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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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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BNPL 서비스 '답보'…"아직은 시기상조"

카드업계가 소액후불결제(BNPL)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지만 여전히 답보상태다. 신 파일러(Thin Filer)를 위한 할부 서비스인 만큼 섣불리 진출했다간 연체율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BNPL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에는 BNPL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날'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자사 플랫폼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한도를 200만원까지 높여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현재 KB국민카드는 다날의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BNPL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날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만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가정주부, 사회초년생도 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채권매입을 지속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업계에서 가장 먼저 BNPL 시장에 진입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 2022년 제휴사인 무신사의 한정판 마켓인 '솔드아웃'에서 분할결제를 지원했다. 그러나 출시 2개월 만에 재정비를 이유로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현대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재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연체율이 화두에 오른 만큼 할부서비스 확대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카드업계가 BNPL 진출에 군침을 흘린 시기와 비교하면 연체율이 크게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체율은 지난 2022년 1분기 평균 1.00%에서 올 1분기 1.83%로 상승했다. 올해 영업 기조를 '위기 극복'으로 수립한 만큼 우량차주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카드', '트래블 카드' 등을 연달아 출시하는 것도 우량차주 확보의 일환이다. 특히 신파일러 유입이 부담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BNPL은 월 한도가 30만원으로 소액으로 분류되지만, 일부 핀테크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요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연체율 악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업인 만큼 업황개선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BNPL은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금융서비스여서 대중화된다면 금융이력이 없는 신파일러의 금융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2 07:00: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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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휴가철을 앞두고 경품선물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숙박, 대중교통 할인 NH농협카드는 해외여행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여행 예정 시기를 선택하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100% 증정한다. 해당 월에 해외 가맹점에서 1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숙박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연말까지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에서 최대 10%를 할인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는 트립닷컴에서 결제요금의 최대 8%를 절감할 수 있다. 해외겸용카드(JCB가)가 있다면,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 승차권 구매 시 성인과 어린이 각각 270엔, 140엔씩 아낄 수 있다. 결제금액에 따라 추가 1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마스터(MASTER)를 탑재한 해외겸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라쿠텐트래블에서 16%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올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커피 한 잔부터 해외 숙박, 현지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카드 플레이트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명찰과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 자원 선순환, ESG경영 일환 신한카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복합플라스틱 카드 플레이트 7만매로 여행용 명찰을 제작했다. 명찰에는 신한카드의 여행 대표 상품인 '신한 쏠 트래블 체크' 플레이트 이미지를 담았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한 '참신한글판'은 '라이프스타일 굿즈' 시리즈도 재탄생했다. ▲캠핑용 의자 ▲파우치 ▲돗자리 ▲장바구니 등 생활용품 10종을 공개한다. 여행용 명찰과 라이프스타일 굿즈는 카드 발급 및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등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쳐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혹서기를 앞두고 어르신을 위한 냉방용품을 후원한다. ◆ 폭염, 한파 등 계절별 지원 KB국민카드는 전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23곳 소속 어르신 400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으로 구성했다. 취약노인 보호 및 복지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했다. 전국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1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1 10:14: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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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을 위한 특화 상품을 공개했다. ◆ 자기 계발 영역서 할인 KB국민카드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월 실적 20만원을 충족하면 자기 계발 및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한다.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어학시험 ▲교통 ▲이동통신 등이다. 발급 대상은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 군인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해 병역정보를 확인한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페이 혹은 홈페이지에서 발급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KB페이로 2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캐시백 ▲프라다 트라이앵글 로고 카드지갑 ▲신세계 모바일 3만원 ▲CU모바일 1만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사회적 비용 감소 기여 신한카드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은 플랫폼 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한다. 신한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편의성 향상과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공공 마이데이터 시작 단계부터 데이터 활용을 선도했다. 금융거래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제공받아 카드발급 및 대출 자동심사 업무 프로세스에 활용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 접근성 개선과 안전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환경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0 11:23: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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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예담대 잔액 800억원대로 '뚝'

저축은행의 예적금담보대출(예담대) 잔액이 800억원대로 줄었다. 저축은행 예적금상품 경쟁력이 떨어진 영향이다. 예담대는 연체 위험이 낮은 효자상품 노릇을 해왔다. 저축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는 이유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저축은행 79곳이 취급한 예담대 취급 잔액은 839억6500만원이다. 전년 동기(1112억8660만원) 대비 24.94%나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30억원 가까이 줄었다. 최근 5년간 저축은행 예담대는 900억~1500억원 미만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는데 800억원대로 떨어진 것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예담대란 미리 가입했던 예적금을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대출상품이다. 통상 예적금 상품에 1~2%포인트(p)의 가산금리를 적용해 대출금리를 산출한다. 차주는 예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저축은행은 현금을 담보 잡는 만큼 연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최근에는 공모주 청약 등에 활용되는 추세다. 예담대는 저축은행의 하반기 경영전략에 꼭 맞는 대출상품인 만큼 수요 감소가 겹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저축은행은 하반기 돌파구로 담보대출을 꼽고 있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때 저축은행 예담대 취급액은 3700억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현재 저축은행은 사업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 토지 등을 담보로 자금을 내주는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담보가치가 변동될 우려도 존재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담대가 주 수입원이 될 수 없지만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대출 상품 가운데 차주와 기관 모두 부담이 없는 유일한 상품이다"라며 "수요가 감소한 만큼 맞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예담대가 쪼그라든 배경에는 은행권의 수신 경쟁력 강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금리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우량한 은행권으로 자금이 이동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은행권의 정기예금(1년물)금리 상단은 연 3.9%다. 저축은행권 대비 0.1%p 낮은 수준이다. 이어 적금금리 상단은 연 6%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똑같다. 실제로 지난 5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예담대 잔액은 3조8687억원이다. 3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예담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지 않는 만큼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대거 이탈하면서 예담대 잔액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은행을 중심으로 예담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0 07:00: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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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물놀이장 및 해외 항공권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항공권 최대 20% 절약 롯데카드는 여름을 맞아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본인 입장권 50%, 동반 3인까지 40% 할인한다. 전월실적 20만원을 충족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해외항공권을 구매하면 최대 20%를 아낄 수 있다. 이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웹투어 ▲투어비스 등에서는 할인율을 15%로 책정했다. 모두투어에서 여행 행사 상품을 150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을 할인한다. 마이리얼트립에서 1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2000원, 트리플에서는 최대 2만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 무더위를 피하려는 고객을 위해 워터파크, 여행, 유통매장 할인 혜택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동 납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및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 관리비 월 최대 30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생활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관리비 자동 납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아파트·오피스텔관리비, 전기 요금 등을 자동 납부 등록하면 시 각각 5000원을 돌려준다. 단 지난 1월 이후 관리비, 전기 요금 항목의 자동 납부 이력이 없어야 한다. 내달 31일까지 자동 납부 신규 등록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를 캐시백한다.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 또는 전기 요금 중 한 개 이상을 신규 등록하고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기요금 및 관리비 납부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제철 음식 및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다. ◆ 신선식품 및 편의점서 할인 NH농협카드는 7월을 맞아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위메프에서 진행하는 '농협 브랜드 신선식품 프로모션'을 통해 농축협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이어 티몬에서는 '농협 신선식품 산지직송' 행사를 진행한다. ▲양곡 ▲한돈 ▲과일 등 농협 신선식품 구매비용을 최대 8% 아낄 수 있다. 편의점에서도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25 샌드위치(30%) ▲CU 국가대표 간편식 시리즈(30%) ▲이마트24 편슐랭 상품(30%) ▲세븐일레븐 맥주 행사상품(20%) 순이다. '더위극복 응모 이벤트'도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설화수 상백선 크림세트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올여름에 다가올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09 10:32: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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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추가 포인트를 적립 행사를 마련했다. ◆ K패스라도 교통비 할인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쏠페이 티머니'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를 신한쏠페이앱 내 '모바일 티머니'에 등록하면 사용한 만큼 청구하는 후불형 교통서비스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K패스'처럼 대중교통 혜택을 가진 카드를 등록해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NFC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에 맞춰 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버스와 지하철 이용 횟수를 달성하면 최대 55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콘서트, 요리교실 등 여가 활동을 마련했다. ◆ 장범준, 손민수 등 출연 현대카드는 7월 문화 행사를 언더스테이지 등 5곳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장범준의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가 열린다. 티켓은 전량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발급한다. '콘크릿(KONKRIT)'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쿠킹라이브러리 델리에서는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한 신메뉴를 소개한다. 칠리와 렌틸콩을 끓인 멕시칸 스튜인 '칠리 콘 카르네'와 라구 소스를 넣은 '가지 라자냐'를 준비했다. 아트라이브러리에서는 다큐멘터리 '장 미쉘 바스키아 : 더 레이디언트 차일드'를 상영한다. 천재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예술관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들과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같은달 '현대카드 다이브'에서는 댓글 행사를 진행한다. '임무 시작' 버튼을 누른 후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는 등 임무을 완료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08 10:27: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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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 금리…'파킹통장' 경쟁 후끈

수익성과 유동성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파킹통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금융권 내 각축전이 치열하다. 수시입출금통장인 파킹통장은 투자자금을 잠시 맡겨 두는 계좌다. 요구불예금으로 고금리를 제공해 뭉칫돈을 유인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638조8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4조7262억원 증가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보수적인 투자성향이 강해지면서 신규 회원을 확보하려는 금융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른바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수시입출금통장에 연 3.5~4% 수준의 고금리를 적용하면서다. 높은 이자로 잘 알려진 저축은행은 물론 은행권도 파킹통장 금리 경쟁에 나섰다. 은행권은 지방·외국계은행이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자금조달과 신규 회원 확보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은행채(AA+/3년물)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3% 중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은행권 파킹통장은 0.3~0.5%포인트(p) 수준의 가산금리를 지급해 자금을 조달한다.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의 'Hi통장'이다. 한도 없이 최대 연 4% 금리를 적용했다. 월 복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의 특성상 5000만원을 예치하면 연간 172만원의 순이익을 만들 수 있다. 첫거래, 비대면가입 회원이 마케팅 동의를 하면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의 'BNK파킹통장'과 광주은행의 '365파킹통장'의 금리는 연 3.5%다. 경남은행 또한 가입 대상을 첫거래 개인고객으로 한정했고 광주은행은 최근 6개월간 당행 거래 내역이 없어야 한다. 양사 모두 신규 회원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저축은행은 중대형사를 중심으로 파킹통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황 악화 장기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신규 회원 확보를 통해 상표가치를 높이려는 것. 지난달 저축은행중앙회는 홈페이지 내 입출금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를 시작했다. 파킹통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달 OK저축은행은 'OK파킹플렉스통장'을 개선해서 출시했다. 예금잔액 500만원 이하 연 3.5%, 501만원~3억원 이하 분은 연 3.0% 금리를 탑재했다. 지난 1분기 OK저축은행의 거래자 수는 107만4477명으로 전년 동기(92만163명) 대비 16.8%(15만4314명) 증가했다. 같은달 키움저축은행도 파킹통장을 내놓았다. '더 키움 파킹통장'의 금리를 연 2%로 책정했다. 금리경쟁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중형사의 파킹통장 출시가 이례적이란 의견이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가 금리비교 기능을 신설한 만큼 시장의 분위기를 살피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파킹통장은 예적금 대비 유동성이 높은 만큼 주력 자금조달 수단은 아니지만 마케팅에는 효과적이다"라며 "통장 개설 시 금리와 함께 한도, 지급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08 07:00:0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