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국제라이파이젠연맹(International Raiffeisen Union·IRU) 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중앙회는 독일 본에서 개최한 '제15차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연차총회'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IRU 연차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년 만에 개최했다. 전 세계 13개국 18개 조직의 신협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신협은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연차총회에서는 포럼과 총회를 함께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기후·에너지문제, 국제신협 전문지식 등을 주제로 교육을 마련했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성을 높였다.

가이 호프만 국제라이파이젠연맹 회장은 "전 세계 신협 관계자가 한데 모인 만큼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고 세계 신협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변화의 물결 속 세계신협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장에 한국 신협이 세계에 새로운 시각을 주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