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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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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삼척중앙시장과 금융 피해 예방 협약

NH농협은행이 삼척시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강원도 삼척시 전통시장인 삼척중앙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척농협 본점에서 진행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금(場金)의 뜻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 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 을 합친 단어다.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사기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설치한다. 이어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정보 알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도움이 되는 NH농협은행,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1 13:54: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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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악사손보·DB손보·농협손보

악사손해보험이 구호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악사손보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5곳에 교통안전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물품과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스스로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하모니지역아동센터, 정금등대지역아동센터, 땅끝지역아동센터, 멋쟁이지역아동센터, 작은숲지역아동센터 등에 ▲옐로카드 키트 ▲신호등 북아트 ▲교통안전 스티커 바람개비를 지원했다. 교통안전키트는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용품이다.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교통상황과 어린이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담았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도로교통안전 수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자사를 홍보할 모델을 발표했다. ◆ 배우 진영 신규 발탁 DB손해보험은 배우 진영을 배우 임윤아와 함께 브랜드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우 진영은 남자 아이돌 B1A4 출신이다. 음악과 연기 등 다방면에 도전하고 활약하는 진영의 활기찬 모델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를 시작으로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언제나 밝고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윤아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진영이 모델로 함께 하면서 '약속'의 가치를 알리는 DB손해보험의 기업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 소비자 권익 보호 위한 아이디어 제시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0기 소비자패널 12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은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성국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을 비롯한 임직원과 소비자패널 12명이 함께 진행했다. 선정 패널들은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현재 판매 중인 ▲보험상품에 관한 의견 ▲신상품 관련 아이디어 ▲고객접근성을 제고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문섭 대표이사는 "농협손해보험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고객중심'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패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1 13:53: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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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수협카드·농협카드

비씨카드가 몽골 사막화 확산을 막기 위해 나무 심기에 나섰다. ◆페이퍼리스로 환경기금 적립…나무 약 3만 그루 비씨카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몽골 주요 사막화 지역에 약 15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페이퍼리스(Paperless)'란 지난 2012년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CU, 세븐일레븐 등 참여가맹점은 카드 결제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등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5일간 몽골 '어기노르(Ugii Nuur)솜' 일대 사업장 점검 및 기념식수 활동을 펼쳤다.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일명 '비타민나무'로 불리는 '차차르간'과 '비술나무' 등 2종을 심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수도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우상현 비씨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비씨카드는 결제 비즈니스에 환경적 가치를 내재화한 페이퍼리스 제도를 바탕으로 고객, 가맹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이 소비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할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 어업인 정책보험료 납부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Sh수협은행은 수협카드로 어업인 정책보험료를 납부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선 및 어선원보험 등 정책보험료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2개월 이내에서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맞춤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12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 하나투어 여행권·LG 울트라 HD TV 등 경품 제공 NH농협카드는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합산 6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1등 하나투어 여행권 2백만원(3명) ▲2등 LG울트라 HD TV 65형(10명) ▲3등 애플 에어팟 프로(20명) ▲4등 농민신문사 전원생활 1년 구독권(3000명) ▲5등 디지털 농민신문 1년 구독권(1만명)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금액 60만원당 추가 추첨권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고객이 고향에서 더욱 즐겁게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1 13:53: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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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없이 연 5% 보장?…금리노마드족 '주목'

저축은행 적금 금리 상단이 연 5%를 나타내면서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의 이목이 쏠린다. 은행권의 고금리 적금 상품이 잇따르자 저축은행도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월 30만원 수준의 납입 한도까지 없앴다. 3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정기적금(1년물) 평균 금리는 연 3.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1년물)의 평균 금리(연 3.89%)와 비교하면 0.38%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예·적금 상품 모두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 상단은 예금보다 적금이 높다. 이달 오투저축은행에 이어 청주저축은행이 연 5%의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오투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납입 한도를 월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청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적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만 판매하고 있지만 별도의 납입 한도가 없다. 이 밖에도 금리 연 4.6% 이상의 적금 상품은 11개가 존재한다. 예금상품의 금리 상단이 연 4.5%를 돌파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저축은행 정기적금은 목돈을 준비해야 하는 은퇴예정자, 사회초년생 등에게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그간 예금상품에 집중했던 은퇴자 및 자산가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월 납입 한도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 4.8% 적금 상품에 가입해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12개월로 나눠 매달 416만원을 납입하면 해지 시 13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한다. 운용에 집중하면 '똘똘한 적금'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29일 기준 동양·조흥·청주·키움YES저축은행이 정기적금에 연 4.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CK·금화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은 금리 연 4.6%로 뒤를 잇고 있다. 그간 저축은행의 주요 조달 창구는 정기예금이었다. 정기예금을 통해 90%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한 번의 납입으로 여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뭉칫돈을 넣을 수 있는 은퇴자 및 금리노마드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한 바 있다. 매달 100만원 미만의 소액을 조달해 대출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은행권 대비 회원 수가 적은 편에 속해 실효성 또한 떨어졌던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고금리 적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소형사의 경우 자금조달에 있어 '대형사와의 경쟁', '은행권과의 경쟁' 등이 과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리테일(소매금융) 축소가 지속하면서 목돈을 조달하기보다 매달 소액을 조달하면서 운용한 것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란 해석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비 적금 가입자들에게 '적금용 통장'을 운용하라고 조언했다. 적금용 통장에 뭉칫돈을 맡겨놓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뒤 만기 후 주거래 계좌에 원금과 이자를 수령하는 방식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 한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이 연 7%짜리 적금을 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한도 제한을 두고 있다"며 "은퇴자금 운용이 목적이라면 한도 없는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1 08:48: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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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완, 녹색금융 현황 리포트]<上> 2금융권도 '녹색금융'

금융시장에서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위험을 두고 전문가들은 '블랙스완'이라고 부른다. 최근 몇 년 새 '그린스완'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기후위기가 금융위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세계가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식히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50년 탄소 배출량을 '제로(0)'에 수렴할 수 있도록 국가 단위의 정책 과제가 등장하고 있으며 산업계와 유통업계는 RE100 실천,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 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금융권도 '녹색금융' 실천 금융업계 또한 환경개선을 위해 '녹색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그린스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녹색금융이란 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 과정에서 친환경 및 지배구조 개선 등에 무게를 둔 것을 의미한다.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하고 채권을 발행하는 '녹색채권(Green Bond)'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전문가들은 녹색금융의 발전단계를 크게 세 단계로 나눈다. ▲상용화 단계 ▲성장단계 ▲성숙단계 순이다. 상용화 단계에서는 재정지원, 매칭펀드를 조성하며 친환경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 신용보증 등을 지원한다. 이어 '성장 단계'는 본격적으로 녹색펀드를 조성하며 '성숙 단계'에서는 녹색금융 인프라 조성,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진다. 국내 2금융권 또한 녹색금융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카드사의 경우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2금융권에서는 녹색금융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카드업계, 녹색채권·친환경 車할부 선보여 국내 전업 카드사들은 지난 2020~2021년을 기점으로 녹색금융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친환경 관련 상품 개발부터 녹색채권 발행 등에 발벗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5월 800억원에 이어 같은 해 11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발행한 채권은 탄소 배출량 감소와 친환경 차 조기확산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구입 저금리 지원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지난 2019년 친환경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도 획득했다.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EV',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 등 친환경 상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친환경 자동차 할부 금융과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친환경 차량 할부를 위해 128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집행률 210%를 기록하면서 269억원의 투자실적을 이뤘다. 이어 같은 해 약 88억3000만원 규모의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금융 상품과 22억원의 기타 친환경 상품 자금을 운용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ESG 선도 금융회사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정교한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가치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1월 서스틴베이스의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2021년 하반기 평가대상에 편입된 후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식목일인 지난달 5일에는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지원 사업을 단행했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2021년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했다. 같은 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뉴 네이처(NU Nature)카드를 출시했다. 이용금액의 0.2%를 국제 식림 산업에 후원한다. 롯데카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채권 금리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오는 6월 중 친환경 차 금융서비스, 친환경 인프라구축 목적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 2금융권도 녹색금융 관심 저축은행권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녹색금융을 펼치고 있다. '그린파이낸싱'이라는 이름으로 친환경 건축물과 자동차 관련 대출에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2021년 12월 페퍼저축은행의 그린파이낸싱 취급 금액은 지난 5월 기준 1800억원을 돌파했다. 카드업계도 녹색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이후로 녹색채권 발행이 둔화했다는 지적이 등장한다.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사가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친환경 소비의 인기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소기업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사 또한 친환경 기업에 관한 투자나 채권발행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한 2금융권 관계자는 "업계별로 녹색금융 실천 방안이 다르겠지만 녹색금융 또한 '금융업'의 일환으로써 수요가 있어야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1:45: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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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흥국생명·교보생명

삼성화재가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 삼성화재는 사용자 편의성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건강체크', '일상케어', '고고당케어' 3가지로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운동에 관한 흥미를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핏 챌린지'는 건강 관리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 항목을 담았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을 담았으며 실천하기는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 또는 자전거 1일이상 타기 등을 포함한다. 이번 개편에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화면 개선도 단행했다. 운동 기록, 미션 달성,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아울러 건강검진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운영 중이다. 박종문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기존 애니핏 플러스의 건강 관리기능을 흥미롭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감정 노동을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에 나섰다. ◆ 민원 심사 담당 직원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치유 목적 흥국생명은 소비자보호팀 등 민원 상담 직원을 위한 '힐링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힐링데이는 소비자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소비자보호팀, 보험금심사팀 등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전담 직원 격려 차원으로 '힐링데이'를 연 2회 진행한다. 고객 응대 화법 및 스트레스 해소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불만고객 대처방법, 감정 스트레칭 등 업무와 일상 내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한강 요트체험 및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감정노동 직원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이해 광화문역에 위치한 사옥을 새로 단장했다. ◆ 연두색 풀밭 펼쳐진 풍경 표현 교보생면은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가져왔다고 30일 밝혔다. 안 시인은 지난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했다. 2015년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한 온라인서점이 시행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과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을 펴낸 바 있다. 이번 문안은 여름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여름을 만끽하는 게 아니라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모르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뭉쳐지고 합해져 저마다 의미를 갖고 있다는 뜻을 담아 문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0 11:37: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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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해외여행·직접구매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신상품을 출시했다. ◆ 해외이용수수료·절차 생략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특화 카드 '신한카드 글로버스(Globus)'를 새로 출시하고, '글로벌플러스'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버스는 해외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개설, 환전은 불필요하다. 국제브랜드수수료 1% 및 해외서비스수수료 0.18%를 면제해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이어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입장, 발레파킹 월 3회 무료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플러스'를 또한 재구축했다. NFC해외결제등록, 해외이용 분할납부 예약서비스, 원화결제차단, 등 보안 강화에 초점을 뒀다. 올해 신한카드의 해외 이용액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이용금액 규모는 지난 2019년 대비 85%까지 회복했다. 같은 기간 해외 직접구매 시장은 1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가 공과금 할인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 상품인 '에너지 더블'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2·3·8·9월, 냉난방비 2배 할인 에너지 더블카드는 공과금에 관한 소비자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뒀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시기에 할인 한도를 두 배로 제공하는 등 특화 혜택을 담았다.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5000원, 80만원 이상 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냉난방비가 부담이 증가하는 2·3·8·9월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5% 청구할인한다. 이어 전기차 충전 시에는 10% 청구 할인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요금은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되고 도시가스요금은 네 차례 인상되어 올여름에도 공과금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에너지 더블 카드의 특화 혜택을 통해 공과금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 서울·부산 20곳 호텔 뷔페 및 스테이크 하우스 50% 할인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DINING WEEK)'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카드 회원은 해당 페이지의 '예약하기'를 통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서울 및 부산 지역 20개 특급 호텔 뷔페와 스테이크 하우스 대상점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예약 페이지는 오는 내달 1일 오전 10시에 선보인다. 식당 이용 가능 날짜는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롯데호텔 부산의 '라세느' 등 특급 호텔 뷔페를 포함했다. 이어 '붓처스컷',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등의 식당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 프리미엄카드는 '더 iD. 티타늄', '더 iD. 플래티넘' 등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1:3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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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국제컨퍼런스서 해외진출 모색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해외 진출 구상안이 나왔다. 새마을금고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지난 24일 진행한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서 니나 쉰들러(Nina Schindler) 유럽협동조합은행연맹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정혁 서울대 교수는 '세계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해외 진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전 세계 협력 현황, 금융 포용성을 위한 개발협력 등을 공개했다. 정 교수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간의 협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진행되는 만큼 개발 원조 논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해외 진출 사업 구상안은 지역사회 중심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절약, 절제를 통한 저축금 형성 ▲지역 사회 내부 자체자금 형성 ▲국가 간 표준화된 조직 형성▲지역금융, 관계금융 기반 등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세계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의 미래비전 발표는 금융협동조합 모델이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금융 포용 역할을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9 10:37: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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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 지역 경제 및 예술 활성화 기회 제공 롯데카드는 '띵크어스'에 참여 중인 지역 업체, 작가 판매 상품을 30% 할인해 주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띵크어스'는 지역 특산품과 친환경 상품 유통,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기반 ESG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총 8팀의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기획전 판매 상품은 ▲전남 고흥 '담우'의 건나물, 장아찌 ▲경남 김해 '메종물랑'의 수제 참기름 그래놀라 ▲경북 김천 '투마루'의 호두빵 ▲제주 '제주펫'의 제주 특산물 반려견 간식 ▲경기 광주 '바이오청국장'의 낫또·청국장 ▲'토민'의 제철 과일 탄산음료 ▲강원 강릉 '더루트컴퍼니'의 감자칩 ▲히든 크리에이터 '프리다옥' 작가의 다이어리 세트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연결하자는 취지로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고객이 이용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객의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여행사 매출 409% 증가, 항공사 150% 상승 KB국민카드는 올해 인기 여행지와 이용금액, 해외 지역별 항공권 구매 현황 등 해외여행 관련 업종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9%, 150%, 88% 증가했다. 아시아 여행이 활발한 모습이다. 대륙별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8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8%, 미주지역과 오세아니아가 각각 5%순이다. 일본여행의 열기가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내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52%) ▲베트남(12%) ▲태국(10%) ▲필리핀(9%) ▲대만(5%) ▲인도네시아(3%) ▲중국(3%) 순이다. 인천국제공항 내 시설 이용량도 함께 올랐다. 이달 인천국제공항의 음식점, 카페, 면세점 이용금액은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 319%, 218%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해외여행 관련 업종 전반에 걸쳐 전년 대비해 올해 매출액이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여름 휴가철에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9 10:32: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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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 2금융권 '울상?'…연체율 해결 '트리거'

오는 31일부터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서비스를 시작되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고객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차주의 이탈과 수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반대로 연체율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카드사 등이 참여해 신용등급에 적합한 최저금리 상품을 소개한다. 2금융 대출을 받은 중 저신용 차주의 신용점수, 상환능력 등에 변화가 생겼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를 부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대환대출 플랫폼 구상안이 등장했을 당시 2금융권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속출했다. 저금리 대출로 환승하기 위한 중신용 차주의 이탈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토스뱅크가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을 예고했을 당시 카드업계에서는 각 사별 데이터를 활용해 중신용 차주를 빼갈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들어 2금융권의 분위기가 달라진 모양새다.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전 업권에 걸쳐 연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된 후 대출을 상환하는 차주가 증가하면 연체율 감소를 꾀할 수 있다. 대환대출 플랫폼이 건전성 확보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연체율은 순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각 사별 연체율이 상승하면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이 지목된 만큼 연체율 해소를 통해 하반기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2금융권의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를 시작으로 '시한폭탄' 취급을 받았다. 한 축이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위기가 찾아오는 금융권의 특성상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등장한 것이다. 카드사의 경우 카드론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달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의 누적 리볼빙 잔액은 7조1729억원이다. 연체율은 최근 3년 사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롯데(1.49%)·신한(1.37%)·우리카드(1.35%)·KB국민(1.19%)·하나(1.14%)·삼성카드(1.10%) 순이다. 지난해 동기 일부 카드사들이 1% 미만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의 경우 부동산 한파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를 피하지 못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과 부실채권은 나란히 5%를 넘어섰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당국이 규제하고 있는 11%보다 높은 13.6%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험업계는 2금융권 중 유일하게 PF대출 잔액이 2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한 2금융권 관계자는 "2금융권 연체율이 '시한폭탄' 취급을 받고 있어 일부 차주의 이탈은 손해로 이어질 여지가 있지만 건전성 확보에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9 09:08:2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