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첫날에는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소속 직원 50여 명과 해도동 자생단체장들이 해도동 소재 '큰동해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해도동 일대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은 국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골목 맛집 이용 및 SNS 홍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특히 지역 단체 및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전한 소비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민생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