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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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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시신수습, 히말라야 원정대 3500m서 돌풍과 눈사태 휩쓸려

네팔 히말라야 원정 등반 도중 숨진 김창호 대장 등 5명의 시신이 오는 17일 새벽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와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1시45분쯤 시신 9구 중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수습해 마을로 이송했다. 시신은 대형 헬리콥터 편으로 포카라로 이송된 뒤 카투만두에 있는 네팔국립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습된 시신 9구 중 8구가 카트만두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구는 구르자히말 인근 주민이어서 이송되지 않았다. 당초 유가족과 산악계 관계자들은 네팔 현지로 이동, 시신을 확인하는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네팔행 항공권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김창호 대장,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감독) 및 현지 가이드로 구성된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구르자히말 남벽에 새로운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12일 사고를 당했다. 원정대는 3500m에 있는 캠프에 머물던 중 돌풍과 눈사태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정준모(54) 한국산악회 이사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격려차 원정대를 방문했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주네팔대사관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유족과 한국산악회 등과 상의해 향후 장례절차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2018-10-15 13:43:4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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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환희유치원 문제에 홍익표 수석대변인 "투명성 제고 위해 제도적 방안 마련"

동탄 환희유치원 등 '비리 유치원' 비리가 드러나자 학부모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동탄 환희유치원 등 비리 유치원 실태를 살펴보면 교육비를 유용해 고급 외제차와 명품백 등을 구입했다. 특히 경기도 동탄 환희유치원의 경우 7억 원에 이르는 교육비를 유용해 부정 사용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동탄 환희유치원 등 '비리 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국민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사립유치원의 운영을 투명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쓰여야 할 국민 세금이 일부 사립유치원 원장과 운영자들에 의해 부정하게 사용된 것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사립유치원은 2조원을 지원받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사립유치원이 이에 대한 적절한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립유치원은 '학원'이 아니고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에 따라 정부의 감독을 받아야 하는 엄연한 '교육기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립유치원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제도적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5 13:30:3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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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결혼, 달달한 행복이 느껴지는 웨딩화보 공개

개그우먼 홍현희와 제이쓴이 웨딩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15일 홍현희의 소속사 sidusHQ는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연제승)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우먼 김영희, 축가는 성악가 배다해가 맡아 진행하며, 신혼여행은 현재 상연 중인 공연 일정으로 인해 내년 초에 다녀올 예정이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서는 평소 가식 없이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현희가 순백의 아름다운 10월의 신부가 되어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진 제이쓴(연제승 분)과 백년가약을 맺는 홍현희는 웨딩 화보를 통해 둘만의 완벽한 케미로 달달한 행복이 느껴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제이쓴은 셀프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현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인테리어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JTBC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또한 저서 '제이쓴의 5만 원 자취방 인테리어', '제이쓴, 내 방을 부탁해'를 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인 홍현희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했다.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2012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BS '개그투나잇',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연극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에 출연하고 있다.

2018-10-15 13:09:5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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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중생 사망사건, 청와대 답변 조건 달성...소년법 개정 가능한가?

최근 인천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범죄를 저지른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답변 조건인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제기자(피해자 친언니)는 지난달 19일 "가해 학생들은 만 14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보호처분을 받게 돼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강간과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던 여동생은 (중략) 다락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인천 여중생 사망사건은 지난 7월 인천의 한 주택에서 중학생 A(13)양이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피의자 중 한명은 당초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가해자 아버지는 SBS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에게 "우리 애는 강간의 기준도 모른다"며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서 강제로 한 것을 강간이라고 하지 않느냐. (강제로 옷을 벗기는) 행위는 아들이 했지만 강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유가족들에게 할 말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먼저 경찰에 신고했으니까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거다. 그런데 이것을 강간으로 치부한다고 하시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8월 피의자 두 명 모두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부천시청 소년법률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광민 변호사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소년법 개정안들은 대부분 국제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우리 사회가 소년법 개정을 논할 준비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소년법을 개정할 필요도, 개정 가능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성년자에게도 사형과 무기징역이 가능하도록 특강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탈퇴해야 한다"며 "소년법의 개정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법체계 전반에 대한 고민, 더 나아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민까지 수반 되어야 한다"고 했다.

2018-10-15 04:42:2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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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오늘 날씨 맑고...당분간 일교차 10도 이상 차이

오늘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로 서쪽 하늘 대부분이 뿌옇겠다. 15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대부분 서쪽 지역은 국외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대기오염물질이 쌓여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예상된다. 춘천 아침 기온은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낮 기온은 19∼22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면서 밤부터 아침 사이에 쌀쌀하겠다.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다. 나머지 남부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0.5∼1.5m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고,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10-15 04:17:5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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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캐릭터의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에 힘 얻었다"

MBC가 '가족 탈퇴'라는 독특한 소재를 그린 가족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성용 PD는 작품에 대해 "힘겹고 딱딱한 현실 속에서 건강한 가치관과 소신으로 삶의 무게를 견뎌내는 한 여인, 그 여인을 둘러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의 키워드는 '명랑 쾌활 힐링 로맨틱 코미디 가족 드라마'다. 그만큼 많은 게 담겨 있고 재밌는 요소가 많다. 내년 봄까지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할 명품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이 연기하는 임치우는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며 가족을 지키지만, 결국 그 가족들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고 '가족 탈퇴'를 선언하는 인물이다. 소유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치우의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에 힘을 얻었다. 치우를 보면서 내 삶을 반성하고 있다"며 "내가 얻은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도 전달 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진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고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됐다.

2018-10-15 04:01:2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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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배정남, "강동원은 차분한 스타일이다"

'미운 우리 새끼'에 배정남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정남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이성민, 강동원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배정남은 강동원에 대해 "서울에 올라왔을 때 함께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강동원은 차분한 스타일이다. 맛집도 많이 안다. 우리는 한 끼 먹으려고 한 시간씩 안 가지 않나. 그런데 강동원은 간다"라고 말했다. 또 배정남은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며 "학창시절에 외로웠던 것 같다. 외로우니까 친구들을 만나는 걸 좋아했다. 할머니가 사랑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이 아버지 같다. 지난해 설날, 이번 추석에도 이성민 가족과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배정남은 1983년생으로 2002년 패션 모델로 먼저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다. 그는 모델로선 단신인 175cm의 키에도 불구 독특한 분위기와 다부진 몸매로 주목받으며 활약하다 2009년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베를린'(2012), '마스터'(2016) 등에 출연했고 특히 영화 '보안관'에서는 기장 패밀리의 막내뻘인 춘모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018-10-15 03:49:0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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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유치원 민낯 드러나 '논란'

환희유치원의 민낯이 드러났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 보도프로그램 '뉴스 데스크'에서는 환희유치원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환희유치원의 원장은 유치원 체크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벤츠 등 차량 3대 유지비와 숙박업소, 술집 같은 곳에도 교비를 썼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학부모들은 원장의 채용 과정, 수업 교재와 교구 등의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환희유치원 학부모들은 신뢰가 깨진 만큼, 식자재 검수도 부모들이 원하는 때에 직접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환희유치원 원장은 119구급차까지 미리 불러 놓고 자리를 피하기에 급급했다. 그간 일부 유치원의 교비 전용 의혹 제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이번엔 전국의 상당수 사립유치원에서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가 낸 돈이 원장 쌈짓돈처럼 쓰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만만찮다. 강신업 변호사는 "처음 조사에서는 실명 공개를 하지 않았다. 이번 국정 검사를 하면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명 공개를 한 것이다"라며 "비리 실태나 비리 내용을 보면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정부에서 누리과정 지원금 등의 보조금을 받지만 그것이 연간 2조원이 되는 어마어마한 돈이다"라고 말했다.

2018-10-15 03:35:0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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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영, 이한샘에 은밀한 제안 긴급체포...'브로커 해외 도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학영 전 성남 FC 선수가 프로 축구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하며 500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장학영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경 부산의 한 호텔에서 K리그2(2부리그) 아산무궁화 이한샘에게 접근해 5000만원을 주며 "하루 뒤 열릴 부산아이파크전에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은밀한 제안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의경 신분인 이학영은 현장에서 제안을 거절하고 22일 새벽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한샘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호텔에 머물고 있던 장학영을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범인 브로커 B씨의 지시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또 장씨에게 직접 5000만원을 건넨 C씨 역시 장씨로부터 돈을 돌려받은 직후 해외로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불법도박 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브로커로 지목된 B씨와 장씨에게 돈을 건넨 C씨 모두 해외로 도피해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2018-10-15 03:28:4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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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 벨라토르 208 결승 진출...내년 1월 라이언 베이더와 결승전 격돌

효도르 예멜리아넨코(42, 러시아)가 벨라토르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했다. 효도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요니온데일 낫소 콜로세움에서 열린 벨라토르 208 메인이벤트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서 소넨을 상대로 파운딩에 의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효도르는 지난 4월 프랭크 미어를 1라운드 KO로 제압한데 이어, 소넨까지 꺾으며 헤비급 그랑프리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소넨은 8강에서 퀸튼 잭슨을 꺾고 기세를 올렸지만, 효도르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효도르는 1라운드 초반 접근하는 소넨의 안면에 왼손 펀치를 터트려 다운을 얻었다. 한 수 위 타격 실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소넨의 작전은 하나였다.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성기를 미들급에서 보내다가 2013년 은퇴하고 올해 헤비급으로 올라온 소넨이 효도르의 힘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소넨은 계속해서 태클과 테이크다운으로 진흙탕 싸움을 유도했지만, 효도르는 그라운드에서도 큰 피해 없이 소넨의 공세를 견뎌냈다. 오히려 자세를 바꿔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한 뒤, 다시 파운딩을 퍼부었다. 결국 경기는 효도르의 1라운드 4분 45초 만에 TKO승으로 종료됐다. 효도르의 올해 2연속 TKO승. 총 전적에서 39번째 승리(5패 1무효)를 기록했다. 한편 효도르는 내년 1월 라이언 베이더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베이더는 전날인 13일 미국 언카스빌 모히건선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207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미트리온에게 3-0 판정으로 이겼다.

2018-10-14 14:22:4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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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발키리, 톰 크루즈 주연 실화 바탕

14일 낮 12시10분 EBS에서는 일요시네마 '작전명 발키리'가 방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품으로 2009년 개봉작이다. 1944년에 실제로 벌어진 '검은 오케스트라'의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이다. 유주얼 서스펙트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독일어로 된 제목이 영어로 바뀌는 등 리얼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작중 인물들의 외모가 실제 인물들의 외모와 꽤 흡사해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도 주는데, 특히 데이빗 뱀버가 소름끼칠 정도로 히틀러와 흡사한 분위기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독일 제10기갑사단 소속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히틀러의 약속과 달리 전쟁이 무분별한 파괴와 살육으로 점철되고,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비인도적인 나치의 범죄에 염증을 느낀다. 결국 슈타우펜베르크는 조국을 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히틀러 제거를 결심하지만 갑작스러운 연합군 전투기의 공습에 오른쪽 손목과 왼손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잃고 왼쪽 눈도 실명한다. 본국에 실려 와서 치료를 받은 후 올브리히트 장군의 부름을 받은 슈타우펜베르크는 루트비히 베크를 중심으로 하는 반 히틀러 세력에 가담해서 히틀러를 암살하고 '발키리 작전'을 실행해서 정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2018-10-14 14:08:49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