남 하노이지사는 현지 15개 여행사에서 50개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현재 약 5천 명을 유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지사는 봄꽃을 주제로 현지 13개 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판매해 약 1천 명이 방한 예정이다. 특히 한국 미식체험과 함께 벚꽃축제 등을 7박8일간 돌아보는 상품은 가격이 1인당 4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상품이지만 현지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필리핀 마닐라지사도 'Oh! Spring Korea 2018' 등 6개의 봄꽃상품을 출시하여 현재 670여 명을 유치했다. 한편, 한국 봄꽃 상품에 대한 여행인지도가 낮은 중동, 터키,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공사는 상품개발 및 현지 관광박람회, SNS 채널 등을 통해 봄꽃 축제 및 관련 관광지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지사에서 개발한 2개의 봄꽃상품은 전년대비 20%가 넘는 상품 문의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스탄불지사 또한 터키 10개, 이스라엘 2개, 세르비아 1개 등 봄꽃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약 800명을 모객중이다. 이재상 이스탄불 지사장은 "이스라엘에서 판매되고 있는 2개의 봄꽃상품은 13박 14일 동안 경주, 진주, 부산, 제주의 꽃축제를 돌아보는 상품으로 50명이 모객 확정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했다. 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공사 해외지사별 여행 성수기와 지역 선호도에 따라 봄꽃상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봄꽃 개화시기 등 상품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봄꽃에 대한 포스팅은 타 관광정보에 비해 인기가 높은 편이며 겨울철 눈과 함께 아시아 및 중동시장에서 한국의 계절상품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언급했다.

2018-03-22 09:48:4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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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제 4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GC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79억원, 영업이익 903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허은철 사장과 김병화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최윤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R&D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적인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의 영향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의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박준 사외이사와 문제태 감사를 재선임했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이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영필 부사장과 유왕철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GC녹십자랩셀은 성필석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250원, 5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0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3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2018-03-21 18:04:2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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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 개최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보장정보원과 공동으로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에서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촘촘한 지역복지협력체계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간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해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나, 읍면동 주민센터는 팽창하는 복지서비스 전달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긴밀한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생활 속의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기에는 복지서비스가 충분히 지원되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복지기관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민간복지자원을 제공했다. 다만, 전국의 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복지 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내 민·관 복지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올해 초부터 한국종합사회복지관협회와 협의하여 민간과 공공의 지역복지 전문가들이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와 읍면동 복지공무원(400명)이 모이는 첫 만남이다. 이날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정책방향' 주제의 기조강연과 민·관 복지협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기관과 시군구·읍면동의 협력이 필수이자 선결조건"이라며 "자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튼튼한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3-21 16:57:1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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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두바이더마서 성장 가능성 확인"

대웅제약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8'에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두바이더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의 피부미용학회이자 전시회로, 올해는 약 100개국에서 1만5000여명 이상의 전문의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두바이더마에 참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동지역 나보타 수출계약 파트너인 댄시스(DANSYS)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나보타 전시관은 수많은 전문의와 기업이 학회기간 내내 방문하며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터키 성형외과 전문의 Dr. Ismail Kucuker(이스마일 쿠커커)와 한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최항석 원장이 강연한 '나보타의 특장점 및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활용한 치료 방법' 워크샵 세션은 참석 의사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나보타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항석 원장은 "나보타를 직접 시술해 본 결과 빠른 효과 발현을 볼 수 있으며 지속시간 또한 길어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나보타의 고순도 정제공법 및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 공정으로 제조되는 특징과 연계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18-03-21 15:42: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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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신약 '슈펙트' 국제 학술지 게재

일양약품은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국제 학술지 'Expert Review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논문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안전성과 효능'이란 제목으로, 이는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 세포생명공학 혈액학과의 마시모(Massimo Breccia) 교수 연구팀이 발표했던 논문을 검토한 것이다. 특히 4종의 새로운 CML 치료 TKI 약물을 소개한 'Expert Review of Hematology'는 '슈펙트'를 우선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라도티닙에 대해 발표된 결과 논문 7건에 기초해 가장 많은 내용을 포함했다고 일양약품은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슈펙트는 대부분 임상결과 이매티닙 보다 우수한 효과와 'BCR/ABL1' 돌연변이에도 효과적이고, 임상 1상에서 1000㎎ 이상의 용량에서도 투여량 제한 독성이 없고 임상 2상과 3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그리고 연간 약물 비용이 다른 2세대 약물 중 가장 저렴한 경제적 약가"라고 제시했다. 현재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일양약품 '슈펙트', 노바티스 '닐로티닙', BMS '다사티닙' 등 2세대 약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각 2세대 약물마다 약효의 특이점을 갖고 있어 환자상태에 따른 처방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 한편 중국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는 '슈펙트'는 중국 양주일양과 함께 내수와 수출의 병행 전략을 실행하며,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하고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8-03-21 15:42:0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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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습윤 밴드 '조아덤' 출시

조아제약은 3가지 타입의 혼합 습윤 밴드 '조아덤'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조아덤'은 하이드로콜로이드가 주성분으로 상처에서 발생되는 삼출액을 흡수해 촉촉한 습윤 환경을 만들어 상처 치유를 촉진시킨다. 또한 상처 부위의 밀폐 효과로 외부 세균 침입 및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흉터 없이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조아덤'은 대형(잘라 쓰는 타입), 밴드형, 원형(스팟형) 등 다양한 구성으로 상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선택적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중간 절개선이 있어 핀셋 없이 제품을 쉽게 떼어 상처 부위에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부착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 밖에 '조아덤'은 생활 방수 기능으로 부착 후 간단한 세면 및 샤워가 가능하며, 혼합형 총 4매 포장 단위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엷은 미색의 드레싱으로 눈에 띄지 않게 상처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지퍼백 포장으로 편의성까지 갖췄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덤은 타 회사와 차별화된 3가지 타입의 밴드 구성으로 상처 크기와 부위에 따라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며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예기치 못한 상처 치료에 조아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8-03-21 15:42:0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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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카이스트 대학원생 5명에 장학금 6000만원 전달

메디톡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메디톡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디톡스 서울 사옥에서 '메디톡스 펠로우십 3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생 5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메디톡스 펠로우십은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메디톡스가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열정과 의지가 높은 학생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6년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10년간 총 6억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매년 생명과학과 대학원 재학생 5명을 선정해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와 한용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최길주 생명과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메디톡스 펠로우십 3기'로 선발된 이호연, 김현민, 박소영, 서린, 권용민 등 5명의 생명과학과 대학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은 한국 생명과학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2016년부터 시작된 '메디톡스 펠로우십'이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1 15:41:55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