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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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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채무자 신용회복위해 '재기지원 캠페인' 펼쳐

5월23일까지…채무부담액 감면 범위 확대등 기술보증기금이 채무기업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기보는 24일부터 5월23일까지 약 2개월간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미약한 채무자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채무조정을 확대해 신속한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채무부담액 감면 범위를 확대하고,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일시상환) 할인폭을 늘리는 등 완화된 조건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내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는 보유한 채권의 특성과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가 감면율 등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완화된 조건으로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재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기지원보증제도도 상시 운영한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보 채무자가 별도로 영위하는 기업은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재도전 중소기업의 기술 기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창업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해 채무자의 신용회복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경제복귀를 지원해 왔다"며 "이번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보는 앞으로도 맞춤형 재기 솔루션 등 지원 인프라를 강화해 재도전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09:1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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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8년째 '반딧불 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 개선

작년까지 224가구…서초구와 협약, 올해 30여 곳 개선 KCC가 8년째 사회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KCC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와 '2025년 반딧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224가구에 행복한 변화를 선사했던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해 30여 가구를 개선할 계획이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주거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협력 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개별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받는다. KCC는 반딧불 하우스를 비롯해 '새뜰마을' 등 다양한 업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변화를 선물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매년 반딧불 하우스를 통해 지원받은 분들께서 크게 만족하신다는 소식을 들으며, 더욱 힘을 내서 반딧불 하우스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개·보수가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03-24 08:5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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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광역시급 도시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 위한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 직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미디어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이 신설된다. 인구가 5만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내용이다. 미디어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환경에 맞춰 시민ㆍ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시의 정책과 행정에 대한 내용을 시민에게 행정과 시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정을 펼친다. 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와 조직의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의 세부 부서도 재편한다. 기획조정실은 ▲정책 ▲예산 ▲인사 ▲법무 기능을 담당하는 체계로 새롭게 재편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에 맞춰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의 역할 분담과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한다. 시는 업무를 분리한 이후에도 각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직개편 이전부터 시행한 사업과 향후 진행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접근성 향상과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림동에 대한 분동도 이뤄진다. 시는 인구 5만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 명칭 및 관할구역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유림2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행정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다양해 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충실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ㆍ언론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3-24 08:53: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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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곳 선정

대구 중구는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남산동 악기점 골목'과 '삼덕동3가 골목'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하고, 골목상권 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하드웨어(HW) 중심의 '활력지원사업' 대상지로,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대로 일대(명덕역~남문시장 구간)에 위치한 이 골목은 대구 유일의 악기 거리로, 악기 판매점과 음악 연습실, 대구음악창작소 등 음악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사업은 ▲상권 브랜드 강화를 위한 악기상가 상징 조형물 설치 ▲노후 상가 개선을 위한 벽화 및 공공디자인 정비 ▲인디뮤직 페스티벌 개최 ▲중고 악기 장터 운영 ▲찾아가는 악기 교실 운영 등 문화·경제 콘텐츠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삼덕동3가 골목은 소프트웨어(SW) 중심의 '회복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은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 음식점 등이 모여 20~30대 소비층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SNS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덕동 골목에서는 ▲골목 브랜드(BI) 개발 ▲마고재, 신천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상권지도 제작 ▲상인 스토리 발굴 및 협업 행사 추진 ▲상가 공동 할인 연계 투어 등 골목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중구만의 차별화된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08:53: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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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일본 니가타현 쌀 산업 벤치마킹 추진

칠곡군이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꾸려 일본 니가타현으로 벤치마킹에 나선다. 칠곡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군의장을 비롯해 농협, 농민, 외식업계와 유통 전문가, 연구기관 교수, 담당 공무원 등 총 23명의 연수단을 꾸려 니가타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반적인 공무원 해외 견학과 달리 농업 현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쌀 산업 전 과정을 집중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본의 대표 프리미엄 쌀 품종인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인 니가타현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관리, 유통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파악할 예정이다. 연수 첫날에는 쌀 가공식품 판매장을 찾아 다양한 가공제품과 일본 특유의 유통 전략을 확인한다. 일본은 밥쌀 외에도 과자, 빵, 주류 등으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 둘째 날은 니가타현 농업종합연구소를 방문해 품종 연구와 저장시설 관리 현황을 살펴본다. 철저한 저장 관리와 품종 다양화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유지하는 일본의 선진 관리기법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대형 쌀 판매장을 방문해 일본의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과 브랜드화 전략,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포장 방식 등을 벤치마킹한다. 칠곡군은 이번 방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지역 고품질 쌀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 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재배기술을 넘어 가공,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칠곡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쌀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쌀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03-24 08:52: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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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 다음 달 4일 개막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주에서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가 개화 시기에 맞춰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돌담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이 가득해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해를 맞아 다국적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한·중·일·영 언어로 번역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 먹거리 주문 시간을 단축하고자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호 인력을 대폭 확대해 인파 밀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앞장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벚꽃거리예술로 △벚꽃라이트쇼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함께해 봄'(친환경 체험) △돌담길 레스토랑&마켓 △친환경 뽑기 등이 펼쳐진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술, 마임, 불쇼, 그리고 재즈공연까지 수준 높은 거리공연이 대릉원 돌담길 3곳 스테이지에서 줄지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가 출연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매일 밤 20시, 21시 정각에 펼쳐져 음악과 함께 여러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로 위 놀이터 구간에서는 도로가 마치 하나의 놀이터로 변신한 듯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가 가득하다. 도로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친환경 '함께해 봄'에는 친환경을 소재로 한 체험이 가능하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블록 쌓기, 모자이크 아트 등 8개 체험이 있어 뜻깊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축제의 백미인 먹거리는 노점상 개입 없이 경주시 푸드트럭, 플리마켓 협회와 함께 판매 부스가 구성돼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먹거리를 주문하기 위해 길게 늘어지는 대기 줄을 개선하고자 QR 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 앉은 자리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특별한 뽑기 이벤트가 있다. 설문조사, 친환경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벚꽃 코인'을 받을 수 있고, 이를 2개 모으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코인은 폐병뚜껑을 활용해 제작된 특수 코인이다. 한편 시는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사거리 ~ 첨성대 삼거리)을 4월 3일 낮 12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주낙영 시장은 "만개한 벚꽃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품격 높은 벚꽃 코인, QR코드 주문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라며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축제기간 벚꽃 비를 맞으며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08:52: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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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벤처 1기 이옴텍, ‘슬래스틱’ 철도 침목 개발 성공

포스코 사내벤처 기업인 이옴텍이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철도 침목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과공유제'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환경문제 개선과 원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지난 2019년 포스코 사내벤처 1기로 시작한 이옴텍은 박영준 대표의 주도로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주요 소재로 하는 복합재 '슬래스틱(Slastic)'을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옴텍은 기존 침목에 사용되는 고가의 유리섬유 소재를 일부 슬래스틱으로 대체하여 원가 절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용된 슬래스틱 침목은 100%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적 가치도 더했다. 이옴텍은 슬래스틱 개발 초기, 제철소의 고열 및 고중량 환경으로 인해 테스트에 실패하기도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침목 재설계 및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복합재 슬래스틱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포항제철소 철도 현장에 적용하였다. 이번 과제의 성공은 폐자원의 선순환과 철도 인프라의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옴텍 박영준 대표는 "이옴텍은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슬래스틱 침목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포스코는 벤처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탄소중립 제철 기술,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벤처기업과의 Open Collaboration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7월에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포스코 사내벤처 7기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5-03-24 08:51: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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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녹색성장포럼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선정

포항의 시그니처 회의로 개발된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녹색성장포럼은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탄소 다배출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한 포항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는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를 위해 국제회의전문기획사(PCO) ㈜위드바톤과 한동대학교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포항시가 선정된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은 전국에서 총 5개가 선정됐으며, 대경권으로는 포항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4년간 총 6억 원의 사업비 및 포럼 맞춤형 프로그램을 문체부·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원받는다. 포항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포럼을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기반 대표 국제회의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 후 행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육성 사업 선정으로 세계녹색성장포럼은 지역 주력 산업을 주제로 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 국제회의로 평가받게 됐으며, 첫 포럼에서는 지역 산업계의 녹색 전환 노력,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성장 실천 행동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녹색성장포럼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UN기후변화협약글로벌혁신허브(UNFCCC Global Innovation Hub), 이클레이한국사무소(ICLEI Korea)가 후원한다. 포럼은 지역 주도의 국제회의로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참석을 위해서는 4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특화 마이스 행사 개발에 노력한 결과 공모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세계녹색성장포럼 외에도 지역의 산업 및 문화와 연계한 특화 마이스 행사를 발굴·육성하며 지역 경제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08:51: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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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NS홈쇼핑과 '주 7일 배송' 협약

업무협약 맺고 '매일 오네' 도입…고객 서비스 강화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홈쇼핑 업계에 주 7일 배송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과 '매일 오네(O-NE)' 도입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앞으로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통해 전담한다. NS홈쇼핑은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NS홈쇼핑 고객들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끊김 없는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은 주 7일 배송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으며 CJ대한통운은 물량 증가와 함께 '매일 오네' 도입 고객사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은 홈쇼핑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 오네'를 통해 홈쇼핑 주력 상품군인 신선식품, 패션 등 배송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 더 나아가 고객사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08:5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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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불 대응태세점검 긴급회의 개최

포항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대응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청장, 국장, 29개 읍면동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별 가용자원 파악과 각 역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공유하며 주요 대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시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전 직원 1/4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남 산청군의 산불이 사흘간 이어지고 경북 의성군 산불 역시 강풍으로 확산되면서 산불진화헬기, 소방진화 인력과 장비가 대형 산불 발생지로 동원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병1사단에 헬기 초동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대형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기관,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대형산불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산림 연접지 예취기 작업 금지,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에 대한 홍보와 구청장 및 각 읍면동장 정위치 근무와 휴일 현장 근무 체계 확립, 마을 홍보방송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남북구소방서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주문했고,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를 최우선으로 둘 것과 읍면동장의 요청 시 경찰력의 적극 지원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형산불로 확대될 수 있는 봄철, 산림 인접 지역에 공무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4 08:50: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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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완수 지사,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총력 지시

전국적인 산불 위험 고조 속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도내 모든 시군에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총력 대응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날 박 지사는 건조주의보 발효 시 입산 자제를 요청하고, 초기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산불 예방부터 조기 진화, 인명 보호까지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구축, 각 시군에 강력 시행을 요청했다. 먼저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따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홍보, 계도, 단속을 집중 진행한다. 또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안내·계도한다. 산불 취약 지역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 장소 지정 및 안전 확보 체계를 사전 구축한다. 진화 인력·장비 점검, 즉각 대응 가능한 상황 전파·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민간 단체와 협력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산림청, 소방청, 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장비·인력을 총동원,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풍 등에 따른 산불 확산 대비, 주민 대피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야간 진화 시에는 진화 인력 안전을 최우선 확보, 기관 간 연락망 정비 및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산불 피해 발생 시 수습 및 지원 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재해 구호물자를 충분히 비축·확보하고 신속한 피해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이재민 발생 시 실태를 빠르게 파악,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상해·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 심리 회복 등 사후 관리 체계도 정비하고, 시군 간 인력·물자·장비 지원 요청 시 즉각 조치한다. 비상근무 체계 강화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친다. 산불 위험도 '매우 높음' 이상 지역은 24시간 비상근무,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방송, 마을 방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로 산불 예방 홍보를 진행, 도민 경각심을 높인다. 박 지사는 "한순간 방심도 허용하지 말고 끝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며 "각 시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즉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지시했다.

2025-03-24 08:50: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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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올해 사회공헌 예산 4배 이상 증액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19일 본사 태평양회의실에서 올해 첫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연간 사회공헌 활동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 과반수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진공 사회공헌운영위원회는 예산 편성 적절성과 집행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구다. 사회공헌 활동 올바른 방향 수립과 점검을 위해 정기 개최하고 있다. 해진공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유사 공공기관 예산을 고려,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31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양 문화 융성 및 확산을 위한 해양 메세나 ▲해양 산업과 지역 사회 동반 성장 및 인재 양성 ▲신(新)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 등을 올해 4대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재형 해진공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와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고려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을 전방위로 강화하려고 한다"며 "여러 위원님과 관련 전문가들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해양산업과 지역 사회에 보다 실효적인 사회공헌을 실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4 08:4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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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 물의 날’ 맞아 조만강 정화 활동 실시

김해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주촌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 일원 조만강에서 깨끗한 수(水) 환경 조성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 정화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해동이친환경봉사회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화포천환경지킴이 등 환경단체 회원과 주촌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EM흙공 500여 개를 조만강에 던지고, 하천변과 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비점오염원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물 소중함을 되새겼다. 'EM흙공'은 유익한 미생물 발효액과 황토 등을 반죽해 일주일 이상 발효한 것이다. 강이나 하천에 던지면 서서히 분해되면서 ▲수질 정화 ▲녹조·악취 제거 등 생태계 복원용으로 사용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휴일에도 조만강 깨끗한 수질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EM흙공 던지기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환경단체 회원 및 주촌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깨끗하고 시민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水) 환경 조성을 위해 ▲조만강, 주천강, 용성천, 봉곡천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 ▲서낙동강 유역, 화포천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 지역 지정을 통한 특별 관리 ▲280억원 규모 환경부 '농·축산계 비점오염원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통한 녹조 원인 물질 '총인(T-P)'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3-24 08:49:3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