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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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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자체 콘텐츠 플랫폼인 '디스커버'의 2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한다. ◆ 축하메시지 작성 이벤트…포인트 증정 신한카드는 디스커버 2주년을 맞아 관련 콘텐츠를 강화 및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플레이 디스커버는 이용자가 관심사를 등록하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달 2주년을 기념해 디스커버 뉴스레터에서 월별 최고 인기 콘텐츠 12개를 선정한다. 유튜브 채널 '별놈들'에서 활약 중인 '나선욱'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무빙' 등에서 열연을 펼친 김신록 배우 등이 디스커버 2주년 축하메시지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디스커버 투데이를 방문하고 관심사를 최초 설정하면 50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디스커버 미션을 5회 이상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22명에게 획득 포인트의 2배를 추가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스커버 누적 방문자가 약 390만명을 넘어섰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300만회에 달하는 등 신한플레이 대표 채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한다. ◆ 서울과 부산 동시 진행…총 59곳 식당 참여 현대카드는 미식 축제인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 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대상은 연회비 15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 회원이다. 식당은 퀴진(cuisine) 유행에 따라 선정했다.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는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한국식 철판 요리를 선보이는 '일판'을 비롯하여 모던 중식당인 '모트32 서울', 호텔 최상층에 있는 '라망시크레' 등 45곳이 참여한다. 부산에서는 ▲사까에(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다이닝룸(파크 하얏트 부산) ▲램지(광안리) 등 14곳의 식당을 준비했다. 식당에는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6일간 방문할 수 있다.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현대카드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25일 자정까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11 11:40: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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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채 금리 급등에 카드업계 '비명'

카드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근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조달 부담이 커져서다.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여전채 투자 심리 악화 등이 겹치면서 한동안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4.89%다. 추석 연휴 이후 0.27%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여전채 금리는 연 4.62%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여전채 금리가 하루 만에 0.2%p 이상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전채 스프레드(가산금리) 또한 확대되는 조짐이다. 같은날 기준 여전채 스프레드는 52bp(1bp=0.01%포인트)로 지난달 초(32bp)와 비교하면 20bp 올랐다.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카드업계의 자금 조달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여전채 투자 심리 회복이 필요하다. 여전채 금리 상승 배경에는 미(美)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자리 잡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미 연준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업계의 예상이 빗나가자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여전채 또한 함께 올랐다. 투자심리 회복 전망 또한 어둡다. 공사채, 은행채 등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팽배하다. 당분간 카드업계는 액면가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미 연준이 금리 기조를 선회하지 않는 이상 채권 시장 안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카드사 및 캐피탈사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이다. 지난달 4% 후반선에서 등락을 반복한 AA-등급의 여전채(3년물)는 최근 연 5.24%로 치솟았다. 해당 채권의 가산금리는 64bp다. 카드사 중에서는 AA- 등급의 여전채를 발행하는 곳은 롯데카드가 대표적이다. 기업어음(CP) 발행 또한 여의찮다. 지난해 카드업계는 상환 기간은 짧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기 위해 CP로 눈을 돌렸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CP 발행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통상 CP는 금리가 낮은 대신 1년 이내의 단기간에 환급해야 한다. 자칫 유동성 악화를 부를 수 있다. 여전채 금리 인상은 서민 부담 가중으로 이어진다. 카드론, 리볼빙 등의 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사들은 자금 운용 및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자금을 3~4개월 앞서 조달한다. 대출에 필요한 자금의 원가가 오르는 만큼 금융상품에 고금리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피할 예정이다. 카드업계는 섣불리 고·중신용차주 확보에 나서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카드사의 금융 상품이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불리는 만큼 금융권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대출 문턱 상승 정책에 동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향후 금융시장 전망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 최소화에 무게를 두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1 09:08: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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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에이스손보·ABL생명

삼성화재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 질병이력 있는 임산부도 가입 가능 삼성화재는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한다.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등의 위험을 1년간 2배 보장한다. 임산부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 발병하면 최대 10년 동안 자녀양육비를 지급한다. 고지 내용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의 진단·입원·수술 여부 ▲다태아, 선천성기형 및 염색체 이상 여부 등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 고객들을 위해 다이렉트 전용 맞춤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이스손해보험이 고령자 맞춤 운전자상해보험을 공개했다. ◆ 4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 에이스손해보험은 '(무)에이스 종합운전자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운전자비용담보와 자동차 부상치료비를 보장한다. ▲척추 및 관절치료 보장 ▲창상봉합술 ▲산정특례진단비 ▲간병인비용 등 중장년층 및 고령층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담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상해응급실내원비용 및 중환자실입원일당 보장을 기본 탑재했다. 이어 ▲교통상해·후유장해 보장 및 입원·수술비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교통사고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및 스쿨존 사고벌금 등의 특약도 마련했다. 모재경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인구 고령화로 관련 교통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고령자 교통사고 대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건강에 초점을 맞춘 복지 혜택을 강화한다. ◆ 건강 챙기는 조직문화 선봬 ABL생명은 연말까지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내 건강증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를 위해 건강 음료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의도 본사 인근의 카페와 연계해 건강 음료 2종을 임직원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아울러 영업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착즙 주스 배달 이벤트도 준비했다. '바른 자세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달은 자세 교정운동 전문 강사를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바른 자세에 대한 지식을 전파한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직원들이 업무환경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10 10:23: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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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사 부실 차단 '총력전'…PF 지원 펀드 효과 볼까?

여신전문금융사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신용경색에 긴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캐피탈사의 연체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서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4000억원 규모의 PF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 계획안을 발표했다. 캐피탈사 9곳(신한·하나·KB·우리금융·IBK·메리츠·BNK·NH농협·DGB캐피탈)이 1600억원을 마련하고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2400억원을 매칭하는 것이 골자다. 캐피탈사의 이번 움직임은 건설업계에 자금을 투입해 연체율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대주단,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등 PF 사업장의 신용경색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PF, 브릿지론(연계자금)의 대규모 만기도래가 예고된 만큼 한발 앞서 진화(鎭火)에 나서려는 것.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캐피탈사 브릿지론의 88%가 만기도래한다. 신용등급 AA-급 캐피탈사의 만기도래 비중은 82%다. 이어 A급의 만기도래 비중은 92%에 달한다. 캐피탈사들이 자금 투입을 서두를 전망이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중순위 사업장 또한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캐피탈사가 자금을 빌려준 시행사가 분양률 70~80%를 달성해야 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순위 사업자에게 상환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주요 캐피탈사의 연체율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두 올랐다.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웰컴캐피탈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웰컴캐피탈의 연체율은 9.58%로 전년 동기(0.32%) 대비 9.26%포인트(p) 올랐다. 이어 ▲우리금융캐피탈(2.03%) ▲하나캐피탈(1.1%) ▲현대캐피탈(1.03%) ▲NH농협캐피탈(0.75%) 순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PF 사업장의 성격에 따라 나뉘겠지만 자금을 출자하는 캐피탈사들은 선순위나 중순위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통상 PF 대출은 ▲선순위 ▲중순위 ▲후순위로 나뉜다. 선순위 투자자는 은행 및 우량 증권사로 이뤄진다. 이어 중순위에는 우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이 포진했으며 후순위는 증권사와 중소형 저축은행 등이 주로 투자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자금 출자에 나선 캐피탈사들이 주로 중순위 투자자일 것으로 예측했다. 관건은 FI확보다. 전체 자금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사실상 분수령이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사가 FI확보에 나선다. 통상 FI 모집은 위험 분산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10곳 이하의 기업에게 투자를 유치한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사가 최소 240억원을 투자할 기업을 물색해야 하는 셈이다. 투자업계에서는 투자자 모집이 원활할 것이란 분ㅅ헉이다. 캐피탈사의 우선 출자자금에 FI를 모집하는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투자자 입장에서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은 투자라는 평가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에 신용보강을 넣은 물건 위주로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으며 건설사 단독신용물이면 우량건설사 중심으로 펀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10 07:35: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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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취임 1년…'남은 과제 산적'

"여전사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제가 협회장으로 있는 3년만을 바라보지 않고, 여전업권의 향후 10년 또는 그 이상을 멀리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지난 6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전업계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민관을 모두 거친 만큼 소통을 기반으로 여전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카드수수료 재산정, 여전업 규제 완화 등 금융당국과의 조율이 필수인 만큼 정 회장이 침체된 여전업계의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 카드수수료율 재산정 행방 '시기상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고, 금융·비금융 간 융합과 여전사의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자회사 출자범위 및 겸영·부수업무를 확대하겠다." 정 회장은 카드수수료율 재산정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운 바 있다. 아직까지는 지지부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다음해 총선을 기점으로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카드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치권은 우호적이지 않다. 금융권에서는 정 회장이 다음해 총선에 발맞춰 금융당국과의 논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시기라는 지적이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논의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시작했다. 규모와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4.5%까지 부과했던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고 매출별로 세분화했다. 일반가맹점과 영세가맹점의 수수료 상한은 각각 3.6%, 2.3%로 낮췄다. 카드 수수료 재산정 논의는 총 14차례 이뤄졌다. 한 번도 빠짐없이 모두 낮췄다. 최신 카드수수료 조정안은 지난 2022년 나왔다. ▲연매출 3억원 이하(0.5%) ▲연매출 3~5억원(1.1%) ▲연매출 5~10억원(1.3%) ▲연매출 10~30억원(1.5%) 순이다. 카드업계는 더 이상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9일 "채널 유지비, 판매 및 관리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료인 셈이다"라며 "그간 협회와 노동조합 등에서 꾸준히 이야기가 나온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오픈페이' 존재감 '미미' "금융데이터를 이용한 사업이나, 지급결제 관련 신규 사업과 금융시장으로의 진출 등 여전사가 멀티플레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 회장이 취임 이후 출시된 결제망 사업은 '오픈페이'다. 오픈페이란 각 사별 플랫폼과 상관없이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통합페이'다. 출범 당시 간편결제 시장의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했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당초 정 회장은 오픈페이를 두고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한 바 있다. 각 사별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출시 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현재 오픈페이 관련 홍보 강화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픈페이가 상호 연동 기능을 골자로 하는 만큼 참여 카드사를 늘리는 것이 우선이란 의미다. 현재 오픈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카드사는 신한·KB국민·롯데·하나카드 등 네 곳이다. 여신금융협회를 필두로 카드사 간 조율이 필요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오픈페이를 두고 각 사별 자율성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존재감이 없다면 새판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 '2금융권 PF 소방수' 성공할까 지난달 여신금융협회는 여전사의 연체율 해소를 위해 펀드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약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정 회장은 "민간의 힘으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번 펀드 조성이 성공사례로 이어지도록 참여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업을 두고 '합격점'이란 의견이다. 자금 투입을 통해 PF 사업장 재가동은 물론 여전사의 연체율도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기 때문이다. 재무적 투자자(FI) 확보 또한 순탄할 전망이다. 캐피탈사의 우선 출자가 이뤄지는 만큼 투자자들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투자자 입장에서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은 투자라는 평가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진행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 PF살려주기 전략이 하나둘 등장하는 시점에서 시행하기 딱 좋은 사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09 14:22: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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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국캐대표 선발전'에서 선정된 캐릭터를 플레이트에 담았다. ◆ '국캐대표 선발전' 톱(TOP)4 캐릭터 담아 신한카드는 '젤리크루'와 함께 캐릭터를 반영한 한정판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카드에 2종에는 ▲병약이&핑도리 ▲유미어스 캐릭터를 반영했다. 이어 신한카드 픽(Pick) E·I 체크 한정판에는 ▲깨댕이 ▲눙눙이 캐릭터 등을 입혔다. 기존 상품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카드 2종은 각각 2000매씩 발급한다. 신한카드 픽 E·I 체크는 각각 1만매씩 제공한다. 해당 캐릭터는 오는 22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컬러풀 페스타'에서 포토존 및 체험 이벤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가 비자(VISA)와 협업을 통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 '글로벌 빅 페스타' 현대카드는 '글로벌 빅 페스타(Global Big Festa)'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최근 6개월간 해외에서 현대카드를 이용한 적이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100달러 이상을 사용하면 된다. '아고다(agoda)'에서 숙소를 예약·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체크인 기준으로 다음해 1월 31일까지 숙박을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국내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숙박 바우처를 지급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내달 30일까지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00달러 이상 사용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10명) ▲그랜드 하얏트 서울(10명) ▲제주 아트 빌라스(10명) 숙박권을 제공한다. '글로벌 빅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첫 웹예능 콘텐츠 '여행의 정석'을 공개했다. ◆ 덱스X세준과 함께한 도쿄 여행기 우리카드는 오리지널 웹예능 콘텐츠 '여행의 정석'을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여행의 정석'은 우리카드 첫 웹예능 콘텐츠다. 덱스와 세준이 도쿄에서 카드 한 장으로 결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달 27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조회수 5만에 육박했다. 지난 7월말 독자결제망 오픈에 맞춰 카드의 정석 3종 카드를 출시했다.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는 3만원대 연회비임에도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무제한 적립한다. 아울러 동반인까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일본 여행수요 폭증으로 현지 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와 인기 있는 출연자들과 함께 카드혜택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해서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09 10:16:5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