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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인사]OK금융그룹

◆OK금융그룹 ◇이사대우 △OK홀딩스 전략기획부 담당임원 오민식 ◇임원 승진 △OK신용정보 대표이사 전무 김인범 △OK저축은행 영업본부 상무 류홍용 △OK저축은행 기업금융1본부 이사 차영섭 ◇부장 승진 △OK저축은행 소비자금융기획부장 이규만 △OK저축은행 대전지점장 남윤수 △OK저축은행 분당지점장 이승철 △OK신용정보 채권기획부장 김홍일 △오케이넥스트 해외시장조사팀 부부장 변이구 △OK데이터시스템 시스템운영부 부부장 김영배 △OK홀딩스 인재개발부장 신수진 ◇부부장 승진 △OK저축은행 IB금융1부 부부장 이우창 △OK저축은행 모기지심사기획팀장 양완준 △OK저축은행 모기지영업팀장 김태언 △OK저축은행 여신심사3팀장 이규희 △OK저축은행 잠실지점장 최경준 △OK저축은행 기업금융3본부 RM지점장 우민수 △OK저축은행 OP운영팀장 최용현 △OK저축은행 여신관리센터장 황선주 △OK캐피탈 영업기획팀장 박상현 △OK데이터시스템 경영지원팀장 김광섭 △OK데이터시스템 아키텍처관리팀장 손순태 △OK홀딩스 비서실장 박정은 △OK홀딩스 전략기획팀장 김영일 ◇부장 승격 △OK저축은행 영업추진부장 박정은 △OK저축은행 심사부장 송봉섭 ◇부부장 승격 △OK저축은행 경영기획부 부부장 이현재

2024-02-06 09:00: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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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플랫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출시했다. ◆ 로그인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 삼성카드는 '모니모'를 이용할수록 혜택을 확대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제공한다. 단 전월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적립 포인트로 1%로 상향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모니머니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생활필수영역에서는 월 최대 2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한다. 이어 혜택 대상 보험 결제 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지급한다. 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 등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적용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을 위해, 모으는 재미를 담은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동참한다. ◆ KB페이, 인근 착한가격업소 검색 기능 KB국민카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KB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KB페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면 사용자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 KB페이 전체메뉴에서 이벤트 항목에 진입한 뒤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합니다'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지난해 기준 전국 7172곳을 선정했다.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소상공인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의 소비 데이터, 상권 분석 데이터를 무상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0:09: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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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명절맞이 할인 풍성…내 카드 혜택은?

카드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 해외여행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고물가 시대 주머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만큼 관련 혜택을 살펴보는 것이 요구된다. 카드사들 또한 첫대목인 만큼 점유율 확대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50%할인 혜택까지 내걸면서 '지갑 열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차례상 비용은 평균 30만원으로 작년보다 4.9% 상승했다. ◆ 선물 세트 할인 최대 50%↓ 삼성카드는 이마트 및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오는 10일까지 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40%까지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상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및 즉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20%를 즉시 할인한다. 이어 홈플러스에서 행사상품을 고르면 최대 50% 즉시할인을 적용한다. KB국민카드 사용자라면 롯데마트와 세이브존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명절선물 세트를 최대 30%할인한다. 구매 실적에 따라선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어 오는 9일까지 세이브존에서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30%를 아낄 수 있다. 할인 품목은 35개로 구성했다. 하나카드는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를 포함한 6곳에서 선물 세트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최대 40%며 상품권을 최대 600만원까지 제공한다. 비씨카드 가입자는 오는 12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GS더프레시에서 명절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는 선물 구매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 명절에는 여행…항공권, 스키장 할인 국내외 여행관련 혜택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투어 티켓 및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한다. 이어 하나투어에서는 해외 항공권 가격의 최대 10%를 즉시 낮출 수 있다. 하나카드는 전국 7대 스키장 렌탈·리프트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어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에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해외여행과 국내여행객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각 업종별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래곤' 행사를 준비했다. 미션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서 3만원 이상 이용 ▲해외(온·오프라인)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주요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등 총 3가지다.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준비했다. 경품은 ▲청룡 골드바 10돈(1명) ▲삼성전자 갤럭시 S24(2명) ▲LG전자 스탠바이미(3명) 등이다. 1개 이상 미션을 수행한 고객 중 2024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설날은 신년 첫 번째 대목인 만큼 연간 점유율의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각 카드별 행사 가맹점, 할인 한도 등의 차이가 있으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점검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5 06:00: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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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데이터 결합을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정교화한다. ◆ 관심사, 취향, 선호도 등 수집·분석 신한카드는 '데이타몬드'와 함께 마이데이터 및 '제로-파티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타몬드는 제로-파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제로-파티 데이터는 개인의 취향, 성향 등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동 업무 추진 ▲마이데이터 가공, 판매·중개 위한 상호 협력 ▲고객 리서치 및 맞춤형 마케팅 위한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한다. 데이타몬드는 지난해 6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9기 에 선정된 바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갖추고 상호 연계 방안을 모색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애플리케이션 내 골프 페이지를 새단장한다. ◆ 프로 골퍼와 라운딩 제공 NH농협카드는 골프장 이용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골프 페이지를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분기별 1회 상시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명 프로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응모·추첨을 통해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팀 예약 서비스를 1인 1일 3팀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골프가방을 자택과 골프장으로 왕복 운송해주는 '골프백 딜리버리 예약서비스'도 추가했다. 새단장 축하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간 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9명에게 프로 골퍼와의 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앱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고객과 한 뼘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골프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4 10:0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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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보험료 절감에 초점 맞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월 최대 2만5000원 환급 롯데카드는 보험료 전용 카드인 '보험엔로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결제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월 최대 2만5000원을 캐시백한다. 이어 손해·생명보험료를 정기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000원을 돌려준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보험엔로카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특히, 자동차보험료 연납 시 카드 혜택 또한 연 1회 제공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이 카드는 매달 캐시백 제공을 제공해 연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결제수단에 '인천e음카드'를 포함한다. ◆ 지역사랑상품권 18개 등록 가능 KB국민카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e음카드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KB페이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총 18개다. 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카드 등록 후 KB페이에 추가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KB페이 신규 고객이 인천e음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인천e음 캐시를 제공한다. ▲1등 100만원(3명) ▲2등 50만원(7명) ▲3등 5만원(50명) 순이다. 혜택 제공 및 경품 추첨은 응모,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만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안정적인 카드 프로세싱 대행 역량과 KB페이 결제 범용성을 기반으로 인천e음카드 등 18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많은 지역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단행한다. ◆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환급 신한카드는 2월 한 달간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만원을 캐시백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응모 고객별로 최대 5회까지 적용한다. 지난달 25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하는 첫 행사다. 2023년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보면 ▲한식 ▲대중음식점 ▲중식 등 요식업종 가맹점에 이용횟수의 88%를 차지한다. 가맹점 수가 많은 서울지역의 이용 횟수가 제일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시작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가 업계 전체로 확산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을 이끌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1 11:30: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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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승인금액 4조원 증가…애플페이 효과?

지난해 신용카드 해외승인금액이 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승인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카드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승인금액은 13조769억원이다. 지난 2022년(9조1152억원) 대비 3조9616억원(43.46%) 늘었다.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해외승인금액도 함께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해외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은 2271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 655만4000명 대비 246.59% 오른 수치다. 카드업계 또한 해외여행 특화 마케팅을 단행하면서 보폭을 맞췄다. 해외승인금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달 말 기준 현대카드의 누적 해외승인금액은 2조5276억원이다. 1년 사이 76.31% 급증했다. 현대카드의 호성적 배경에는 애플페이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 향한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애플페이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전국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를 보급했다. 'NFC강국'으로 통한다. 애플페이 도입 후 비접촉 결제 방식을 통한 해외 결제 편의성이 증가한 만큼 해외승익금액도 함께 오른 것.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312만8500명이다. 그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마케팅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해외승인금액 1조1096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7865억원) 대비 41.08% 늘었다. 여행특화카드인 '트레블로그'를 주력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트레블로그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의 누적 해외승인금액은 9223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7123억5100만원) 대비 29.47% 증가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올해 해외승인금액이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의 '보복여행'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15조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마케팅을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명절 행사에도 해외여행 혜택을 강화해서 출시해야 한다"며 "해외여행객의 경우 소비여력이 높은 우량회원층이 다수 포진한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고객층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1 06:3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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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비씨카드

우리카드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명절 선물을 마련했다. ◆ '행복 꾸러미' 나눔 행사 우리카드는 설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마호식 창신2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한 '행복 꾸러미'에는 ▲떡국 ▲부침가루 ▲튀김가루 ▲약과 ▲잔치국수 ▲즉석밥 ▲누룽지 ▲인절미 과자 등 음식료품을 담았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년 창신2동과 결연을 시작으로 정기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2018년 12월 창신2동과 결연 이후 명절, 가정의달, 연말연시에 정기적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 대만관광객, 여행업계 '큰손'으로 비씨카드는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만 결제사인 TWQR과 협업을 진행한다. ▲QR결제 가맹점 확대 ▲한국 한달살이 여행자 유치 ▲양사 채널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을 단행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의 비중은 전체 외국인의 8.8%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만큼 편의성 제고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조수현 비씨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한달살이 등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0:13: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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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장롱카드' 3900장…지난해 휴면카드 140만장↑

지난해 주요 카드사의 휴면카드가 150만장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4000장 이상의 카드가 장롱 속으로 들어간 셈이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휴면카드는 카드사의 매몰 비용 증가는 물론 금융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누적 휴면카드는 1388만3000장이다. 이를 은행 소속 카드사인 NH농협카드까지 확대하면 1591만장에 달한다. 같은해 1분기(1442만3000장) 대비 148만7000장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휴면카드가 늘어난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시행한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 폐지가 자리 잡고 있다. 카드사 중 지난해 휴면카드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해 4분기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수는 208만8000장이다. 같은해 1분기(184만장) 대비 24만8000장 증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휴면카드를 양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손꼽은 바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내에서도 PLCC 마케팅이 활발한 편이다. 지난해 말 현대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0.84%였다. 연간 휴면카드가 가장 낮게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연간 6만2000장 상승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카드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휴면카드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말 하나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4.91%로 연초(15.29%) 대비 0.38%포인트(p) 감소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 신규 회원 모집 전략, 영업 규모 등에 따라 휴면카드 관리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면서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트렌트 변화가 빨라지고 있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휴면카드 정리 시스템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휴면카드가 늘어날수록 카드사의 매몰 비용이 증가할뿐더러 금융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출시를 위해 투입한 개발비와 인건비 등이 수포로 돌아가는 셈이다. 여전히 금융 범죄 악용 우려도 남아있다. 소비자가 방치하고 있는 만큼 도용 등의 피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금융 범죄 기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써 만들어 놓은 신용카드가 방치되면 분명 손해로 이어지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휴면카드로 이어지는 상품의 성격 등을 파악해 다음 상품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만큼 득과 실이 모두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31 07:00: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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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면에 우량차주 이탈 예고…시름 깊은 2금융

카드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우량고객 이탈 우려가 커진 반면 저신용차주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는 '서민과 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출금을 상환한 중저신용 차주의 연체정보를 삭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발생한 연체 이력을 지우면서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의 신용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대상차주의 신용점수가 39점 안팎으로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신용차주 25만명이 은행권 대출자의 평균 신용점수인 863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신용점수가 오른 중신용차주가 은행권으로 대환대출을 시도하면 지난해 애써 모집한 우량차주가 이탈하게 된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취약한 차주만 남게 되면서 부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부실 차주의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 것 또한 부작용으로 지목된다. 연체율 증가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쏠린다. 업계에서는 신용점수 700점대 차주가 대환대출을 시도거나 대출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금융당국은 차주 250만명의 신용점수가 701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우량 차주 확보를 위해 쏟아부은 마케팅이 수포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상환능력이 그대로인데 대출 한도가 상승하면 연체율 및 부실을 그대로 떠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신용카드사에는 각별한 연체율 관리가 요구된다. 저신용자 15만명의 신용점수가 카드발급 기준인 645점을 상회할 것이란 예측이 나와서다. 저신용자의 경우 소비수준과 상환능력이 저조한 만큼 시장점유율(MS)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고 연체율만 더 오를 수 있어 사실상 위험 부담만 높아졌다는 것. 카드론과 리볼빙 잔액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리볼빙 잔액은 연간 2000억원 가까이 상승하면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분기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체율 평균은 1.6%다. 지난 2022년 동기(0.98%) 대비 0.62%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율 증가는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이어지는 만큼 실적에 악영향을 준다. 일각에서는 신용사면 이후 발생할 부작용을 일축했다. 카드사와 저축은행 모두 신용관리 정책을 장기간 확립한 만큼 일부 저신용차주가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풀이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 신용평가모델 등 내부 가이드라인 및 규정이 마련된 상태다"라며 "지난해를 시작으로 건전성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31 07:00:0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