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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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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유앤아이센터 수영장 지하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수영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수영연맹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의원,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우동현 화성시수영연맹 회장,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 그리고 전국 수영 동호인 약 5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건강한 삶의 실천과 지역 간 화합을 이끄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복지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영 콘텐츠 구축과 지역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 개발을 통해, 시민 누구나 체육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5년 기준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누어 팀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졌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자유형·배영·평영·접영) ▲단체전(계영·혼계영·혼성계영)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이 이어졌다.

2025-07-21 13:57: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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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수습대책본부 가동…수습 총력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대책본부는 본부장(이권재 시장), 부본부장(부시장), 총괄관리단(자치행정국장), 상황실장(시민안전국장)과 함께 ▲총괄반(안전정책과장) ▲법률·피해자지원반(기획예산담당관) ▲대응협력반(교통정책과장) ▲복구반(도로과장) ▲공보지원반(홍보담당관)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추가 붕괴 방지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관리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복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2025년도 예산 내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고 부위 임시 방수 작업을 완료하고,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과 보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화되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 교량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가장로(오산~정남 방면) 통행 재개도 추진 중이다.

2025-07-21 13:57: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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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CLG ASPAC 총회’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도약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UCLG(세계지방정부연합)는 유엔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부로, 이번 총회에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자체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양시는 2023년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지를 밝혔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 중심 도시이자 아·태 지방정부 협력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준비 본격화…조직위 구성부터 국제 소통까지 고양시는 총회 준비를 위해 전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 실무 운영, 외부 전문가 자문단 구성, 시설 점검 및 안전계획 수립 등 종합적 준비 체계를 가동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https://goyang2025.uclg-aspac.kr)도 6월 개설돼 참가신청, 연사 소개, 공모전 접수 등 국내외 홍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진, 에세이, 스타트업 피칭 등 세 개 부문의 공모전도 8월 8일까지 진행 중이다. 수상작은 홈페이지 게시와 현장 전시, 총회 중 피칭 기회 등이 제공된다. 총회에는 UCLG ASPAC 다킬라 카를로 쿠아 회장을 비롯해 차기 UCLG 회장인 이장우 대전시장, 사라 회플리히 UCLG World 부사무총장, 주한 베트남·카타르 대사,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족도시'를 주제로 도시 간 협력 비전 제시 이번 총회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으로,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립,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대 서브포럼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현안과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HDP Nexus), 자연기반해법(NBSs), 도시이동성, 여성 리더십 등 세계 도시들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라틴아메리카, 유럽, 유라시아 지방정부와의 교류 세션도 마련되어 국제적 협력의 폭을 넓힌다. 총회 종료 후에는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고양시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가 진행돼 도시문화 체험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행사와 연계한 도시외교 무대 고양시는 총회 기간 중 킨텍스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 '스마트국토 엑스포',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과 연계해 도시외교와 문화외교의 접점을 확장한다. 킨텍스는 연간 270건 이상 국제회의가 열리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 제3전시장까지 확장 중인 글로벌 마이스 인프라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고양시의 마이스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7-21 13:57: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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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 관광박람회’서 여름 관광도시 포항 홍보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항만의 다채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등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등 여름철 인기 피서지, 포항물회와 등푸른막회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참관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영일대의 낭만적인 해변과 철강 산업의 야경이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크루즈, 보트, 서핑 등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여름 관광을 제안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3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포항의 여름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3:56: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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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하반기 정책과제 점검

경주시는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하반기 정책과제를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지만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내렸으며, 외동읍에는 최대치인 429㎜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로 인해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농경지 23㏊도 피해를 입었다. 시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공무원 등 인력 30여 명과 굴삭기·덤프 등 장비 20대를 긴급 투입하고, 침수 지역 배수 및 응급복구에 나섰다. 농업 분야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양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밀 조사 후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비롯해 관광·문화·복지·환경 등 33건의 부서별 주요 현안도 보고됐다. 경주시는 서울·부산 등 대도시 전광판을 활용한 APEC 홍보, 동해안 해변 숏폼 콘텐츠 'See, Sea 경주', 한·중 우호의 밤 행사 등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CEO 서밋을 앞두고 주요 행사장인 경주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의 정비와 대관 협조도 논의됐다. 또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문화누리카드 실적 제고 △AI 안부전화 서비스 도입 △ADHD 영유아 검사 지원 △축산 악취 저감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다수 소개됐다. 주 시장은 "재해 대응과 국제행사 준비,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세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보고된 과제들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2025-07-21 13:56: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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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자율주행로봇 5대 운영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억 8300만원과 민간부담금 5100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3억 6600만원을 투입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로봇을 활용한 안내 및 관광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이곳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증사업에 용인특례시는 ▲로보티즈 ▲리드앤 ▲에이알247(주) 등 3개 로봇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실증사업 대상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농촌체험형 관광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지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로봇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방문객 편의와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에 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으로, 로봇 관절 구동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드앤은 라이다(LiDAR) 기반 실내외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경로 인식과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기술 전문 기업이다. 아울러 에이알247(주)은 2023년 9월 구성된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참여기업 중 하나로 지난해 용인특례시와 수지구 일대 지역을 순찰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에 참여했다. 운영이 예정된 5대의 로봇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정보 제공과 이동 지원, 야간 순찰 등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방문객과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로봇 기반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고, 로봇의 활용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2025-07-21 13:56: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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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사의 디지털 책 쓰기 직무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5 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5 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프로젝트) 직무연수'는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형 독서교육 활성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부, 과천, 고양, 화성 등 네 지역에서 운영하며, 창작에서 출판까지 책 쓰기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실행·실습 위주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방학 중에도 500여 명이 신청해 책 쓰기 과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강좌는 21일부터 3일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디지털로 아무튼 작가 되기' 과정이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현직 작가의 그림책 창작 수업 ▲질문하는 책 쓰기 ▲인공지능 활용 글쓰기 ▲전자책과 디지털북 출판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과천 비상교육에서는 21일에서 31일까지 초등교사 대상 '나만의 디지털 동화책 만들기'를 주제로 동화책 만들기 과정이 운영된다.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동화책 제작 교육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 오금초에서는 29일부터 3일간 초·중등 교사 대상 '디지로그(Digirog)로 그림책 작가 되기' 강좌도 개설한다. 첨단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그림책 제작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연수는 화성 이솔초등에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는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로 교실 속 작가 되기' 강좌다. 생성형 인공지능 매체를 활용한 이야기, 캐릭터, 영상, 음악 창작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연수를 통해 창작된 작품은 정식으로 출판되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학기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 쓰기 과정을 실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원이 책을 쓰고, 출간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와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삶과 배움을 성찰하는 '책쓰기 과정(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21 13:55: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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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가입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Milan Urban Food Policy Pact)'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 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도쿄·북경 등 전 세계 90개국 300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안양시의 이번 가입은 한국 도시 중 8번째이며, 기초지자체 가운데 '도시형'으로 가입하는 것은 안양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협약 가입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먹거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글로벌 포럼 및 밀라노 어워즈에 적극 동참해 안양형 우수먹거리 정책을 전 세계로 공유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세계 각 도시의 먹거리 정책 우수사례를 접목해 안양형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밀라노 먹거리 정책협약 합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안양시 먹거리 정책 체계 확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도시들과 함께 네트워크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2021년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23년 제1차(2023~2027년) 안양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3개 분야 11개 전략에 기반한 5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21 13:55: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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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즌' 도래...'우려' 선반영한 소외주의 시간?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실적 선반영' 여부에 따른 상반된 주가 흐름이 주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 반도체 기대주인 SK하이닉스가 주춤했으며, 삼성전자는 '실적 쇼크'에도 강세를 보였다. 당분간 소외주와 강세주 간의 순환매, 업종 간 균형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7월 14~18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8.66% 떨어진 반면, 삼성전자를 7.19% 상승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이라는 악재가,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가 호재가 작용하기는 했지만 과거 주가 흐름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상승 랠리에서 소외되면서, SK하이닉스가 상승할 때도 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시즌에는 실적 자체보다도 '실적 선반영' 여부를 살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부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장세에서 주요 고객사향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두고 주가 희비가 엇갈려 왔는데, 2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면서 실적대비 기대감이 선반영된 SK하이닉스는 하락 반전되고, 삼성전자는 실적 쇼크에도 강한 반등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실적 기대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간 주가 키맞추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부터는 한국과 미국의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23일 미국 증시에서는 알파벳,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발표되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국내 산업 전망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기업의 경우,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24일 SK하이닉스와 현대차, KB금융,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부장은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7월부터 소외주와 강세주 간의 역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하면서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결과에 대한 해석 과정에서 순환매가 지속될 전망인데, 기대와 현실 간 괴리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흐름에서 2차전지, 화학, 에너지 등이 수익률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는 부연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지난주 국내 증시는 단기 과열 국면 인식 속 숨고르기 흐름을 보인 가운데, 주 후반 기존 주도 업종(조선, 방산 등)에서 소외 업종(바이오, 철강, 화학 등)으로 수급 로테이션이 진행되며 양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강세를 시현하면서, 소외주로의 수급 순환매 흐름이 특징적이었다"고 짚었다. 코스피가 최근 과열 현상을 보였던 만큼 이번 2분기 실적 시즌은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2분기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조정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월 코스피는 과열로 인한 단기적 상승세 둔화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이익 성장둔화가 우려되는 2분기 실적 시즌 동안 이익추정치 변화에 시장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연초 대비 올해 연간 2·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태로, 실적시즌이 시작되며 추정치 변동 폭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도 "코스피는 3200 선에서 공방전을 펼치는 등 지수 레벨·속도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상태"라며 "결국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이익 모멘텀 확보할 수 있느냐가 지수 상승의 추가 강도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21 13:5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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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 재활·돌봄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8일 수원시정자동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재활 서비스와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다년간 꾸준한 실무협의체 운영과 간담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함께 다져왔다. 지난해 8월 체결한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설 이용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연계 ▲보호자 및 돌봄 종사자 대상 뇌병변 장애인 재활, 안전사고 대처 교육 등 ▲장애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연계 방안 ▲장애인친화 검진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체적 제약으로 외래 진료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 병원과 보호시설이 긴밀히 협조하여 단기적인 치료를 넘어 장기적인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장애인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의료적 지식과 실제 돌봄 경험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김덕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재활과 돌봄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돌봄과 건강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공공의료 역할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2025-07-21 13:54: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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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본격 준비

고양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통합 개최되며, 'RAD KOREA WEEK 2025'라는 이름 아래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는 전시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한층 확대된다. 기술 발표 세션과 산업 세미나, 드론·UAM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일반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토교통부와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관' 유치를 논의 중이다. 또한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 등과 함께 UAM 관련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UAM을 넘어 방산·정보통신 등 융합기술 분야와의 협력도 확대된다.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파인브이티, 아쎄따, 쿼터니언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2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드론·UAM 기술 전시회로 도약할 것"이라며 "GTX 개통 시점과 맞물려 더 많은 시민과 산업 관계자들이 고양시에서 미래 기술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3:53: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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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K-스타월드 프로젝트로 K-컬처 흐름 선도 강조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언급하며, "K-컬처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도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이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케데헌은 미국에서 넷플릭스 전체 영화 2위, 어린이 영화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OST 성과도 눈부시다. 대표곡 '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6위에 오르며 K-팝 사운드의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내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 열풍은 음악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굿즈는 품절 사태를 빚었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숍 방문자는 하루 평균 7,000명에서 50만 명으로 70배 급증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와 관련해 "케데헌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콘텐츠 성공이 아니라, K-컬처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됐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일본이 제작하고 미국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수익은 그들에게 돌아간다"라며 "한국의 아티스트와 K-팝이 중심이지만, 이익 구조는 한국이 아닌 해외에 집중돼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데헌'의 흥행은 "한국이 씨를 뿌리고, 수확은 미국과 일본이 한다"는 자조 섞인 반응을 낳았다. 작품 곳곳에 한국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 소프트파워 효과는 크지만, 산업 구조의 한계는 여전히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자체 제작과 유통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러한 불균형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 사례에서 우리가 배워야 한다"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K-팝 공연장,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이 결합된 세계적 복합문화단지다. 하드웨어를 빠르게 구축하고, 동시에 콘텐츠 개발 전략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도입(42개월→21개월)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족도시 비전은 단순한 구상을 넘어 실현 가능한 도시계획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을 맞았다. 대표 사업인 K-스타월드는 약 3만 개의 직접 일자리와 2조 5,0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프로젝트다.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관광, 일자리,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하남의 미래 전략"이라며 "세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회는 준비된 도시가 잡는다. 하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1 13:52: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