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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장학영, 이한샘에 은밀한 제안 긴급체포...'브로커 해외 도피'

(사진=성남)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학영 전 성남 FC 선수가 프로 축구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하며 500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장학영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경 부산의 한 호텔에서 K리그2(2부리그) 아산무궁화 이한샘에게 접근해 5000만원을 주며 "하루 뒤 열릴 부산아이파크전에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은밀한 제안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의경 신분인 이학영은 현장에서 제안을 거절하고 22일 새벽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한샘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호텔에 머물고 있던 장학영을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범인 브로커 B씨의 지시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또 장씨에게 직접 5000만원을 건넨 C씨 역시 장씨로부터 돈을 돌려받은 직후 해외로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불법도박 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브로커로 지목된 B씨와 장씨에게 돈을 건넨 C씨 모두 해외로 도피해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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