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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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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경상국립대·부산대, ‘AIoT 프로젝트’ 공동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가 KB인재니움 사천에서 3박 4일간 '2025 AIoT 스마트 디바이스 설계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대학 학생 14개 팀 42명이 참여했다. 각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국립부경대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 촉진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공학도들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제품을 설계하며 기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지난 6월 비대면 과정에 이어 112시간의 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산업체수요특화형 교육 과정 'WHO'S NEXT. ACADEMY'를 통해 ▲IoT 가전 3D 설계·제작 실무 과정 ▲AIoT 에지 디바이스 응용 실무 과정 ▲IoT Invent-On 등 3가지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기반 IoT 관련 기술과 장치, 도구 활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손민영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AI와 IoT 같은 미래 기술 교육을 비롯해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공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의 '차세대 Life Style - IoT 가전 산업' 분야에 2022년 3월 선정된 후 공과대학 및 공학계열 학생 대상 IoT 가전 산업수요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2025-07-24 09:5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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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특강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한 김종영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간부 및 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종영 교수는 수도권 대학 집중화, 대학 서열화, 지역대학 위축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며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전국에 분산 배치하는 전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는 고등교육 체계 전환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학문적 다양성을 함께 추구하는 정책 비전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대학이 있어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독일, 미국, 중국의 글로벌 대학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 분야 국가 투자와 정치적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립창원대학교의 우수한 산학 협력 실적과 견고한 지역 산업 기반을 평가하며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국립창원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거점국립대 수준의 대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동남권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 있는 대학 생태계 조성에서 국립창원대의 핵심 역할을 주문했다. 박민원 총장은 특강 후 "지금은 우리가 '그 결단'을 해야 할 시기다. 지역의 위기를 기회 삼아, 국립창원대의 강점을 극대화해 성장하는 것이 곧 지역과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등교육의 미래와 지방 이탈 방지를 위해 지역대학들이 살아남으려면 각 대학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며 특성화 대학으로의 전환 등 혁신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대학 간, 정부와 대학 간, 그리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실용적 연합과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며 "모든 구조적 변화는 '연합과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토대로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경남 지역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4 09:5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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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청소년 디지털중독 예방 자문

부산가톨릭대학교 미래복지상담대학원 중독학과가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디지털 중독 예방 프로그램에 전문 자문기관으로 참여했다. 중독학과는 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특성화사업 - 비행기 모드 ON!'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중심 교육이다. 특히 중독학과는 교육 후 실시된 '골든벨' 행사에 사용될 예상문제 100제의 내용 구성과 검토를 담당했다. 디지털 중독, 도파민 작용, 뇌의 보상체계, 자기조절 전략 등 핵심 개념들이 청소년 수준에 적합하게 구성되도록 자문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홍성민 중독학과장은 신부이며 김윤희가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 관계자는 "이번 자문은 지난해 체결한 MOU의 실질적인 결실로,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웰빙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담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학문적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5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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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축구학과, 국가대표급 선수 배출 성과

동명대학교 축구학과가 연령별 국가대표팀과 프로축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잇달아 배출하며 축구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소속 한현서는 동명대 축구학과 출신으로 대한민국 U-22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는 K리그 올스타팀 '팀 K리그' 영플레이어로도 발탁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프로 데뷔 후 탄탄한 경기 운영 능력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 안에서 입지를 다져온 한현서의 대표팀 발탁은 국가대표급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재학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김재현은 2025 덴소컵 한일대학선발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6월 대학 상비군 U-21 대표팀 최종 선발에 이어 7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제8회 THIEN LONG TOURNAMENT THAIGROUP CUP 대학 축구 대표팀에도 선정됐다. 이 대회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친선 토너먼트로 각국 대학·U대회 대표팀이 참가하는 유망주 축제다. 송범 역시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발탁돼 유망한 수비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대근 축구학과장은 "재학생의 대표팀 발탁은 대학과 학과의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계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표팀과 프로팀에 지속 진출하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09:5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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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지역기업-스타트업 협력 PoC 시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 사업에서 파트너 기업과 협력 스타트업을 확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실증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오픈이노베이션을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파트너로 나선 기업은 조광페인트, 윌로펌프, 삼진식품 등 부산의 주요 선도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6월 중 각각 1개 스타트업을 선별해 맞춤형 실증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실증 파트너는 이이장, 워터비, 우아즈 등 3개 스타트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1000만원의 PoC 지원금과 함께 실증 기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이장은 부산 지역 치매 친화 정원 설치를 통해 치매 환자용 치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조광페인트와의 협력으로 치매 환자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컬러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이혜숙 대표는 "국내 대표 컬러 전문 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함께 고령화 시대 치매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컬러 개발 협업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워터비는 국산 센서와 ICT 기술 기반의 실시간 수질 정밀 측정·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센서 설계부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까지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 최적화와 유지 관리 효율성에 중점을 둔다. 윌로펌프와의 실증을 통해 외산 대비 향상된 정밀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며 공공·민간 분야 스마트 수질관리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한다. 손호정 대표는 "이번 윌로펌프와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센서와 플랫폼으로 국산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우아즈는 영유아 성장과 건강을 위한 앱과 인스타그램 '우아띵'을 운영하며 환경, 식품,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삼진식품과의 실증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간편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어묵 등 맞춤형 제품 개발과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지은 대표는 "삼진식품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건강한 어육 단백질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진석 PM은 "센터는 부산의 선도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하는 협업 사례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5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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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영테크와 151억 원 규모 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경주 지역 향토기업인 태영테크㈜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태영테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영테크㈜는 명계리 산248 일대 1만7,852㎡(약 5,400평) 부지에 총 151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하고,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03년 설립된 태영테크㈜는 자동차 섀시(샷시) 부품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배터리 케이스, 산업기계, 방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으로, 주요 거래처는 ㈜금창, ㈜화신, ㈜동희산업 등이다. 이번 공장 신설을 계기로 매출 확대와 생산 기반 강화는 물론, 본사의 명계3산단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 김광태 대표는 "이번 투자는 태영테크가 지역 기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에 뿌리를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이 과감히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주시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51: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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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생협력기금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농협은행과 함께 '경주상생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상생협력기금 사업'은 2021년 7월 경주시, 한수원, 농협은행 간 체결한 3자 협약에 따라 한수원이 1,000억 원을 농협은행에 예탁하고, 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행 5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총 1,120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지점(영업소),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일부 업종은 제외될 수 있다. 기존 경상북도 및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과의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3.16% 수준에서 이차보전되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약정상환 방식이다. 단, 2년 연속 지원받은 기업은 1년의 유예 기간을 거친 뒤 재신청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중 경주시에 본사, 지점,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 기업 또는 최근 5년간 본 사업에 처음 신청하는 기업이다. 2차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기존 대출 연장을 희망하거나 신규 대출을 원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후 9월부터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먼저 해당 금융기관과 대출 상담을 완료한 뒤,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양정로 241-1, 기린빌딩 8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주시의 융자 추천을 받은 기업은 해당 은행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상생협력기금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경주시와 유관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경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에는 150개 기업에 1,082억 원, 2023년에는 141개 기업에 1,089억 원, 2024년에는 141개 기업에 1,14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7-24 09:50:2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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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와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1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투자활성화 시·군 순회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투자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투자유치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달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주 SMR국가산단 투자설명회'와 'Invest Korea Summit 2025'와 연계한 'APEC 회원국-경북도 투자포럼' 개최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지역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도 공유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기존 산업단지의 기반 인프라 확충과 개선, 기업 투자 및 지원 관련 정보 공유 채널 개설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와 함께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9: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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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박차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보를 위한 CI(기업 이미지)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CI의 상징성과 활용성, 지역성과의 연계성,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일부 시안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도 활발히 제시됐다. 이번 CI 개발은 센터의 고유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로고와 슬로건을 포함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다. 용역 과정에서는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디자인 전문가 인터뷰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 ▲포항의 지역적 특색 ▲기존 포항시 브랜드와의 연계성 등의 키워드가 도출됐다. 색상 선호도 조사에서는 '청색(파랑)'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CI 시안이 마련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완성된 CI는 공식 브랜드로서 행사 유치, 마케팅, 시설 내외부 사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센터의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CI 개발로 센터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대외적인 신뢰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공식 명칭인 'POEX(포엑스)'는 지난해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2025-07-24 09:49: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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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래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건의…미래소재 육성 본격화

포항시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형태로 배열된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높은 전기 전도성과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른 전자 이동 속도를 갖춘 차세대 핵심소재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진단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그래핀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방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포항시가 직접 소관 부처와 논의를 본격화한 것이다. 산업부는 기술 혁신성과 난이도, 산업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완화, 금융·세제 혜택,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행정 특례가 적용된다. 포항시는 그래핀의 전략적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왔다. 2021년 산·학·연·관이 참여한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한 '포항 그래핀 포럼'을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어 '그래핀밸리 조성 전략 수립',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 용역을 완료하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발전 로드맵도 구축한 상태다. 특히 세계 최초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지난해 6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양산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20만㎡ 규모의 CVD 그래핀 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 같은 핵심 기업의 집적과 기술 투자에 발맞춰 '그래핀 평가지원센터' 등 산업화 거점을 구축하고, '포항 그래핀밸리'라는 전략지대 조성을 통해 포항을 그래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포스텍,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나노융합기술원,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R&D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등 기술 상용화를 연계한 혁신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그래핀으로 포항의 미래 산업 기반을 재편하고 글로벌 그래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그래핀 육성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8: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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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9회 어르신 주산대회 성료

포항시의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인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과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경북도는 물론 영천, 구미, 상주 등 도내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포항시는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9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평생학습 행사로,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평생교육지도자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모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0주간 하루 3시간씩 주산 교육, 치매예방 활동, 슐런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학습을 이어왔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박모(91·두호동) 어르신은 "공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새롭게 느꼈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경로당에서 함께 공부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평생교육이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시에서 시작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앞으로도 전국 어르신 평생교육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8: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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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홍보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2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홍보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내달 개장을 앞둔 야시장 운영 및 홍보 전략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 지역 언론사, 지역 대학 창업팀, SNS 홍보업체,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7주간 운영될 야시장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행사 프로그램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과의 연계, 문화관광 자원과의 융합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룰렛 이벤트'를 운영하기로 한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롯데시네마 및 우체국 인근 2개소에 설치될 룰렛 부스에서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쿠폰, 무료주차권, 커피 쿠폰,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숙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올해 야시장은 7주간 오감 만족 먹거리와 다채로운 테마 공연으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중앙상가 야시장이 포항의 맛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명소로 자리잡아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8: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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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울릉군, 고향사랑기부 통해 상생 협력 실천

포항시와 자매도시 울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 협력의 뜻을 다시 한번 굳게 다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정보통신과, 읍면동 소속 공직자 40여 명과 울릉군 총무과, 원무과 공직자 40여 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상징적 행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매도시 간의 실질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바다로 떨어져 있지만 오랜 기간 문화, 행정,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자매도시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양 도시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과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 울릉군과의 연대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7:37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